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살라딘 포지 Saladin Forge |
직책 |
강철 군주 Iron Lord 브라커스 → 발루스 Bracus → Valus |
종족 | 인간 |
주무기 |
욜더의 망치 강철 도끼 |
클래스 | 타이탄 |
성우 |
키스 퍼거슨 (Keith Ferguson) 시영준 |
1. 개요
살라딘 포지, 혹은 발루스 포지는 데스티니 시리즈의 등장인물이다.최후의 강철 군주이자 도시 설립 이후 몰락자와 크게 싸웠던 황혼의 문턱 전투 당시 선봉대 사령관이었던 영웅. 몰락한 강철 군주들의 기억을 남기기 위해, 또 어둠[1]과의 전쟁을 위한 실력있는 수호자를 뽑아내기 위해 강철 깃발을 개최한다. 고참 수호자인 자발라와 샤크스의 스승으로, 제자들 중 자발라와는 가까운 관계로 남아있지만 샤크스와는 사이가 좋지 않다고 한다. 암흑기 시절에 자신들을 적대해 SIVA를 가동시킨 전쟁지능 라스푸틴을 굉장히 증오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단순히 신뢰하지 않기만 하는 자발라와는 다르게 자신이 선봉대 사령관이었다면 라스푸틴과 전쟁을 시작했을거라고 언급한다.
2. 작중 행적
2.1. 과거
살라딘은 암흑기의 수호자로 강철 군주의 시초가 되는 라데가스트의 비밀결사의 인원이었다. 인류 문명이 붕괴하고 여행자의 선택을 받아 부활한 승천자들은 초월적인 힘으로 일반인들을 핍박하는 군벌들이였고 이렇게 무력으로 약탈하며 일반인들을 학대한 이들은 전쟁군주라 불렸다. 전쟁군주들로 인해 마을이 학살당하는건 기본이였고 사이탄처럼 일반인들을 재미로 살해하는 미친 놈들도 있었다. 결국 이러한 폭정들을 보다 못해 한 승천자가 자신의 동료들을 모아 전쟁군주들을 처단하는 비밀결사를 만들게된다. 이 승천자는 다름 아닌 라데가스트였고 라데가스트와 함께한 동료들은 페룬, 욜더, 그리고 살라딘이였다.라데가스트는 공개적으로 싸우면 다른 승천자들의 증오를 받아 죽을거라는 공포에 비밀결사를 만들었지만 한 광산촌을 전쟁군주로부터 해방하는 과정에서 엄청난 부차적인 피해가 발생했고 참상을 본 라데가스트는 승천자들이 벌일 수 있는 파괴의 스케일과 이러한 전투로 인해 승천자들이 서로를 믿지 못해 서로 파멸하는 것을 두려워했다. 그래서 라데가스트는 어둠속에서 싸울게 아니라 과거 인류가 했던 것처럼 인류를 수호하는 승천자들의 연대를 만드어야 한다고 믿었고 동료들의 추천을 받아 인원을 늘려 강철 군주라는 단체를 설립한다.
여기서 살라딘은 라데가스트가 결사에 추가 인원을 받을 때 유일하게 승천자를 추천하지 않았던 인물이였다. 애초에 살라딘은 매우 완고하고 고집이 쎈 성격이였기 때문에 라데가스트만을 신뢰해 아무도 추천하지 않은 것이였지만 필요에 따라 다른이의 의견을 받아들이는 경우도 있었다. 강철 깃발의 설립 이후 에프리디트와 욜더랑 가장 가까웠는데 둘다 똘끼 넘치는 전쟁광인지라(...) 살라딘과 잘 어울렸고 욜더와는 친구 보단 좀 더 가까운 사이로 발전했다.[2]
하지만 살라딘도 본인이 가장 후회하는 때가 있었으니 바로 도둑소녀 페라였다. 강철 군주 시절, 살라딘은 케프리라는 일반인이 자신의 마을에서 유일한 암퇘지인 엘미를 훔친 도둑을 잡아달라는 부탁을 받았고 그들의 간절함을 보고 수락했다. 하지만 도둑은 페라라는 어린 소녀였고, 전쟁군주 잭센의 명령에 따라 돼지를 훔친 것이였다. 본래 규율에 따르면 절도죄로 죽었어야 하나, 문득 자비심이 든 살라딘은 대신 페라에게 강철 군주의 인장을 주고 사냥하는 법을 가르쳐주며 자신이 없을 때 숲의 질서를 지킬 누군가가 있어야 한다고 가르친다. 