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6 00:18:27

카이아틀

파일:Caiatl.jpg
증명의 의식을 시작하자!
Let the Rite of Proving commence!

1. 개요2. 행적
2.1. 과거
2.1.1. 칼루스의 통치 시대2.1.2. 가울의 통치 시대2.1.3. 우문아라스의 배신
2.2. 태양계 도착 이후
2.2.1. 선택받은 자 시즌2.2.2. 융합의 시즌2.2.3. 잃어버린 자 시즌
2.3. 마녀 여왕
2.3.1. 되살아난 자 시즌2.3.2. 망령의 시즌2.3.3. 세라프 시즌
2.4. 빛의 추락
2.4.1. 시즌
2.5. 최후의 형체
3. 기타

1. 개요

이름 카이아틀
Caiatl
종족 기갑단
직책 기갑단의 여제
가족관계 이름 모를 할머니, 아버지 칼루스

성우는 코트니 테일러 / 김보나(韓)

칼루스의 친딸이자 배신자. 빛의 저편 업데이트 이후 오시리스의 통신에 따르면 붉은 군단의 잔당들을 다시 집결시키는 중이라고 하며, 선택받은 자 시즌에서 기갑단의 새로운 여제(Empress)가 되어 선봉대 앞에 나타난다. 군체를 박멸하고 어둠과 맞서 싸울 동맹을 제안한다면서 복종하라고 어그로를 끄는데 이것이 자발라의 심기를 건드려 오히려 대립하게 되고, 이는 탑과 기갑단이 각각의 대표를 통해 대결하는 "증명의 의식"을 치르게 되는 계기가 된다.

그동안 기갑단이 보여준 이미지와 달리 계략과 언변에 능하며, 또한 연설에 자신이 있는지 등장 이후 심심하면 카이아틀이 연설을 하는 음성 대사가 하나 이상 숨겨져 있다. 이 연설문들은 유저들 사이에서도 말 잘한다며 고평가받는 편. 또한 허례허식보다는 실용적인 것을 좋아하는데, 특히 안 좋은 것을 열심히 궁리한 끝에 응용해 훌륭한 결과물을 낸 것이 취향인 듯 하다.

2. 행적

2.1. 과거

2.1.1. 칼루스의 통치 시대

"내 아버지는 자신의 자비심이라는 신화에 심취하여 제정신이 아니었다." 카이아틀은 말했다. "그는 제국의 합당한 모습이라는 허망한 이야기에 백성들과 함께 빠져들어 어중간한 노력을 기울였다. 결코 성공하지 못 할 짓을. 그는 성공할 생각이 없었다. 나는 내 아버지가 아니다."
- 카이아틀 여제
이때의 호칭은 제국의 공주 (Princess-Imperial).[1] 칼루스의 친딸이니만큼 칼루스는 자신의 딸 카이아틀이 자신의 뒤를 이어 제국을 전쟁 없는 평화로운 나라로 가꾸어 나가기를 희망했지만, 카이아틀은 어린 시절부터 전사로써의 호전성을 보였고 이는 대장군 우문아라스와 만남으로써 전쟁에 대한 집착으로까지 성장하게 되었다.

허나 이는 칼루스의 시점이였을 뿐. 카이아틀은 호전적일지언정 전쟁에 집착하지 않았다. 그녀는 칼루스가 제국을 위협할 적에 전혀 대비하지 않고 오히려 리바이어던을 만들고, 그 안에 투기장을 만들며 구경하는 것, 심지어 거기에 벡스와 군체를 키우기까지 하며 힘을 낭비하는 것을 경멸하고 있었던 것이다.[2]

빛의 추락 에디션에서 밝혀진 로어에서는 처음에는 공주로 성장하며 칼루스의 빽으로 군대에 자리잡은 것에 장군이 탐탁지 않게 여기는 등 살짝 겉돌기도 했으나, 곧 두각을 드러내 자신의 부상을 돌보지 않고 공적을 과시하는 등 스스로가 공주라는 사실은 잊고 군대에 진심으로 헌신했고, 곧 장군을 비롯한 군인들도 카이아틀을 공주가 아닌 전우로 대하며 허물없이 친해졌다. 그러나 이때도 사랑하는 딸이 군대에서 위험한 임무에도 뛰어든다는 것에 칼루스가 성을 내는 걸 보는 등 불화가 쌓이기도 했다.

그녀는 기갑단이 다시 전사다움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했고, 결국 이는 도미누스 가울의 쿠데타에 협력하여 아버지 칼루스를 왕좌에서 끌어내리는 결과를 낳았다.[3]

하지만 쿠데타에 협력한 계기가 계기니만큼 칼루스를 죽이자는 영사의 의견에는 반대했고, 가울도 카이아틀의 손을 들어 칼루스의 사형을 막았지만 추방까지는 막지 않았거나 못했다.

2.1.2. 가울의 통치 시대

"도미누스 가울은 자신의 구원에 집착했다. 그는 자신에게 누적된 부채를 상상하고 그 실현을 추구했다. 그는 군단을 도구로 활용하여 자기 자신과 그만의 유산을 확보하려 했다. 그는 제국을 자기가 빚진 것으로만 생각했을 뿐. 나는 도미누스 가울이 아니다."
- 카이아틀 여제
하지만 그녀의 기대와는 달리 도미누스 가울은 제국을 전사가 아닌 전쟁 병기로 만들었을 뿐이였다. 가울은 수천 세계에 필요 없는 전쟁을 일으켜 병력과 국력을 낭비하고, 붉은 전쟁을 일으켜 여행자에 집착하기까지 한다.

카이아틀은 이에 또다시 실망하였으며, 가울의 사망 이후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제국의 지도자가 되었다.

2.1.3. 우문아라스의 배신

"우문아라스는 나를 속였다. 우리 모두를 속였다. 우리 백성은 전투에서 달아나는 자들이 아니다. 하지만 우리는 검을 향해 끝없이 반복해서 몸을 던지는 군체도 아니다. 전술적인 퇴각에는 분명히 힘이 있다."
- 카이아틀 여제
카이아틀이 지도자가 된 기갑단의 상황은 결코 좋지 않았다. 가울이 병력을 낭비하는 바람에 수도성 토로바틀의 방어선에는 커다란 구멍이 뚫리고 장군과 조신들은 자기 보신에만 급급하는 제국을 어떻게 꾸려나가던 중, 어린 시절부터 친하게 지내기도 했던 대장군 우문아라스가 난데없이 기갑단은 군체의 힘을 본받아야 한다고 헛소리를 하고, 이를 연구하겠답시고 군체를 방에 가두는 등 괴행동을 하는 것을 보고 아버지가 떠올랐는지 크게 놀랐다. 그녀는 우문아라스를 즉시 의회에서 추방하였으나, 우문은 광장 한복판에서 군체 의식을 행할 정도로 미쳐버린 상태였다.

결국 그녀는 손수 우문의 목을 검으로 쳐 날리지만 이는 함정이였고, 우문의 죽음을 "전쟁"으로 인식함으로써 시부 아라스가 그 자리에 소환되어 수도성 토로바틀은 한순간에 군체의 손에 떨어지고 만다. 카이아틀은 침공이 벌어지자 직접 전투기를 몰고 전투에 임했으나 쏟이져 나오는 시부 아라스의 함대를 상대하긴 역부족이였고 결국 전투기와 함께 추락하고 만다.

그녀는 고향 행성에서 달아나는 기함들 중 하나에 겨우겨우 피신했지만, 우문의 타락과 고향 행성을 잃은 것에 스스로 책임감을 느꼈다. 그녀는 자신이 임무를 방기했으며, 자신 또한 자신이 경멸하던 이와 크게 다를 것이 없었음을 느끼고, 기갑단의 지도자로써 책임을 지고 고향 행성을 탈환하겠다고 선언했다. 카이아틀은 도망치는 기함 엘리고스 렉스 V의 내부에서 즉위식을 올렸으며 엘리고스 렉스 V는 황실 기함이 되었다.

