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15 14:57:03

섀도우버스 챔피언즈 배틀

<colbgcolor=#cc0000><colcolor=#ffffff> 섀도우버스 챔피언즈 배틀
シャドウバース チャンピオンズバトル
Shadowverse: Champion's Battle
파일:섀도우버스 챔피언즈 배틀 타이틀.png

파일:섀도우버스 챔피언즈 배틀 레전더리 패키지.png
개발 Cygames
유통 [[일본|
파일:일본 국기.svg
]] Cygames
파일:세계 지도.svg 마벨러스
플랫폼 닌텐도 스위치
ESD 닌텐도 e숍
장르 카드 배틀 RPG
출시 [[일본|
파일:일본 국기.svg
]] 2020년 11월 5일
파일:투명.png 2022년 3월 24일 (레전더리 에디션)
파일:세계 지도.svg 2021년 8월 10일
한국어 지원 미지원
심의 등급 심의 없음
해외 등급 파일:CERO B.svg CERO B
파일:ESRB Teen.svg ESRB T
파일:PEGI 12.svg PEGI 12
관련 페이지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
1.1. 레전더리 애디션
2. 특징3. 등장인물4. 기타

[clearfix]

1. 개요

15초 CM
4분 CM
게임 버전 15초 CM
2020년 11월 5일 닌텐도 스위치로 발매한 게임. 섀도우버스 애니메이션 1기 세계관의 주인공으로 플레이하여 카드를 수집하고 게임 내 등장인물이나 다른 플레이어와 대전할 수 있는 카드 배틀 장르이다.

가격은 패키지/다운로드판 모두 5980엔(세금별도)로 책정되었다.

2021년 8월 10일에 영문판이 발매되었다. 기본적으로 영어 더빙이 지원되지만 설정에서 기존의 일본어 음성을 사용하는 것도 가능.

1.1. 레전더리 애디션

2022년 3월 24일에 발매한 염가판 버전, 가격은 패키지판, 다운로드판 모두 2,530엔으로 동일하다.

게임 본편과 함께 3000엔 가량의 DLC인 전설의 카드 프리미엄 패스 레벨 10이 수록되었다.

발매일에 맞춰 통상판의 패키지 생산과 다운로드 판매가 모두 중단되었으며 일주일 후 프리미엄 패스의 포인트가 NPC와의 배틀로도 충족 가능하게 업데이트 되었다.

2. 특징

게임 구매시 스팀, DMM 및 안드로이드 버전 섀도우버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특전 코드가 동봉되며 보상 목록은 다음과 같다.

-카구라, 레이 리더 스킨
-모여드는 용, 타락의 결의 프리미엄 특별 일러스트 버전 각각 3장
-카드 뒷면 3종
-칭호 3종
-엠블렘 5종
-프리미엄 오브 10개

게임과는 별도로 실물 섀도우버스 애니메이션 컬렉션 카드가 발매되는데, 아미보와 같은 기능으로 이 카드들을 닌텐도 스위치 컨트롤러의 NFC 리더 기능을 통해 연동시키면 동일한 카드를 게임 내에서 획득할 수 있다고한다. # 컬렉션 카드 1팩 당 카드 3장이 들어있으며, 한 팩당 가격은 250엔+세금

또한 패키지 초회판의 경우 실물 카드 암흑 용기병 포르테가 동봉되며 점포별 구매 특전 카드 또한 존재한다. 점포별 특전은 다음과 같다.

- AEON 창세의 용
- 아마존 재팬 차원 초월
-GEO 유혹하는 뱀파이어
-JOSHIN 리노세우스
- 라쿠텐 죽음의 축복

3. 등장인물

  • 류가사키 히이로 - 성우: 카지와라 가쿠토 / 그리핀 번스
    애니와 마찬가지로 주연들 중에서 가장 실력이 높은 것으로 나오고 랭크업 속도도 가장 빠르다. 하지만 여기서는 주인공은 아닌 관계로 중요한 순간에는 플레이어에게 맡기게 된다. 이후 골드컵에서 주인공과 대전. 패배하지만 최고로 즐거운 배틀이었다며 기뻐한다.

