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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쇼크 역대 시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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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 2019 | 2020 | 2021 | 2022 | 2023 |
1. 오프시즌
<rowcolor=#a5acaf> 영입 | 방출 | ||
ANS 이선창 |
Nevix 안드레아스 카를손 |
디펜딩 챔피언이 된 쇼크는 이미 플레이오프 시작 전부터 팀 소유주 앤디 밀러가 선수 전원 재계약을 약속했기 때문에, 이전부터 Crusty가 종종 언급하던 서브 힐러를 추가로 영입할 가능성이 높다.
리그 오피셜 뉴스 상 Nevix 선수를 제외한 모든 선수가 계약이 연장되었고, 결국 Nevix 선수가 팀을 떠나게 되었다. Nevix의 하차로 인해 샌쇽 창단 로스터는 Sinatraa와 Super만 남게 되었다.
2019년 12월 24일 ANS의 영입 소식이 알려졌다. 팬들 사이에서는 주로 탱힐 영입이 있지 않겠느냐 예측되어왔는데 메인 DPS인 ANS의 영입은 좀 의아하단 의견이 많다. 일각에서는 기존 딜러 선수진들의 영웅폭 부담감을 덜기 위해 위도우 스페셜리스트로서 영입을 한 게 아니냐는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다.
적은 리빌딩에도 불구하고 샌프란시스코 쇼크는 여전히 강력한 선수진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전문가 및 관계자들의 파워 랭킹에서 부동의 1위를 고수하고 있다. 뒤집어 말하면 여전히 무결점의 팀이기 때문에 리빌딩이 필요없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2. 정규시즌
샌프란시스코 쇼크 20시즌 정규시즌 성적 | |||
<colbgcolor=#fc4c01><colcolor=#000><rowcolor=#000> 스테이지 | 승-패 | 순위 | 세트 득실 |
정규 시즌 결과 | 25-3 | 3 | +39 |
첫 주에 댈러스에게서 3:1 승을 따내며 기분 좋게 시작했다. 특히 이 경기에서는 아키텍트가 힐러로 기용되어 POTM까지 받으면서 FLEX로서의 입지를 단단하게 굳혔다.
하지만 8주차의 LA더비와의 경기에서 본인들의 색을 잃어버리고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밴픽 시스템의 가장 큰 피해자가 되었다. 최효빈과 슈퍼의 부진함 그리고 크러스티의 이상한 선수기용도 한몫한다는 소리가 들린다. 딜러인 아키텍트를 아나로 기용하는 것이다. 팀 내부에는 바이올렛이라는 팬들사이에선 국가대표급 이라고 거론되는 실력있는 선수이다. 더욱 이해할 수 없는것은 발리언트와의 경기에서 센쇽은 라자조합을 꺼내들었다 그런데 최효빈이 자리야를 잡은 것이다. 당시 아나를 아키텍트가 플레이하고 있었다. 만약 바이올렛이 아나를 플레이한다면 2019 시즌 MVP 자리야를 보여줬던 시나트라가 자리야를 그리고 아키텍트와 스트라이커가 딜러를 잡으면 정말 이름값으로는 무적의 팀이 된다 하지만 크러스티는 지난 오버워치 월드컵때부터 지금까지 무한 아키텍트 사랑으로 묻지마 기용중이다 이러한 모습이 계속된다면 플레이오프 역시 불투명하다는 것이 중론.
팀 스타일을 감안하더라도 이번 시즌은 상당히 위험할 가능성이 있다. 원래 샌쇽은 메타가 바뀐 초반에는 비교적 성적이 안 좋고는 하였다. 그렇지만 최상위권으로 올라간 과거와 이번 시즌의 큰 차이점은 매 주 메타가 강제로 바뀐다는 것. 월드컵을 지나며 형성된 크러스티에 대한 평가는 "팀만의 고유한 특색 전략을 형성하여 그걸 오랫동안 갈고 닦아 강력한 팀합으로 승리를 이루어내는 것" 이라는 느낌으로,[1] 때문에 연습기간이 짧고 소수의 승패로 탈락과 진출이 결정되는 월드컵 방식에는 적당하지 않다는 의견이 있었다. 실제로도 샌쇽은 크러스티 취임 이후 메타마다 초반에 비해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향상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런데 올해는 사실상 매주마다 메타가 바뀌는 셈이라, 자신들만의 스타일을 구축해놓고 그걸 진득하니 단련하는 기존 크러스티의 방식이 제대로 힘을 발휘하는건 불가능하다.
