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18 16:59:32

사일런트 힐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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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일런트 힐 4
Silent Hill 4: The Room
サイレントヒル4 ザ・ルー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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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유통
장르 액션 어드벤처, 서바이벌 호러
디렉터 무라코시 스구루
각본 무라코시 스구루
프로듀서 야마오카 아키라
음악 야마오카 아키라
미술 츠보야마 마사시
발매일 한국 2004년
북미 2004년 9월 7일
유럽 2004년 9월 17일
일본 2004년 6월 17일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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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white> 심의 등급 파일:게관위_청소년이용불가.svg 청소년 이용불가
해외 등급 파일:ESRB Mature.svg ESRB M
파일:CERO C.svg CERO C
파일:PEGI 18.svg PEGI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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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설명3. 트레일러4. 스토리5. 특징6. 등장인물7. 아이템 및 무기
7.1. 근접 무기7.2. 원거리 무기7.3. 아이템
8. 크리처9. 심령현상10. 결말
10.1. 탈출10.2. 어머니10.3. 에일린의 죽음10.4. 21 성사
11. 평가12. 기타

[clearfix]

1. 개요

파일:사일런트 힐 4 북미 이미지.jpg 파일:사일런트 힐 4 일본 이미지.jpg
북미판 일본판/국내정발판

사일런트 힐 시리즈의 4번째 작품.

2. 설명

파일:attachment/사일런트 힐 4/SilentHill4Bo.jpg
게임 제작 과정

2004년 발매된 사일런트 힐 넘버링 타이틀. "The Room" 이라는 부제를 달고 출시했지만 일본판에선 가타카나로 표기하는 경우에는 부제를 제외한 사일런트 힐 4(サイレントヒル4)로만 표기되는 경우가 있다. 그동안의 사일런트 힐 시리즈와는 다르게 1인칭 시점과 3인칭 시점을 같이 사용한 게임이며 PC Xbox로도 이식했다.

사일런트 힐 3처럼 이 게임도 정식 한글화가 되어 출시되었다. 자잘한 오역[1]을 제외하면 번역의 퀄리티도 상당히 높은 편.

3. 트레일러

공개 트레일러[2]
공개 트레일러[3]

4. 스토리

게임 인트로

2001년을 배경으로 한다.

스토리의 개요는 사일런트 힐과 멀지 않은 중소도시 애쉬필드에 있는 아파트의 302호로 이사온 헨리 타운셴드가 이사온 날로부터 갑자기 악몽에 시달리게 되고, 어느 순간인가 집에 갇혀서 나갈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다.[4] 그러던 중 방 한켠에 이상한 구멍이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고, 헨리는 방을 탈출하기 위해서 구멍을 통해 현실세계와 비현실세계를 오가며 여러가지 일을 겪게 되는데...

5. 특징

이전 작품과 다르게 이면세계에서 괴물들 뿐만 아니라 유령들이 등장한다. 그리고 사일런트 힐이란 타이틀에도 불구하고 게임 내내 사일런트 힐에 갈 일은 거의 없고,[5] 대부분은 주인공이 사는 도시 애쉬필드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사실상 설정의 연계들만 제외하면 여타 사일런트 힐 시리즈들과는 전혀 다른 게임인 것. 전작을 해 본 사람들이라면 기록이나 등장인물들로부터 간접적으로만 전작과의 연계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소위 말하는 이스터 에그 엔딩이 사라졌으며 정식 엔딩만 존재한다. 전체적으로 펜던트나 양초같은 유령 제거용 소모품이 많이 등장하지 않는 편이고, 때문에 유령을 상대하기가 까다롭지만 헨리가 워낙 강한데다가 근접무기 사용이 용이해졌기 때문에 조작에만 익숙해지면 낮은 난이도에서 쇠파이프 한 자루만 가지고도 적들을 죄다 쓰러트리면서 진행할 수 있을 정도로 초기작들보다 훨씬 쉽다. 높은 난이도에서도 유령만 주의한다면 문제없이 클리어할 수 있을 것이다. 특이한 점은 시리즈 전통의 손전등과 라디오가 등장하지 않는다는 것.

6. 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 프랭크 선덜랜드(Frank Sunderland)
    파일:external/img1.wikia.nocookie.net/FrankSunderland.png
    헨리와 에일린, 리처드가 살고 있는 사우스 애쉬필드 아파트의 관리인. 굉장히 낯익은 성으로 보듯 2편의 주인공 제임스 선덜랜드의 아버지다.
    아기였던 월터가 아파트에 버려진 걸 처음으로 발견하고 이를 인근의 성 제롬 병원[6]에 맡겼다. 이 때 월터의 탯줄을 몰래 보관하고 있었는데, 본인이 "(여러가지 의미로) 중요한" 물건이라고 생각하기도 했지만 월터와 진짜 어머니의 유일한 연결고리이기 때문이다. 교단과 맞서던 다른 교단에서 저술한 "핏빛 책(Crimson Tome)"에서는 '악마의 혈통을 막으려면 요술사의 본체에 요술사의 어머니의 살을 묻어라'고 설명하는데 그 '요술사의 어머니의 살'이 바로 이 탯줄.[7] 다만 악취가 심하여 프랭크와 월터 둘 다 심하게 고생했다.
    21 성사의 희생자는 되진 않았지만, "21 성사" 엔딩에서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5명의 경관과 함께 시체로 발견된다. 다른 엔딩에선 생존한다.