    개인 스토리는 주인공에게 상점가를 안내해주거나 같이 다툰 형제를 화해시켜주거나 하는 내용. 그러다 시게후미 할아버지가 허리를 삐끗해 쓰러져버리는 사태가 발생하는데... 이후 "섀버를 그만두겠다"는 폭탄발언을 한 뒤[2] 이후 동네 대회에서 자신이 그만두기 전 마지막으로 승부해달라고 부탁한다. 그리고 결과는 주인공의 승리. 다행히 할아버지도 그렇게 큰 부상은 아니었고, 대회가 끝나자 아예 직접 나타나서 이제부턴 폰을 가지고 있을테니 안심하라며, 나도 더 이상 완고하게 굴지 않을테니, 너도 솔직해져도 된다고 격려해준다. 덕분에 히이로도 "섀버 그만두는 걸 그만두기"로 결심. 마지막엔 셋이 함께 집에서 식사를 하며 훈훈하게 끝난다. [3]
  • 아마미야 미모리 - 성우: 혼도 카에데 / 잰시 윈
    여기서도 쿠로바네 아리스의 엄청난 팬. 또한 히이로, 카즈키와 소꿉친구라는 점이 더 강조된다. 주로 그 둘의 텐션이 하늘을 뚫으려 할 때 적당히 중재해주는 역할. 주인공과 처음 배틀을 하는 상대이기도 하다. 다만 여기서는 카구라가 히로인 포지션을 전부 가져가 히로인 포지션이라 보기 애매하고 아리스와 직접 만나는 일이 없기에 비중은 적은 편[4]이나 카구라에게 섀도우 바하무트에 대한 정보를 물어볼때 그녀를 설득하여 큰 도움을 주기도 한다.
  • 신도 카즈키 - 성우: 타야 하야토
    히이로와 죽이 매우 잘 맞는 친구. 카이와는 온갖 일로 티격태격 하지만 애니와 마찬가지로 나중가서는 서로 정든듯. 동생들이 많다는 설정답게 동급생이라기보단 선배 같은 느낌이다.[5] 레온이 섀도우 바하무트를 걸고 배틀을 신청[6]했을때 부원들 중 가장 먼저 앞장서기도. 여담으로 여기서도 알베르를 쓴다.
  • 이쥬인 카이 - 성우: 타네자키 아츠미 / 조 지자
    자칭 초천재. 텐세이 학원 내에선 괴짜지만 실력은 확실한 플레이어로 꽤나 이름이 높은 듯 하며, 주인공에게 패배한 후 섀버부의 6번째 부원으로 들어온다. 인정하지 않는 상대는 풀네임으로 부른다는 설정이 충실히 사용되어 주인공과 히이로[7]를 제외한 다른 부원들은 선배든 뭐든 그냥 풀네임으로 부른다. 섀버부의 브레인으로 여러가지 계획을 세우는 역할을 하지만 애니메이션과 마찬가지로 루시아에게 상대가 되지 않는다며 처참하게 패하는 굴욕을 겪기도(...). 하지만 다른 부원들의 격려로 3초 만에 회복. 옵시디언 학원으로 말없이 전학간 레이를 두고 히이로와 의견차이로 인해 잠시 다투기도 하지만 금방 서로가 잘못했음을 인정하고 화해한다. [8]
  • 요나즈키 루시아 - 성우: 에노키 쥰야 / 숀 칩록
    통칭 어둠의 귀공자. 그리고 여기서도 특유의 정글짐 사랑(...)은 여전하다. 다크 스타디엄의 마지막층에서 주인공에게 자신과 배틀하고 싶으면 먼저 마우라를 쓰러트리고 오라는 말을 한다.
  • 쿠로바네 아리스 - 성우: 오구라 유이 / 미셸 마리
    인기 아이돌이라는 설정을 적극 활용해 오프닝부터 전광판에 라이브를 하는 듯한 모습이 비춰지며 맵 여러곳에서 그녀의 모습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NPC들도 그녀에 대해 자주 언급한다. 텐세이 학원에서는 아예 그녀의 팬클럽 부가 있을 정도(...). 이후 애니메이션에 나온 변장 모습으로 플레이어와 처음으로 만난다. 매니저가 찾고 있다는 걸 보면 언제나 변장한 모습으로 자주 돌아다니는 듯. 이후 한 동안 등장이 없다가 실버컵을 앞둔 플레이어와 다시 만나 자신을 이기면 타베오카 마이셀에 대한 정보를 주겠다는 제안을 한다.

