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귀붙이 Mantis-flies[1], Mantidfli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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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
Mantispidae Leach, 1815 |
<colbgcolor=#fc6> 분류 | |
계 | 동물계(Animalia) |
문 | 절지동물문(Arthropoda) |
강 | 곤충강(Insecta) |
목 | 풀잠자리목(Neuroptera) |
과 | 사마귀붙이과(Mantispida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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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풀잠자리목 사마귀붙이과(Mantispidae)의 곤충. 사마귀를 닮았지만 사마귀가 아니다.[2] 풀잠자리와 명주잠자리, 뿔잠자리에 가까운 족속이고 불완전변태를 하는 사마귀와는 달리 완전변태를 한다. 명주잠자리나 흰개미와 비슷하게 수렴 진화를 한 경우다.2. 특징
몸길이는 15~20mm로 어른벌레의 날개의 앞가장자리는 황갈색 또는 흑갈색이며 가장자리는 대부분 어두운 색이며 나머지 대부분은 투명하여 날개맥이 눈에 띈다.산지에 분포하며 봄에서 여름에 걸쳐 나뭇잎 뒤나 관목 위에 살면서 작은 곤충을 잡아먹으며 밤에는 불빛에 날아들기도 한다. 앞다리 구조는 사마귀와 접는 방식이 약간 다르며 사냥능력 역시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편. 좀사마귀한테도 가볍게 사냥당할 정도로 작고 약하다.
알은 풀잠자리와 같이 긴 자루가 있고 부화된 애벌레는 가늘고 길며 다리가 발달되어 있고 사마귀와 달리 알, 애벌레, 번데기, 어른벌레를 거치는 완전변태를 한다. 10월 말에서 11월 초 쯤 애벌레는 거미류의 알집에 기생하는데 엽낭거미, 무당거미, 농발거미 등을 비롯한 각종 거미의 알주머니에 침입, 기생한다.
추운 계절을 나는 동안 뾰족한 주둥이를 거미알에 꽂아 알의 즙을 빨아먹거나 먹이가 부족할 경우 동족인 애벌레의 몸통의 즙을 빨아먹으며 경쟁자를 제거하기도 한다. 이렇게 겨울을 나고 기온이 올라가면 탈피하여 구더기 모양이 되며 성숙하면 알주머니 안에서 고치를 만들고 번데기를 지나 변태를 거친 후 성충이 된다.
성충은 애벌레 시절의 기생 능력을 전부 잃어버린 탓에, 거미줄에 걸리면 역으로 쪽도 못 쓰고 잡아먹힌다.
열대지방 및 북미에 사는 일부 종은 말벌을 모방하기도 한다. 사이즈도 쌍살벌에 준할 만큼 대형이다.
[1]
그냥 Mantisflies 라고 쳤을 때 보다 더 많은 검색 결과가 나온다.
[2]
사마귀는 앞다리로도 걸어다닐 수 있지만 사마귀붙이의 앞다리는 오로지 사냥할 때만 사용된다.
영문위키 생태학 설명 부분 (Description and ecology)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