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6 21:13:04

사마순(명나라)



司馬恂
(? ~ 1466년)

자는 순여(恂如)이다. 사마부, 사마광의 후손이다. 경태제의 명으로 조선에 사신으로 보내졌으며 예겸(1415년 ~ 1479년)과 함께 형과급사중(刑科給事中)자격으로 세종 32년(1450년) 윤정월에 조선에 왔다. 정통제가 사로잡힌 상황에 대해 조선 조정에 설명했으며 조선 측에서 베푼 음악을 황제가 사로잡혔으므로 듣지않겠다고 한 기록이 남아있다. 또한 찻수저를 좋아했는지 찻수저를 요구했다는 기록이 있으며 명륜당의 문묘에서는 조선시대 과거에 대해 물어봤다는 기록이 있다.

명사에는 그에 대해 아래와 같은 기록이 있고 조선왕조실록에도 여러 기록이 남아 있다.
《明史·卷152》:天順初,授禮科給事中。弘緒已襲封,大學士李賢妻以女,公恂因得交於賢。賢言:「公恂,大聖人後;贊善司馬恂,宋大賢溫國公光後。宜輔導太子。」帝喜。同日超拜少詹事,侍東宮講讀。入語孝肅皇後曰:「吾今日得聖賢子孫為汝子傅。」孝肅皇後者,憲宗生母,方以皇貴妃有寵。於是具冠服拜謝,宮中傳以為盛事云。
《明史·卷152》:司馬恂,字恂如,浙江山陰人。正統末,由舉人擢刑科給事中,累遷少詹事。憲宗立,命兼國子祭酒。卒,贈禮部左侍郎。恂強記、敦厚,與物無忤,居官無所表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