수도성이 날아간 상황이기는 했지만 우주를 호령하던 기갑단 클래스가 어디 가지는 않았는지 탈출한 기갑단 시민들과 함께 즉위식 후 어딘가에서 즉위 기념 연회를 열기도 했으며, 사이온이 더 이상 노예 계급이 아니라 시민권을 가짐을 선언했다. 또한 거미와 연락하여 모종의 거래 관계를 맺어 정보를 얻기도 하였다.

준비를 마친 이후 카이아틀과 기갑단은 가울이 태양계에 남겨놓은 군단들을 규합하기 위해 기함들과 함께 태양계로 향한다.[4]

2.2. 태양계 도착 이후

2.2.1. 선택받은 자 시즌

"우리는… 수호자들과…" 카이아틀은 조용히 말했다. "협상을 할 것이다."
그렇게 태양계, 지구의 탑에 온 카이아틀은 선봉대와의 대담 자리를 만들어 자신들의 상황을 소상히 밝히며 자신들이 고향을 되찾고 세력을 재규합하려면 선봉대의 빛의 힘이 필요하다고 밝히는 동시에, 자발라에게 복종을 요구했다.

자발라가 거절하자 그녀는 협상이 결렬됐음을 시인하고 기갑단이 당분간 태양계에 머무르며 네소스의 자원을 사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자리를 종료한다. 하지만 복종의 요구와 그에 대한 거부는 비공식적으로 기갑단과 선봉대 간 전쟁의 선포와 마찬가지였고, 카이아틀의 결정으로 기갑단이 태양계에 머무르는 동안 각종 호전적인 기갑단 인사들이 유로파에서 엑소 기술을 캐거나 벡스 시설에서 미래를 예지해 선봉대 암살 계획을 수립하는 등 선봉대가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을 일으키며 마찰이 일어나기 시작하고 카이아틀 역시 이들을 특별히 말리지 않는다.

이에 주인공과 선봉대는 기갑단의 전통 결투 방식인 "증명의 의식"을 통해 카이아틀과의 공식적인 전면전까진 선포하지 않으면서도 기갑단 간부들을 개인적으로 끌어내릴 승부를 선포해 간부들을 하나하나 제거해낸다. 하지만 사실 태양계에서 벌어지는 도전들은 제국의 생존보다도 전쟁의 전통을 중요시하는 호전적이고 위험한 기갑단들을 솎아내기 위한 카이아틀의 계책이고, 수호자들이 절찬리에 도전자들을 족족 죽여주면서 정제된 의회를 점점 자신의 편으로 만들어가고 있는 중이다. 카이아틀의 목표는 태양계의 붉은 군단 잔당들을 모아 토로바틀을 탈환하는 것이고 수호자들의 도움을 몰래 절실히 원하고 있다.[5]

시즌 3주 차에는 경이 퀘스트 '예지'에서 오시리스와의 무전에 난입하는데, 자발라와는 달리 서로 원하는 게 다르니 건들지 않겠다고 말한다.[6] 이때 하는말은 선대의 어리석음을 거부하고 그들보다 지혜롭고 오만하지 않게 행동할 거라고 한다.[7] 이후로 수호자가 녹화중인 영상을 보다가 글라이콘에서 들리는 망자의 목소리를 듣는다거나, 오시리스가 따로 찾은 글라이콘 기록에서 칼루스의 광기에 환호하는 내용을 듣자 진심으로 분노한다. 마지막엔 기괴한 식물에 잠식된 수호자의 시체를 보고 경악해 글라이콘에 어떤일이 벌어졌는지 조사하고, 이 일에 대해 정보를 주겠다고 한다.

시즌 7주 차에는 증명의 장 공격전을 통해 자신의 용사와 수호자를 맞대결 시킨다. 패배 이후엔 명예로운 맹세를 위해 의식을 치르던 중 반대파 사이온이 몰래 자발라의 고스트인 타르지를 저격해 무력화하고, 다른 사이온이 자발라를 의식용 검으로 죽이려 하자 본인이 직접 사이온의 사지를 붙잡아 패대기 쳐서 제압한 후[8] 부관에게 범인을 색출하라고 말한다. 이미 증명의 의식으로 적대 행위가 끝난 이후라서, 자발라에게 이번 일은 자신이 명령한 적이 없다며, 적대 행위를 지시한 적이 없었다고도 해명하는 건 덤.

이후, 도망친 저격수 사이온을 잡아서 처형하고, 맹세를 어기고 침략하는 자들을 범죄자로 처분한다고 연설한다. 7주차 이후의 전장은 여제의 배반자들을 상대하는 것.

결과적으로 카이아틀은 증명의 의식을 통해 의회 내 반대파들을 대부분 숙청했으며, 전통을 따르는 광신자들이 의회에 들어오지 못하게 막았고, 반대로 그렇지 않은 기갑단원들을 모두 푸른 군단에 합류시켰다.

도전의 장 상황을 설명하는 로어들을 보면 기갑단 보스가 자신에게 도전해올 수호자들을 기다리다가 여제가 자신에게 죽여도 죽여도 계속 부활해서 끝내 목적을 달성하는 이들과 정면으로 싸우라 했다는게 무엇인지 깨닫고 공포에 질리자마자 수호자들이 튀어나와 총을 갈겨대는 로어가 있을정도.[9][10]

2.2.2. 융합의 시즌

간간히 자발라와 통신하는 듯하다. 락슈미가 도시 시민에게 전하던 통신 내용을 들었던듯 하며, 이에 경험을 바탕으로 락슈미를 조심하라고 조언한다.[11][12]

2.2.3. 잃어버린 자 시즌

잃어버린 자 시즌에선 인게임으로 표현되진 않지만 꿈의 도시를 침공해 지류나 승천 차원같은 것들의 통제권을 확보하려는 시부 아라스의 함대를 공중전으로 막아내고 있다고 묘사된다. 순간이동이나 승천 차원을 통한 접근은 수호자가 천체 정렬과 조각난 영역 탐험에서 막아내고 물리적인 대규모 접근은 카이아틀의 기갑단이 막는 셈이다. 여태까진 무력보단 지적인 모습이 많이 묘사되었지만 기갑단이라고 그 호전적인 성격 어디 안 가는지 함선을 적 함선에 박곤 직접 백병전에 뛰어들거나 자발라에게 리프고 사바툰이고 뭐고 다 날려버릴지 묻고는 거절당한다.[13]

여명 시즌에서는 에바의 제안으로 수호자 나름의 방식으로 기갑단의 전통을 존중해주자 기쁘게 받아들며 기갑단의 전통에 대해 알려주었다. 이때 카이아틀의 말에 의하면 본래 기갑단 전통 예식 복장은 전투의 흔적이 남은 갑옷 위에 덧입는 것이며, 기념 와인은 상대와의 결투 끝에 빼앗아 마시는 것이 예의라 한다(...).