    개인 스토리는 애니에서의 미모리의 역할을 플레이어가 대신한다고 보면 된다. 일이 너무 바빠서 여가를 즐길 여유가 없는 아리스를 학교, 수영장, 게임센터, 공원 등에 데려가 주는 내용. 중간중간 주인공이 너무 착하다고 디스하면서 이 세상엔 나쁜 사람들이 많으니 항상 조심하라는 말을 해준다.[9] 중간에 NPC들이 저 아이 쿠로바네 아리스 아니냐고 하는 걸 보면 변장이 그리 완벽하진 않은 듯. 섀버부에 들어가고 싶다는 말까지 하지만 텐세이 학원의 학생만 가능하다고 하자 실망하기도. 하지만 이후 자신이 아이돌임을 들키게 되는데...

    한 고양이를 따라 자신에게 온 주인공에게 "아이돌 쿠로바네 아리스가 아닌 진짜 나를 봐줘서 기뻤다. 하지만 내가 아이돌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 그것이 바뀔 것 같아서 말할 수 없었다" "아이돌 쿠로바네 아리스는 어른들이 만든 나인데, 그것이 진짜 나보다 우선시되는 것이 싫다" "하지만 아이돌로서의 자신이 싫은 것은 아니고, 오히려 팬들이 좋아해주는 것은 기쁘다"며 진심을 털어놓는다.[10] 그 후 주인공과 배틀. 무척 후련해졌다며 다음 라이브를 보러 와달라고 티켓을 건넨다. 대망의 라이브날, 팬들에게 진짜 자신[11]을 털어놓지만, 오히려 팬들의 반응은 좋았고[12], 매니저도 지금까지 중에서 최고의 라이브였다고 주인공에게 감사를 표한다. 이후 공원[13]으로 주인공을 불러내 '아이돌인 나'는 모든 팬들을 좋아하지만, '나'에게는 주인공 뿐이라며 자신의 에이스 카드인 스켈레톤 라이더를 선물한다.
  • 마우라 아베랄드 - 성우: 이구치 유이치 / 코이 다오
    애니메이션과 마찬가지로 등장할때마다 의미심장한 말을 던지곤 한다. 중간에 타쿠마와 주인공을 옵시디언 학원의 학생들로부터 도와주기도.[14] 골드컵 준결승에서 주인공과 대전해 패배하지만 전력을 낸 건 아닌 듯 하다. 그리고 다크 스타디엄의 마지막층에서 재등장. 여기서도 상대의 마음을 부셔버리는 플레이는 여전한지 그에게 진 플레이어들은 모두 섀버에 대한 의욕을 잃고 있었다.[15] 이후 주인공과 다시 배틀하나 패배. 이 빚은 되갚아주겠다고 말한 뒤 퇴장한다.

    개인 스토리는 레온의 명을 받아 네코메 마을에 전해내려오는 고대의 책을 찾아다니는 것. 그런데 그 책이 온갖 페이지로 나눠져 마을 전체에 흩어져 있기에 이걸 주인공이 두손두발 벗고 도와주게 된다. 책의 페이지들은 각각 텐세이 학원의 도서관, 마을의 서점, 어린이 시설을 운영하던 한 사람과 주인공이 머무는 기숙사의 사감인 코바야시가 가지고 있었다. 그 고대의 책의 내용은 간략히 요약해, 사악한 신으로부터 저주받은 어떤 소년이 그 저주를 풀고 자유를 얻기 위해 전설의 보석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다. 중간에 한 모험가와 말하는 고양이까지 함께해, 주인공은 당연히 소년이 보석을 찾아 자유를 손에 넣게 될 것이라 생각하는데...

