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1-19 21:32:15

브릴리언트 다이너마이트 네온


Brilliant Dynamites Neon

트라이건의 등장인물. 애니메이션판 성우는 이시즈카 운쇼.

악명 높은 사막 도적단 '배드 래드(Bad Lads)'의[1] 두목으로, 이름이 길기 때문에 B.D.N 혹은 BD 네온으로 불린다.

빛나고 반짝거리는 것을 광적으로 좋아하는 취향을 가졌으며, 그래서인지 평소 입고 다니는 옷도 네온사인으로 도배되어 있다. 심지어 담배 대신에 폭죽을 입에 물고 다닐 정도. 여러모로 괴이한 센스의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트라이건 1권(애니메이션 7화)에서 밧슈 일행이 타고있는 거대 증기기관차 '샌드 스팀'을 습격, 승객들의 금품을 갈취하고 거대금고를 열기 위해서 샌드 스팀을 절벽 아래로 떨구려고 한다. 그러나 밧슈가 이를 막아서고 1:1 총싸움에서 패한다.[2] 그리고 쓰러진 밧슈의 머리로 떨어지는 돌을 총으로 쏴서 튕겨냈다.[3]

명대사는
늘 말했잖나… 목숨을 거는 자는 빛난다고!

목숨을 걸고 승객을 보호하려 하고, 자신을 죽일 수 있는 실력임에도 총만을 부수고 자신을 살려준 밧슈 더 스탬피드를 인정한 듯하다. 그래서 폭주하는 샌드 스팀을 자신의 차로 부딪쳐서 속도를 줄이는 과감한 행동도 했다.

트라이건 맥시멈의 엔딩에서도 한컷 등장했다. 밧슈의 복귀를 보고 유쾌하게 웃어대는 장면으로 말이다. 역시 호적수 비슷하게 인정한 것 같다.

불살 이데올로기의 유명인사 밧슈를 내세우면서도 인정받는 트라이건 팬덤에서 작품의 메시지를 해치는 오점이라는 안 좋은 평가도 있다.[4] 그 때문에 트라이건을 깔 때 항상 거론되는 인물이다.[5]

단 맥시멈에서 대놓고 상대를 쏴 죽여 버리고 이 때문에 여러 차례 밧슈와 의견 대립을 하는 울프우드와도 평소에는 잘 지내는 편이고 그레이 더 나인라이브스를 처치한 후 '이래도 나에게 인사를 할 것인가'라고 물었을 때 고맙다고 인사를 한 것[6]을 보면 결국 밧슈를 인정하고 마지막에는 자신의 위기를 감수하고 샌드스팀을 구한 B.D.네온과 '좋게' 끝난 것도 이해하지 못할 부분은 아니긴 하다.
[1] 애니메이션 한국더 더빙판에선 '마도라도'로 변경되었다. [2] 정확히는 밧슈가 총만을 부쉈다. [3] 이때 부하가 "두목도 마음이 너무 약하다고요!"라고 했다. [4] 사람을 가볍게 죽이는 녀석과 좋게 좋게 끝난다는 점이다. [5] 이후 트라이건 스탬피드에서 네온의 역할까지 흡수한 네브라스카 패밀리가 네온과 비슷한 행적을 보였는데, 이런 점을 의식했는지는 몰라도 적어도 직접 사람을 죽이는 장면을 보여주지 않았다. [6] 이 때 밧슈는 레오노프 더 퍼펫마스터와 싸우는 중이었고, 울프우드가 나인라이브스를 막지 않았다면 남은 생존자들도 위험해질 상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