기묘한 점은 스토리 상 이미 이그노분을 처치한 상태인데 그럼 사실 이그노분이 증명의 장에서 사실 죽지 않고 빈사 상태에 빠졌으며 회복된 후 계속해서 수호자들과 싸우고 있다는 흠좀무한 결론이 나온다. 극한 직업: 카이아틀의 용사

2.3. 마녀 여왕

2.3.1. 되살아난 자 시즌

사바툰의 왕좌 세계가 화성에 나타나자 기갑단을 파견하여 공격한다. 하지만 이때 기갑단 우주선의 대포가 필요했던 수호자에게 저항 기갑단 병력이 당해 이에 항의하러 탑에 직접 방문한다. 다만 카이아틀도 문제가 있는게 엄연한 인류의 영토인 화성을 기갑단 영토로 수복하려고 했기 때문에 당장 사바툰과 관련된 일이 아니었어도 인류와 마찰을 빚을 수 밖에 없는 상태였다.[14]

탑에서 자발라에게서 빛을 다루는 군체가 나타났다는 설명을 듣고 사태가 심각했다는 것을 이해하고, 이후 주인공 수호자의 공격은 한 번만 용서하겠다며 넘어간 뒤 빛을 억제하는 기술을 빌려주어 신경접속 창을 만드는 것을 도운다. 이후 사이온을 이용해 군체 수호자의 빛에 주인공 수호자의 빛을 연결하려는 계획을 세운다. [15]

또한 군단 내에서 부분적으로 내분이 일어났는데 어둠을 사용하기 위해 유로파의 피라미드를 차지한 세력이 나타났고 이들에게 전향하는 변절자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카이아틀은 아버지를 타락시킨 존재가 군단 또한 타락시키게 놔둘 수 없다며 유로파의 피라미드에 접근하면 추방시키겠다고 경고한다.[16]

경이 임무 어슴푸레한 목소리에선 기갑단을 어둠 편으로 회유하는 누군가를 통신 추적하고 그에 넘어간 반란자들을 숙청하기 위해 군사 작전을 진행하는데, 자신의 병력을 투입하기 뭐한 상황이라 수호자를 투입시킨다. 어떻게 보면 그간 기갑단이 시부 아라스를 상대해준 것의 댓가를 치르는 셈이다. 탱크까지 동원해 많은 기갑단 반란군들이 짖밟히는 것을 관람하지만 이들이 배신자들이기에 속이 시원할 뿐 감정 문제는 없다고 한다. 이후 통신 기록을 무사히 확보하는데, 기생충 퀘스트의 마라처럼 얼핏 어둠의 예지를 보고 칼루스가 검은 함대와 함께하게 되었음을 알게 된다. 또한 통신 기록을 통해 평화 협정 도중 자발라의 암살을 명령한 자인 이릭스의 존재를 알아냈고 그녀가 휘하의 사이온들을 데리고 칼루스와 합류했다는 것 까지 알아낸다.

위의 임무에서 회수한 유탄 발사기 "사망한 전령"의 로어에서는 기술 교류의 일환인지 자발라와 함께 수호자 측 무기들의 테스트를 감상한다[17]. 도중 한 유탄 발사기가 마음에 쏙 들었는지 빤히 보고 있다가 그걸 본 자발라가 나중에 밴시에게 말해서 기갑단 크기로 만들어주겠다고 하자 어금니를 내리는 행동을 보였는데, 인류 기준이면 속마음을 들킨 것에 얼굴을 붉히는 것과 비슷한 감각이라고 한다. 카이아틀은 살짝 미소를 보였지만 투구에 가려저서 이걸 모른 자발라는 섬뜩함을 느낀다(...) 데스티니 최초 이종간 결혼 떡밥은 더욱 강해져가고

사이오닉 3주차 퀘스트에서는 자발라와 대화하는데, 기갑단은 설령 마지막 병사의 숨이 끊어지더라도 그 전까지 죽은 이를 추모하고 군체와의 싸움을 멈추지 않는다며 싸움에 대한 열의를 드러내자 자발라가 그럼 기갑단의 모두가 쓰러지면 누가 기념비를 세울 거냐며 걱정하는데, 이에 카이아틀은 네가 있다며 자발라에게 신뢰를 드러낸다. 근데 뒤집어 생각해보면 "내가 죽으면 내 무덤을 만들어달라"고 직접 부탁한 꼴이 되어 팬덤에서 여러 화제가 되었다.

사이오닉 4주차 퀘스트에서는 자발라와 함께 브리핑을 듣는 등 관계가 훈훈하게 진전되나 했더니 까마귀가 군체 정신을 읽던 사이온을 실수로 죽여버리는 사고가 발생했다.[18] 이에 극대노한 카이아틀은 목숨값은 목숨으로 갚는게 기갑단의 원칙이라며 까마귀의 목숨을 요구하고, 자발라가 자기 가치관상 허용되지 않는 살인사태를 막고자 카이아틀을 직접 저지하려 전기를 충전해 공격할 태세까지 갖추지만, 그 순간 살라딘이 까마귀의 목숨값을 자신이 대신하겠다고 자처하며 나선다. 이에 카이아틀은 전사가 사지로 스스로 걸어들어가는 것은 명예로운 일이라며 받아들여 살라딘에게 "브라커스 포지"라는 이름을 주고 데려간다.

동맹이 깨질 뻔하고 자기 측근도 이역만리 타행성에서 죽은 등 손해를 보기는 했지만 결과적으로 보면 카이아틀은 그렇게 원하던 수호자, 그것도 최고참 하나를 자기 병력에 더할 수 있었다. 그리고 최측근이자 친구가 어처구니없이 죽어 진심으로 분노할만한 상황인데도 기갑단에 강철 군주를 영입한다는 대박 찬스가 오자 바로 냉정하게 수지타산에 따라 분노를 가라앉히는 모습으로 선받자 때처럼 속내를 알듯말듯한 모습을 다시 보여주었다.

살라딘의 후일담에 의하면 살라딘은 3일간 6번의 증명의 의식 신청을 받았고, 강철 군주답게 한 번도 거절하지 않고 6번 다 받아들여 상대를 이겨버렸으며 그 중에는 전쟁 의회 소속 인원까지 있었다(...).[19] 이후 발루스 계급으로 승진했으며 휘하 기갑단까지 생겼고, 카이아틀의 요청에 응해 기갑단 버전의 강철 깃발을 열며 기갑단을 훈련시키고 있다고 하니 어마어마한 이득을 뽑아낸 셈.[20] 다만 수호자를 전쟁 의회에 소속시키는건 굉장히 이례적이며 매우 개방적인지라 이에 반발한 보수파들 몇몇이 함대와 탈주하는 사태가 벌어지는 등 빛이 있으면 그림자 또한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2.3.2. 망령의 시즌

트레일러에서 얼굴마담 3인방 중 한 명으로 등장한다.

달에서 악몽에 침식된 리바이어던이 나타났고 그 안에 칼루스의 악몽이 출현하였다. 당연히 카이아틀 입장에서는 이는 매우 민감한 현상이였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선봉대와 함께 달로 향한다. 에리스 몬이 이 악몽을 해결하기 위해서 군체 마법을 이용한 주술을 받아야 한다는 주장에 그녀는 군체 마법은 우리 모두를 파멸로 이끌 것이라며 매우 크게 반발한다. 군체에 의해 자기 고향 행성을 잃었으니 당연한 반응. 에리스가 카이아틀이 보호받지 못할거라고 하자 그녀는 자기 자신을 보호하는 것은 자기가 입고있는 갑주 하나면 충분하다며 어떻게든 해결할거라고 자신를 따르기만 하라며 강압적인 태도를 보인다. 결국 카이아틀을 제외한 주술의식이 진행된다. 그러나, 어찌된 일인지 주술의식을 치르지 않은 카이아틀의 뒷편에서 가울의 악몽이 나타난다. 달에서 몇번 봐서 그런지 카이아틀에게 나타난 것과 별개로 가울의 악몽 자체에는 아무도 놀라지 않았다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

또한 로어에서 칼루스는 초인과적 힘 없이도 초인과적 일에 해당하는 일을 일으킬 수 있었는데, 혹시 더 강해진 칼루스가 공세로 나서면 어쩌나 걱정하는 에리스에게 자발라가 말하길, 아무리 초인과적인 힘을 가진 칼루스라도 카이아틀이 함대를 동원하고 나서면 설득이 될 것이다(...)라고 했으며 이에 에리스는 동의한다(...).