    '모험 끝에 그들이 찾아낸 상자 안에는 아무 것도 없었다. 그리고 절망하는 소년의 뒤에 나타난 사악한 신은 "이 모든 것은 나의 장난에 불과하며, 전설의 보석같은 것은 처음부터 없었다. 너에게 희망따윈 없다. 절망만이 있을 뿐이다." 며 확인사살을 해버린다. 이걸 읽은 마우라는 레온이 자신에게 이 책을 찾으라 한 이유를 드디어 이해했다며, 주인공에게 자신의 삶은 한 사람을 쭉 섬기며 그 사람만을 위해 살아왔지만, 어느샌가 자신은 자유를 얻고 싶어졌다 고백하고, 하지만 자신이 그 자유를 얻는 일은 이야기 속의 소년과 마찬가지로 없을 것이며, 주인공과의 시간은 나쁘지 않았다고 말한 뒤 유유히 자리를 뜬다.

    주인공은 그것이 진짜 끝일리 없다며 설득했지만 통하지 않았고, 결국 책의 몇 페이지를 가지고 있었다고 한 쥬스틴 자매를 찾아가 배틀에 승리해 마지막 페이지를 얻는다. 그리고 그 책의 진짜 결말은 바로, '소년은 저주를 풀지 못했음에도 절망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여행동안 동료들과 쌓은 유대 안에서 희망을 발견했다. 그것은 그 어떤 보석보다도 값진 것이었다. 사악한 신이 어째서 절망하지 않느냐고 묻자, 소년은 '나의 여행은 결코 끝나지 않으니까'라고 대답했고, 동료들과 함께 사악한 신으로부터 떠났다. 그 후로도 그들의 여행에서 미소가 끊일 일은 없었다.' ...라는 것. 마우라는 자신을 위해 이렇게까지 헌신한 주인공을 보며 바보같다고 말했지만, 동시에 마음의 깊은곳으로부터 감사한다고도 전한다. 그리고 자신의 에이스 카드 갓 오브 커스 감동적인 스토리 끝에 주는 카드가 하필이면[16]와 책을 건네고[17] 레온에게 임무 달성을 보고하러 떠난다. 그 책의 소년처럼 자신도 당신과 함께라면 답을 얻을 수 있을지 모른다며. [18]
  • 키바쿠라 타쿠마
    애니 때처럼 스마트폰을 걸고 섀버를 하는 일진 짓을 하는 걸로 첫 등장한다. 그러나 형에 대한 열등감으로 고민하고 모습이 자세히 그려졌으며 주인공과의 배틀로 뭔가를 느끼고 일진 짓을 그만두는 등 개인 이아기가 세세하게 묘사되어 애니 때와 달리 좀더 입체적인 캐릭터로 묘사된다.. 이후 자신을 사칭해서 스마트폰을 빼앗는 일진들은 자기가 처리한다고 선언하고 주인공과 히이로를 쓰러뜨리겠다고 라이벌 의식을 불태우지만 한펀으론 히이로가 할아버지 일로 섀버를 그만둔다는 걸 주인공에게 듣고 그만두고 싶으면 그만두라 해 미련을 두는 것보다 포기하는게 마음이 편할 수도 있으니까 하지만 그렇게 쉽게 그만두고 싶어도 그렇게 안되는게 섀버라는 거야..라는 의미있는 충고를 주는 츤데레적 모습을 보인다.
  • 키리사메 카구라 - 성우: 우치다 마아야
    텐세이 학원 학생회장. 학생회장 캐릭터 답게 학교 규칙을 강조하는 완벽주의 성격이며 마이 페이스인 히이로를 특히 주의주시하고 있다. 이미 쓰러지기 직전인 섀도우버스 부 폐부를 통보했으며 히이로 일행에게 부를 유지하는 조건으로 전국대회에서 우승하라는 조건을 내놓는다. 항상 '결과'를 중시하기 때문에 이로 인해 여러 학생들로부터 '무섭다' '불합리하다'는 말을 듣기도 하나 실제론 여러 부들의 조율과 집안의 압력[19] 사이에서 남몰래 매우 노력하고 있었으며, 거의 쓰러지기 직전까지 과로를 하다 주인공에게 도움을 받기까지 한다. 그러나 그런 겉모습과 달리 사실은 섀도우버스를 무지 좋아하고 실력도 상급 클래스 수준, 섀도우버스 스타디엄에서 '의문의 가면 플레이어'로 정체를 숨기고 활약하고 있었으며 후에 섀도우버스 부의 마지막 부원으로 들어온다. 또한 학생회장인 만큼 학생들의 정보도 줄줄히 꿰고 있으며 중간에 학생들의 폰을 강탈해간 범인을 찾는데 도움을 주기도 한다.[20] 에이스 카드는 홀리 세이버.