시나트라가 발로란트로 전향하면서 팀의 전열에서 이탈, 팀의 슈퍼스타는 물론 강력한 자리야와 서브딜러를 하나 잃게 되었고 아키텍트가 항저우 스파크로 이적하며 서브딜러 자리에는 라스칼 혼자 남게 되었으나 서브힐러에는 트와일라잇을 영입하여 완벽한 힐러진을 보유하게 되었다.
그러나 위의 걱정이 무색하게 5월 토너먼트 전까지 7연승을 질주, 결승전까지 진출한 끝에 메이헴과의 접전에서 승리하며 5월 토너먼트 우승까지 이루어내면서 단숨에 승수를 쌓아올렸다. 밴픽으로 변칙성이 강화되었더라도 어느 정도는 번갈아 가며 쓰이는 몇가지 형식이 있는데다가 경쟁전과 밴픽이 통합되며 그 경우의 수가 줄어들어 결과적으로 무작위 메타정도까지는 아니게 되었기 때문. 그래서 결국 밴픽 이전부터 이미 여러가지 메타를 숙련해놓고 유행하는 메타를 중점으로 가되 상황에 따라 쓰던 것들이, 밴픽 이후로 좀 더 균등한 비율로 쓰이는 정도라는 결과가 나오게 되었다.
이후 6월에도 마지막 경기에서 필라델피아 퓨전을 말 그대로 압도하며 무실세트 전승[2]으로 토너먼트 최초 2연속 1시드를 획득했으나 겐지 버프로 인해 찾아온 겐지 메타에서 아키텍트 이적 후 겐지를 잘 다루는 서브딜러가 없다는 점에 발목을 잡혀 4강에서 스파클을 앞세운 파리에게 풀세트 접전 끝에 패배하고 말았고, 아시아에서 광저우가 우승한 여파로 4위로 밀려나고 말았다. 겐지가 굉장히 중요하지만, 겐지 스페셜리스트가 딱히 없다는게 쇼크의 단점.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지가 그랜드 파이널 2연패의 위업의 큰 장애물이 될 수 있다.
이후 7월에는 다시 3위를 탈환하고 4전 전승, 세트 득실 +11로 동일한 득실을 획득한 파리보다 정규시즌 순위가 높아 토너먼트 최초 3연속 1시드를 획득했다. 다만 겐지 기용에 대해서는 라스칼, 슈퍼, 새로 영입한 타이요가 번갈아가며 출전하고 있어서 지속적으로 불안하고, 카운트다운 컵 이전 마지막 경기인 휴스턴 전의 경기력이 좋지 못했다는 점이 변수가 된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휴스턴전, 8강 댈러스전, 4강 메이헴전에 이르기까지 쇼크는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주었고[3] 결승전에 진출하더라도 우승을 차지하기에는 어렵지 않겠느냐는 의견들이 많았다. 하지만 부진 속에서도 폐관 수련을 한 라스칼의 겐지는 빛나는 폼을 보여주었고, 퓨전과의 결승전에서 멤버 전원이 돌아온 폼을 보여주며 4:2로 퓨전을 꺾고 카운트다운 컵 우승을 차지하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카운트다운 컵은 쇼크에게 한 가지 숙제를 남겼는데, 바로 솜브라의 숙련도 문제이다.[4] 스트라이커와 안스, 누가 잡아도 불안한 폼을 보여주는 솜브라는 겐지라는 숙제를 타이요의 영입과 라스칼의 폐관 수련으로 해결한 쇼크에게 새로운 숙제가 되었다.