7. 아이템 및 무기

본작에서는 게이지를 모아 공격하는 차지공격이 시스템이 등장한다. 게이지를 모으는 동안에는 공격이 안 되지만, 그 후의 공격은 일반 공격 방식과 이펙트도, 데미지도 달라지는 방식. 각각 무기의 차지 공격 형태를 잘 파악하고 상황에 맞게 잘 써먹는 것이 진행의 성패를 좌우한다. 그리고 특정 무기의 경우, 계속 사용하면 파괴되어 못쓰게 되는 유한 내구도를 지니고 있으므로, 어떤 무기가 그러한 지를 잘 파악해 둘 필요가 있다(이 시스템은 오리진 - 다운포어로 이어지게 된다). 그리고 파트너인 에일린에게 무기를 장착해줄 수 있다는 특징도 있으며, 이러한 에일린의 무기는 전용템이 따로 존재한다.

또한, 유령이라는 클래스의 크리처 등장에 맞춰 다양한 용도의 아이템(가령 유령을 제압하는 복종의 검이나, 유령의 정신공격으로부터 보호해주는 성자의 메달 등)이 추가되었으며, 이것들을 적재적소에 잘 사용하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

그리고 이번 작품부터는 아이템을 한 번에 10개 이상 들고 다닐 수 없다. 때문에 인벤 관리를 아주 철저하게 해야 한다. 퀘스트나 이벤트 아이템조차도 이 인벤에 포함되므로, 실제로 관리해보면 아주 머리가 뽀개지는 수준. 넘치는 아이템은 집의 상자 속에 보관할 수 있으니 자주 들락거리는 것이 좋으나, 2차부터는 집에서도 유령이 나와 상당히 골치를 썩히므로, 최대한 적절하게 관리하는 것이 관건.

7.1. 근접 무기

  • 쇠파이프
    시리즈 전통의 쇠파이프. 첫번째 스테이지로 넘어가는 구멍에서 바로 얻을 수 있다. 대미지는 그럭저럭이며, 차지 공격은 크게 한 번 휘두르는 형태. 전작의 쇠파이프와 마찬가지로 그럭저럭 쓸만한 덕에, 도끼를 얻게 되는 초중반까지 잘 굴려먹을 수 있는 무기.
  • 야구 방망이
    1차 아파트의 스포츠 용품점에서 구할 수 있다. 리치는 쇠파이프에 비해 짧지만, 대미지는 제법 강하기에 사용할 만하다. 그러나 하필이면 바로 아랫지역에서 이 게임 최강 근접병기인 도끼를 얻을 수 있는 탓에 묻히는 무기.
  • 페이퍼 커터
    전작의 잭나이프에 맞먹는 잉여무기. 우리가 흔히 보는 사무용 커터칼이며, 그 대미지 또한 거기에 어울리는 수준. 다만 차지 공격의 경우 모으는 시간이 짧고 무적 시간은 길어서, 어떠한 적이건 (심지어 최종보스라 할 지라도) 1 : 1로는 노뎀으로 잡을 수 있다. 그러나 차지 공격 또한 대미지가 후잡하니 그냥 봉인하는 게 정신건강에 이로울 정도. 사실 이 무기의 진가는 바로 그 짧은 차지 시간에 있는데 고수들은 페이퍼 커터로 차지를 재빨리 채우고 강력한 다른 무기로 전환해서 원턴킬을 내는 콤보를 자주 사용한다. 이 콤보로 자주 애용되는게 곡괭이. 공격력은 최강인데 공속이 떨어지고 차지 타이밍도 긴 이 무기를, 제대로 한 방 맞출 생각이면 기왕에 어느 쪽이든 속도가 떨어지는 거 대미지라도 제대로 뽑자고 마음 먹는 플레이에 써먹기 좋게 해주기 때문이다. 1차 병원 1층에서 얻을 수 있다.
  • 와인병
    게임 가장 초반에 냉장고를 열면 얻을 수 있다. 대미지는 그냥 커터칼 수준이나, 계속 공격하게 되면 깨진다. 우습게도 깨지게 되면 대미지가 더 강해지고 무한 내구도가 되어 더욱 쓸만해지나, 쇠파이프 또한 게임 극초반부에 얻을 수 있는 탓에 완벽히 묻히는 무기. 재미로 써볼게 아니라면 그냥 봉인하자.
  • 스턴건
    챕터 3 수중감옥에서 획득 가능. 전작과는 달리 충전이 필요하지 않아 그냥 장비하고 마음껏 휘두르면 된다. 사거리가 짧고 공격력도 후달리지만 스턴 효과로 껌헤드나 빅팀같은 귀찮은 몹들은 전기충격 한방으로 뻗게할 수 있다. 즉, 스턴건 → 짓밟기 콤보로 대부분의 일반몹들은 깔끔하게 처리 가능. 다만 스턴 말고는 그저그런 성능에 얻는 과정이 귀찮다보니 이런 무기가 있다 정도로만 생각하고 대부분은 버리는 편이다.