페라의 도움으로 잭센의 요새로 가게 되었고 잭센과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일당들마저 모조리 도륙했다. 살라딘의 고스트 이시라는 페라를 그냥 보내주는 것에 우려를 표했지만 살라딘의 완고한 결정에 죽이는 대신 케프리의 마을로 데려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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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딘의 강철 군주 인장을 지닌 약탈자 페라 |
수십년 뒤 다시 케프리의 마을에 찾아간 살라딘은 거주민 모두가 학살 당한 것을 보게 되었고 옛 통신 시설에 지어진 정착지를 찾아가게 된다. 정착지를 이끄는 건 수십년전 풀어준 페라였고 페라에게 학살을 추궁하자 페라는 자신의 짓이였음을 인정한다. 하지만 페라는 살라딘이 가르쳐준 "질서를 지킬 누군가가 필요하다"라는 교훈을 자기 멋대로 해석해 약탈자가 되었다.[3] 너무 낙관적이던 살라딘의 자비는 큰 실수였다. 폭정속에서 자란 아이에게 규칙이나 도덕이란 개념이 있을리 없었고 이러한 개념을 이해하기도 전에 순수한 무력으로 피바다를 만드는 것을 본 아이는 삐뚤어지는 것이 당연했었다. 살라딘은 도둑과 강철 군주를 공격한 자를 처형해야 한다고 말하는 강철 규율도 무시했고 잘 놔두면 알아서 할거라는 어리석은 믿음을 가졌던 것이 큰 실수였고 결국 오래전 했어야 할 일을 하기로 마음먹는다. 살라딘은 페라의 패거리를 모두 학살한 뒤 페라의 목을 부러트려 버린다. 죽어가는 페라를 본 살라딘은 페라한테 다른 의미의 자비를 주었으며 이 사태 이후 원칙주의적인 성격이 되었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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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딘과 제자 시절 자발라 |
이후 살라딘은 자발라와 샤크스를 제자로 받아들인 뒤 이들을 단련시켰는데 도중 자발라가 필멸자와 사랑에 빠지며 수호자의 길을 떠나겠다는 선언을 해버린다. 살라딘은 이러한 행보를 보이는 자발라에게 분노했고 필멸자와의 삶은 본인이 생각하는 것처럼 풀리지 않을꺼라는 혹독한 발언까지 해버린다. 결국 양아들의 죽음으로 인해 아내 사피야와의 사이가 틀어진 자발라는 다시 살라딘의 제자로 돌아오지만 살라딘은 자발라가 겪은 일을 감안해서인지 조용히 다시 제자로 받아들이고 끝냈다.
선봉대가 완전히 설립되기 전 살라딘과 강철 군주들은 막 개발되던 최후의 도시의 병력을 통솔하는 역할을 맡았다. 살라딘은 여기서 총사령관 역할을 맡았는데 몰락자 가문의 연합 군대가 도시를 공격했고 도시는 궤멸 직전까지 갔다. 운 좋게 리프의 각성자들이 늑대의 가문이 공세에 참여하는 것을 막으면서 도시에게 반격의 기회를 주었다. 샤크스 경과 그의 여섯 기둥들은 몰락자 군세에 틈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반격을 하려고 했으나 원칙주의적인 살라딘은 샤크스의 도박을 허가해주지 않았다. 결국 샤크스는 무단으로 반격에 나섰고 샤크스의 반격 덕분에 도시는 몰락자들을 도시 밖으로 내몰았고 이후 황혼의 틈 전투에서 승리하면서 몰락자 가문 연합을 박살낸다. 하지만 살라딘은 샤크스가 자신의 명령을 어겼다는 것에 격노했고 결국 수 세기 동안 샤크스와는 척을 지게 되었다.
