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09 14:15:14

삼성학원

1. 위치와 역사2. 학원 특징3. 개설반
3.1. 종합반(문과)3.2. 재도전반3.3. 인터넷 강의(S-ONE)3.4. 해외분원3.5. 기타
4. 장점
4.1. 국내최대규모4.2. 다양한 커리4.3. 교통과 입지
5. 단점
5.1. 콩나물 교실5.2. 주간평가논란5.3. 강의평가부재
6. 여담

1. 위치와 역사

지하철 분당선 한티역 인근, sli빌딩에 위치하고 있다.

사실 강남삼성학원이 처음 세워질 땐 삼성동에 있었고 학원이름인 "삼성"의 유래 역시 삼성동이다. 2010년대 들어 지금의 위치(대치동)로 이전해왔으나 삼성학원이라는 상호명은 그대로 유지해오고 있다.

이전 직후엔 본원(고2,고3종합반)과 단과반인 TNT 어학원과 PES단과반이 도보 약 3분 거리의 서로 다른 세 건물에 따로 입주해 있었다. 이 시기엔 주간테스트(M-test)를 위해 단과반 학생들이 매주 월요일이면 본원 건물로 이동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결국 공간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롯데백화점 뒷편으로 이전해 2015년 이후 3,4,5층에 교무실, 종합반, 단과반을 모두 모아 운영했었다.

2023년 말부터는 한티역 근방의 sli빌딩으로 이전하여 4층, 5층을 본원으로 운영하고 있다. [ 강남삼성학원 현 위치 ]

2. 학원 특징

한마디로 요약하면 특례지필 문과집중. 삼성학원은 재외국민 전문학원 가운데서도 특히 문과지필고사 준비에 특화된 것으로 유명하다. 따라서 절대다수의 재원생들은 3년특례 대상자로 지필고사를 보는 이화여대/경희대/외국어대/건국대/동국대 인문계열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랬다고해서 이과 수업 환경이 안좋다거나 그런건 아니다. 다만 학생수가 문과에 비해 적을 뿐.

3. 개설반

3.1. 종합반(문과)

정시(수능)에서 종합반이라면 재수생을 말하지만 재외국민 학원의 종합반은 현역 고3이나 고2를 말한다. 매년 여름 방학 전에 시험을 보고 대학별로 출제 유형도 제각각인 재외국민 지필의 특성상 일반고등학교 수업만 가지고선 대비가 불가능에 가깝다. 따라서 상당수의 특례 준비생들은 아예 고2부터 학교 끝나면 학원에 와서 밤10시까지 주5회 전과목 수업을 듣는데 이걸 '종합반'이라 부른다.

3.2. 재도전반

흔히 수능에서 재종반(재수종합반)이라고 부르는 형태. 전년도 입시결과에 만족하지 못한 재수생, 반수생들이 오전부터 학원에 나와 수업을 듣거나 자율학습을 실시한다. (여기도 드물지만 n수하는 장수생이나 군대갔다온 아재들도 간혹 끼어들어 온다..) 고3반을 이미 종합반으로 부르는 관계로 혼동을 피하기위해 재도전반이라고 부른다. 삼성학원 뿐만 아니라 다른 특례학원들에게서도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

3.3. 인터넷 강의(S-ONE)

홈페이지 바로가기
삼성학원 인강. 현직 삼성학원 강사들이 지방이나 해외거주 특례생을 대상으로 한 인강이 삼성학원 홈페이지에서 서비스된다. 인강이지만 녹화된게 아니라 전자칠판+화상과외 형식의 실시간 수업이다. 즉 선생이 같이 접속하는 라이브 강의라 동시 접속자수 제한도 있고 늦으면 마감되어 수강이 불가능할 수도 있다. 외국에서 접속할 땐 시차도 고려해야한다. 그밖에 외국분원 학생들이 접속해 수업을 듣거나 대치동 본원 종합반에서 실시하는 모의고사를 온라인 응시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유료)
최대 규모의 선생님들을 만나볼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해외에서 특례 강의가 가능한 선생님들(특히 영어)를 만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영어는 조이샘과 조T의 아웃풋이 좋다는 평이 지배적이고(이 역시 당시 온라인 영어선생이 거의 없어 이분들 위주였고 현재 조이샘은 국신의 학원으로 옮겼다가 피드백이 좋지 않아 사라졌다. ), 지금은 따로 수업을 깔고 있는거 같진 않은데 국어는 국신이라는 강사가 제일 잘 가르친다는 후문이다. 온라인 수업 시스템 자체에 학생들을 관리할 수 있는 바가 없어서 강사 개개인의 관리 능력에 맡겨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그런데 위 강사들이 그러한 면에서도 꼼꼼하게 잘 챙겨서 대부분의 학생들을 그들이 원하는 대학에 합격시켰다고 한다.

3.4. 해외분원

한국교민들이 모여사는 국가나 도시에는 현지에 재외국민 학원이 위치하기도 한다. 이 가운데 대치동 삼성학원(본원)과 업무협약을 맺었거나 아예 본원에서 직접 강사를 파견하기도 하는 곳을 분원이라 부른다. 대표적인 분원으로 베트남 하노이와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 분원이 있다.

