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07 02:08:36

사이토 쥰

파일:사이토 브라더스.jpg
사이토 쥰 사이토 레이
"미스터 사이토" 도이 나루키 세뇨르 사이토

<nopad>파일:사이토쥰프로필1.jpg
<colbgcolor=#ed2121> AJPW
<colcolor=#fff> 링네임 사이토 쥰(斉藤ジュン)
본명 사이토 쥰
[ruby(斉藤 順, ruby=さいとう じゅん)]
생년월일 1986. 12. 19 ([age(1986-12-19)]세)
신장 193cm
체중 116kg
출생지
[[일본|]][[틀:국기|]][[틀:국기|]] 미야기현 카쿠다시
가족 관계 쌍둥이동생 사이토 레이
경기 스타일 힐 스타일 + 파워하우스
시그니쳐 무브 프론트 킥[1]
오픈 핸드 찹[2]
초크 슬램
피니쉬 무브 사이코 드림[3]
사이코 브레이크[4]
테마곡 Majestic Vow - 스즈키 오사무 (2021.9 - 2022.1)
Dream Warriors - Dokken (2022.9 - )
데뷔 2021년 6월 9일 (34세)
도쿄도 분쿄구 코라쿠엔 홀
전일본 2021 DYNAMITE SERIES 1일차
vs 오오모리 타카오 & 혼다 류키
(w/ 사이토 레이)
SNS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주요 커리어 세계 태그팀 챔피언 2회
G-INFINITY 챔피언 1회

1. 개요

일본의 전 스모선수, 현 전일본 프로레슬링 소속 프로레슬러.

쌍둥이 동생 사이토 레이와 함께 형제 태그팀 사이토 브라더스로 활동 중이다.

2. 경력

미 해군이었던 아버지 대니얼 에드워드 프레드리길이 타고 있던 항공모함이 요코스카시에 상륙해 있을 때 일본인 어머니를 만나 사이토 형제를 가졌고, 사이토 형제가 태어나기 전에 아버지는 미국으로 돌아가야 했는데 어머니는 고향 카쿠다시에 남는 것을 선택하여 미야기현 카쿠다시에서 쌍둥이 동생 사이토 레이와 함께 중학교까지 마쳤다.

중학교를 졸업하자 아버지가 미국에서의 고등학교 생활을 권유하여 동생 레이와 함께 아버지의 고향인 사우스다코타주로 건너갔고, 거기서 아마추어 레슬링, 미식축구, 육상 등 다양한 스포츠를 경험하면서도 뛰어난 성적을 남겼다.

자신감이 붙어 스포츠나 격투기로 밥을 먹고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 쥰은 아버지에게 '고등학교 졸업 후에 일본에 돌아가 킥복싱을 하고 싶다'고 말했으나 대학까지는 나왔으면 했던 아버지의 반대에 부딫혀 커뮤니티 칼리지에 진학하여 졸업 후 22세에 일본에 돌아갔다.[5]

일본에 돌아온 쥰은 먼저 돌아와 있던 레이와 함께 한 킥복싱 체육관에 입문 테스트를 받았으나, 자신만 합격하고 살이 붙어있던 레이는 불합격하여 쥰 혼자만 킥복싱 체육관에 입문했다.

2.1. 스모

파일:후지노우미쥰.jpg
시코나 후지노우미([ruby(藤, ruby=ふじ)]の[ruby(海, ruby=うみ)]) 쥰 (2009.9 - 2017.5)
신장 190cm
체중 137.5kg
소속베야 데와노우미([ruby(出羽, ruby=で わ)][ruby(海, ruby=うみ)])베야
통산성적 165승 142패 8휴장, 승률 53.7%
최고성적 (西) 마쿠시타 47 (2013년 7월, 26세)
데뷔 2009년 9월 (22세)
은퇴 2017년 5월 (30세)
최종계급 (西) 산단메 46
vs (西) 산단메 42
사이온지 타쿠마([ruby(西園寺, ruby=さいおん じ)] [ruby(拓真, ruby=たく ま)])

그러나 격투계에 있기 위해선 레이보다는 아니지만 원래 체격이 컸던 쥰은 거의 먹지 않고 체중을 줄여야 했고, 가혹한 감량을 반복하면서 '먹지 않고 연습하는건 무리다'라고 생각하던 도중 레이가 '역시 스모를 하자'라고 권유하여 레이와 함께 데와노우미 베야에 입문했다.[6]

데뷔 3년만에 마쿠시타를 찍으며 시작은 괜찮았으나 이윽고 산단메와 마쿠시타를 오락가락하며 실력이 정체되어 버렸고, 28세쯤에 더이상 위로 올라가는건 무리다라고 생각하여 동생과 함께 이야기하여 스모 폐업을 결정, 2017년 5월 바쇼를 마지막으로 폐업했다.