이후 살라딘은 펠윈터로부터 SIVA라는 나노머신의 존재와 SIVA로 이룰 수 있는 기적 같은 것들에 대해 들었다. SIVA가 있으면 인류 발전에 큰 도움이 되었기 때문에 살라딘과 강철 군주들은 SIVA를 찾으러 발사 기지 방벽 외부를 탐험했다. 펠윈터는 드디어 라스푸틴과 소통하는데 성공하지만 라스푸틴은 강철 군주들을 공격했고 SIVA의 파괴적인 이면을 보여주었다. 살라딘과 강철 군주들은 후퇴했고 SIVA가 독이 든 성배라는 의견에 동조하며 SIVA를 파괴 할 작전을 세운다. SIVA라는 기술적 역병을 막기 위해 모든 강철 군주들이 발사 기지에 투입되었고 라스푸틴은 SIVA로 건축물과 프레임들을 대량으로 생산하며 이들의 전진을 막았다. SIVA는 또한 강철 군주들의 장비를 먹통으로 만들었고 사실 상 장비가 없어진 군주들은 제대로 싸우지도 못하고 학살당했다. 결국 강철 깃발이 SIVA 복제 시설이 있는 6번 기지에 도착했을땐 강철 깃발을 제외한 모든 강철 군주들이 전사했다.
6번 기지에 도달한 강철 깃발은 복제 시설에 폭탄을 설치해 터트릴 예정이었으나 복제 시설에 SIVA가 살포되기 시작했고 SIVA가 유출되어선 안된다는 집념하에 최후의 전투를 하게 된다. 살라딘은 복제실 밖으로 유출된 SIVA 무리를 파괴하고 있었는데 이미 복제실 내부의 동료들은 전사했고 욜더만이 유일하게 살아남아 복제실 격벽까지 나왔다. 살라딘은 가장 가까웠던 동료가 살아있다는 사실에 안도하나 욜더는 살라딘만이라도 살리기 위해 격벽을 닫고 자폭을 하는 결단을 내린다. 격벽을 닫는 욜더를 본 살라딘은 그녀를 구하기 위해 달려가나 때는 늦어 격벽은 닫혔고 격벽이 닫히는 동시에 욜더가 자폭을 하며 SIVA 격리 작전은 끝나게 된다.
살라딘은 후에 강철의 파멸 (Ironsbane)로 불린 이 사건의 유일한 생존자가 되었고 라스푸틴에게 큰 증오를 품게 된다.
2.2. 데스티니
특별한 시련의 장 모드인 강철 깃발을 개최하는 인물로 나왔으며 탑 광장 뒷편에 있는 개활지에 가게를 차렸다.이때 살라딘의 목표는 미래에 올 어둠에 대비하기 위해 수호자들을 철에서 강철로 단련시킨다는 것이였고 매달 한번 식 와서 무기들과 방어구를 보상으로 주었다.
2.2.1. 강철의 봉기
데스티니의 3번째 확장팩 강철의 봉기에서 주요 등장인물로 나왔다.
강첫 깃발이 개최되지 않는 동안에는 펠윈터 봉우리에서 강철 신전을 유지하고 늑대들과 발사 기지 방벽 바깥을 순찰도는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어느 날 방벽이 무너진 것을 발견했고 그곳에서 SIVA를 사용해 뒤틀린 신체를 가지게 된 악마 융합자들과 그들의 지도자 악시스를 만나게 된다. 강철 군주들이 목숨까지 바쳐가며 봉인한 SIVA가 풀려난 것을 깨달은 살라딘은 선봉대의 수호자들을 호출하게 된다.
살라딘이 발사 기지 인근의 융합자들을 처리하는 동안 융합자들은 수호자에게 파괴 당한 세픽스 프라임을 부활시켜 강철 신전으로 보냈다. 살라딘은 강철 사원이 공격당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수호자를 급히 펠윈터 봉우리로 보낸다. 수호자는 부활한 세픽스를 처리하지만 융합자가 기습을 하는데 살라딘은 우주선을 타고 날아와 기습하려던 융합자들을 곧바로 처리한다. 이후 살라딘은 강철 사원을 개방하며 융합자들이 어떻게 SIVA를 얻었는지, 발사 기지의 피해는 얼마인지를 알기 위해 수호자들을 보낸다.
수호자들은 융합자들이 SIVA로 조종하던 트리글라프 벙커의 자주포들을 무력화시키고 시로-4의 정보를 토대로 융합자들이 화성의 먼지 궁전에서 SIVA에 대한 정보를 찾았다는 것을 알아낸다. 살라딘은 전해들은 정보를 통해 융합자들이 사실 SIVA의 작동법을 잘 모르며 잘못하면 SIVA가 무한으로 복제하며 지구를 삼키는 시나리오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경악하게 된다. 살라딘은 강철 깃발이 끝내지 못한 것을 끝내기 위해 수호자를 6번 기지의 복제 시설로 보내고 복제실의 자폭 시스템을 가동하는 순간 동료들의 갑주가 SIVA로 조종되고 있는 끔찍한 모습을 보게 된다.