  • 1차 아파트 엘리베이터 B10층에서 복종의 검과 함께 구할 수 있다. 대미지와 차지시간 모두 좋은 성능을 지녔지만 그 아래층에서 최강의 무기 도끼를 구할 수가 있어 버려지는 비운의 무기. 하지만 다운공격이 삽으로 찍고 밟는 모션으로 바뀌기에 좀 더 강력한 편.
  • 도끼
    작중 최강 무기. 1차 아파트 가장 아랫층에서 구할 수 있다. 그냥 후려쳐도 대미지가 쏠쏠하지만 사거리가 짧고, 특히 강공격이 나가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다. 이 무기의 최대 사기성은 바로 차지 공격에서 드러나는데 몇 발자국 전진해 냅다 도끼로 후려 까버리는 형태의 방식으로, 전진해 공격하는 동안 모든 시간 동안 무적이며, 차지 타이밍도 적절해서 실제로 써보면 상당히 좋은 무기라는 게 절절히 느껴진다. 사실 다른 무기들도 차지 공격시 일시적으로 무적판정을 받지만 전진거리가 생각보다 넗고 널널한 무적시간 덕분에 다른 무기들과는 비교도 안되는 성능을 지니고 있다. 아파트 스테이지에서 이것 하나 구하는 순간 엔딩까지 프리 패스로 달릴 수 있다. 때문에 무기 한개 모드에선 두말 없이 도끼를 고르게 된다.
  • 곡괭이
    일반 / 차지 공격의 대미지는 작중 최강이지만 정말 공속이 X랄맞다. 특히 차지 공격 형태가 매우 안 좋은데, 그냥 한 자리에서 곡괭이를 빙글 돌리는 형태. 리치가 짧아 삑나기도 좋은데, 차지 타이밍도 눈물나게 길어서 헛탕치는 순간 아찔해지는 무기. 그래도 최종보스 상대로는 쓸만한 편.[8]
  • 골프채
    쇠파이프의 강화판이지만, 별반 차이는 나지 않는데다, 결정적으로 유한 내구도 무기. 작중에서 여러 형태의 골프채를 얻을 수 있으니, 수집욕이 있는 유저라면 다 모아보는 것도 좋을 듯.

7.2. 원거리 무기

이번 작의 경우 원거리 무기의 활용도가 상당히 줄어들었는데, 이에는 상당히 강해진 근접무기, 그리고 10칸으로 한정된 인벤토리가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게다가 권총 외에 탄약 또한 인벤토리를 차지하는 탓(난이도 별로 인벤토리 한 슬롯당 12 - 10 - 8발의 탄환 적재가능. 리볼버탄은 난이도 상관없이 6발 적재. 그리고 은탄은 무조건 한 발만 적재)에, 가뜩이나 부족한 인벤토리에 권총관련 템만으로 서너칸을 도배하기엔 상당히 부담되는 편.
  • 권총
    일반적인 무기. 다만 상기에서 구술한 내용으로 말미암아 실제로 써먹기엔 부담되는 편. 대미지도 구리다. 다만 이번 작품에서는 관통 공격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기에, 트윈 빅팀즈 6마리가 나오는 구역 혹은 환자들이 몰려있는 구역과 같이 다수의 괴물이 등장하는 맵 한정으로는 매우 요긴하게 쓸 수 있다. 일반탄을 빼고 은탄을 넣을 수도 있다.
  • 리볼버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매그넘을 연상케하는 상당히 강력한 무기. 다만 탄이 워낙에 안 나오기에 되도록 아껴쓰는 것이 좋다.

