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모자의 진실 (2005) Hoodwinked![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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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d92938,#010101><colcolor=#fef3bb,#dddddd> 장르 | 애니메이션, 코미디, 추리 |
감독 | 코리 에드워즈 |
각본 | 코리 에드워즈, 토드 에드워즈, 토니 리치 |
제작 | 모리스 캔바, 데이비드 K. 러브그렌, 수 비 몽고메리, 프레스턴 스터츠맨 |
주연 | 앤 해서웨이, 글렌 클로즈, 패트릭 워버튼, 짐 벨루시 |
음악 | 존 마크 페인터 |
제작사 | 캔바 엔터테인먼트 |
배급사 |
와인스틴 컴퍼니 쇼박스 |
개봉일 |
2005년 12월 16일 2006년 4월 6일 |
상영 시간 | 80분 |
제작비 | $30,000,000 |
월드 박스오피스 | $110,013,167 |
북미 박스오피스 | $51,386,611 |
대한민국 총 관객 수 | 952,793명 |
상영 등급 |
전체 관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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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05년에 개봉한 미국 애니메이션.동화 빨간 두건을 원작으로 했지만 원작과는 거의 무관한 동화 비틀기다.
2. 예고편
3. 시놉시스
시작은 미약한 요리책 도난 사건에 불과했다. 하지만 요란한 사이렌과 함께 사건현장에 있던 4명의 용의자들은 영문도 모른 채 범인으로 추궁 받는다. 커다랗고 순진한 눈망울의 착해 보이는 빨간모자, 누가 봐도 음흉해 보이는 엉큼한 늑대, 언제나 다정하고 따뜻한 우리의 할머니, 도끼 들고 설치는 무식한 도끼맨. 이들은 서로 엇갈린 증언으로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는데...
하지만 알고 보니 보기와는 전혀 딴판, 빨간모자는 나이만 어렸지 당돌하고 거친 소녀, 할머니는 익스트림 스포츠를 비롯한 활동적인 이중생활을 즐기는 미스터리 엽기 할머니, 늑대는 특종전문 기자로 늘 너무 빠르거나 한 발 늦거나[2] 하는 살짝 나사 빠진 모습이고, 덩치만 큰 소심한 도끼맨은 개미 한 마리 죽일 줄 모르는 순박한 동네 아저씨다. 더더욱 믿을 수 없는 건 이 말도 안 되는 주장을 하는 용의자들의 알리바이가 완벽하다는 것. 사건은 점점 미궁 속으로 빠져들고 숲의 평화를 발칵 뒤집어놓을 진실이 드러나려 하는데...
하지만 알고 보니 보기와는 전혀 딴판, 빨간모자는 나이만 어렸지 당돌하고 거친 소녀, 할머니는 익스트림 스포츠를 비롯한 활동적인 이중생활을 즐기는 미스터리 엽기 할머니, 늑대는 특종전문 기자로 늘 너무 빠르거나 한 발 늦거나[2] 하는 살짝 나사 빠진 모습이고, 덩치만 큰 소심한 도끼맨은 개미 한 마리 죽일 줄 모르는 순박한 동네 아저씨다. 더더욱 믿을 수 없는 건 이 말도 안 되는 주장을 하는 용의자들의 알리바이가 완벽하다는 것. 사건은 점점 미궁 속으로 빠져들고 숲의 평화를 발칵 뒤집어놓을 진실이 드러나려 하는데...
4.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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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모자(레드 퍼킷) -
앤 해서웨이 /
강혜정[3] /
우에노 주리
제빵 가문 퍼켓 가문의 유일한 혈육으로 추정되는 빨간 후드를 주복장으로 고집해 다니는 10대 초반 소녀. 여린 소녀같은 외양과는 다르게 싸움을 잘하며,[4] 자유분방한 할머니의 유전자 덕인지 숲 밖으로 나가고 싶어하며 할머니의 과보호를 엄청 싫어한다. 퍼켓 가의 대를 잇기 위해 평소처럼 빵을 배달하며 지내다 1편의 상황을 겪게 된다. 이후 그녀의 용기와 무술을 눈여겨본 폴짝에게 스카우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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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니 퍼킷 -
글렌 클로즈 /
김수미[5] /
코미야 카즈에
빨간 모자의 할머니. 엽기할머니라는 더빙판 소개처럼, 익스트림 스포츠 마니아로 손녀인 빨간 모자 앞에서는 전형적인 할머니 행세를 하는 이중생활을 즐긴다.[6] 누구보다 손녀를 아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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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끼맨(커크) -
짐 벨루시 /
이장원 /
이와사키 히로시
원작 동화에 나오는 늑대의 배를 가르는 사냥꾼을 모티브로 했다. 다만 도끼를 들고 있는 모습과 달리 본업은 배우이며 닭꼬치 요리를 판매하는 일도 한다. 요들 송 그룹인 '해피 요들롭스'에 가입하는 것이 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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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빅 배드 울프) -
패트릭 워버튼 /
시영준 / 카토 코지