수호자는 자폭을 활성화하고 복제 시설에서 탈출하는데 성공한다. 이때 수호자는 조종당하던 욜더의 갑주로 부터 헬멧을 회수하는데 살라딘에게 이것을 욜더의 유품으로 건네준다. 욜더의 유품을 받은 살라딘은 수호자에게 큰 감사를 전하며 수호자를 신세대 강철 군주로 임명한다.[5]
강철의 봉기 캠페인 동안은 SIVA 사태를 지휘하느라 에프리디트가 강철 깃발의 상인을 대신 맡는다. 에프리디트가 살라딘의 메세지를 듣고 돌아오자 왜 본인의 동상만 없다는 불평을 듣는다. 이후 밝혀지길 에프리디트는 폭력으로 버무려진 강철 군주 삶에 싫증을 느꼈고 태양계 외곽에 있는 평화주의자 무리로 떠났다. 살라딘은 이를 미리 알았으나 에프리디트의 선택을 존중해서 그냥 어딘가로 가버린 것으로 처리했다.
2.3. 데스티니 가디언즈
붉은 전쟁이 끝난 뒤 새로운 탑에 다시 강철 깃발을 개최하기 위해 나타났다.강철 깃발도 샤크스가 아나운서를 맡던 것이 바뀌어, 이제 자기가 직접 아나운서를 맡는다. 다만 엄청난 실력을 보여주는 수호자를 보면 샷건을 쓰는 사신이 빙의한다(...)[6]
붉은 전쟁 때는 따라올 만큼의 강함이 있는 피난민들만을 데리고 사원에 피난민들을 숨겼다고 밝혀져 큰 논란이 되었는데, 당시 상황은 총사령관 자발라마저 무조건 후퇴를 외쳐야 할 정도로 절박했던 걸 감안하면 살라딘은 오히려 피난민을 챙긴 쪽이였다고 할 수 있다. 게다가 당시엔 살라딘도 빛이 없던 상태였을테니 살라딘이 피난민을 지킬 수도 없어 피난길에 아무나 못 데려갔던 것도 냉정하지만 틀린 판단은 아니었고, 사실 강철 사원의 위치와 구조를 생각해보면 약하거나 부상입은 피난민이 머무르기에 좋은 장소가 아니기도 하다.
자격의 시즌이 들어서면서 라스푸틴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 와중에 직접적으로 연관이 되어있는 이 양반은 어째 아무 언급도 하지 않고 있다. 아예 라스푸틴과 전쟁을 했을 것이라는 말을 한 양반인데 라스푸틴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하면 무슨 반응이라도 해야 정상이지만 이번 시즌도 그냥 강철 깃발을 개최하러 온 것 말고는 아무런 반응을 하지 않고 있다. 사실 이건 1년차때 새로운 시즌마다 처음 말을 걸때 현시즌에 대한 코멘트를 했던 것이 포세이큰에 와서 더 이상 코멘트를 하지 않게 되었기 때문에 그렇고 게임 외적으로 성우 녹음이 안 되어서 그런것일 확률이 높다.
