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기팝 시리즈 | ||||
오버드라이브 왜곡왕 | → | 새벽의 부기팝 | → | 미싱 페퍼민트의 마술사 |
새벽의 부기팝 夜明けのブギーポッ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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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학원, 세카이, SF |
작가 | 카도노 코우헤이 |
삽화가 | 오가타 코우지 |
번역가 | 김지현 |
출판사 |
KADOKAWA 대원씨아이 |
레이블 |
전격문고 NT노벨 |
발매 기간 |
1999. 05. 10. 2003. 09.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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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부기팝 시리즈의 5번째 시리즈이자 프리퀄에 해당되는 편으로 부기팝과 키리마 나기의 탄생과 성장, 그리고 3명의 아저씨가 등장하는 내용이다. 부기팝의 정점을 찍은 작품으로 가장 인기가 좋다. ISBN 4-8402-1197-3.2. 줄거리
새벽에 휘파람을 부는 자 The Piper at the Gates of Dawn
텅 빈 거리를 걷고 있는 에코즈 . 그 때 들려오는 휘파람 소리. 그 소리를 따라간 그는 어느새 왜곡왕으로 인해 생긴 조라기가 박살낸 문템플에 와 있었다. 그 건물의 잔해 위에 부기팝을 발견한 그. 원래 소멸한 존재여서 말도 할 수 있고 시간이란 개념도 존재하지 않는 에코즈는 부기팝에게 부기팝의 탄생에 대해 듣게 되었다.
부기팝의 탄생 The End is the Beggining is the End
첫번째 아저씨 쿠로다 신페이. 그는 통화기구의 유닛으로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가능성을 지닌 자를 찾는 임무를 가지고 있으며 평상시에는 탐정업을 하고 살아간다. 그것은 표면상의 일로 동료인 피죤과 막연하게 살아가던 중, 테라츠키 쿄이치로의 문템플건설 융자조사를 명받아 그의 뒤를 조사한다. 한없이 조사하던 도중 그가 당도한 곳은 어느한 병원, 그곳에서 그는 기묘한 소녀를 만나게 된다. 그 소녀의 이름은 나기. 몇번 호감가는 이야기를 주고 받다가 그녀가 꺼낸 '정의의 사도'란 말과 함께 그녀가 그가 찾던 증상의 소유자임을 깨닫게 된다. 그렇지만 나기가 했던 말에 동한 그는 자신의 존재의의를 망각하고 통화기구에서 진화약을 훔쳐 나기에게 주입한다. 주입과정 중 너무 떨린 나머지 샘플용액을 전부 주입하지도 못하고 떨어뜨리는데 이것을 키스기 마키코가 주워가게된다. 이러한 반역행위로 통화기구의 암살자 모 머더에게 추격을 받게 되고 약간의 기지로 탈출에 성공하나 이미 치명상을 입은 그는, 병원 근처에서 행해지는 미야시타가문의 장례식장에 당도한다. 그곳에서 죽음을 맞이할때 어느 한 기괴한 소녀를 만나게 되고 그녀에게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미소와 더불어 사신에 대해 알려준다. 모 머더가 당도했을 때 그는 이미 죽어있었고, 그를 소각하는 행위 중에 그가 띄고 있는 미소는 모 머더에게 각인된다.
키리마 나기의 스타일 Style
쿠로다 신페이의 사망 후, 그의 사무실을 인수한 나기.(물론 그녀는 그 사실을 알지 못했다.) 최근 쓰레기장 근처에서 까마귀 등의 시체 다수가 발견되는 사건에 대해 하바라 켄타로와 함께 조사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찾은 범인. 그 남자는 어떤 종류의 식품 첨가물에 흥분제 성분이 들어가 있었고 이것 때문에 그 남자의 아이가 죽었다. 이 사실을 알았을 땐, 이미 1년이 지난 시점이고 분명 판매하는 곳도 유능한 변호사를 고용할 것이 분명하기에 이 사실을 알릴 겸, 그 회사에 복수하기 위해 강경책으로 이런 짓을 저질렀다는 것을 알게 된다. 사건을 해결하는 켄타로와 나기는 얼른 학교로 가기 위해 오토바이를 타고 달리던 중, 나기가 입원한 병원을 발견하게 되었다. 이미 폐업한 상태라 건물에 잡초들이 무성한 상태. 건물에 들어가자 중앙의 꽃들이 있는 열린 공간으로 오게 된다. 순간 쿠로다를 떠올린 나기는 이곳에서 눈물을 흘리게 된다.
하늘 외에 달리 아는 자도 없이 God Only Knows
피어 구울이 된 그녀는 수많은 연쇄엽기살인을 저지르며 자신의 욕구를 채우기 시작한다.