2.2. 프로레슬링

사이토 형제는 스모 폐업 이후 한번 미국으로 갔다가 어머니를 모시기 위해 일본에 돌아와서 쥰은 홋카이도의 도야 호수 온천 거리에서, 레이는 시로우마산(해발 3000m) 산장에서 일하며 생활하였고, 레이의 산장 일이 가을에 끝나자 오카나와에서 형제가 함께 사탕수수 재배, 홋카이도에서 낙농업 등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경험했다. 그리고 쥰은 미국으로 돌아가 트럭 운전수가 되려고 했으나 이 때 유튜브에서 프로레슬링 신인 데뷔 다큐를 보고 마음에 불이 붙은 레이가 이대로는 불완전 연소라며 프로레슬링계에 같이 입문하자고 권유했다.

5번이나 거절당하면서도 끝끝내 쥰을 설득하여[7] 1년간 일과 트레이닝을 병행한 이후 레이와 함께 전일본 프로레슬링에 연락하였고, 2020년 12월 공개 입문 테스트에 합격하면서 레이와 함께 프로레슬링계에 입성에 성공, 반년 후인 2021년 6월 9일 동생 레이와 함께 오오모리 타카오 & 혼다 류키를 상대로 태그 팀 매치를 치르며 데뷔하였다.

3. 여담

  • 동생 사이토 레이와는 일란성 쌍둥이로 쥰이 4분 형. 레이보다 확연히 마른 체격에 좀더 각진 얼굴을 가지고 있어 일란성 중에서는 구별이 용이한 편이다.
  • 태어날 때 레이와 함께 1600g의 미숙아로 태어났는데, 쥰은 거기에 더해 태어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병까지 걸리는 바람에 1200g까지 몸무게가 떨어져 반년간 인큐베이터 신세를 졌다고 한다. 유치원 들어갈 때까지만 해도 둘 다 유치원에서 제일 작았는데 유치원 때 갑자기 엄청 커져 초등학교 들어갈 때는 반대로 반에서 가장 컸다고.
  • 초등학교 1학년 때 센다이시 쟈니스 사무소에서 스카우트를 받았다고 한다. 담당자가 집에 몇번이나 왔었는데 쌍둥이었던 레이는 이미 통통한 상태여서 쥰만 제의를 받았다고 한다.
  • 스모 리키시 시절 동시대에 리키시로 활동하던 히구치 카즈사다(시코나 호쿠도우잔 카즈사다) 에게 0승 2패를 기록했다.
  • 스모와 프로레슬링을 모두 동생 레이의 권유로 입문하게 되었으며, 프로레슬링 입문 이후 빡센 연습을 못 견딘 레이가 아무리 힘들어도 그만둔다고 말한다는 조건을 어기고 그만두고 싶다고 말하자 "먼저 권유해놓고 먼저 그만두면 죽여버린다" 라고 말했다고(...)
  • 단 것에 대한 사랑이 대단하다. 쌍둥이 동생 레이와 함께하는 미야기 TV 방송의 'OH!반데스'(평일 15시 40분 방송)의 수요일 코너인 'TAXI밥 리턴즈(TAXIめしリターンズ)'에서는 항상 밥을 먹으러 가기 전에 단 것을 찾아 헤메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방송이 계속되면서 왠지 단 것을 먹기 전에 선글라스를 쓰는 것이 트레이드마크가 되었다.

4. 둘러보기

4.1. 스모 커리어

4.2. 프로레슬링 커리어

파일:프로레스대상 로고.svg 도쿄 스포츠 프로레슬링 대상 신인상
안자이 유마
(2022)
사이토 브라더스[8]
( 사이토 레이 & 사이토 쥰)
(2023)
TBD
(2024)


[1] 제자리, 러닝식, 코너식, 심지어 코너에 올라가 있는 상대를 격추시키는 등 매우 다양한 사용법을 보여준다. [2] 역수평이 주특기인 동생 레이와 다르게 프론트 찹을 즐겨 사용한다. 스모 출신인 만큼 위력은 상당하다. [3] 코브라 클러치식 카멜 클러치. 상대의 목 부분을 코브라 클러치로 공략하면서 카멜 클러치를 거는 기술이다. 2023년 12월 3일, 세계 최강 태그 결정 리그전 도중 아야베 렌을 상대로 꺼내들어 승리를 거뒀다. [4] 코브라 클러치 슬램. [5] 이 때쯤 아사쇼류의 영상을 보고 스모 선수를 목표로 하게 된 동생 레이는 커뮤니티 칼리지를 1년 반만에 휴학하고 먼저 돌아갔는데, 스모계 입문에는 나이 상한 제한도 있었기 때문이었다. 레이는 베야 입문에는 성공했으나 일본식 단체 생활을 견디지 못하고 1주일만에 퇴단해서 프리터 생활을 하고 있었다. [6] 스모라면 잔뜩 먹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도 있었다고 한다. [7] 조건은 아무리 힘들어도 그만둔다라고 말하지 않는다 였다. [8] 최초의 형제 공동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