    개인 스토리는 학생회 업무로 손이 10개여도 모자랄 정도로 바쁜 카구라를 주인공이 도와주는 내용. 메인 스토리에서도 비춰지던 사실이지만 매우 쿨한 겉모습에 비해 실제론 커뮤니케이션이 약한데다 오히려 상냥한 성격이다. 예로 축구부 부원들이 항의하러 오자 "지금 말할 수 있는 것은 없다"며 돌려보내지만 실제론 이미 축구부를 돕기 위한 계획들을 여러가지 준비해놓고 있었고, 지금 말할 것이 없다고 말한 것은 지금은 미완성인 사안들이라 말할 수 없다는 뜻이였다.[21] 또한 섀버부에 들어온 이후에도 의문의 가면 플레이어는 계속 하고 있었으며[22], 단순히 그 모습으로 섀버를 하는 것 뿐만 아니라 네코메 마을을 돌며 정의의 사도(...)역을 자청하고 있었다. 어찌되어 고양이에게 폰을 빼앗긴 학생을 도와준 뒤, 밤늦게까지 무리하는 카구라를 주인공은 걱정하지만, 자신의 한계는 자신이 제일 잘 안다고 응수한다. 그러다 키리사메가의 사용인 집사에게 걸리자 사람 잘못 본거라며 도망치는데...

    다음날 주인공을 밤의 공원으로 불러내 키리사메가의 책임은 섀도우버스를 그림자 속에서 지지하는 일이며, 자신은 그 키리사메가에 걸맞은 인간이 되기 위해 줄곧 '결과'를 추구하며 살아왔다는 말을 한다. 또한 과거회상에 따르면 카구라가 섀도우버스의 대회에서 우승하거나 섀버부에 들어간 일들을 그녀의 아버지는 '쓸모없는 일'이라고 단정지었으며, 키리사메가의 인간은 더 큰 방향으로 더 많은 사람을 도와야한다고 일축해 그녀를 계속해서 압박해왔다. 결국 그녀의 마스크는 그러한 집안의 그림자와 속박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상징적인 물건이었던 것.[23][24] 그러자 이번엔 배틀에서 져서 폰을 빼앗긴 학생[25]을 보고 도우려 하나, 다시 집사가 나타나 "놀이는 충분하지 않느냐"라며 그녀를 데려가려 하지만, 이번엔 주인공이 나서서 이것은 카구라에게 있어서 "결코 놀이가 아니다"라 말하고 카구라와 함께 도주한다. [26]

    하지만 그래도 결국 돌아가야 한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았고, 카구라는 운명으로부턴 도망칠 수 없다며 이 일을 끝낸 후 더 이상 마스크를 쓰는 것은 그만두겠다고 선언한다. 다음날 밤에 주인공과 다시 폰 강탈범을 찾으러 나서, 범인 학생 둘을 상대해 승리. 그들에게 "아무 이유 없이 나쁜 일을 했을거라곤 생각하지 않으며, 나중에 이야기를 제대로 듣겠다"고 말한 뒤 돌려보낸다. 그러곤 이걸로 가면의 플레이어로 있는 것도 끝이라며 쓸쓸해하지만, 주인공은 그 모습또한 너의 일부이며, 아버지에게 맞서보라는 격려를 해준다. 덕분에 결심을 세우고, 주인공은 카구라가 학생회장, 가면의 플레이어로서 도움을 준 학생들을 불러모아 그녀의 아버지를 설득하는데에 도움을 요청한다.

