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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로키 Lok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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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명 |
로키 라우페이슨 Loki Laufeyson |
| 종족 | 서리거인 |
| 국적 | 요툰헤임 |
| 출생 | 965년 |
| 성별 | 플루이드 |
| 가족 관계 | 라우페이 (아버지) |
| 직책 | 요툰헤임 왕자 |
| 등장 애니 | 〈 왓 이프...?〉 |
| 담당 배우 | 톰 히들스턴 |
| 더빙판 성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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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왓 이프...?에 등장하는 평행 세계의 로키.성격은 장난기 많고 유쾌한 개구쟁이로, 간교함이나 열등감 같은 어두운 면모는 일절 찾아볼 수 없으며 되려 묘하게 얼빵한 면모가 두드러지는 게 특징. 한 마디로 오리지널 로키의 장난스러운 면모만 남고 어두운 면모는 싹 없어졌으며 거기다 약간의 허당미가 추가된 성격이다. 오리지널 로키와는 성장 배경이 다른 것이 이유로 보이는데, 오리지널 로키는 섬세하고 예민한 성격의 소유자로 고압적, 권위적인 아버지와 모두의 사랑을 받는 형의 그림자에 가려 열등감을 안고 자란 인물이었다. 그는 형과 동등한 존재가 되고 싶었지만 아스가르드에서 숭상하는 육체적 힘으로는 부각은커녕 상대도 안 되기 때문에, 어머니로부터 배운 마법을 연마하고 갖은 교활한 꾀를 짜내는 방식으로 능력을 키웠다. 반면 이 서리거인 로키는 요툰헤임의 하나뿐인 왕자로 자랐으므로 고압적인 오딘에게 치인 적도, 토르와 비교당하며 자란 적도 없다. 자연히 그가 열등감을 품을 이유도, 비열한 방식을 연마할 이유도 없게 된 것이다. 묘하게 얼빵한 면모는 아마도 절친인 이쪽 세계관의 파티광 토르에게 물이 잘못 들어서 그런지....
2. 작중 행적
2.1. 왓 이프...?
2.1.1. 7화
7화에선 오딘이 로키를 라우페이에게 되돌려준 평행우주가 나왔다. 따라서 이쪽 로키는 라우페이의 외아들이자 요툰헤임의 왕자로 자랐다. 그래도 오딘이 로키를 돌려준 게 인연이 돼서 아스가르드와 요툰헤임이 평화롭게 협정을 맺었다고 하며, 토르와도 의형제나 다름없는 아주 좋은 친구가 되어 있다. 용모는 서리거인 본연의 모습으로 파란 피부에 붉은 눈을 가졌으며, 체구는 여타의 서리거인들과 맞먹을 정도로 크게 잘 자랐다.[1] 로키의 상징과도 같은 특유의 뿔 달린 투구를 얼음으로 구현해 쓰고 다닌다.토르가 지구에 벌인 파티에 참석하고, 토르와 만나자 주먹인사를 하며 친분을 나눴다. 별똥별을 보고 소원을 빌다가 뭐 빌었냐는 토르의 질문에 말하면 이뤄지지 않는다며 장난을 치다가, 그 별똥별이 캡틴 마블이여서 토르를 치고 날아가자 놀란다. 그러나 토르가 강한 걸 알아서인지 금방 오겠거니 하며 별로 신경 안 쓴다.
그렇게 토르를 빼고 파티를 즐기던 도중, 놔두고 간 토르의 폰에 제인 포스터가 전화하자 대신 받고 자기와도 데이트를 하자고 추근대다가, 거인인 로키에 비해 폰이 너무 작아서 잘 못 다루다가 결국 떨어뜨려 박살내버린다(...).
토르가 어머니 프리가와 영상 통화를 한 후 어머니께서 오시니 지구를 정리하는 걸 도와달라고 하자, 자기와 토르는 배 다른 의형제지 프리가가 자기 어머니인 건 아니라고 놀린 후 그냥 가버린다. 그래도 이후 장난을 치느라 빼놓았던 대관람차를 다시 제자리로 끼워줬다.
9화에선 서리거인 로키가 간접적으로 언급되는데, 우아투가 가디언즈 오브 멀티버스를 소집해 어느 멀티버스 공간에 마련한 술집에 모아놓고 논의하자 파티 토르가 로키의 장난 아니냐며 술집을 박차고 나가려 했다. 서리거인 로키 또한 장난이 심한 편이며 마법도 쓸 줄 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신화에서도 환술이 주특기인 서리거인 우트가르트 로키가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3. 여담
- 오리지널 타임라인의 오딘은 로키가 버림받은 아이라고 판단하여 데려간 것이었는데, 이쪽 타임라인의 서리거인 로키는 구김살이라곤 하나도 없이 유쾌한 성격으로 자란 것을 보아 꽤나 귀애받으며 자란 것으로 여겨진다. 만약 죽으라고 내다버린 것이었으면 돌려받았다고 애지중지 키울 이유도 없었을 테니, 적어도 이쪽 타임라인의 라우페이는 로키를 버린 게 아니라 뭔가 사정이 있어서 신전에 뒀던 모양.[2]
- 다른 로키지만 로키(드라마)에서도 서리거인 로키가 등장한다.
[1]
아기 때는 오딘이 '서리거인의 아이치고 작았다'고 표현할 정도로 확실히 왜소했는데, 지금은 평범한 서리거인 덩치가 된 걸 봐서, 온화한 아스가르드의 기후가 아닌 요툰헤임의 혹한 속에서 정상적으로 성장한 영향일 수 있다. 혹은 오딘이 서리거인을 아스가르드인으로 변화시킨것처럼 평화의 징표로 본래의 서리거인처럼 성장할 수 있도록 마법을 걸어준 것일수도 있다.
[2]
오리지널 타임라인에서는 왜소증으로 버린 것으로 설명이 되지만 여기서 로키는 다른 서리거인과 비교해도 별 차이 없는 크기를 가진 걸로 보아 버리진 않고 잃어버린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