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07 05:08:48

블랙잭(인피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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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중기관총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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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2-저격총 모델
"으뜸패"
- 제 10 중장 레인저 대대의 별명
Black Jack, 10th heavy rangers battalion. 미니어처 게임 인피니티의 진영 아리아드나의 중보병.

1. 배경 스토리2. 능력치3. 기타

1. 배경 스토리

파일:Blackjack.png

출처: 삼치구이 블로그

블랙잭은 단순히 USARF에서 제일 튼튼하고 쓰러뜨리기 힘든 부대일 뿐만 아니라 막강한 화력을 지닌 가장 치명적인 부대이기도 하다. 이들이 "으뜸패" 라고 불리는 건 작전지역에 배치되면 결코 적에게 물러서는 일 없이 승리를 쟁취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블랙잭 부대가 창설된 이유는 싸움의 예봉에서 버텨내고, 궁극적으로는 적군을 끝장내기 위해서다.

제 10 대대는 포로를 잡으라고 창설된 부대가 아니다. 블랙잭 부대원들은 항상 이 점을 잊지 않는다. 전투가 끝나면 블랙잭들은 쓰러진 적들 사이를 걸어 다니며 최후의 한 발을 안겨준다. 생존자는 남지 않고, 스페이드 에이스가 명함처럼 시체 위로 떨어진다. 이 악질적인 전통 때문에 스페이드 에이스는 던 행성에서 죽음의 상징으로 쓰인다.[1]

블랙잭은 USARF 최고 수준의 부대이자 US아리아드나 국방성 DARPS(Defense Advanced Research Projects Services, 첨단 방위 연구 프로젝트 서비스)의 가장 야심찬 프로젝트 중 하나다.

블랙잭들은 "실험 부대" 딱지가 떨어지자마자 곧바로 최고 사령부의 청신호를 받고 전선으로 투입되어 야전부대로 활약했다고 전해진다. 열의에 찬 USARF 상층부가 이들을 실전에 내보내자마자 블랙잭들은 치명적인 마법을 부렸고, 블랙잭 프로그램을 비판하던 자들의 입은 그대로 다물어졌다.

DARPS가 이 프로젝트의 첫 실전 평가를 거쳤을 때는 여러 의문이 제기되었다. 프로토타입 버펄로 동력 장갑복들은 실제 사격 환경에 노출되었을 때 여러 작전상의 문제점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하지만 길고도 값비싼 테스트 기간이 지난 이후로 버펄로 장갑복은 아리아드나 토착 군사 기술의 중요한 구성요소가 되었다.

블랙잭이라는 이름이 어디서 따온 것인지는 명확하지 않다. 테스트 모델의 검은 전술 도색에서 따온 말이다는 말도 있고, 테스트 파일럿들이 버펄로 솔저라는 코드네임을 받아서 장갑복의 프로토 타입 이름이 블랙잭 시리즈가 되었다는 말도 있다. 다른 설에 따르면 카드 게임 애호가였던 블랙잭 부대 지휘관 마이클 코르타도 중령 때문에 붙은 이름이라고도 한다.

하지만 부대의 이름이 어디서 온 것 따위는 중요하지 않다. 블랙잭은 으뜸패고, 적들에게는 언제나 죽음의 전령일 것이기 때문이다.

2. 능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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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좋은 미군의 강화 중보병. 저렴한 포인트에 화력 강한 아리아드나 답게 AP HMG 혹은 T2 스나이퍼 라이플을 들고 나온다.

아머가 5나 돼서 커버를 끼는 순간 태그급 방어력을 보여주며 들고 있는 무기들도 강력한 편이라 주로 상대의 공세를 차단하는 방어용으로도 쓰이고, 중거리에서 아군이 들어갈 길을 만들기에도 적절한 유닛, 가성비가 너무 좋아서 미군 섹토리얼 아미를 하는 유저들은 한 두개는 꼭 기용하는 편.

거기에 모델도 다른 사이버펑크식 강화복을 입은 타 진영의 중보병들과 달리 중후한 에이브람스 전차 같은 느낌으로 멋있게 나온 편이라 인기가 많다.

N4에 와서 닷지시 PH9로 고정되는 너프를 당했지만 여전히 AP HMG를 저렴하게 들고 오는 2운드 보병이고 여전히 38포라는 저렴한 포인트로 바닐라, US아리아드나 양 쪽에서 인기 있는 유닛이다.

3. 기타

등장 당초에는 인피니티 세계관 내의 다른 진영들과는 달리 동력장갑복과는 인연이 없어 보였던 아리아드나에서 동력장갑복이 튀어나와서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한 적이 있었던 모델이기도 하다. 더불어 타 진영들과 비교하면 21세기스러운 특유의 전차같은 중후하고 육중한 디자인에 대한 호평도 많은 편이기도 하다. 이러한 전차스러운 디자인은 이후 등장한 아리아드나의 또 다른 동력장갑복 착용 중보병인 라트니크에도 계승되었다.

[1] 참고로 이는 1966년, 베트남 전쟁 당시 제25보병사단의 장교 4명이 주문한 52장의 스페이드 에이스 트럼프 카드덱 1만 개를 요청하고 US 플레잉 카드 컴퍼니가 이를 무보수로 받아들인 것에서 유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