    결전의 순간, 카구라는 아버지에게 "나는 섀도우버스가 좋다, 어쩌지 못할 만큼 두근두근거린다. 학생회장으로서 곤란해하는 학생은 두고 볼 수 없다. 무엇보다, 누군가의 미소가 좋다. 그렇기에 자신의 손이 닿는 한 꼭 그들을 구하고 싶다. 자신은 결코 완벽하지 않고, 결점 투성이지만, 하지만 이것이 키리사메 카구라다. "며 자신의 마음을 전하지만, 아버지는 귓등으로도 듣지 않은채 시간낭비였다며 자리를 뜨려 한다. 하지만 그때 주인공과 카구라가 그동안 도와왔던 학생들이 나타나 모두 자신들이 받은 도움을 언급하며 그녀의 노력은 결코 헛된 것이 아니었다고 카구라를 지지해준다. 결국 아버지또한 더 정진하라고 말한 뒤 그녀를 조금이나마 인정해준다. 모든 일이 끝난 후 주인공에게 이건 '혼자서는 낼 수 없는 결과' 였다고 말하며 감사를 표하고, 자신의 에이스 카드 홀리 세이버를 건네며 진화하면 가면을 벗는 그 카드처럼 자신도 마음의 가면을 벗겠다고 선언한다.
  • 사오토메 레이 - 성우: 오가타 메구미[27] / 알렉스 리
    텐세이 학원 섀도우버스 부 부장.다른 부원들이 전부 나간 폐부 직전의 섀도우버스 부에 혼자 남아있었으며 내성적이고 소심한 성격이다.명색이 부장이면서 부원을 모으려 노력하고 전국대회 준비를 하는 등 노력하는 주인공 일행과 달리 혼자서 미적지근한 면모를 보이기에 공기 캐릭터로 될 뻔 했으나...

    후반부 와서 옵시디언 학원 학생들과 만나는 등 수상한 행동을 하다 결국 주인공 앞에서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 후 사라진다.그후 놀랍게도 옵시디언 학교로 전학해 전국대회에 참가하게 되며 겉모습은 물론 성격도 오만한 태도에 힘과 승리에 집착하는 광기를 보이는 등 180도로 달라지게 된다.

    후에 밝혀진 바로는 섀버부를 폐부 직전까지 오게 된 장본인. 과거 히이로 일행이 오기 전 섀도우버스 부는 여러 부원이 있었지만 부장인 레이가 섀버를 즐기는 것만 아닌 섀버를 잘하게 되어 이기는 것에 지나치게 집착했던 지라 이런 레이에게 질린 모든 부원들이 섀도우버스 부를 그만두게 되어 버렸던 것이다.[28] 그후 자신이 해온 강한 섀버를 추구해온 신념이 부정당했다는 충격과 동시 다른 사람과 다른 시선을 가진 자신에 대한 회의감과 부를 망쳤다는 죄책감으로 주인공과 히이로 일행들처럼 섀도우버스를 순수하게 즐겨보려고 노력했지만 끝내 '이기고 싶다'라는 마음을 부정할 수 없어 옵시디언 학원으로 전학해 강해져서 이기는 섀도우버스를 추구하게 되었던 것이다.

    어떻게 보면 카드 게임에서 흔히 나오는 카드 게임에서 강해져서 이기는 것만을 추구하는 반동인물인 동시 애니판 히이로 못지 않은 독선적인 인물.[29] 게다가 독선적이고 아니고를 떠나서 부장+상급생이라는 사람이 골드컵을 앞두고 한참 준비하고 있을 부원들한테 제대로 사정을 설명하지도 않고 멋대로 부활동과 학교를 전부 빠지며 걱정하게 만들어놓고 마지막엔 주인공에게 '너에게 섀버부를 맡기겠다'라는 말을 하는 것은 매우 민폐(...)가 아닐 수 없다. 실제로 주인공과 히이로, 카즈키는 밤늦게까지 조사하느라 뼈빠지게 고생한데다가 심지어 나중엔 옵시디언 학원으로 전학간 레이를 두고 히이로와 카이가 의견차이로 다투기까지 한다.