이름만 늑대지 정작 요크셔 테리어다.정확히 따지고 보면 늑대 맞긴하다직업은 기자로, 빨간 모자가 연쇄 제빵집 폐점 사건의 범인인 줄 알고 미행하다 그녀에게 걸려 역관광을 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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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찍사[7](트위치) - 코리 에드워즈[8] /
노홍철 /
오치아이 코지
늑대의 조수이자 동료. 말이 매우 빠른 것이 특징이다. 카메라를 망가뜨려 이를 고치려는 과정에서 늑대의 꼬리를 끼게 만들어 빨간 모자와의 만남을 실패로 만들고, 둘이 탄 탄광 레일에서 촛불로 착각한 다이너마이트를 터뜨리는 등 사고를 치기도 한다. 커피를 마시지 않는다고 하는데 카페인 중독자인건지 커피를 마시면 발작 수준으로 발광하며 제정신이 나가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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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짝이[9](니키 플리퍼스) -
데이비드 오그던 스티어스 /
임하룡 / 코바야시 켄도
그리즐리가 4인방을 시내(경찰서)로 보내버리라는 명령을 내리는 찰나 등장해, 이들의 진술을 듣고 마지막에는 사건의 진상을 밝히는 역할까지 한다. 차분한 성격으로 사건을 깔끔하게 해결했으며, 중간에 빨간 모자와 할머니의 갈등으로 분위기가 어색해지자 "다들 커피 브레이크 어떨까요?"라며 레드와 할머니를 제외한 모두를 밖으로 내보내는 등 분위기 파악도 제법 하는 인물.
참고로 플리퍼스(Flippers)[10]라는 이름은 발을 뒤집으면서 댄스하는 모습 때문에 붙여진 이름. 빨간 모자에게 "왜 다들 너를 레드(Red Riding Hood의 약칭)라 부르니?"라고 묻자 빨간 모자가 "왜 다들 당신을 플리퍼스라고 부르죠?"라고 반문하고, 이에 이 댄스 플래시백을 떠올리고서 부끄러워하며이불킥별 이유 없다고 시치미를 뗀다.
- 빌 스토크 - 앤서니 앤더슨 / 최재호 / 시미즈 아키히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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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즐리 반장 -
Xzibit /
손종환 /
후쿠다 노부아키
사건 발생으로 출동한 경찰들. 그리즐리는 이들 중 우두머리(police chief)로, 플리퍼스에 비해 성격이 급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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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보잉고) -
앤디 딕 /
신용우 /
세키 토모카즈
빨간 모자의 친구. 폴짝 폴짝 뛰어다닐 때마다 소리를 낸다. 머핀 맨의 조수였으나, 머핀 맨이 요리 레시피를 도둑맞아 망해버리면서 실업자가 돼버렸다. 산 위의 케이블카를 운영하고 있어 빨간 모자를 태워주기도 했다. 그 외에도 모든 이의 진술에 등장하여 할머니에게 사인을 받고, 늑대에게 할머니 댁으로 가는 지름길을 알려주고, 닭꼬치 트럭이 털린 커크를 위로해 주는 등 소소한 활약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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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워스 -
채즈 팰민테리 /
홍범기
이름 Woolworth에서 볼 수 있듯이 양. 양으로 변장한 채 양 목장에 찾아간 늑대에게[11] 돈을 받고 늑대가 조사하려는 빨간모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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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양아찌(자페스)[12] - 벤지 게이터 /
이인성[13]
빨간 모자가 할머니 댁으로 가는 길에 만난 산양 노인. 본인 말로는 37년 전 산마녀의 저주를 받아 모든 말을 노래로 할 수밖에 없다고 한다. 그러나 이 말이 신뢰성이 있는지는 불명인데, 이에 빨간 모자가 "모든 말을요?" 묻자 그냥 평범하게 "맞아."라고 대답하고, 곧바로 빨간 모자가 "방금 그냥 말씀하셨잖아요!"라고 하자 "그래? 그래~그래~그래?♪"라고 또 노래를 부른다(...). 늘 준비돼 있어야 함을 강조하며 온갖 종류의 다용도의 뿔을 가지고 다닌다.[14] 이런 모습으로 보아 괴짜끼가 있는 듯하다.[15]
- 스키 대회 참가자들
5. 줄거리
자세한 내용은 빨간 모자의 진실/줄거리 문서 참고하십시오.
6. 평가 및 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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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에도 언급했지만 제대로 원작 동화를 비틀었기 때문에 잔재미가 있는 편이지만 미국에서는 그리 평이 좋지 않은 편이다. 한국에도 개봉했고 두 차례에 걸쳐 TV로 방영했다. 개봉 당시에는 점유율 1위도 기록하며 전국 95만 관객(567만 달러로 영국 1019만 달러, 프랑스 620만 달러, 멕시코 578만 달러에 이어 전세계 흥행 4위)을 모으며 신동식이 블로그에 꽤 성공했다고 다룬 바 있다.[18] 그래도 미국 흥행은 그럭저럭 성공하여 5138만 달러, 전세계적으로 1억 1천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제작비가 채 1천만 달러 수준으로 엄청 저예산으로 만든 걸 생각하면 꽤 성공한 셈. 이런 성공에 힘입어 2009년 개봉 예정으로 2편을 제작했으나 여러 사정으로 2년간 보류되었다.