2.3.1. 빛의 저편
빛의 저편이 시작하고 강철 깃발 기간 때 살라딘에게 말을 걸면 시공을 다루는 수호자에게 어둠은 위험하며 수호자는 어둠이 아닌 빛을 다뤄야 하고, 만약 수호자가 빛을 등진다면 다른 적들이 아닌 자신을 상대해야 할거라며 주인공 수호자에게 경고한다. 이때까지는 성우 녹음없이 그냥 텍스트로 나왔다.선택받은 자 시즌에서는 선봉대의 요청에 카이아틀의 용사들과 맞서는 수호자들을 지휘하고 있다. 덤으로 오랜만에 다시 성우 대사가 생겨서 시즌 시작 시네마틱에서 내레이션까지 맡았다. 여기서 자격의 시즌에 일어난 일을 다룰때 라스푸틴을 살인자로 부르며 여전히 증오하고 있다는걸 알 수 있다. 이후 시즌 내내 카이아틀과 그녀의 기갑단 족속들을 아예 멸망시켜야 한다는 매우 강경적인 태도를 보여주고 이에 동의하지 않는 선봉대와 의견충돌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7]
융합의 시즌에서는 도시에 정착한 엘릭스니에 대해 반감을 가질 것 같았으나 의외로 이들의 편을 들어주며 엘릭스니를 추방하려고 선동하는 미래 전쟁 교단과의 교류를 반대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특히 산탄총 "리이스유랑자"와 기관총 "집정관의 천둥" 툴팁에 따르면, 한 엘릭스니가 강철 깃발에 참여하고자 하는 의사를 보이자 그건 수호자에게만 허용된 일이라며 거부하지만, 엘릭스니가 만든 무기를 수호자가 사용하는 것은 허가한다고 말하며 의지를 높이 사기도 했다. 아마 종족은 다를지라도 빛을 섬기는 입장은 똑같기에 전 시즌의 기갑단과는 다른 반응을 보여주는 듯. 근데 아이러니하게도 미래 전쟁 교단에서 자발라가 탄핵되면 이후 선봉대 사령관에 추대할 수호자로 살라딘과 세인트를 지목했다.
잃어버린 자 시즌에서는 사바툰이 오시리스의 행세를 하며 도시의 모두를 속였다는 것을 깨닫자 제일 크게 분노한 사람 중 하나로 샤크스와 함께 언급된다. 로어의 묘사에 의하면 분노한 살라딘 경을 척 노리스 밈에서 따온 묘사로 그 위압감을 표현하고 있는데, 유저들은 마녀 여왕 시즌에서 그동안 설정상으로만 보여주었던 살라딘의 강함이 묘사될지도 모른다고
2.3.2. 마녀 여왕
2.3.2.1. 되살아난 자 시즌
되살아난 자 시즌에서는 까마귀를 데리고 사이오닉 작전을 주도하고 있다. 자발라의 동의 하에 헬름 내에 사이온이 군체 수호자의 정신에 수월하게 침입할 기계를 설치하는 것도 허가할 정도로 군체 수호자에게 무자비하게 대하고 있는데, 까마귀가 이에 너무 잔혹하다고 항의하자 페라에 대한 과거 이야기를 해준다.카이아틀 측에서 파견 온 사이온과 텔레파시로 대화를 한 적이 있는데, 외계종족을 강경하게 배척해왔던 살라딘 답지않게 그에게서 오랜 우정의 따뜻함이 느껴졌다고 한다. 이에 그치지 않고 까마귀에게도 그와 대화를 시켜봐야 겠다며 까마귀를 챙겨주기도 한다.
그러나 까마귀가 옳지 않은 일이라 생각하고 사이소리움의 기계의 전원을 내려버려 카이아틀의 친구이자 도시로 온 기갑단의 사절, 그리고 군체 심문을 하던 그 사이온이 죽어버려 동맹이 완전히 파탄나버릴 뻔한 일이 발생한다. 이에 카이아틀이 까마귀를 추궁하자 까마귀는 단지 사고였다고 대답한다. 카이아틀은 기갑단에게 사고라는 단어는 "실패"와 "책임"이라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며 사이온의 목숨을 가져갔으니 기갑단의 방식대로 까마귀의 목숨을 가져가겠다고 하는데, 자발라는 그건 너희들의 방식이고 우리들의 방식은 아니라 하자 분위기가 험악해진다. 까마귀는 내가 저지른 일이니 내가 책임지겠다 하지만 살라딘이 자신의 목숨을 내놓겠다 한다. 이에 카이아틀이 응해 살라딘을 전쟁의회로 배속시키고 브라커스 포지라는 이름을 준다. 이후 브라커스 포지가 된 살라딘과 헬름 전쟁 탁자에서 무전으로 대화를 나눈 뒤, 자발라와의 무전까지 끝나면 시즌 퀘스트가 완료된다. 그리고 옆을 보면 상호작용할 수 있는 무전기가 따로 있는데, 브라커스 포지와 까마귀의 긴 대화를 들을 수 있으며 무전기 옆에는 살라딘이 까마귀에게 남긴 강철 군주의 인장과 도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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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딘을 기갑단으로 배속시키는 카이아틀 |