그러나 솜브라의 불안정함, 시나트라와 아키텍트의 이탈로 인한 영웅폭에 생긴 구멍이 안좋은 쪽으로 전부 폭발해 퓨전전에서 이전까지의 기세는 온데간데없이 0:3으로 대패했다.[5][6] 문제가 아닌 곳을 찾을 수가 없는 수준의 처참한 경기력이었으며, 북미 정규시즌 1위 또한 퓨전으로 확정되면서 뼈아픈 패배가 되었다.
결국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인 애틀전에서 팀 전체가 2020 시즌 최악의 부진을 보여주었으나 안스의 하드캐리로 풀세트, 풀라운드까지 가는 접전 끝에 겨우 승리하며 불안감은 더더욱 증폭되었다. 이대로 간다면 북미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라고 예측된다.
3. 포스트시즌
8강, vs 워싱턴 저스티스 (3:2 승리)플레이-인에서 밴쿠버 타이탄즈와 댈러스 퓨얼을 3:0으로 압도하고 올라온 워싱턴 저스티스와의 경기.
대부분 쇼크의 압도를 생각했다. 그러나 1,2세트 내내 워싱턴의 공격에 정신을 못차리고 처참하게 밀리며 "정규시즌의 쇼크는 어디있냐"라는 평을 듣게 되었다. 결국 3세트부터는 조합을 바꾸고 전략을 수정하며 반격을 시작했다. 워싱턴의 틈을 정확히 파고들며 3세트를 손쉽게 따내고, 4세트까지 워싱턴의 실수를 잡아내며 5세트에 진입했다.
1라운드에서는 서로가 팽팽하게 잡고 잡히면서 99:99까지 오고 겨우 쇼크가 가져갔다. 2라운드에서는 워싱턴의 완벽한 연계와 파라로 인해 충격의 100:0 으로 패배했다. 마지막 3라운드 역시 워싱턴의 연계와 파라로 정신없이 밀리며 82:0 에서 겨우 거점을 가져왔다. 그 후 워싱턴의 판단 미스와 계속되는 실수 등으로 승리를 가져갔다.
3세트부터 시작된 바이올렛-안스의 미친듯한 캐리 혹은 워싱턴 측에서 계속해서 실수가 나오지 않았다면 워싱턴이 충분히 세트를 가져가며 승리했다는 평이 대부분일 정도로 워싱턴의 높은 경기력과 쇼크의 부진이 지속되게 나타난 경기이다.
4강, vs 애틀랜타 레인 (3:1 승리)
8강에서 파리 이터널을 3:2로 이기고 올라온 애틀랜타 레인과의 경기. 정규시즌 29주차에서 안스의 활약으로 3:2로 애틀랜타 레인에게 승리한 전적이 있는데, 아무리 메타가 바뀌었다지만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어야 할 것이다.
워싱턴전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벼랑 끝까지 몰린 것과 정반대로 조합 문제로 패배한 2세트를 제외하고는 애틀랜타를 그야말로 압도적으로 찍어 누르면서 가볍게 승자조 결승에 진출했다.
승자 결승, vs 필라델피아 퓨전 (3:1 승리)
사실상 쇼크의 부활을 신고한 경기로 일시적인 부진의 시작이었던 경기의 상대인 필라델피아 퓨전을 완벽하게 돌아온 경기력으로 누르고 북미 1위로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하였다. 그러나 2세트에서 호자 조합을 꺼냈다가 완막을 당하는 등 호자 조합의 숙련도는 많이 떨어지는 편이라, 그랜드 파이널까지 이 점을 고쳐오는 것이 주요 과제가 될 것이다.