7.3. 아이템

전작들보다 그 영역이 넓어졌다. 이는 유령이라는 클래스의 크리처 등장에 맞춰졌기 때문.
  • 영양 드링크
    시리즈 전통의 영양 드링크. 난이도 별로 회복되는 양이 다르다.
  • 구급킷
    역시 시리즈 전통의 구급킷. 역시 난이도 별로 회복되는 양이 다르다.
  • 앰플
    역시나 시리즈 전통의 앰플. 대다수의 체력을 한 번에 회복 가능하며, 특정 기간동안 추가적인 회복을 더해주는 형태.
  • 권총탄
    핸드건에 쓰이는 탄알.
  • 은탄
    유령을 한 방에 쓰러뜨릴 수 있는 무기. 유령을 상대하는 결전병기이다. 다만 거기에 맞게 얻을 수 있는 은탄이 작중에서 고작 3발[9] 밖에 되지 않으므로, 정말 정말로 아껴써야하는 무기. 권총에 장착할 수 있다.
  • 리볼버탄
    리볼버에 쓰이는 탄. 역시나 상당히 희귀한 편이므로 아껴쓰는 것이 관건.
  • 복종의 검
    쓰러뜨린 유령에 꽂아, 해당 유령을 더 움직이도록 못하게끔 봉인하는 무기. 유령을 쓰러뜨렸다면 필수적으로 복종의 검을 꽂아 봉인하도록 해야한다. 뽑으면 유령도 살아나지만 검을 재활용할 수 있다. 다만 일반무기로는 쓸 수 없고, 얻을 수 있는 복종의 검이 작중 5개 정도 밖에 안되므로, 졸개 유령 상대로는 쓰지 말도록 하자.[10] 그리고 최종 보스인 월터 설리반에게도 통하지 않으므로 유의할 것.
  • 성자의 메달
    유령에 접근하면 생기는 유령의 정신공격으로부터 헨리와 에일린(헨리가 정신적 공격을 받으면 에일린에게도 영향을 미친다.)으로부터 보호해주며, 2차 때부터 집안에 생겨나는 심령현상들을 제령하는 데도 쓰이는 아이템.
  • 성스러운 양초
    집안에 생겨나는 심령현상들을 제령하거나, 필드에 돌아다니는 유령들을 골로 보낼 때 쓰는 무기. 약한 심령현상은 근처에 이 양초를 두고 시간을 보내는 것만으로도 쓰러뜨릴 수 있다. 물론 복종의 검으로 완전히 제압하지 않으면 다시 일어나므로 유의할 것.

8. 크리처

{{{#!wiki style="margin: -10px -10px;"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gcolor=#3c4446> 파일:사일런트 힐 공식 웹사이트 로고 2.png 시리즈의 크리쳐 }}}
주요 크리쳐
너스 · 삼각두 ·
기타 크리쳐
1 · 2/ 리메이크 · 4 · 오리진 · 홈커밍 · 다운포어
사일런트 힐 3 등장 크리쳐
놈바디 · 더블 헤드 · 펜듈럼 · 인세인 캔서 · 클로저 · 슬러퍼 · 스크레퍼
스플릿 웜 · 글루톤 · 미셔너리 · 레너드 울프 · 알레사의 기억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사일런트 힐 시리즈/크리쳐 문서
7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9. 심령현상

기존의 사일런트 힐 시리즈와는 다른 사일런트 힐 4만의 가장 큰 특징이자, 사일런트 힐 4의 가장 큰 공포 요인.

주인공의 방은 게임에서 가장 안전한 일종의 피난처로 이면세계에서 방으로 돌아오면 조금씩 체력이 회복되는데, 어느 순간[11]부터 거실로 나올 시 방의 공기가 무겁게 느껴진다라는 메시지가 출력되면서 더 이상 체력 회복이 되지 않는다. 그리고 이 시점부터 주인공의 방에 온갖 기괴한 현상들이 나타나기 시작하며,[12] 성자의 메달을 장착하지 않고 그냥 가까이 갔다가는 유령의 신음소리와 함께 조금씩 데미지를 입게 된다. 그래서 체력이 없을 때 방에 갔다가 재수없이 심령현상이 바로 근처에서 일어나는 바람에 막타를 맞고 게임 오버가 되는 상황도 가끔씩 발생한다.

심령현상이 나타나는 순서는 랜덤이며, 한 번 없앤 심령현상도 다시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할 것. 심령현상을 없애려면 성자의 메달을 장착한 채[13] 가까이 가거나, 아니면 근처에 성스러운 양초를 두면 된다.