2.3.2.2. 망령의 시즌
망령의 시즌 강철 깃발에서는 지구에 오랜만에 오니 좋다고 발언하는 등 약속대로 강철 깃발을 위해 지구로 돌아온다. 근데 망령의 시즌에 새로 개편된 강철 깃발[11]이 규칙에 하자가 좀 있고 버그가 꽤 많이 발생하는 등 미완성 컨텐츠 의혹이 있어 기갑단에서 안 좋은 거 배워왔다는 드립이 있다. 이외에도 기갑단의 신화인 아크리우스의 전설을 인용하거나, 강철 깃발 승리시에 해주는 격려 중 "정밀하게 투하한 낙하기처럼 적을 박살 냈다"고 칭찬하는 대사가 있다. 좋든 싫든 이제는 기갑단처럼 사고하는 게 몸에 배어버린 듯. "폭발" 규칙으로 바뀐 두 번째 강철 깃발에서는 기갑단과 관련된 대사가 더 추가되었는데, 이때의 대사에 의하면 지구에서의 강철 깃발 경기 또한 영상으로 녹화해서 휘하 기갑단원의 전투용 교보재로 사용하는 듯 하다.망령의 시즌에서는 리바이어던 관련으로 달 근처의 전함에 머무르고 있으며, 정식으로 힘을 증명하며 발루스의 지위에 오른 탓인지 이제는 부하 기갑단으로부터 단체 경례를 받는 모습도 묘사되었다. 자발라에게 샤피아의 악몽이 나타났다는 말을 듣고 걱정하기도 하고, 카이아틀에게 에리스가 쓰는 군체 마법은 불길한 힘이기는 하지만 에리스는 선한 인물임을 보증하기도 하는 등 여러모로 선봉대와 기갑단 사이의 외교적 연결다리 역할을 맡고 있다.
2.3.2.3. 세라프 시즌
카이아틀이 라스푸틴 재건 작업에 참여하면서 같이 참여하게 되었다. 세라프 시즌에서 펠스프링의 잔해를 애도의 의미에서 사원에 보관하고 있다는 게 밝혀졌는데, 아나가 라스푸틴의 복원을 위해 이 펠스프링의 잔해를 연결해도 되냐고 묻자 이를 허락해주는 의외의 모습을 보여줬다. 자격의 시즌 때 있던 일로 라스푸틴을 보는 관점이 조금은 바뀌었던 듯. 하지만 앙금이 아예 없는 건 아닌지 사원에 들어가는 건 거부한다. 어쨌거나 덕분에 라스푸틴은 펠윈터의 기억과 가르침을 얻어 마침내 깨어났다. 이때 자기 휘하 병력 일부를 사원 경비에 사용중이라는 것도 밝혀졌다. 또한 카이아틀이 강철 깃발 대회에 큰 관심을 보이며 자신이 고안한 규칙인 "요새"의 도입을 추진했고 살라딘은 이를 수용했다.이후 라스푸틴의 희생으로 침통해하던 아나를 찾아갔고 아나를 포옹해줬다고 한다. 살라딘 본인도 결국 라스푸틴을 인정한 듯.
2.3.3. 빛의 추락
2.3.3.1. 심해의 시즌
심해의 시즌에서는 기갑단 함선에서 통신기기를 통해서 타이탄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지켜본다. 슬론이 기갑단과 함께하게 되었다며 매우 놀라는데, 카이아틀의 기갑단들 중에 탑을 약탈했던 자들이 얼마나 되냐며 불신을 드러내자 아예 없지는 않을거라며 슬론에게 아흐사를 믿게 되었듯이 카이아틀을 믿어보라며 종용한다. 심해 잠수 임무에서 살라딘에게 어쩌다가 기갑단을 믿게되었냐 물어보자 그는 강철군주의 전투와 명예를 중시하는 정신이 기갑단에게도 있었다며 거기서 공감을 느꼈다고 말한다. 헬름 통신기기에서 세인트-14과의 대화에서 세인트-14이 슬론을 도와주는 것을 방해하려고 일부러 기갑단 함선의 통신장치로 통신방해를 일으켰음이 드러난다. 살라딘은 세인트-14이 너무 슬론을 지나치게 과보호한다며 그녀가 스스로 직접 수영할줄 알아야 한다고 주장한다.[12] 세인트-14는 그 말에 그럼 슬론에게 주었던 관심을 살라딘에게 주겠다며 곤란해하게한다. 심해 잠수 임무에서 아주 오랜만에 여제 욜더를 언급한다. 기갑단 함선에서 통신장치를 통해 수호자들의 작전상황을 지켜보며 "욜더 경 처럼 날면서 아무것도 남기지마라"고 지시한다.3주차 대화에 의하면 의외로 방랑자와도 한다리 건너 아는 사이였던 듯 하다. 생각해보면 방랑자가 펠윈터 봉우리 기슭에서 술집 차려놓고 살았으니 모르는 게 이상하지만. 그러나 입장 차이도 있고 하니 서로 얼굴은 알아도 딱히 친해지려 하지는 않았었으며, 방랑자가 이 주제로 말을 걸자 동의하고 앞으로 친해지는 건 몰라도 모르는 사이는 아니니 어떻냐는 의미로 같이 한잔하러 간다. 이때 밝혀진 과거에 의하면 방랑자는 그때도 장사수완으로 돈을 벌어서 강철 군주를 경호로 고용했을 지경이라고 하며(...) 까는데, 방랑자는 질세라 언제 가게에 불 질러버리겠다고 협박한 건 왜 빼먹냐고 받아친다.