성우진은 주요 캐릭터들은 연예인들이 더빙했다. 주요 캐릭터 중 하나인 늑대와 도끼맨은 각각 전문 성우 시영준과 이장원이 연기했다. 빨간 모자는 강혜정, 퍼킷 할머니는 김수미, 폴짝이는 임하룡, 그리고 늑대를 따라다니며 사진을 찍는 다람찍사(트위치)는 노홍철이 연기했다.[19] 배우들이 성의 있게 임해줬고 각각의 캐릭터 매칭도 괜찮아 평가가 좋았다. 특히 에너지 넘치는 노홍철의 속사포 화법과 김수미의 주옥같은 애드립이 볼만하다.
이와 별개로 그래픽은 별로라는 평이 많은데 아무래도 그 당시(2005년) 기준으로 디즈니, 드림웍스처럼 애니메이션 경험이 많은 회사가 제작한 영화가 아니다 보니 전체적인 CG 질이 좀 떨어지게 나온 듯하다.
또한 동화 비틀기를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 영화라는 점에서 비슷한 시기에 나온 슈렉 시리즈나 엘라의 모험: 해피엔딩의 위기와 비교하는 의견도 많은 편.
7. 후속작
자세한 내용은 빨간 모자의 진실 2 문서 참고하십시오.
[1]
영어로 hoodwink는 '속이다'라는 뜻이다. 추리 애니메이션인 본작에 어울리는 제목.
[2]
심지어 진짜 늑대가 아니고
늑대의 친척이라고 한다.
[3]
강혜정과 2편 성우인
이시영 둘 다 연기력은 괜찮은 편이지만 연령대 조절은 실패했다는 평이 많다. 캐릭터에 비해 나이가 들어보인다는 것이 흠.
[4]
2편에 드러나길 그녀의 할머니가 과거
쿵푸를 교육받아 지금의 자리에 올랐다고 하니 역시 그 할미에 그 손녀.
[5]
다람찍사 목소리를 연기한 노홍철처럼 프란체스카나 고스톱을 대사로 꺼내는 주옥같은 애드립을 선보여 극찬을 받았다. 그 인기 덕에 2편에도 그대로 맡았다.
[6]
빨간 모자의 진술 파트 중 할머니와의 통화에서 할머니가 뜨개바늘처럼 보이는 무언가를 쥐고 있는데, 마지막 진술자인 할머니 시점에서 이는 사실 스키 폴의 윗부분이었음이 드러난다. 다만 할머니의 진실은 이렇게 연출상으로도 숨겨져 있고 줄거리상으로도 중반부에 가서야 나오는데 번역판 시놉시스에서는 이를 대놓고 드러내고 있다는 게 아쉬운 점.
[7]
2편에서는 날다람쥐
[8]
1편의 감독으로 1, 2편의 각본에 참여하였다.
[9]
DVD판에서는 '개구리반장'으로도 나온다.
[10]
영어로 flipper는 '물갈퀴'라는 뜻이다.
[11]
'양의 탈을 쓴 늑대'라는 관용구의 패러디 장면인 듯하다.
[12]
오른쪽에 있는 인물.
[13]
CF 감독 역도 맡았으며, 2편에서는 댄스트림 지미의 성우도 맡았다.
[14]
처음 빨간모자와 마주했을 때 사용하던 뿔도 흔들의자 형태의 뿔이었다.
[15]
당장 왼쪽에 있는 빨간모자의 표정을 봐도...
[16]
이들은 모두 후반부에 가서야 이름이 밝혀진다.
[17]
그 와중에 이 사람만 이름이 무서워보이지 않는다고 이름을 '포레스트'로 바꾸라고 한 소리 듣는다(...).
[18]
디즈니 및 드림웍스, 지브리 애니를 빼면 전국 100만 관객 넘기는 애니메이션은 좀처럼 없다. 하물며 와인스타인 컴퍼니라는 애니메이션 쪽으로 인지도가 없는 업체의 애니메이션 치고 이 정도면 대박.
[19]
다람찍사는 원작에서도 특별출연격으로 감독이 연기한 캐릭터로, 노홍철의 퀵마우스와 딱 맞아떨어져 결과가 좋았다. 다람찍사의 입을 보면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데 노홍철의 속사포 퀵마우스와 매치가 잘 된다. 노홍철의 입버릇인 형님과 유행어 "좋아 가는거야!"도 자연스럽게 녹아들어갔다. 훗날 나온
토르: 마법망치의 전설 더빙에 참여한
김원효는 자신의 유행어를 넣었다 말아먹은 것과 대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