그랜드 파이널 1경기, vs 서울 다이너스티 (3:2 승리)
그랜드 파이널 승자 결승, vs 상하이 드래곤즈 (3:2 승리)
그랜드 파이널 결승, vs 서울 다이너스티 (4:2 승리)
4. 결산
쇼크가 이번 시즌 겪은 난항들 #쇼크의 이번 시즌은 순탄하지 않았다. 시즌 초반 2연패로 인한 저평가, 시나트라의 발로란트 전향, 스트라이커의 휴식으로 인한 메이 토너먼트 불참, 셀캡으로 인한 아키텍트의 이적, 시나트라와 아키텍트의 이탈로 인한 서머 쇼다운에서의 겐지와 카운트다운 컵 이후의 솜브라 문제 등 다사다난한 시즌이었다. 특히 솜브라 문제는 이후로도 발목을 잡아 그랜드 파이널 전까지 쇼크에게 많은 고민거리를 안겨주었다.
하지만 쇼크는 이런 고난에 매우 유연한 대처를 보여주었다. 특히 정규시즌의 활약엔 라스칼의 활약이 매우 컸는데, 스트라이커의 부재에는 본인이 트레이서를 맡아 상위권 트레이서인 Yaki를 마크하고, 서머 쇼다운에서 아키텍트의 이적으로 본인이 맡게 된 겐지의 폼은 부진했지만, 이후 폐관수련을 통해 카운트다운 컵에서는 겐지로 캐리를 하며 우승을 견인했다. 다만 이후 솜브라 메타가 오자 시나트라의 공백을 또 라스칼이 메꾸다가 부진한 모습을 보였는데, 이를 스트라이커와 안스가 솜브라를 플레이하며 완벽하진 않지만 적에게 통하는 솜브라 플레이를 선보여 극복했다.
이후 윈디리솜루모가 워싱턴의 호자에 막히자 팀의 스타일을 안스의 에임을 살리는 윈디애트메젠 위주로 스왑해 워싱턴전, 애틀랜타전, 필라델피아전을 모두 이기며 1시드로 그랜드 파이널을 진출할 수 있었다.
이때도 불안한 점은 존재했는데, 스머프의 자리야와 최효빈의 로드호그 조합이 나올때마다 죽을 쑨 경우가 많아 이후 호그메타에서 불리할 것이라 예측되었다. 그러나 그랜드 파이널에서 호그 시그마 메타가 오자 최효빈이 시그마를 담당하고 스머프는 레킹볼을 위주로 사용하면서 슈퍼가 로드호그를 주로 담당했는데, 슈퍼의 로드호그가 좋은 기량을 보이고 스머프의 레킹볼이 스트라이커의 트레이서와 함께 쟁탈 맵을 휩쓸고 다니면서[7] 무패전승으로 우승하며 시즌을 마감했다.
[1]
반대로 뉴욕의 감독이었던 파반은 정석적인걸 잘 다루어내지만 그게 한계라는 평가를 받고 있었는데, 크러스티에 대한 이 평가가 주목받으며 2017,2018 모두 우승을 이끈 코치라는 점이 새삼 주목받았다. 기간이 짧은 월드컵이기 때문에 팀 색깔에 맞춘 전략보다는 정석적인 조합에 맞추어 선수들의 기량을 최대한 끌어올리는게 잘 통하는 방식이라는 것.
[2]
이 과정에서 6월 첫 경기에서 파리 이터널을 3:0으로 꺾어내면서 리그 팀 중 유일하게 모든 팀을 상대로 셧아웃을 달성했다.
[3]
실제로 메이헴전은 1세트 쟁탈 0:2 완패를 당했으며, 이후 세트에서도 쇼크가 잘해서 이겼다기보단 메이헴이 못해서 이겼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었다.
[4]
과거 솜브라 메타가 왔을때는
시나트라가 솜브라를 했지만 현재 시나트라는 발로란트로 전향하였다
[5]
쇼크가 마지막으로 스윕을 당한 경기는 2019 시즌 스테이지 1 뉴욕전이 마지막이었다.
[6]
이로 인해 4월 5일 이후로 이어오던 정규시즌 연승 또한 14연승을 끝으로 마감되었다.
[7]
그랜드파이널에서 쇼크는 쟁탈 맵에서 단 한 라운드도 내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