심령현상이 일어나는 곳은 다음과 같다. ✂표시된 심령현상은 PC판에서 나오지 않는다.
  • 천장의 환기팬
    가장 처음으로 볼 수 있을 이상현상. 위에서 말한 것처럼 거실로 나가면 방안의 공기가 무겁게 느껴진다는 메시지가 뜨고, 천장에 있던 팬이 바닥에 떨어져 있는 걸 발견할 수 있다. 딱히 주는 데미지는 없다.
  • 창문
    창문이 그야말로 미친 듯이 덜컹거린다. 데미지는 둘째 치고 그 시끄러운 소리가 주는 공포감이 장난이 아니다.
  • 시계
    멈춰 있던 시계가 엄청난 속도로 돌아가기 시작한다. 창문과 마찬가지로 째깍거리는 소리가 매우 시끄럽다.
  • 창문 쪽 소파
    소파로 가까이 가면 대미지를 입는데, 그냥 봤을 땐 멀쩡한 소파처럼 보이지만 양초를 설치하거나 메달을 장착하고 가까이 가면 소파를 감싼 가죽이 피로 물든 살가죽으로 변하는 걸 볼 수 있다.
  • 냉장고
    방에서 갑자기 이상한 고양이 소리가 들린다. 냉장고를 열어보면 그 안에 꿈틀대며 다 죽어가는 고양이 울음소리를 내는 기괴한 살덩어리가 보일 것이다. 아파트 세계 1회차를 조사하다 보면 고양이를 기르던 여인이 죽은 고양이를 마이크의 청바지 안에 넣어 가져갔다는 얘기가 나오는데, 그것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위치를 모르면 간헐적으로 들려오는 고양이 울음소리에 노이로제가 걸릴 지경.
  • TV
    꺼져 있던 TV가 화면에 노이즈가 낀 채로 켜져 있다. 이때 화면을 잘 보면 앤드류의 유령이 보인다.
  • 유령의 출현
    가장 주의해야 할 심령현상 중 하나. 지미 스톤의 유령이 간헐적으로 집 안으로 들어오려고 한다. 유령이 출현하는 곳은 침대 바로 위 그림 옆, 화장실, 세탁실, 거실 스탠드 위쪽의 네 군데이며, 다른 심령현상에 비해 더 큰 데미지를 입히니 보는 순간 반드시 제령을 해 줄 것. 만약 침대 바로 옆에서 유령이 나타나면 재수없을 시 피가 깎여서 그대로 게임 오버가 되는 경우도 발생한다.
  • 인형✂
    첫 번째 아파트 세계에서 월터에게서 인형을 받았을 때에만 나타나는 심령현상. 정확히는 인형을 갖고 있으면 큰 문제가 없으나, 인형을 집의 상자에 넣었을 때 발생하는 심령현상이다. 상자 위 벽에 인형들이 다닥다닥 붙은 형태로 울고 있다.
  • 싱크대✂
    싱크대 수도꼭지에서 피가 흘러나온다.
  • 균열
    침실 책상 쪽 벽과 거실 스탠드 쪽 벽에 기괴한 모양의 균열이 나타난다.
  • 벽장✂
    침실 쪽 벽장 안에서 어린아이의 울고 있는 그림자와 함께 울음소리가 들린다. 위의 심령현상과는 다르게 굉장히 보기 드문 심령현상.
  • 전화기
    전화기에 가까이 갈 시 "항상 당신을 지켜보고 있다"라는 기괴한 남자의 목소리가 계속 반복된다.. 이것도 벽장의 심령현상과 함께 굉장히 보기 드문 심령현상.
  • 교회를 찍은 사진✂
    정말 보기 드문 심령현상. 침실에 있던 교회 사진이 월터의 시체 얼굴을 클로즈업한 사진으로 바뀌어 있고, 기괴한 비명소리가 함께 들린다. 덤으로 굉장히 악랄한 심령현상이기도 한데, 하필 이 교회 사진이 밖으로 나가는 문 바로 옆에 있기 때문에 십중팔구는 대미지를 반드시 입어야 한다.

사일런트 힐 4에 나오는 모든 심령현상 영상들..

10. 결말

에일린이 마지막에 핏빛 구덩이에 들어갔는지의 여부,[14] 헨리가 302호 안의 심령현상을 얼마나 많이 정리했느냐[15]에 따라 4개로 나뉜다.

10.1. 탈출

에일린을 구하고 헨리네 집의 심령현상을 80% 이상 제압했을 경우

월터가 바닥에 쓰러진 후, 손을 들어 "어머니"라 읊조린 뒤 사망한다. 그러자 그들이 있던 곳이 흔들리고, 에일린은 정신을 차리고 바닥에 쓰러진다. 이에 헨리가 에일린을 부르며 다가가는 순간 화면이 어두워진다. 화면이 바뀌어 어린 월터 설리반이 아파트 세계에 있는 302호의 문을 두드리는 장면으로 바뀌지만, 월터의 본체가 죽었기 때문에 어린 월터 설리반도 바닥에 쓰러져 죽고 형체가 흔적도 없이 사라지며 그 직후 302호의 문이 열린다. 헨리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사우스 애쉬필드 아파트에서 걸어나오며, 잠깐 뒤를 돌아봤다가 에일린의 이름을 부르며 계속 걸어간다. 다음 날, 헨리는 꽃다발을 들고 현실 세계의 성 제롬 병원에 입원한 에일린에게 병문안을 간다. 헨리가 멋쩍은 웃음을 지으며 꽃다발을 전달하자, 에일린은 "새로 살 곳을 찾아봐야겠네요. 안 그래요?"라고 농담식 인사를 건넨다.

