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05 21:55:58

사도봉인용주저주

使徒封印用呪詛柱[1]
사도 봉인용 저주 기둥

파일:attachment/사도봉인용주저주/1QRHS.jpg
[2]

1. 개요2. 공식 설정3. 알파벳 해석론
3.1. 사도봉인용주저주 문양 소재3.2. 아야나미 레이의 뒷배경
4. 피아노키 해석론5. 기타
5.1. 신세기 에반게리온(1995)이 방영하기 전부터 존재했다?!

1. 개요

에반게리온 신극장판에 등장하는 가공의 문자가 적힌 기둥. 첫 등장은 에반게리온: 파부터 나온다. 하지만 대부분 스쳐가는 장면에서 나온 문양들로, 당시에는 거의 별다른 관심이 없었고 있는 줄도 모르는 사람이 대다수였다.

하지만 에반게리온: Q부터는 에반게리온: 파 때보다 다양한 곳에서 눈에 띄는 데다가, 특히 DSS 초커 장면에서는 이 문자들이 알파벳과 숫자 등의 조합으로 읽을 수 있는 암호문자인 것이 알려지며, 신극장판의 중요한 떡밥으로 많은 팬들이 생각하며 관심도가 상당히 높아진 상태다. 생긴 것은 QR코드와 비슷해 보인다.

빌레 측에서는 이 기둥을 안티-L 시스템의 주 도구[3]로 사용하고 있으며, 마지막편 에서는 2호기와 8호기의 새 부품을 얻기 위해 유럽 네르프 지부의 L 결계를 해제하기 위해 DSRV를 이 기둥 위에 정착시키고 가동하는 데 사용한다.

2. 공식 설정

본격적인 사도봉인용주저기둥의 등장은 사실 파 시점부터 있었다. 본디 용도에 맞게 코어화 및 사도화의 방지를 위해 각 시설 등에서 사용하고 있었으며 첫 등장은 네르프 유럽지부의 남극 기지에서 부터였다. 단순한 기둥으로만 생각하고 있었으나, 마지막편에서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4]
순서/알파벳 문자 순서/알파벳 문자
1/C 파일:attachment/사도봉인용주저주/glyph001.png 2/K 파일:attachment/사도봉인용주저주/glyph002.png
3/L 파일:attachment/사도봉인용주저주/glyph003.png 4/N 파일:attachment/사도봉인용주저주/glyph004.png
5/F 파일:attachment/사도봉인용주저주/glyph005.png 6/U 파일:attachment/사도봉인용주저주/glyph006.png
7/Y 파일:attachment/사도봉인용주저주/glyph007.png 8/T 파일:attachment/사도봉인용주저주/glyph008.png
9/S 파일:attachment/사도봉인용주저주/glyph009.png 10/R 파일:attachment/사도봉인용주저주/glyph010.png
11/J 파일:attachment/사도봉인용주저주/glyph011.png 12/V 파일:attachment/사도봉인용주저주/glyph012.png
13/I 파일:attachment/사도봉인용주저주/glyph013.png 14/E 파일:attachment/사도봉인용주저주/glyph014.png
15/O 파일:attachment/사도봉인용주저주/glyph015.png 16/M 파일:attachment/사도봉인용주저주/glyph016.png

3. 알파벳 해석론

3.1. 사도봉인용주저주 문양 소재

파일:attachment/사도봉인용주저주/25ul9wg.jpg

안노 히데아키가 직접 만든 설정집의 일러스트 일부 해석한 장면.

3.2. 아야나미 레이의 뒷배경

파일:attachment/사도봉인용주저주/KnUI04M.jpg

에반게리온: 파 끝부분에 나온 에반게리온:Q 예고편 중 레이와 레이의 클론으로 추정되는 인물들의 뒤쪽 벽에 써있는 문양들을 일부 해석한 장면.

그러나 알파벳 퍼즐풀기는 규칙성이 보이지 않으면서 난관에 부딪히고, 대신 피아노키 해석론이 규칙성이 발견됨에 따라 알파벳 해석은 중간에 묻히고 만다.

4. 피아노키 해석론




그리고 이는 Quelconque 56 avec A4 초반부 악보로, 저렇게 12단계 상승하다가 하강, 반음 올려 다시 상승, 하강, 또 올려 상승 하강, 그렇게 반복하는 식으로 상당히 특이함을 알 수 있다.