이중성 던전에서 칼루스의 악몽 최심부에서 보스로 등장한다. 정확히는 전쟁광이 된 카이아틀의 악몽으로, 도미누스 가울의 것과 유사한 무장을 하고 있다. 칼루스는 이 지경이 될 때까지도 자신의 딸이 전쟁광이 되는 것을 두려워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부분. 또한 카이아틀이라는 이름은 칼루스가 하늘에 빛나는 별보다 더욱 반짝이라는 뜻에서 가장 밝은 별의 이름을 따 지은 것이라고 한다. 샛별이 여제

지속되는 공포 로어에서 묘사되기를 라바이어던이 등장한 이후 그 안에 있는 칼루스에게 집착하는 중이다. 부관 타우룬에게 브리핑을 들을 때마다 칼루스의 위치를 묻는 중. 하지만 리바이어던 안에 있는 확인되지 않은 수의 황실병과 현재 함선에 출몰하는 공포를 마음대로 부리는 칼루스의 위협이 어마어마한지라, 이성적으로는 전면 침공하기에는 역부족임을 알면서도 리바이어던을 바라보는 등 마음을 놓지 못하고 있다. 타우룬은 이러한 카이아틀을 보며 빛에 집착하느라 기갑단을 파멸시킨 전 지도자 가울의 모습과 닮았다고 느낀다.

시즌 의식 무기 "지휘권 확보"의 로어에서는 살라딘, 자발라에게 정기 브리핑으로 칼루스의 군단병들이 손해를 고려하지 않고 나타나고 있어 뚫기가 어렵다는 상황을 말해준다. 이에 자발라가 손해를 고려하지 않고 병력을 투입하는 칼루스는 지도자의 자격이 없다고 말하려다가 입을 다물자 뭔가 깨달은 바가 있는지 잠시 침묵하다가 지도자의 역할과 그 무게에 대해 생각하는 발언을 한다. 이 삼자대면 덕에 이성적 판단력이 돌아왔는지 군단의 병사들로 하여금 수호자 및 빛의 가문 엘릭스니들과 화력팀을 맺어 리바이어던을 조사하게 시키는 것으로 그쳐 아직 선을 넘지는 않았다.

2주차 악몽 결속 대사 중에서 사피야의 악몽이 자발라를 비난하자 대신 분노하며 사피야의 악몽을 쫓아내버린다! 자발라가 괜찮다고 하나 자발라에게 칼을 들이대는 자는 모두 자신이 막아주겠다며 자신감과 여유를 되찾은 모습을 보인다. # 오늘도 깊어져가는 커플링

사피야의 악몽이 정화된 후 비공식적으로 자발라에게 연락한다. 자신의 악마를 정복하는 건 위대하며, 이번 승리는 네 삶 중 가장 정직한 것이였다며 자발라를 칭찬하며 기갑단의 역사에 전설로 남은 영웅에 비유한다. 자발라가 이에 난 전설이 되고 싶지 않다며 과분해하자 이미 기갑단에는 일전부터 용맹한 "자발라 사령관"의 전설이 만들어졌으니 이미 늦었다며 놀리듯 말한다. 기갑단의 누군가가 자발라의 이야기를 가져다가 영웅담으로 써서 내버린 듯 하다.

울드렌과 사피야의 악몽이 정화된 이후 남은 가울의 악몽에 시달리게 되는데 가울은 카이아틀을 약하다고 질책하며 카이아틀은 이를 부정하는 식으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가울은 약하기 때문에 여제라는 칭호로 불릴 자격이 없다며 카이아틀에게 계속 압박을 준다 그리고 정화된 울드렌이 옆에서 그냥 상사인데 칭호 불러주라고 태클을 날려준다. 그리고 카이아틀도 이에 질세라 자신이 붉은 전쟁에 참여했으면 삽질 안하고 이겼을 수도 있었을꺼라고 대꾸한다 그리고 에리스가 그럼 안 와서 다행이라고 태클 걸어준다.

사피야의 악몽 정화 후 추가된 단절 대사 중에선 자발라가 쓴 공물에 대해 묻는 대화도 나온다. 자발라가 뜨개질 바늘이라고 알려주자 바늘은 아는데 뜨개질이 뭐냐고 묻자 자발라가 직접 보여주겠다고 한다. 기갑단에는 뜨개질로 옷을 만드는 문화는 없는 듯.

5주차에서는 칼루스가 달의 피라미드에 황실군의 목숨을 소모하여 연결을 강화했는데, 그 탓인지 카이아틀에게 가울의 악몽이 집중적으로 괴롭히고 있다는 언급이 나왔고, 이에 참다 못했는지 가울에게 도전해 결판을 내겠다며 휘하 병력을 이끌고 리바이어던 하부로 향한다.

그래도 멘탈갑 카이아틀답게 가울의 악몽의 비난에 정면으로 반박하며 자신을 지켜내지만, 결속 의식을 치르지 않은 탓에 증폭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단절이 제대로 일어나지 못해 악몽의 절제에는 실패한다. 실패했다는 것에 자존심이 상했는지 자신을 걱정하는 에리스를 "군체에 오염된 마녀"라 모욕하고 자리를 뜬다.

이후 헬름 대사에서 에리스와 대화를 나누는데, 결속 의식을 치렀다면 단절이 성공했을지 물어보고, 에리스는 비꼬듯 군체에 오염된 마녀의 도움이 필요하냐고 쏘아붙이자 마침내 속내를 털어놓는다.

그동안 흔들리지 않는 것처럼 보이던 카이아틀에게도 인정하고 싶지 않은 부분이 있었으니 바로 자신의 무능함이였다. 부하들이 어둠에 타락하거나, 배신하거나, 자신의 뜻을 거스르는 것에 대해 자신이 무능해 부하들에게 믿음을 주지 못해 그랬던 것이라 자책하고 있으며 그러기 위해 실패해서는 안 된다는 강박에 시달렸던 것.

에리스는 이에 그것은 가울의 말이지 않냐며 스스로에게 과분한 짐을 지우지 말고, 그 이상을 보라고 충고하고, 카이아틀은 그에 동의한 후 자존심을 내려놓고 결속 의식을 받겠다고 자처한다.

"고통" 로어에서 단절이 실패로 끝난 뒤 일이 나오는데, 이때는 에리스와 대화할 생각은 여전히 없었다. 하지만 자신이 잘못됐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살라딘을 불러 에리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에리스가 가진 군체 주술에 대한 지식이 없었다면 탑은 오래 전에 망했을지도 모른다는 말에 그렇다고 부정한 힘과 교류하는게 허용되냐고 묻자 살라딘은 붉은 전쟁을 언급한다. 붉은 전쟁 때 사용하던 무기들이 지금 기갑단에 멀쩡히 존재하고, 자신은 한때 기갑단을 증오했으나 지금은 전쟁 탁자의 일원이 되지 않았냐는 살라딘의 말을 듣고 에리스와 대화하기로 마음먹은 듯.

6주차에서는 5주차와 큰 차이는 없었지만 결속 의식 덕인지 증폭기가 제대로 작동한다. 그 결과 자신의 칼을 꺼내 가울의 악몽을 찔러 승리하고, 가울의 기억에게서 자신을 능가했다고 칭찬받으며 종료. 이후 여유롭게 칼루스가 할 줄 아는게 죽은 이들을 만지작거리는것뿐이라면 회항하는게 좋겠다며 유유히 귀환한다.

이후 홀로그램에서 가울은 자신의 우상이였지만, 이번 기회로 수호자의 눈을 통해 가울을 보게 되었다며, 가울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된 듯한 뉘앙스를 풍긴다. 헬름 메세지에서는 한때 자신의 우상이였던 존재를 죽였다는 것에 자발라에게서 4주차 때 했던 말을 그대로 돌려받고 웃는다.

기관단총 '용서받지 못한 자' 로어에서 카이아틀의 어린 시절이 나오는데, 어릴 적에는 여느 가정처럼 칼루스가 일이 바빠 딸과 오랜 시간을 같이 보내지는 못했으나 서로가 서로를 사랑하는 그럭저럭 원만한 부녀 관계였다. 대신 칼루스는 카이아틀에게 늘 대리인을 보내거나 많은 선물을 보내어 자신의 사랑을 알렸고, 어느 날에는 전쟁 야수 새끼 한 마리를 선물로 주었다.

카이아틀은 이 전쟁 야수에게 밀루스라는 이름을 붙이고 애완견처럼 길렀고, 언제부턴가 카이아틀은 칼루스보다도 밀루스를 아낄 정도로 깊은 교감을 나누었다.