3. 기타
포세이큰 확장팩에서 돌격자 타이탄에 추가된 신규 규정인 미사일의 규정의 궁극기 천둥충돌의 최초 사용자이기도 하다. 에프리디트 여제가 대혼란 주먹을 사용한 살라딘을 몰락자의 보행탱크에 집어 던졌는데, 30Km를 날아가서 무장 탱크를 파괴함과 동시에 살라딘 경 또한 사망했다고 한다.사무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살라딘도 과거에는 괴짜였던 듯한데 아함카라한테 용과 싸우고 싶다(...)는 소원을 빌어 옆에 있던 에프리디트도 왜 이리 멍청한 소원을 빌었냐고 따질 정도의 전투가 벌어졌다.
강철 깃발 시즌마다 엄청난 애증의 대상이 되는데, 강철 깃발에서 출시된 무기들은 대부분 한 시즌 또는 그 이상 이름을 날린 무기들이 즐비하기 때문. 까마귀 무리[13], 앞에 놓인 길[14], 흔들림 없는 손[15] 등등. 이외에도 강철 깃발 무기와 방어구들의 스텟이 좋아 대부분의 유저들이 욕을 하면서 강철 깃발을 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여담으로 살라딘과 자발라의 대화문을 보면 살라딘은 자발라 앞에서는 전쟁에서 실수는 용납되지 않는다, 내 가르침이 잘못된 것 같다며 타박하지만 정작 까마귀 앞에서는 자발라가 얼마나 많은 걸 희생시키며 싸우는 줄 아냐며 까마귀를 꾸짖는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제자인 자발라나 샤크스를 매우 아끼는 듯 하다.
강철 깃발 무기들을 만들 때 붙이는 강철 군주의 이름은 전사한 군주에만 국한된게 아니며 살아있는 에프리디트와 본인의 이름을 붙이기도 한다. 1편에선 긴 시간이 지나도 꺾이지 않은 자신을 나타내는 "꺾이지 않은 나무" (The Unbent Tree)를, 2편에선 살라딘이 짊어진 유산의 무게와 잊혀진 유산을 기리는 "영웅이 짊어진 짐", 그리고 잃어버린 자 시즌에서 그동안 사바툰이 오시리스로 변장하여 모두를 속였다는 것에 분노하며 사바툰을 가만 두지 않겠다는 각오를 담아 자신의 이름을 붙인 파동 소총 "포지의 맹세"를 만든다.
[1]
강철의 봉기 캠페인을 보면 살라딘이 싸우려는 상대는 어둠이 아니라 그가 기계적 역병이라 부르는 SIVA일 확률이 높다.
[2]
에프리디트와는 다니면서
아함카라한테 진짜 용을 싸우고 싶다는 소원을 빌거나, 에프리디트가 대혼란의 주먹을 쓰는 자신을 던지게 했던 일화가 있고 일단 돌진하고 보는 욜더와는 함께 싸우다 욜더의 최후에 가장 감정적으로 반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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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는 살라딘이 보여준 모습 때문에 그의 가르침을 엉뚱하게 이해했고 살라딘이 숲의 질서를 어지럽히던 젝센과 부하들을 학살한 것처럼 숲의 질서를 유지할 물자를 조공하지 못한 마을사람들을 학살하게 된다.