10.2. 어머니

에일린을 구했지만 헨리네 집의 심령현상을 80% 이상 제압하지 못했을 경우

"탈출"과 똑같지만, 에일린의 대사가 "음, 이제 사우스 애쉬필드 아파트로 돌아갈 수 있겠어요."로 바뀐다. 그 후 게임 초반처럼 피바다가 되고 녹슨 헨리의 집이 나타나서 아직도 302호와 에일린이 월터의 영향을 받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복선이 나오면서 끝.

10.3. 에일린의 죽음

에일린을 구하진 못했지만 헨리네 집의 심령현상을 80% 이상 제압했을 경우

어린 월터 설리반이 죽고 302호가 열리는 데까진 "탈출"과 동일하다. 그러나 침대에 앉아 있는 헨리가 에일린이 상처 때문에 사망했다는 이야기를 라디오에서 듣고 에일린의 이름을 읊조리며 무릎을 꿇고 좌절한다.

10.4. 21 성사

에일린을 구하지 못하고 헨리네 집의 심령현상도 80% 이상 제압하지 못했을 경우

월터가 "어머니"라 읊조리며 사망하는 데까진 "탈출"과 동일하다. 그러나 헨리가 두통을 느끼며 무릎을 꿇었다가, 월터가 씌인 것처럼 일어선다. 이후 게임 초반처럼 피바다가 되고 녹슨 헨리의 집이 나온 뒤 어린 월터가 302호에 나타나 "다녀왔어요. 아무도 들여보내지 않을 거에요...영원히 엄마랑 있을게요..."라 말한다. 이후 라디오에서 헨리와 에일린을 비롯한 사람들이 죽었다는 뉴스[16]가 나오며, 청년 월터가 벽에 못박힌 듯 서 있는 모습이 나오면서 끝.

11.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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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메타스코어 유저 평점


[[https://www.metacritic.com/game/playstation-2/silent-hill-4-the-room|
76
]]


[[https://www.metacritic.com/game/playstation-2/silent-hill-4-the-room/user-reviews|
8.0
]]


[[https://www.metacritic.com/game/xbox/silent-hill-4-the-room|
76
]]


[[https://www.metacritic.com/game/xbox/silent-hill-4-the-room/user-reviews|
8.0
]]


[[https://www.metacritic.com/game/pc/silent-hill-4-the-room|
67
]]


[[https://www.metacritic.com/game/pc/silent-hill-4-the-room/user-reviews|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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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까지 이어지던 전통적 요소들을 내버리고 참신한 시도가 돋보이는 시리즈의 이색작으로, 게임 자체는 호러 게임으로서 준수한 완성도를 가졌지만 팀 사일런트 시리즈 중에선 가장 낮은 평가를 받으며 팬들 사이에선 여전히 호불호가 갈리는 작품이다.

원래 사일런트 힐 시리즈와 관련이 없는 독립적인 게임으로 개발되다가 사일런트 힐 4로 억지로 바꿔 발매되었다는 별다른 근거도 없는 뜬소문[17]이 상당히 오랜 기간 떠돌았음에도 불구하고 4편은 실제로는 애초부터 3편과 동시기에 사일런트 힐 시리즈로 개발된 것이 맞으며, 1편이 3편과 연결되는 것처럼 2편은 4편과 연결된다.[18]

고어와 스플래터의 극을 찍던 3의 공포와는 또 다른 청각적, 심리적 공포가 극을 달리는 작품으로 3와 더불어 시리즈 중 가장 무서운 작품으로 손꼽힌다. 기존과 색다른 맛의 공포를 유발하는 심령현상은 나름 백미. 시리즈의 호평요소 중 하나였던 사운드도 압도적인 불쾌감을 자랑하며[19] 타 시리즈에서 절제되던 점프 스케어 요소도 상당히 많은 편. 비록 외전적인 작품이지만 스토리의 완성도도 높다.

사회인의 안식처인 자택에 서서히 침식하는 일상의 공포를 부각시킨, 마치 기묘한 이야기의 게임판같은 연출이 압권인 작품으로, 혼자 사는 집에서 현관문도 안열리고 외부와의 연락도 두절된 당황스런 상황을 시작으로 화장실에 갑자기 생긴 구멍을 통해 음산하고 이질적인 지하철과 숲, 괴생명체와 벌레가 우글거리는 축축한 감옥 등 기괴한 장소를 억지로 오가다가 결국 집마저 더욱 기괴한 괴현상에 침범당하며 플레이어의 심리적 안도감을 서서히 도려나가는 전개와, 사일런트 힐의 주제인 현실과 망상의 모호한 경계를 사일런트 힐이라는 장소를 빌리지 않고 최대한 그려낸 점은 참신하다고 평가받는다. 특히 혼자 사는 사람이 새벽에 이 게임을 하면 참 묘한 느낌이다. 아예 판타지같은 1~3와는 달리, 평범한 집이 공포의 공간이 되는 스토리인지라 혼자 사는 사람들은 이 게임을 하고 나면 현관문에 쇠사슬이 쳐져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지도.[20]