그러다 갑자기 한 날에 칼루스는 부하를 시켜 밀루스를 죽여버리고, 그 이유를 구구절절히 적은 편지 한 장을 카이아틀에게 보냈다.[21] 심지어 그 일을 시킨 부하에게 이 편지를 전하라고 시키기까지 했다! 카이아틀은 슬퍼했고 부하 또한 이 슬픔에 공감해 처벌을 받겠다 했으며, 카이아틀은 부하를 용서했으나 다시는 칼루스에게는 용서한다는 말을 뱉지 않겠다고 독백한다.[22] 이때를 기점으로 부녀관계가 틀어진 듯 하다.

경이 우주선 '힘의 통치' 로어에서는 무슨 일인지 아만다가 있는 정비소에 찾아오는데, 이때 대사를 보면 탑의 총기회사 중에서는 해케가 마음에 든 듯 하다. 못생기고 조악하지만 힘과 효율성이 느껴진다며 해케 우주선을 고평가했다. 해케 룩 의문의 1패[23]

마지막 주에서 마침내 리바이어던 핵심부에 진입한다. 자발라, 까마귀와 마찬가지로 그림자 군단에게 포위당하지만 단신으로 모두 돌파해 의식장에 도착하고, 때마침 온 수호자를 보더니 무전을 통해 상황을 짐작하고 우리끼리 해야만 한다며 칼루스를 부른다. 하지만 도착했을 때는 이미 기존의 칼루스는 죽고 목격자를 따르는 칼루스만이 살아남은 뒤였고, 수호자와 함께 칼루스에게 맞서 싸운다.

해당 전투에서 카이아틀이 직접 수호자와 함께 싸우는데, 혼자서도 경멸자 여럿을 잡고 칼루스의 공격에서 방어막을 쳐 수호자를 보호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칼루스를 쓰러뜨리고 나면 미워하기도 했지만 동시에 사랑했던 아버지를 다시는 못 보게 되었다는 것에 충격이 컸는지 무릎을 꿇고 자발라에게 위로받는다. 가울의 악몽은 시네마틱 맨 처음을 보면 이미 사라지고 있다. 뒤늦게 자발라와 까마귀가 도착하고, 샤피아의 기억과 작별하는 자발라를 마찬가지로 위로한다.

의식을 거부하는 등 비협조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저번 시즌의 까마귀처럼 트롤링을 하거나 목숨의 위기에 처히는 것 아니냐는 걱정이 유저 사이에서 돌았는데, 예상과 달리 오히려 정말 자기 힘만으로 악몽으로부터 자신을 지켜내거나, 자신이 틀렸음을 순순히 인정하고 의식을 받는 등 오히려 아군 전체 치고도 개념찬 모습을 보이는데다 카타르시스에서는 적에게 발목이 잡혀 본 전투에 참여하지 못한 자발라나 까마귀와 달리 자력으로 칼루스의 포위망을 뚫어내고 수호자와 함께 싸우는 등 이번 시즌에서도 호감 캐릭터로써의 모습은 잃지 않았다. 과거가 더욱 두터워져 캐릭터의 입체감이 더욱 늘어난 건 덤.

지점 축제에서는 여전히 위협이 되는 리바이어던을 탐사하는 겸 달 근처에 상주하고 있는지 지점 행사에도 참가한다. 살라딘이 지점 축제 모닥불을 보며 추억이 떠올랐는지 카이아틀의 기함에서도 이 불을 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하자, 기갑단의 화력이면 충분히 그럴 수 있을 만한 큰 불을 피우게 도와줄 수 있다며 무기 한도를 물어본다(...). 탑이 홀라당 타면 보이긴 하겠다

사자들의 축제에서는 아이도가 뭔 짓을 했는지 직접 만나서 이야기를 나눈다. 머리 없는 자들에 대한 기갑단의 목격 정보가 있었기 때문에 여제인 카이아틀이라면 그것에 관해 더 잘 알지 않을까 해서 온 것이였지만, 안타깝게도 기갑단에서도 머리 없는 자들은 목격담이나 허무맹랑한 소문 이상으로는 취급하지 않았는지, 카이아틀은 불을 뿜는 기갑단이나, 불을 삼키고 멀쩡한 기갑단이나, 머리에 불 붙은 기갑단은 많이 보기는 했지만 마지막은 좀 이상한데 머리가 불타고 있는 호박 괴물은 본 적 없고 기록도 없다고 알려준다. 실망하는 아이도에게 위로한답시고 앞에 말한 셋이 많이 있고 또 머리에 붙은 불이 엄청 크기는 했다고 덧붙인다. 끌 생각을 해

2.3.3. 세라프 시즌

고향을 멸망시킨 시부 아라스가 세력을 이끌고 전쟁지능 관련 시설들을 공격하자 자신의 병력을 보내 선봉대를 지원해준다.

수호자가 종속지능을 회수하는 동안 카이아틀의 병력은 세라프 기지 통제 시설을 장악하는 작전을 펼쳤는데 비밀석탑에 의해 프로토콜이 꼬인 세라프 탑의 폭격에 무자비하게 도륙당했고 결국 수호자가 직접 시설에 잠입하게 된다.[24]

살라딘이 주최한 기갑단 버전의 강철 깃발을 감명깊게 보았는지 이번에는 본인이 직접 경기에 개입하는 규칙을 만들었고 맵 중심부에 그 문제의 드랍포드로 고가치 점령 지역을 만들어서 점수를 역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다.

빛의 추락 에디션에서 새로 공개된 로어에 의하면, 칼루스가 갖고 있던 아함카라의 뼈에 언젠가 "사랑하고 싶은 누군가를 원한다"는 소원을 빈 적이 있었는데[25] 뼈가 이 소원을 들어주어서 카이아틀을 임신하게 된 것.[26] 그렇게 카이아틀이 태어나자 칼루스는 부성애를 느껴 카이아틀을 사랑하게 되었다.

시즌 피날레에서 에라미스가 여행자를 격추시키는 프로토콜인 증오의 명령을 발동시키는데 성공하며 비상이 걸리는데 수호자가 세라프 기지에 침입하는 동안 가능한 모든 함대를 끌고와서 구원의 가문 함대와 교전을 해준다. 파도파도 미담... 결국 기함 엘리고스 렉스 V에서 살라딘과 함께 여행자가 지구를 떠나는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하게된다.

2.4. 빛의 추락

"수호자. 그 무모함 때문에 언젠가 큰일 날 거다. 하지만 오늘은 아니다."[27]
티폰 임페라토르에서 궁지에 몰린 수호자를 구출하며
아버지가 적으로 등장하며 카이아틀도 자연스럽게 등장하게 되었다. 칼루스가 목격자의 명령을 받아 해왕성에서 베일을 찾는 작업을 진행하는 도중 방사 기둥이란 정체불명의 유물이 베일을 파괴하기 위해 사용될거란 정보를 흘려들은 수호자는 칼루스의 기함 티폰 임페라토르에 잡입한다. 수호자는 방사 기둥을 파괴하려고 했지만 초월을 무리하게 쓰다가 탈진해 버리고 칼루스의 용사가 수호자를 처단하러 오는 등 궁지에 몰린 상태였다.

이때 선봉대를 통해 네오무나의 좌표를 받은 카이아틀은 군단을 데리고 직접 네오무나에 오고 수호자의 탈출로를 막는 방어막 생성기를 파괴하면서 위의 대사를 친다. 그리고 본인이 직접 스레셔를 조종하며 티폰 임페라토르를 탈출하는 수호자의 길을 막는 굴복자들과 그림자 군단을 폭격한다. 아아 여제님... 이후 칼루스의 위험성을 설명해주며 칼루스를 꼭 처단해야 한다고 말해준다.

이후 방사 기둥과 자폭해 칼루스의 계획을 방해한 로한을 추모해주고 베일을 지킬 계획을 세우게 된다.