[4]
결국 까마귀가 살라딘의 교훈을 자기 마음대로 해석했다 인류-기갑단 동맹을 파토낼번 한 대형사고를 치게 되며 역사는 반복되어 버린다.
[5]
이 직위는 사실상 유명무실하기는 하지만, 붉은 전쟁 캠페인이 있던 때, 1편에서 해당 퀘스트를 깼다면 샤크스가 수호자를 부를 때 "살라딘의 늑대"라고 불러주는 기믹이 존재했다. 그리고 그 붉은 전쟁이 없어져서 의미가 없다
[6]
성우 키스 퍼거슨이 리퍼의 성우이기에 가능한 대사다(...) 옆에서 웃는 샤크스한테 그만 웃고 물이나 가져오라는게 압권이다. 이러는 걸 보면 사이가 조금은 개선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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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탄발사기 "빈 그릇"의 로어를 보면 이 일때문에 자발라를 암살하려 했다는 의심까지 받고있다고 하고, 그때문인지는 몰라도 본인 역시 이 일을 후회하고 있는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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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갑단도 군 계급이 존재한다. 높은 순서대로 프라이머스, 발루스, 발, 브라커스인데 각각 원수, 장성, 영관, 위관급 장교로 생각하면 편하다. 현실에서도 빠른 시일 내에 위관에서 장성으로 올라가는 것이 어려운 만큼 살라딘의 엄청난 실력은 카이아틀도 놀라게 했다. 카이아틀 왈 그는 우레와 같은 일격으로 적들을 물리쳤다.라고 하면서 그를 치하하기까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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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어를 보면 자세한 내막이 나오는데, 발루스 오르오크라는 인물이 살라딘이 기갑단의 일원으로 지내는게 영 못마땅한 나머지 합법적으로 그의 명예와 직위를 박탈시키기 위해 계급이 더 낮은 그에게 증명의 의식을 건다. 살라딘은 아군을 죽이는게 뭔 소용이냐며 투덜거리다가 카이아틀의 설득을 듣고 증명의 의식을 치르러 나갔으며, 오르오크를 상대로 자신의 도끼를 들고 부활도 필요없이 두 번이나 오르오크를 제압한 뒤 항복을 종용했고 끝내 오르오크가 거절하자 머리를 날려버렸다. 증명의 장 솔로 무결점 이후 증명의 의식의 규정에 따라 상대의 명예와 직위를 얻어 발루스 포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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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계약 조건(?)에 포함한 사항으로 살라딘은 강철 깃발 기간에는 탑에 돌아가서 강철 깃발을 열 수 있는데, 이것까지 고려하면 말이 목숨값으로 잡혀간 거지 사실상 유용한 인재의 자격으로 스카웃된 것과 비슷한 대우를 받는 듯 하다. 힘과 무력을 숭상하는 기갑단의 문화와 강철 군주로서의 마음가짐이 의도치않은 시너지를 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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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갑단에서 강철 깃발을 연다는 설정에 그러면 기갑단들은 다 실제로 죽으며 하나 하는 의혹을 제기한 유저가 많았는데, 새로 돌아온 강철 깃발이 소위 말하는 "깃발 운반"식으로 바뀜에 따라 기갑단 내에서도 다소의 규칙 변경이 있었음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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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슬론은 타이탄의 메탄 바다 아래에서 외부와의 연락도 끊겨 고립된 상황에 주위에는 굴복자들로 가득하고 시부 아라스의 목소리가 머리속으로 들어오는 아주 최악의 상황이였고 실제로 아흐사의 도움이 없었으면 못버티고 죽었을거라고 언급한다. 그런 쌩고생을 하고 겨우 외부와의 연락이 닿아 지원을 받게된 지라 세인트-14이 과보호하려는 것이 이상한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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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적 프레임 삭제 전 기준. 공허 속성이라 공프 시절엔 트랙터 대포와 같이 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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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현의 시즌 기준. 적응형 자동소총이 크게 버프를 받은 시기라 스코프가 달려 영혼을 갉아먹는 허기를 압도하는 사거리를 지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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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저편 확장팩 이후 공격적 프레임 핸드캐논의 연사력이 버프되고 사거리가 크게 늘어 파밍 순위가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