파일:attachment/사도봉인용주저주/Lfcv6WR132.jpg
[5]

여기서 '위에서 아래로,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순서를 정하면 초록색 숫자와 같이 나오는데, 아까 DSS 쵸커에 나온 붉은 글씨의 순서를 기준으로 초록색 번호를 읽으면, 밑에 써 있는 대로, 22, 27, 32, 37, 1, 6, 11, 16, 21, 26... 이렇게 등차 5인 수열이 나온다. 보충 설명

이 등차수열을 88개의 피아노 키로 DSS 초커를 해석하면[6][7] 이런 음악이 나온다고. 한다. 즉 Quelconque 56 avec A4 곡과 거의 똑같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파일:attachment/사도봉인용주저주/4373747.jpg

게다가 Quelconque 56 avec A4 원곡의 악보를 피아노 건반으로 그릴 경우 위의 그림[8]처럼 등차 5의 수열을 기본으로 악보에 옮긴 것을 알 수 있다.

즉 저 문자의 무의미해 보이는 배치와 순서가 이런 곡이 숨겨져있다는 의도가 담겨져 있다는 추측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는 상태이다.

5. 기타

5.1. 신세기 에반게리온(1995)이 방영하기 전부터 존재했다?!

'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의 한 장면에서 이미 이 문양이 등장했다는 의견이 있다. 서양의 에반게리온 커뮤니티 'EvaGeeks(에바긱스)' 쪽에서 제시한 바이나 명확한 연관성 등은 제시되지 않았다.
정확히 블루워터나 블루워터의 재질인 오리하르콘에 비슷한 문양이 나오는데 블루워터 자체가 아틀란티스인들의 영혼 서킷의 역할을 하는것을 보면 의미심장하지만 그냥 가이낙스 떡밥일 확률이 제일 높다.


[1] 항목명은 오타가 아니다. 주저주라는 단어는 주저+주로서, 주저는 저주의 이음동의어, 주는 기둥 주(柱) 자이다. 즉 사도/봉인용/주저/주 이렇게 읽는 것이다. [2] 출처: 에반게리온 파: CRC 책( 안노 히데아키 著). 87 페이지 [3] 작중에서 등장한 제3 마을, 유럽 네르프 지부, 아스카의 왼쪽 눈에 이 도구를 장착하고 억제장치로 쓰고 있었다. [4] 2호기를 새로 만들 파츠와 8호기를 복구할 파츠를 얻기 위해서 유럽 네르프 지부의 코어화를 해제, 이때 이 기둥 위에 DSRV를 장착하고 가동하였다. 또한 초반부에 제3 마을을 복구하기 위해 빌레측에서 마을의 경계에 다수의 기둥을 세워두었다. 제3 마을 내에서 신지가 카지 료지와 만났을 때 이 복구 현장에 클리포트의 나무 형상으로 꽂혀있기도 했다. 아스카의 사도화를 막기 위해 왼쪽 눈 안에 이 기둥을 작게 만들어 넣어두고 있었다. 물론, 제 13호기의 폭주를 막도록 스스로 사도화 함으로서 이 기둥을 잡아 뽑아낸다. 미사토의 자폭 돌진 직전 빌레의 승조원 전원이 탈출용 포드에 탑승하는데, 이때 탈출용 포드가 분더 함을 빠져나오기 직전에 잠깐동안 사도봉인용주저기둥의 형상이 드러났었다. [5] 이 자료의 출처는 서양의 에반게리온 커뮤니티, '에바 레딧' [6] 양덕 커뮤니티쪽에서 먼저 발견한 해석법이다. [7] 피아노 건반이 88개인 이유는 일반적으로 가청 주파수 영역 등을 쪼갰을 때 음악적으로 가치 있는 가장 적당한 범위이기 때문이라 설명하곤 하지만 명확한 이유는 아직까지 밝혀진 바는 없다. 단지 19세기 후반에 관습처럼 굳어진 것이 후대로 정착됐다고 보는게 가능성이 높다. [8] 맨 왼쪽이 건반이고, 옆에 보이는 하얀 네모가 저 음표들을 옮긴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