이후 주인공도 초월을 연마 완료하고 칼루스도 더는 물러날 수 없어지자 서로 금고를 확보하기 위해 그림자 군단과 수호자가 공성전을 벌이게 되는데, 수호자와 방어 시스템만으로는 역부족이 될 때 자신의 정예 승천병들을 이끌고 원호하러 나타난다. 이 때 그림자 군단에게 "너희에게 명예가 조금이라도 남아있다면, 적어도 우리에게 걸맞은 싸움을 준비해라." 라는 패기넘치는 엄포를 내린다.

직접 망치와 총을 들고 육탄전을 벌여 본인의 친위대와 칼루스의 물량공세를 버티지만[28] 마지막에 칼루스가 직접 행차해 막강한 사이오닉 에너지로 주변을 쓸어내자 본인과 수호자를 제외한 모두가 죽게 되고 베일 격리 구역으로 통하는 격벽이 뚫리고 만다.
"황제는 내가 직접 맡겠다."

칼루스가 베일에 도달하는 것은 시간문제였고 카이아틀은 혼자서 아버지를 막아보겠다고 하며 수호자한테 빨리 베일을 지키러 내려가라고 한다. 수호자가 베일에 도달하는 동안 카이아틀은 칼루스를 최대한 막았고 수호자가 베일이 위치한 중심부에 다다랐을 때 결국 힘이 다해서 칼루스가 본인을 돌파하고 말았다는 소식을 알려준다. 칼루스가 금고의 보안을 뚫고 내려가는 동안 카이아틀은 칼루스에게 어울리는 최후를 선사하라며 수호자를 응원해준다. 카이아틀의 노력덕에 수호자는 칼루스가 베일과 연결을 만들기 전에 도착하고 칼루스는 결국 수호자와 싸우다 패배한다.
"이제 도망칠 수 없습니다... 편히 쉬세요."
카이아틀은 아버지의 최후를 목격하기 위해 베일 격리장으로 내려오고 최후를 맞은 아버지의 시체를 보고 씁쓸한 한숨과 함께 편히 쉬라는 말을 한다. 그 이후 목격자의 함정 때문에 목격자와 베일의 연결이 이루어지고 카이아틀은 허탈하게 우리의 패배라는 말을 한다.

막간에서 네오무나에서 정원을 구경하는 등 서 있기도 하는데, 로어에서는 이러다가 네오무나의 기자 지수 칼레론도에게서 인터뷰 요청을 받기도 했다. 뭔 깡이냐 이에 수락해 아예 게스트 출연까지 했다.

2.4.1. 시즌

대항의 시즌 이야기에선 마지막 장례식 때 상실감을 벗어나지 못하는 자발라/미스락스와 달리 카이아틀과 마라는 사람을 잃는 것에 둘보다는 익숙한 태도를 보인다. 아만다가 자신을 살리고 대신 죽었다며 비통해하는 미스락스에게 마라 소프는 덕분에 훨씬 더 많은 사람들(갇혀있던 포로 포함)이 살았음을 인지하도록 하고, 카이아틀은 '아만다 홀리데이의 승리는 명예로운 일이며 침울해하는 것은 그녀를 기리는 일이 아니다' 라는 관점을 보인다.

개편된 무기거래상 공격전에서 데브림과 함께 브리핑을 하며, 새로 나타난 브라커스 잔을 상대로 자신의 군단을 투입해 공격을 개시한다. 그러나 새 브라커스 잔은 단순 거래자였던 때와는 달리 그림자 군단과 박해자의 지원을 받는 중이라 생각보다 강했다. 결국 병력들이 포로로 잡히지만, 수호자의 도움으로 구조된 병력들을 그대로 복수도 시킬 겸 전선에 다시 투입시켜서 수호자를 도와준다. 끝난 후 마무리 대사에서는 히드라의 머리를 잘라냈다며 그리스 신화의 히드라를 언급하는 데브림의 말을 듣고는 벡스 히드라로 잘못 알아듣고 히드라는 목이 하나인데 잘못 아는 거 아니냐고 의아해한다. 목이 있나?[29]

심해의 시즌 인양 마무리 대사로 언급되는데, 빛과 달리 고스트 없이도 다룰 수 있는 어둠 능력에 관심이 생겼는지 오시리스에게 시공과 초월 능력에 대해 여러 가지로 가르침을 요청하고 있다고 한다. 시공수정이랑 초월빔 쏘는 기갑단이 생길지도 모른다

마녀의 시즌에선 시부 아라스를 상대하기 위한 계획이 전개 주축이 되기 때문에 카이아틀이 등장하는 편이 자연스럽겠지만, 카이아틀은 직접 참여하지 않는다. 사실 그 방법이라는게 군체 의식을 매우 매우 많이 치르는 것이라 카이아틀은 그걸 보는 것 자체가 괴롭고 역할 수도 있으니 이해할만 하지만, 게임 내 대사로 카이아틀이 이번 작전에 참여하지 않는 이유를 아직 아버지 일로 감정 추스릴 시간이 필요해서 로 짚는 바람에 조금 어색할 수는 있다.

로어에선 아이코라와 사바툰 부활건에 대해 회의를 했는데 신기하게도 별 반응이 없다고 언급된다. 에리스 몬의 계획이 목격자에게 닿을수 있다면 막지 않겠다고 이야기하고. 무엇보다도 시부 아라스를 처치할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안막는거라 언급한다.

마녀의 시즌 마지막에는 임마루의 대사를 통해 언급되는데, 사바툰의 계획 시나리오 중에는 카이아틀을 이용하는 것도 포함되어 있었다고 한다. 구체적으로는 "가보"라는 어떠한 물건을 이용하는 것인데 이를 카이아틀이 이용하면 시부와 어떻게 상대가 되는 상태가 되고, 그 상태로 카이아틀이 직접 군단을 이끌고 시부와 싸우는 동안 빛의 군체와 선봉대가 어떻게 거래를 한다는 계획. 어쨌거나 실행되지는 않았다.

2.5. 최후의 형체

플레이어와 까마귀 그리고 오리지널 선봉대 3인방의 분전으로 마라소프와 함께 푸른군단 대다수를 창백한심장 내부에 파견하였다. 물론 본인도 직접 참전.

타르지 소실이후 마음이 꺾인 자발라를 다잡아주기도 하고 제국의 최고지도자 임에도 적극적으로 전장에서 선봉을 맡는 패기까지 보여준다. 척결활동 시네마틱에선 연합군들과 함께 살라딘과 함께 서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척결활동의 첫 전투구간에서 적극적으로 플레이어들을 지원해준다.[30] 보스전에선 사이오닉 전장에서 사용한 사이오닉 창을 현실화하여 지원해주는등 든든한 캐릭터.

자발라와 본인이 나오는 모험에서는 여행자 내부에 구현된 자발라와 샤피야, 하킴의 집을 보고 작지만 따뜻함이 느껴지는 것 같다며, 칼루스가 바빴던 탓에 가족의 따뜻함은 별로 없었는지 자신은 어린 시절을 화려하고 넓은 왕궁에서 보냈지만 그곳은 차가웠다고 하여 아직 남은 애증을 드러내기도 한다.

이후 대사에서는 목격자를 쓰러뜨리고 지금의 연합군의 저력을 확인하고는 이에 대단히 감명받은 듯 이 연합군이라면 토르바틀의 재탈환도 허황된 꿈이 아닐 거라며 자신과 군세 모두가 사기를 진작한다. 자발라는 카이아틀이 떠난다는 게 아쉬운지 태양계에는 행성이 많이 있으니 태양계에 정착해 머물러도 되는데 꼭 가야 하느냐고 묻기도 했다. 이에 카이아틀은 소중한 사람의 곁에 있는건 분명 기쁘겠지만 이건 자존심의 문제라며 토르바틀의 탈환은 포기하지 않겠다고 답한다. 자발라는 그렇다면 카이아틀이 어떤 전쟁을 하든 연합군과 자신이 카이아틀의 곁에 있어주겠다는 말로 화답한다. 그냥 사귀라고

여담으로 이렇게 전사의 혼을 중시한 캐릭터임에도 상당히 의외의 면모가 드러나는데, 최후의 형체 엔딩 후일담 삽화에서 뜨개질을 하고 있는 모습으로 근황을 알렸다.어지간히도 의외였는지 살라딘도 흥미롭게 보았다 아마도 자발라에게서 배운 것을 실현해보는듯.

