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그 판타지 세계에서 사는 법의 등장인물. 젊은 여성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아크메이지와 동년배인 노인이다. 연금술사(알케미스트)로, 자신의 발명품인 넥타르를 마셔 젊음을 되찾았다. 과거 파라곤 길드의 연금술사였고, 아크메이지와도 개인적인 친분이 있다.2. 작중 행적
본래는 자신의 발명품을 노린 사람들에게 질려서 은둔 생활을 했었지만 부카누를 만난 후 그만뒀다고 한다. 하지만 비아트릭스의 능력을 노린 쟈이볼의 세력이 부카누를 인질로 잡아서 별 수 없이 협력하고 있었다.'아쿨루 몬순' 에피소드에서 비아트릭스가 사막 오크 측에 있는 것을 확인한 아크메이지와 검성이 비아트릭스를 설득하려고 했지만 본인이 역으로 그들에게 물러나라고 설득한다. 이유는 쟈이볼이 가진 비밀 병기 때문이었지만 감시병으로 있던 오크가 정보를 누설하지 말라고 강압적으로 나서서 물러난다. 이후 오크들의 요구대로 도핑 물약을 만들고 있던 중 그들이 주의사항을 무시하고 있자 경고하지만 씨알도 안 먹힌다. 점점 상황이 악화되기 시작하자 차마 가만히 있을 수 없어서 배신하지만 제압 당하고 다리를 잃을 뻔하지만 때마침 나타난 아크메이지와 파라곤 길드의 지원군 덕분에 무사했다. 그리고 쟈이볼에게 치명상을 입은 부카누를 보며 흐느낀다.
사건이 일단락된 후에는 부카누와 함께 마차를 타고 수도로 간다. 아크메이지가 대장간 겸 집으로 쓸 건물을 구해 주어 부카누와 동거하게 되었다. 한편 아크메이지가 과하게 호의를 베풀자 원하는게 뭐냐고 추궁하는데, 넥타를 만들어 달라고하자 아직도 아내를 찾지 못했냐고 걱정스럽게 말한다. 결국 아크메이지의 부탁을 들어주고 그 재료 목록을 주며 모아 오라고 한다.
부카누와는 아무래도 연인 사이인 듯하다. 부카누를 보기 위해 사막 오크 부족을 도와준 것도 그렇고, 부카누에게는 유독 데레데레하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부카누와 오래 전부터 인연이 있었던 듯한 묘사가 종종 보인다. 아쿨루 몬순 편에서 붉은 머리칼을 가진 인간 여성(비아트릭스로 추정됨) 돌인형과 사막 오크(부카누로 추정됨) 돌인형이 같이 있는 모습이 나왔던 것도 그 중 하나. 그 외에도 연인 사이처럼 보일 정도로 친밀한 관계인 걸 보면 꽤나 오랫동안 어울렸을 가능성이 높다.
한동안은 약초를 팔거나 가끔씩 찾아오는 체니에게 약초학을 가르쳐 주는 등 평화로운 생활을 보낸다. 하지만 비아트릭스를 노린 록히드 길드에게 꼬리를 잡혀서 결국 납치되고 만다. 이때 만들고 있던 넥타르가 쏟아져버리지만 끌려가는 와중에도 아크메이지를 위해 만들어두었던 넥타르 미완성품과, 넥타르 완성에 필요한 재료들을 남겨두고 갔다. 록히드 길드의 길드 마스터 에릭이 부카누를 인질로 잡고 레어메탈의 제련법을 요구하자 부카누가 죽으면 자신도 죽겠다고 응수한다. 이후 제련법을 내놓았는지 록히드 길드에게서 레어메탈을 상품화하기 시작한다.
3. 실력
옛날부터 아크메이지에게 인정 받을 정도로 실력이 뛰어난 알케미스트라고 높은 평가를 받고 있었다. 현재는 젊음의 비약인 넥타르마저 만들어서 실제로 최고의 알케미스트가 되었다. 또한 도핑 물약이나 본디 사막 오크 부족의 기술이었으나 지금은 실전된 레어메탈 제련법도 되찾는 등 어마무시한 전적을 냈다. 이외에도 평소에는 약초 같은 것을 만들어서 생계를 벌고있다.대신 이 때문에 비아트릭스를 노린 사람들이 많아서 부카누를 만나기 전까지는 은둔 생활을 하면서 잠적했다고 한다. 현재도 비아트릭스의 연구를 노리는 사람들이 많다. 아크메이지가 비아트릭스 대신 넥타르를 만들어줄 사람을 찾는답시고 비교적 믿을만한 상위 알케미스트를 찾아갔더니 대뜸 안면몰수하고 약탈을 시도할 정도.
4. 기타
아크메이지가 들이민 계약서에 서명하면서 밝혀진 풀네임은 '비아트릭스 마리 라부아지에'. 이름은 여성 과학자들의 이름을 따와 지은 것 같다.
- 베아트릭스 포터 - 영국의 생물학자. 화가 겸 동화작가로 피터 래빗 시리즈의 원작자이다.
- 마리 라부아지에 - 유명한 프랑스의 화학자인 앙투안 라부아지에의 아내. 남편과 함께 화학을 연구했다.
[1]
아크메이지와 마찬가지로 늙은이 말투를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