퍼블릭 에너미 넘버 원 Public Enemy No. 1
두번째 아저씨 키리마 세이이치. 자칭 사회의 적 제 1호인 그는 안 팔리는 소설가겸 잘 팔리는 에세이 수필가이다. 그런 그는 일 중독으로 이혼을 한 상태, 하나 남은 딸 나기를 위해서면 무엇이든 할 아버지였다. 그런 그에게 어느날 기묘한 편지가 한 통 전달되었고, 그 편지의 내용은 파격적이었다. 누군가가 자신을 죽일 것이란 내용의 독자편지는 그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그의 친구인 사카키바라 겐의 걱정에도 마다않고 계속해서 글을 써간다. 그의 염려대로 곧 통화기구의 눈밖에 난 그를 처단하기 위해 모 머더가 잠입해 그를 급습한다. 그때 학교에 가 있을 나기가 갑자기 귀가했고 나기를 지키기 위해 배가 뚫린 와중에도 세이치는 모 머더에게 나기를 살려달라고 말한다. 감격한 모 머더는 그의 말에 동의하고 세이치는 딸을 살리며 유언으로 "평범이란 걸 어떻게 생각해?" 이다. 이는 나기에게 큰 변화를 가져온다.
벌레 The Bug
세번째 아저씨 사사키 마사노리. 밖에서는 평범한 영업원이지만 사실 통화기구의 암살자 모 머더인 그는 과거 쿄우라는 학생을 살해할때 들은 벌레란 단어에 민감해져있었다. 그렇게 갑갑한 생활 중에 갑자기 발생한 엽기연쇄살인에 대한 조사를 위해 피죤과 대면한다. 같은 동료인 피죤의 보이지 않는 악의를 이상하게 여기지만 그보다 더 큰 문제가 발생하는데, 바로 그가 죽였던 세이치의 딸 나기가 살인현장에 나타나 조사 중이였던 것이다. 자신을 범인이라고 착각한 나기를 겨우겨우 보험회사원으로 속여 함께 다니며 정보를 모은다. 이 비범한 처자의 성장에 감사하며 감격하지만, 속으론 그녀가 상대할 적이 얼마나 큰지에 대해 걱정한다. 특히 점점 나기가 직접 미끼가 되는 이상적인 모습이 되어가지만 그녀의 목숨이 더 아까워져 갔다.
결국 그는 나기를 위해 무리한 선제공격을 하는 큰 실수를 저지른다.
피어 구울을 쫓아 온 그가 본 것은 젊은 여의사가 나기를 저격하는 모습이었고, 그 젊은 여의사는 다름이 아닌 피죤이었던 것.
스케어크로우를 사랑했던 피죤은 피어 구울에게 매수되어 복수귀가 되고 만것이었고, 피죤의 동귀어진과 피어 구울의 뒷치기에 죽음을 당하고 만다.
주인공 나기. 중학생의 어린 전사는 사사키 마사노리의 죽음과 벌레의 진실 속에 피어 구울을 제거하기 위해 '도망'을 친다. 이 어이없는 행동에 당황한 피어 구울이었지만 강인한 정신력을 가진 나기의 모습에 빠져 그녀를 급습, 물웅덩이로 쳐박아 넣지만 사실 나기의 함정이었다.
나기의 올바른 눈빛은 이것을 성공하기 위한 것이었고, 고전류를 흘리는 스턴 로드와 물구덩이에 뿌려놓은 전해질의 공간에서 피어 구울은 완전히 붕괴된다.
가까스로 도망가지만 마지막으로 등장한 부기팝의 공격에 피어 구울은 소멸하고 두 주인공의 만남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새벽에 휘파람을 부는 자 REPRIZE The Piper at the Gates of Dawn 'Reprize'
이 이야기를 들은 에코즈. 이야기를 끝맞힌 부기팝의 휘파람에 맞춰 에코즈도 콧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그렇게 얼마간 합주를 한 후의 왜곡왕의 세계가 소실되어가면서 에코즈도 조용히 사라지고 이야기는 끝난다.
작가 후기 BGM은 The Smashing Pumkins의 The Beginning is the End is the Beginning. 1997년 영화 배트맨과 로빈 사운드트랙 곡이기도 하다.
3. 평가
부기팝의 프리퀄로 괜찮은 모습이며 두 주인공의 행동양식에 적절한 동기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비일상적인 모습과 매치되는 세명의 아저씨들의 이야기 또한 크게 감동을 주는 작품이다.4. 기타
아저씨 3인방 중 스케어크로를 제외한 두명은 후기 및 외전에서 대 활약한다. 이 3명의 이야기는 나기의 팜 파탈적 능력이라고 오해하고 있지만, 그보단 인간성을 찾아가는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계속해서 나오는 '벌레'라는 자유의지가 이 작품의 주제이며 사회의 병폐를 잘 보여주고 있다.이는 위엔 설명되지 않았지만 피어 구울과 나기가 만나는 아이를 잃은 아버지등으로 이야기 속에서 사회의 부조리 역시 고발하기 때문에 사회고발적 소설로도 가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