3. 기타

비록 자신의 딸이지만 자신을 뜻을 거스르는 이유로 칼루스의 암살 리스트에 올라와 있으며 처방된 죽음은 유일한 낙인 전투기 비행 중의 죽음

인게임 이외이긴 하나, 선봉대 통신 소프트웨어를 해킹해 수호자에게 메세지를 전하기도 했다. 1 2 3 4[31]

선택받은 자 시즌에서 카이아틀의 진의는 직접적으로 밝혀지지 않고 각종 명백한 정황을 통해 추측하도록 되어 있다. 시즌 내내 고압적인 자세를 유지하더니 이그노분이 쓰러지자 곧바로 상대를 인정하는 발언을 하거나 아니면 무조건 항복한다며 태도가 싹 바뀌는 것도, 선봉대와의 첫대면때 협상 기각을 유도했으면서 이후 계속 통신으로 선봉대를 회유하려 들고 그러면서도 기갑단의 정복뽕에 잔뜩 찬 연설을 읊기도 하는 등 이러한 다중적인 행동 속 본심이 로어를 통해서라도 명확하게 드러나는 일이 없고, 언사 하나하나가 계략과 감정 사이의 어디에 걸쳐져 있는지를 재보게 되는 점이 꽤나 매력적인 부분이다. 이러한 점 때문에 두 사이온의 자발라 암살시도 건마저 카이아틀이 유도한게 아닌가 하는 의심도 가능하다.[32]

정작 잃어버린 자 시즌에 와서는 자발라의 가장 큰 이해자라는 평가가 붙었다. 자발라 항목에도 나오지만 케이드는 죽고, 아이코라는 정치적 견해로 대립하는 일이 잦으며, 오시리스는 사바툰이였고 주인공 수호자도 울드렌이 까마귀로 부활하는 것을 숨기는 등 자발라가 100% 믿을 수 있는 인물들이 이제는 하나도 남지 않았는데, 융합의 시즌 스토리에서 볼 수 있듯 이제는 오직 카이아틀만이 자발라와 같은 눈높이에서 자발라에게 조언을 해주고 또 돕는, 선택받은 자 시즌에서의 행적과 정 반대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마녀 여왕 이후로부터는 은근히 자발라와 커플링으로 엮이는(?) 모습이 자주 그려진다.
  • 마녀여왕 정보가 풀리기 시작한 22년 2월에 나온 폴 타시가 쓴 기갑단 거상과 카이아틀의 만담에서 거상이 또 탑 놈들에게 무기 갖다 주려는 거냐며[33] 그 파란 대머리한테 반하기라도 했냐며 투덜거리다가 납탄 발사기를 수호자에게 준다며 뺏어버린다.[34] 그럼 적어도 걀라르호른이랑 교환해달라고 항의하는 거상은 덤(...).걀라르호른이 개사기인걸 기갑단도 안다
  • 아이코라는 자발라에게 동맹을 굳건히 하기 위해 카이아틀과 혼인해볼 생각 없냐고 슥 물어봤다가 "자네가 하던지" 라고 면박을 먹었다.
  • 사이오닉 전장 종료 후 대사에서 카이아틀이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자고 하자 자발라가 자기는 승리보단 전투 후 잃은 것이 보인다고 말한다. 그러자 카이아틀은 자기 함선에 와서 탁자에 앉으면 자신이 승리를 만끽한다는게 무엇인지 보여주겠다고 한다.박력 넘치는 여제님
  • 악몽 결속 종료 후 샤피아의 악몽이 자발라를 비난해오자 그에게 그런 식으로 말하게 두지는 않겠다며 분노해 샤피아의 악몽을 쫓아내버린다. 자발라가 고맙다고 하자 자발라에게 상처를 혼자 다스릴 필요 없다며 자신감을 과시하는데, 이 모습이 묘하게 전여친 현여친 기싸움처럼 보인다는 의견이 있다(...).
  • 카타르시스 임무 이후 나오는 시네마틱에서 카이아틀은 칼루스와, 자발라는 샤피아의 기억과 작별하게 되며 서로를 위로해주는데 이 모습에서 동서양을 막론하고 전여친을 잊고 새 사랑을 키우는 자발라라는 농담이 오갔다.

이전부터 악습에 가까운 전통 자체는 낡고 위험한 것으로 치부하면서도, 그 전통인 증명의 의식을 존중하는 모습에서 1편의 강철 군주들과 강철 깃발을 떠올리는 올드 유저들이 많았는데, 되살아난 자 시즌에서 강철 군주 살라딘 포지를 영입함으로써 현실이 되었다. 살라딘도 들어가자 마자 브라커스에서 발루스로 고속승진하고[35] 아예 기갑단 버전 강철 깃발도 만드는 등 살라딘과 서로 죽이 잘 맞는 듯 하다.