4. 기타

리더 스킨이나 다른 커스터마이징 요소는 둘째치고 프리미엄 오브가 10개나 들어있다는 점에서 본 게임에는 별 관심없는 사람들도 탐낼 정도의 파격적 특전이라는 평가가 많다.단 특전을 추후 다른 경로로도 입수할 수 있다는 문구를 보아, 마나리아 프렌즈 BD에 동봉되었던 앤 리더 스킨과 같이 카구라, 레이의 리더 스킨 또한 크리스탈 판매로 풀릴 가능성이 있다.

폐부 직전의 섀도우버스 부를 살리겠다는 나름 무난한 일상물 스토리이긴 하나 게임 스토리 치고 탄탄하고 재미있는 스토리 전개에 각 캐릭터들의 개성이나 인간관계 형성 등을 조리있게 잘 보여주었기에 이 쪽을 애니화 하는 것이 더 나았다는 평이 나온다.

애니메이션 1기 마지막화에서 남/여 주인공과 카구라, 마이 등 본 게임 오리지널 캐릭터들이 카메오로 출연했다.

원작 22탄 카드팩에서 애니메이션 출신 카드들의 참전이 결정되었는데, 본 게임에서만 출연한 오리지널 카드들 또한 출시된다.

[1] 현재 가족들은 본가에 있고 혼자 상경해서 텐세이 학원 내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있다. [2] 여기서 애니메이션과는 달리 스토리 내내 알 방법이 없는 히이로의 부모님 관련 언급이 잠깐 나오는데, 두 사람이 없어지고 난 뒤로부터 계속 히이로를 돌봐준건 시게후미 할아버지였으며, 히이로도 그런 할아버지를 매우 소중하게 여기고 있다고 한다. 그런거 치고는 어째 스토리 내내 남 돕겠다고 무모한 일만 골라 하고 다니지만 [3] 이때 이전에 나온, '생선에 어떤 간을 하는걸 좋아하냐'는 질문에 한 답에 따라 히이로의 대사가 달라진다. 주인공도 그걸 기억하고 있었냐고 놀랄 정도. 앞서 말한 할아버지와의 관계도 그렇고 애니메이션에서의 섀버코페스와는 사뭇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는 부분. [4] 여기선 애니와 달리 타쿠마에게 폰을 빼앗기는 일도 없다. [5] 중간에 미야비가 있는 곳을 매우 순식간에 찾아와선 알려주는데, 본인왈 집이 라멘집을 하고 배달을 돕고 있어서 발이 빠르다고. [6] 대신 3명이 도전해 한명이라도 지면 모두의 랭크를 C까지 초기화시키겠다는 조건. [7] 중간에 묘사는 생략됐지만 한번 배틀을 하는데, 반응을 보면 애니 3화와 똑같이 이그니스 드래곤에 진 듯 하다. [8] 주인공의 전국대회를 앞두고 히이로는 계속해서 레이를 찾아봐야 한다고 주장, 카이는 부의 존속이 걸려있는 중요한 시기임으로 대회와 부활동에 더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실 이 부분은 카이의 말이 훨씬 일리가 있는 것이, 주인공을 포함한 섀버부원들은 이미 레이를 위해 노력할 만큼 노력한데다, 그런 식으로 남몰래 떠나갔음에도 계속해서 관여하려 드는 것은 오히려 레이 입장에서도 별로 달갑지 않은 일일 것이다. [9] 그냥 짓궃은 장난처럼 보일수도 있는 대목이지만 그녀가 어린 나이에 유명 아이돌로서 많은 영향력을 끼치는 인물임을 고려하면 이건 경험에서 나오는 진심어린 조언일 가능성이 높다. [10] 이때 '자신이 좋아하는 무서운 이미지의 카드들을 사용하면 그것을 팬들이 마음에 들어해주지 않을까 무섭다'는 말도 꺼내는데, 이것을 통해 본편 전국대회에서 히이로와 배틀할때의 다소 모순되는 언행이 설명된다. 