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크킹덤의 후계자로서 요조숙녀로 키워졌으나 생크 킹덤을 둘러싼 정세의 불안과 고난 때문에 다소 근심많은 성격이 되었다. 지구권의 분쟁 격화가 생크 킹덤에도 미쳐 다른 나라에 가 있던 사이에 생크 킹덤이 반란군에게 점거당하자 후일을 기약하기 위해 우주로 피신을 도모한다. 그러나 이마저도
생캉트 크슈리나다의 모략에 이용당해 우주공간에서 콜로니의 과격파 테러리스트에 의해 우주선이 폭파되어 사망한 것으로 처리되었고, 그 직후 우주에서 작업중이던
히이로 유이(항목 1번의 정치가인 그 사람이다.)에게 구조된다. 이후 카테리나와 함께 도리안 저택에 몸을 의탁했으나, 그간 겪은 괴로운 기억 때문에 피아노에만 매달리며 현실도피를 하다, 우연히 히이로와 카테리나가 나누는 토론에 끼어들면서 히이로와 정신적 유대를 가지게 된다.[1]
그 후 카테리나가 생크킹덤에 핵이 투하되려던 것을 알고 이를 저지한 뒤 지구로 강하했고, 지구권 통일 연합군이 이를 없애기 위해 재단 회의에 카테리나와 '썸'을 호출하려 하자 연합군을 다소 억누르기 위한 생캉트의 의도에 의해 히이로와 함께 카테리나로 가장하고 '진짜 썸'[2]과 함께 회의에 출석한다.
[1]
이 때 (연적 구도가 되어) 카테리나와 잠시 관계가 어색해졌지만, 서로 속내를 털어놓는 대화 이후 더욱 친밀한 관계가 된다.
[2]
원래는 사브리나가 기르던
고양이였다. 풀네임은 '썸웨어'. 우주로 도피할 때 지구권의 웰리지 공작가에 맡겼는데, 이 고양이를 그리워하던 것을 본 히이로 유이가
닥터 J에게 고양이 복제를 부탁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것이 MA
와이번과 그
AI인 '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