제작진은 ' 변화'라는 개발목표에 맞추어 새로운 것들을 많이 시도했는데, 시리즈의 상징이나 다름없던 짙은 어둠, 안개, 손전등과 라디오라는 요소들을 배제하였다. 크리처의 비중이 줄고 유령이라는 새로운 적이 등장하며, 1인칭과 3인칭을 오가는 시점과 조작 체계부터 아이템 소지 제한과 체력바 표시 등, 1~3까지 변경점 없이 이어져오면 시스템과 필수요소들이 전부 새로 갈아엎어졌다.

하지만 그러한 변화점들이 아쉬운 완성도로 인해 기존 팬에게 너무 큰 이질감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너무 짧았던 제작기간으로 인해 중간 보스들이 모두 삭제되고 일직선 진행이 이어지는 맵을 두 번씩 재탕하는 등의 편협해진 볼륨으로 기존의 광활한 사일런트 힐을 돌아다니는 맛을 느끼긴 힘들다. 맵 구성이나 퍼즐도 전작에 비해 퇴화되어 전체적으로 단순하고 나사빠진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집과 구멍 속 공간을 강제로 왔다갔다해야 하는 불편함이나 주인공인 헨리의 밋밋한 캐릭터성도 아쉬운 점. 아이템 소지수 제한의 난해함, 권총의 잉여화와 액션 요소가 높아진 전투도 평가가 갈린다.

전반적으로 호평이 많았던 작품이지만 이러한 이질감 때문에 평론가와 대중들에게 타 시리즈와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았고 흥행에도 실패했다. 이 작품을 마지막으로 코나미의 압박으로 인해 팀 사일런트는 해체되고 사실상 사일런트 힐 시리즈의 몰락의 시발점이 된 작품이 되어버렸다. 물론 이후 이보다 더한 작품들이 발매되는 바람에 상대적으로 평가는 더욱 올라간 편. 캡콤의 DmC: 데빌 메이 크라이처럼 본작 역시 인기 IP의 이름을 달고 나오지 않고 발매되었다면 좀 더 좋은 평가를 받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의 의견들도 다수 존재한다.

전작과 똑같이 야마오카 아키라가 작곡하고 메리 엘리자베스 맥글린이 보컬을 맡은 오프닝 테마 "Room of Angel" 또한 명곡으로 손꼽힌다. 참고로 사운드트랙의 커버 일러스트가 아주 강렬한데, 마치 지옥도같은 모습이다. 특히 앞면 커버의 경우 게임의 종반부의 내용을 대놓고 암시하고 있다.

12. 기타

제작진들이 무라카미 류의 소설 코인로커 베이비에 영향을 받았다고 밝혀 잠시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

'1408'이란 영화와 비슷한 면이 있다. 호텔 1408호에서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치며 그 안에서 시공을 초월한 공포를 겪는 영화인데, 이 영화는 사일런트힐 4가 등장한 이후에 나왔으나, 스티븐 킹의 단편 호러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므로 4도 이 소설에서 모티브를 딴 것일 수도. 물론 집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것 외엔 전혀 다르다.

게임의 마지막 배경이 되는 장소에서는 이벤트 호라이즌에서 나오는 중력엔진이 나온다.


기존에 PC판이 출시된 코나미 메탈기어 솔리드 메탈기어 솔리드 2 GOG.com으로 출시된지 얼마 안돼 사일런트 힐 4도 GOG.com로 출시해 정식으로 게임을 구할 길이 열렸다.[21] 이로 인해 기존에 PC판이 존재하는 사일런트 힐 2와 3 또한 나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다만 PC 이식판에서는 본작의 큰 특징 중 하나였던 심령현상 중 일부가 등장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있었고,[22] 2020년 GOG판은 해상도나 프레임 등 이전 버전의 문제가 일부 해결된 상태로 출시되어 심령현상 문제도 해결되었을 것으로 기대되었으나, 해당 심령현상들의 존재를 확인하는데 실패한 사례를 보아 GOG판에도 여전히 구현되지 않았다. 그러나 2022년 6월 이후 GOG 포럼에 이 문제가 유저모딩으로 해결되었다는 글이 올라왔다. # 심령현상 데이터는 PC판에도 수록되어 있으나 오류로 인해 나오지 않았던 것이라고 한다. 심령현상 패치는 GOG판에만 적용가능하다고 한다.

Xbox판이 정식발매되지는 않았지만 북미판 CD를 구매하면 한국어로 플레이가 가능하다. 한국에 정식 발매되지 않은 Xbox 게임중 유일하게 한국어를 지원한다.