애니메이션에선 단순히 어른들이 무서운 이미지의 카드를 사용하지 못 하게 한다는 점만을 알 수 있었지만, 더 정확히는 아리스 본인도 아이돌이라는 위치에서 자신의 원래 이미지를 부수는 건, 팬들을 배반하는 행동이 될 수 있지 않을까를 걱정했던 것이다. [11] 유령, 좀비같은 것을 좋아한다던가, 제일 마음에 들어하는 카드는 스켈레톤 라이더라던가. [12] 주인공이 가장 먼저 응원의 말을 외쳤다. [13] 이전 분기에서 어떤 장소를 마지막으로 선택하는가에 따라 바뀐다. [14] 물론 타쿠마는 '네 도움따위 바란 적 없거든'이라 응수(...). [15] 결국 주인공이 배틀로 그들을 도와주게 된다. [16] 마우라도 '갓 오브 커스는 절망의 상징, 당신으로부터 희망을 받았으니, 나로부터도 절망을 나눠주겠다'...고 덧붙였다. [17] 자신은 내용을 전부 외웠으니 기념으로서 가져가달라고. [18] 이때 당신만이 분명 나의 희망이니까. 라는 말을 남기는데, 성우의 연기가 참으로 대단하다. [19] 그녀의 집안인 키리사메가는 섀도우버스의 개발과 운영에 관여하고 있으며, 그렇기에 단순히 섀버를 즐기는 것은 용납되지 않는다는 언급이 나온다. [20] 이때 학생들의 개인정보를 멋대로 말해줄 순 없으니, 이건 그저 자신의 혼잣말이라는 것을 강조하는데, 히이로가 바로 전 마키세 선생님도 똑같은 방법을 썼다고 하자 매우 부끄러워한다(...). [21] 결국 보다못한 주인공이 축구부원들에게 그 문서들을 보여주고 돌려보낸다... [22] 이때 주인공에게 가면을 쓰지 않겠다고 말한 적은 없지 않았냐고 횡설수설하는데 이래저래해도 그 가면이 꽤나 마음에 들었던 모양이다(...). [23] 그럼에도 카구라는 아버지는 결코 불합리한 사람이 아니며 세상을 더 나은 장소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그런 아버지를 보며 자신또한 존경하며 노력해왔다고 덧붙인다. [24] 공교롭게도 그녀의 에이스인 홀리 세이버또한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있으나, 강화 효과를 사용해 진화하면 그 가면을 벗고 맨 얼굴을 드러낸다. 이후 주인공에게 그 카드를 건넬때도 이를 언급한다. [25] 주인공과 가쿠라는 이를 듣고 이미 폰 강탈의 대명사가 되어 버린(...) 타쿠마를 떠올리지만, 동시에 그가 다시 그런 일을 한다는 것은 뭔가 석연찮은 구석이 있다고 의아하게 생각한다. 그리고 실제로 범인은 타쿠마의 방식을 그대로 따라한 다른 사람들이었다. [26] 이 집사도 속으론 카구라를 응원하고 있었는지, '좋은 동료를 두셨군요'라며 기뻐한다. [27] 제작진이 노린 것인지 우연인지 모르지만 묘하게도 옆동네에 동명의 조연인물이 등장하며 성우는 과거 초기 유희왕의 주인공을 맡았었다. [28] 어느 정도 였냐면 승률과 상관없이 좋아하는 카드를 넣은 부원에게 이기기 위해선 그런 카드를 넣을 필요 없다라고 비난하고 이미 본인에게 저서 지쳐 있던 부원에게 격려는 커녕 강해지기 위한 한걸음이다라며 다시 하자고 강요하는 행동을 일삼았다. 오죽하면 한 부원은 레이에게 대놓고 너는 섀도우버스를 좋아하는 게 아니라 섀도우버스에서 이기는 것을 좋아하는 거잖아라고 쓴소리를 했을 정도. [29] 사실 카드 게임에 대한 시선은 각자 자유이며 승리를 우선시 하는 플레이어도 흔하나 문제는 레이는 승리를 추구하는 자신의 신념을 다른 부원들에게도 억지로 강요했다는 것. 결국 레이의 문제는 다른 사람과 다른 가치관 자체의 문제가 아닌 자신의 가치관을 강요하는 독선적인 행동이었는데 그걸 깨닫지 못하고 아무도 날 이해해주지 않는다라고 말하니 독선적이라는 말을 들어도 할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