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4 18:35:31

새끼쥐

1. 어린
1.1. 식용
2. 검정 고무신 4의 등장 동물

1. 어린

말 그대로 다 자라지 않은 새끼 로 영어로는 핑키라고 불린다. 주로 이나 타란툴라 애완동물 먹이용으로 쓴다.

자체가 원래 작은 동물이라 크기가 매우 작으며 막 출생한 개체는 100원짜리 동전보다도 작다. 출생 직후에는 핑크색에 가까운 색을 띄며[1] 점점 성장할수록 눈을 뜨고 털이 자라며 성체의 모습을 갖춰 간다. 약 8주 정도면 성체가 되며 성체가 된 후부터는 부모와 자식 간의 유대가 사라지고 그저 무리 구성원 A 정도의 취급을 받는 개체가 된다. 수컷끼리는 아버지와 아들, 심지어 형제끼리 같은 암컷을 두고 경쟁 관계가 되기도 한다.[2] 물론 암컷들이 알파메일을 선택할 권리가 있기 때문에 어머니와 딸, 심지어 자매끼리 같은 수컷을 두고 경쟁하진 않는다.

'어린 쥐'라는 단어는 오렌지와 발음상 어감이 비슷[3]하다.[4]

'쥐새끼'라는 표현은 욕설로 사용하기도 한다. 개새끼와 비교했을 때 욕설의 수위는 훨씬 낮은 편이고, 주로 좀도둑이나 약삭빠르고 얄미운 상대를 가리키는 말로 쓴다. 보통 "쥐새끼 같은 놈"으로 표현한다. 이러한 표현은 영어에도 있다.

또한 별 볼일 없는 간신 같은 사람을 낮잡아 부르는 표현으로 쓴다. 대표적인 인물이 손권이 있다. 외양이 쥐를 닮아서 쥐새끼라는 별명이 붙기도 한다.

1.1. 식용

새끼쥐는 식용으로 쓰였다. 중국에서는 싼쯔얼(三吱儿) 혹은 삼백고(三白告)라고 하는 새끼쥐를 살아 있는 채로 먹는 요리가 있다. 갓 태어난 쥐를 간단한 양념만 한채로 살아 있는 채로 간장에 찍어 그냥 씹어먹는다. 기록상으로는 당나라 때부터 먹었다고 하며, 이름의 뜻 역시 새끼쥐를 집어들 때 한번 "찍!"하고 울고, 간장에 찍을 때 "찍!", 입에 넣고 씹을 때 "찍!"해서 세 번 "찍!"하고 고한다는 뜻이다.

갓 태어나 털도 안 나고 내장이 훤히 비쳐 눈도 안 뜨고 장속의 똥도 생기지 않은 새끼쥐가 왕족이나 귀족들이나 부자들의 별미로 비싸게 팔렸고, 똥이 생긴 새끼쥐는 저급으로 취급해 값이 쌌다는 기록도 남아 있다. 광둥성 객가인들의 향토음식이라고 하지만, 살아 있는 새끼쥐를 익히지도 않고 날로 먹는 것에서 오는 거부감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는 물론 중국 내에서도 인식이 매우 나뻐 혐오음식으로 취급된다.

유튜브 채널 휴먼버그대학교 채널의 괴식 헌터 키토 죠지 편에서도 이 음식을 소개한다. 해당 영상

비슷하게 한국에서 일부 지역에서 새끼쥐를 소주에 담아 약용으로 쓰기도 했다. 메가쑈킹도 어릴 적에 시골 외갓집에서 이걸 보고 놀라 기절할 뻔했다고 몸서리치던 기억을 알타리 사이트에서 그리기도 했다. 물론 그 시절에도 이런 걸 왜 먹냐며 무척 혐오스럽게 인식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2. 검정 고무신 4의 등장 동물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쥐돌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1] 털이 아직 안 자랐기 때문이다. [2] 그래서 근친상간이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사육하는 용도로 를 기른다면 번식 후 수컷과 암컷을 따로 분리해야 한다. [3] 2008년 오렌지 정치적 사건과 연관이 있던 적이 있었다. [4] 쿠키런 시리즈의 어린쥐가 이걸 이용해 언어유희를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