파일:tumblrcaital.jpg

우스갯소리로 PC충들의 하드 카운터라는 별명도 있다. 일단 여제에다가 여성 특유의 외모 묘사는 전무하다시피 하며, 일명 "PC적인 캐릭터"에 해당하는 요소(여성 지도자, 일반적인 미의 기준과 다른 외모와 성역할에 구애받지 않는 행적 등)은 모조리 쏟아부었음에도 불구하고 억지 PC 없이 스토리에 아주 잘 녹아들어 있다. 실제로 유저들은 그녀에 대해 어떠한 거부감도 느끼지 않으며 오히려 호탕하고 멋있다며 호감을 표하기도 한다. 사실 오히려 카운터가 아니라 PC 그 자체라 할 수 있겠다. 반대로 강한 여성 밈과 결합하는 등 이상성욕의 형태로 우스갯소리가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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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황녀로 기록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으나 공주라는 단어 자체가 본래 황제의 딸을 가리키는 단어기도 했고, 번역도 공주로 지칭하므로 공주로 기재했다. [2] 아이러니하게도 칼루스가 전 군정에 쿠데타를 일으켜 왕좌를 찬탈한 것도 귀족들이 전사다움을 잃으며 국력을 낭비하고 있었기 때문이라는 거의 같은 이유였다. [3] 도중 계획 직전에 카이아틀은 그래도 아버지라고 모든 사실을 털어놓고 쿠테타를 막아볼 재량으로 칼루스를 찾아온 적이 있었는데, 그때의 대화로 오히려 칼루스의 허무주의는 제국의 발전에 도움이 안 된다는 걸 깨달아 말하지 않고 자리를 떴다. [4] 정확한 시점은 불명이지만, 칼루스가 지구의 수호자들에 대해 재미있는 자들이라고 얘기했다는 발언을 보아 리바이어던 레이드 - 카이아틀의 태양계 도착 사이에 어떻게든 한번 칼루스와 연락이 닿은 듯 하다. [5] 그래서인지 발사 기지의 전장을 돌다보면 진심으로 놀라며 공격 중단을 요청하는 카이아틀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정찰 중이던 선봉대 항공기를 공격하지 않았던 건 덤. [6] 정확하겐 처음엔 선봉대가 칼루스를 색출하기 위해 글라이콘에 온 줄 알았으나, 구출 및 수색 작전이란 말에 한 발 물러서서 난입하진 않겠지만 칼루스만큼은 양보하지 않겠단 말을 한다. [7] 오시리스가 이 말에 대해 비아냥대자 지휘자로써의 자존심이 상했는지 화를 낸다. 물론 이때의 오시리스는 사바툰이 변장한 모습이였기 때문에 카이아틀을 잘 이해하고 있는 사바툰이 일부러 그런듯하다. [8] 나중에 공개된 정보와 어슴푸레한 목소리에서 나오는 통신 기록에 의하면 이 사이온은 그 자리에서 척추가 부러지고 내장이 파열되어 카이아틀과 자발라가 자신을 바라보는 것을 보며 절명했다고한다. 그래도 전투 중 죽은 것이기 때문에 명예로운 전사로 남기는 했다고(...) [9] 인게임에서 표현되는 방식으로, 현재는 공격전에 통합된 전장 플레이리스트의 경우 카이아틀이 정말로 믿고 보낸 이그노분을 제외하면 보스 맵에 부활 제한이 걸려있지 않다. [10] 이그노분의 경우 져도 원하는 대로 탑과 협정을 맺게 되지만, 이길 경우 탑의 수호자들에 대한 구속력을 얻는다는 대박 중의 대박을 치게 되므로 신중하게 직접 수호자에게 이길 수도 있을 용사를 골랐다. [11] 이때 발언이 진전없이 이어지자 직관적으로 말한다. 자신이 가장 믿었던 조언자가 모성에 시부 아라스를 강림시킨 우문이였다고. [12] 아이러니하게도 다음 시즌에서 밝혀지기를 사바툰 또한 자발라의 조언자로 위장하고 있었다. [13] 기갑단 특유의 정보 차단 기술 또한 선보이는데 이는 메세지를 전달하러 온 전령을 전달이 끝나면 처형하는 것이다(...) 놀라는 자발라에게 군단병이 해준 말에 의하면 전령도 자원한 일이라고 한다. [14] 물론 연락을 취해 허가를 받지 않고 대뜸 수호자부터 보내 박살을 내놓은 선봉대의 문제도 있지만 엄연히 아이코라 휘하 팀의 독단이기도 했고 상기했듯 기갑단이 남의 영토에 허가없이 군사시설을 갖추고 눈이 돌아가 즉각 사바툰의 함선을 격침시키고자 하는 급박한 상황이었던지라 카이아틀도 어느정도 참작해주긴 한듯하다. [15] 이때 손자병법을 인용한다. 자발라가 명절을 위해 기갑단 문화를 배우고 하니 똑같이 수호자들의 문화에 관심이 생긴 듯. [16] 피라미드를 차지한 군단은 내부를 어느정도 장악하고 어둠의 영향까지 억제하는 장치를 만들어 피라미드를 자신들의 기지처럼 개조했다. 이게 꼬왔던(...) 피라미드가 직접 수호자에게 길을 만들어주며 군단을 처리하게 만든다. [17] 이때 테스트 방식이 실제로 사이온이 지키고 있는 기지를 실탄으로(...) 공격하는 것이였다. [18] 까마귀가 사고였다며 항변하자, 분노한 기색으로 기갑단에서 사고라는 말은 "잘못"과 "책임"을 의미하는 거라며 넘어갈 생각이 없음을 강조했다. 뒷이야기에 의하면 이 사이온은 푸른 군단에서도 최측근으로, 카이아틀 개인과 사적으로도 우정을 나누었다고 한다. [19] 해당 지식내용을 보면 자신이 강철 군주 시절 사용하던 '철의 도끼'만을 사용해 정정당당한 결투를 하면서도 일절 빛의 힘은 쓰지도 않았다. 각종 강대 외계종족이 판치는 데스티니 세계관에선 이미 망한 인류는 수호자와 빛의 힘 없인 싸움 비슷한것도 성립이 힘든걸 감안하면 정말 어마무시한 강자인셈. [20] 살라딘이 수호자들을 강철 늑대로 칭한것처럼 기갑단에선 그들의 군견인 전쟁야수를 따 살라딘 휘하의 기갑단은 강철 전쟁야수들로 호칭한다고 한다. 다만 실제로 시련의 장과 같이 부활하는 수호자들을 상정하고 운용하는 강철깃발을 죽으면 진짜 죽는 기갑단에선 어떻게 시행하는지는 불명. 진짜로 목숨 걸고 하고 있을 가능성도 제기되었으나, 17시즌 강깃이 규칙이 달라졌는데 그 중 킬뎃이 점수에 포함되지 않는 특이한 규칙이 생겨, 아마 기갑단 강철 깃발도 서로 죽이는 대신 다른 목표를 설정하는 식으로 상호간의 목숨을 빼앗지 않게 유도한다고 추측할 수 있다. [21] 정찰 중에 이 "이유"가 나오는데, 자신의 딸이 자신보다 겨우 전쟁야수 한 마리를 더 아낀다는 것이 모욕스러워서 한 일이라고 한다. [22] 무기의 이름 '용서받지 못한자' 가 누구인지 알 수 있게하는 대목. [23] 아이러니하게도 해케 무장들은 모두 물리 무기 위주이고, 현실에서 볼 법한 디자인들이다. 사실상 인류의 보편적인 디자인을 깐 것(...). [24] 아마 기갑단 특성상 닥돌을 감행했다가 이렇게 된 듯 하다(...) [25] 기본적으로 아함카라는 현실과 소망의 괴리를 먹고자 소원을 들어주는데, 칼루스는 어둠과 접촉하기 이전부터 허무주의자가 된지 오래라 소망이 크게 없어 소원을 기본적으로 들어주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오히려 그렇기에 별 위험 없이 갖고 있을 수 있었다고. [26] 기갑단 항목에 나오지만 기갑단 주류 종족 울루룬트는 두 성별 모두 각자 임신 과정을 거치는 독특한 출산 체계를 갖고 있다. 어머니가 존재하는지 여부는 불명. 단지 타이밍이 맞아서 소원이 이런 형태로 이루어졌는지 아니면 어머니 없이 아함카라의 힘으로 만들어졌는지는 두루뭉술하게 처리되기 때문. [27] 이때 많은 유저들이 여제님이라면서 개간지라고 말했을 정도. [28] 이때 휘하 군단병들은 체력이 있어 오래 싸우면 죽는다. 대신 보충되지만. 하지만 카이아틀 자신은 일종의 플롯 아머 보정이 걸려있는지 체력이 무한대라 무려 박해자와 단독으로 싸워도 죽지 않고 버틴다. [29] 개체에 따라 생김새가 다르긴 하지만 히드라는 머리와 몸통을 잇는 목 부분이 존재하긴 한다. [30] 기갑단 입장에서 목격자에게는 별 원한이 없으나, 시부 아라스의 상관이라는 것과 최후의 형체를 저지하려는 목적에서 일치했기에 전군이 참전에 동의했다고 한다. [31] 평범한 메세지형 이벤트인 줄 알겠지만, 한동안 카이아틀이 대답해주기도 한다. 그중 압권인건, "뭐, 너넨 기갑단 낙하기에 많이 죽었지."라고 대꾸하는것(...) [32] 하지만 가능성은 매우 낮다. 애초에 카이아틀은 선봉대와 갈등을 빚을 생각이 없었다. 선봉대가 침략보단 먼저 건드리지 않으면 나서지 않겠다 라는 방어 스탠스를 취하기도 했고 동맹을 맺으면 공통의 적인 군체를 공격하는데에 효과적이고 여행자의 힘을 받은 수호자라는 든든한 전력이 생기는 등 이득만 있기 때문. 처음에 선봉대에 고압적으로 군 이유는 전쟁의회에 눈치를 봤기 때문이고 증명의 의식의 결과는 전통을 중시하는 전쟁의회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수호자가 이기자 옳커니 하고 바로 항복한 것이다. 그랬기 때문에 사이온이 자발라를 암살하려하자 사이온을 잡아 패대기치고 놀라서 내가 지시한 게 아니라며 당황하기까지 한 것. [33] 하늘방화자의 맹세나 아크리우스의 전설 등 기갑단 무기들 몇몇이 뺏겨 수호자의 손에 넘어갔음을 비꼬는 내용. [34] 이 납탄발사기는 되살아난 자 시즌에 나온 시즌패스 무기 웅장한 서곡이다. [35] 이게 얼마나 대단한 일이냐면, 위관급 장교가 순식간에 장성급으로 승진한 셈이다. 신임 소위가 며칠만에 준장으로 진급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