3.5. 기타

이과반, 단과반, 특강, 계절학기(썸머/윈터스쿨)이 있다. 이과반은 문과 종합반에 비하면 소수이긴 하지만 심히 적은 편은 아니다. 단과반은 반수생이나 재원생중에 국어나 영어만 따로 추가 수업을 원하는 학생들이 주로 듣는다. 시험에 임박한 6월이나7월엔 대학별 특강이나 면접 특강등도 한시적으로 개설된다. 여름방학이나 겨울방학에는 일시귀국생들을 위한 계절학기(윈터/썸머 3주반)도 매년 열린다.

4. 장점

4.1. 국내최대규모

재외국민 특례 학원들은 90%이상 대치동에 집중되어 있고 그 가운데 삼성학원이 가장 규모가 크다(문과기준). 문과 종합반만 100명이상 유지하고 시험에 임박해 귀국생들 까지 합류하면 200명(!)까지도 재원생이 늘어나기도 한다. 즉 특례 지필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반 이상이 여기로 모인다고 해도 좋을 정도. 여기서 이루어지는 주간평가나 모의고사 결과를 보면 전체 응시자들 가운데 자기 위치와 실력을 가장 현실에 가깝게 파악할 수 있다.

4.2. 다양한 커리

응시자 수가 적은 재외국민 특례 학원들은 다양한 반을 운영할 수 없다. 당장 재수생 숫자가 적어서 다른 학원은 재수생을 고3 종합반에 섞어서 수업을 듣게 한다. 그러나 삼성학원은 재수생만 따로 모아 시간이 겹치지 않는 별도의 반을 운영하는게 가능할 정도. 그밖에 지방이나 해외 학생이 들을 수 있은 인강이나 고2반, 특강반 등이 다양하게 운영되는 것 역시 다른 특례학원들은 하고 싶어도 학생부족으로 따라할 수 없는 삼성학원만의 장점이다.

4.3. 교통과 입지

대치동 학원가에서 가장 좋은 먹자골목에 위치하고 있다. 좁은 골목에 들어가지 않아도 되고 한티역 역세권이라 식사나 독서실등 주변 환경은 가히 대치동 최고 탑티어라 해고 과언이 아닐정도

5. 단점

학원 내이다 보니 연애를 하는 학생들도 많은데 대부분은 깨져서 좋지 않은듯하다.

5.1. 콩나물 교실

종합반이 콩나물 교실이다. 재수반은 많아야 7명 보통 4명대 이하라서 널널하다. 100명 정도면 원래 다른 학원이면 6반, 7반도 분반도 가능한 인원인데 여기는 한반에 20명 넘도록 꽉꽉채워놓는다. 많으면 한반에 30명 정도. 교실이 커서 너무 숨막히는 환경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학생 한명 한명 신경써주지는 못한다. 1:1로 질의응답을 원하면 따로 교무실에 찾아가야하는 불편함이...
(콩나물 교실 이야기는 너무 오래된 이야기이다 요즘 대부분의 학원에서 15명이상을 분반하듯 현재 삼성학원도 `15~20명이 되면 마감을 치거나 분반을 하고 있다. 30명 콩나물 교실은 과거 특례지필 수험생이 수백명씩 올때의 이야기이다.)

5.2. 주간평가논란

다른 특례 학원들에 비해 매주 실시하는 주간평가(M-test)와 모의고사 난이도가 미칠듯이 어렵다! 이게 장점이 아니냐고 생각할수고 있는데 풀어보면 전혀 그렇지 않다. 100점 만점에 영어/국어 평균 60점 정도면 상중하 중에 상위권에 들어갈 정도의 난이도를 자랑한다.
영어는 대학별 유형과 난이도를 무시하고 편입영어나 공무원 영어 단어 같은 거에서 골라서 낸다.
국어는 역대 수능에서 어려웠던 작품 3개씩 붙어 있는 문학복합세트지문 같은거 섞어놓는다.
반대로 타 학원의 주간테스트가 너무 쉬워 실제 시험에서 킬러 문항을 다 놓치는 경우가 많이 발생했다.
결국 주간테스트 평가 논란은 각 학원만의 스타일로 보는 것이 좋다.

5.3. 강의평가부재

정시나 단과를 하는 다른 대입 학원들처럼 강의평가 시스템이 없다!

6. 여담

대개 고2 때 전학온데다 일반수시나 정시와 전형일정이 달라 학교에서 특례생들은 겉돌기 쉽다. 시험 전에는 학원수업에 집중하기 위해 학교에 양해를 구하고 조퇴하고 3학년 여름방학이면 이미 입시가 끝나 학교에서 다른 친구들이 한창 공부할때 가만히 앉아있을 정도. 따라서 재외국민 대상자인 학생들은 학원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만큼 학교보다 학원친구들과의 교우관계가 돈독하고, 학원에 대한 소속감 역시 학교에 대한 소속감에 비견될만큼 강하다. 스승의 날에 졸업생들이 학원 교무실에 다시 찾아와 인사하는 경우가 많은 것도 이와같은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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