[1] 수중감옥 2회차에서 얻을 수 있는 에일린의 무기인 나이트 스틱(미국 영화 등에서 경찰들이 많이 들고 다니는 그 진압용 막대)를 나이트 스틱크라고 일본어 발음 그대로 옮겨 적는다든가. [2] PS2 트레일러이다. [3] E3 2004에서 공개되었다. [4] 현관문이 쇠사슬로 결박되어 열 수 없었다. [5] 게임내의 직접적인 묘사는 헨리의 방에 사일런트 힐의 사진이 걸려있고, 사진을 조사하면 사일런트 힐에서 휴가를 보냈던 일을 회상하는 정도가 전부이다. [6] 에일린을 구하게 되는 병원 세계가 바로 이 곳이다. 또한 헨리, 에일린 둘 다 생존하는 엔딩에서 에일린이 입원한 곳도 여기이며, 여기에 근무하는 간호사 레이첼은 2편에서 제임스의 아내가 편지를 맡겼었다고 짧게 언급됐었다. [7] 그리고 게임상에서 탯줄을 사용하면 "성모의 창(Spear of Holy Mother)"을 사용하여 요술사의 본체에 피해를 입힐 수 있다. [8] 실제로 최종전에서 풀차지 공격을 한번만 적중 후, 5번만 평타를 갈기기만 해도 단번에 클리어된다. [9] 그나마도 3발중 한발은 여태 왔던 길을 죄다 돌아가야 습득할수있다 [10] 이걸로 제압해야하는 강한 유령이 4명이다. [11] 병원 세계에서 에일린과 합류한 후 다시 방으로 돌아오는 시점. [12] 사실 그 전부터도 이벤트성으로 다른 이상현상들이 나오기는 한다. 건조기에서 피가 뿜어져 나온다든지, 욕조에 피가 가득 찬다던지, 문 밖 벽에 이제 네 이웃을 살펴보는 게 좋을걸!이라는 문구가 나타난다던지. [13] 들고 있기만 하면 안 된다. 반드시 장착을 해야 한다. [14] 에일린이 너무 심하게 부상당하면 월터에게 심하게 잠식당해 빠른 속도로 핏빛 구덩이로 걸어간다. 단, 성스러운 양초를 이용해 에일린의 속도를 늦출 순 있다. [15] 일부러 배드 엔딩을 볼 게 아니라면, 월터 설리반이 주는 인형을 절대 받아선 안 된다. 게임상 아이템을 내버릴 수 없기 때문에 아이템 칸을 차지하며, 그렇다고 보관함에 넣었다간 보관함 위의 벽에 월터가 준 인형이 떼거지로 나타나는 심령현상이 생긴다. [16] 에일린의 경우 숲에서 다른 5명의 희생자들과 함께 발견되었다. 사망한 5명을 제외하고 에일린은 성 제롬 병원으로 급히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헨리의 경우 자신의 집인 302호에서 발견됐는데 신원을 확인하기 어려울 정도로 시신이 훼손되었다고 나온다. 관리인인 프랭크 선덜랜드 역시 5명의 경관과 함께 아파트에서 살해당했으며, 나머지 아파트 주민들은 심장병을 호소했다고 한다. 이름도 모습도 알려지지 않은(다만 202호에 사는 화가가 몇몇 주민의 그림을 그린 게 있긴 하다) 아파트 주민들까지 말려들었으니 그야말로 최악의 엔딩. [17] 이같은 루머는 팀 사일런트가 후속작의 초기 구상단계에서 갖고 있던 3가지 아이디어 중, 채택된 302호실에 대한 아이디어를 게임 개발에 반영했다는 지극히 단순한 내용이 와전된 것이다. [18] 2편 도중에 볼 수 있는 월터의 자살사건 기사, 제임스의 아버지인 프랭크 선덜랜드 등의 연결점을 찾을 수 있다. [19] 대표적으로 (후술하듯이) 야마오카 아키라가 만든 본작 테마곡 Room of Angel, 자궁처럼 변해버린 아파트 내부에서 흘러나오는데 꺼림칙하면서도 편안한 Resting Comfortably, 엔딩 공통 파트 중 아파트에서 걸어나가는 장면에서 탈출했음에도 묘한 찝찝함을 안겨주는 Last Walk 등이 있다. [20] 후술하듯이 무라카미 류의 소설 "코인로커 베이비(이런저런 사정에 의해 지하철역 코인 로커에 버려진 신생아)"에서 영향을 받았기 때문에 시리즈에서 감금, 폐쇄적인 면이 가장 강하다. [21] GOG에서 지역제한이 걸려있다. [22] 사일런트 힐 4에서 볼 수 있는 심령현상의 목록을 기재한 팬 제작 웹사이트에서는 PC판에 등장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 심령현상을 ^로 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