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반 왕자에게 코나를 등용시키고 시안에게 반을 부탁하며 탈출시키지만 비센하르 군인에게 피습 당한다. 그 무엇보다도 코나를 일행으로 삼아 준 것으로도 반왕자와 시안에게는 생명의 은인이다. 겉으로 보이는 기품에 비해 약간 깨는 실생활의 모습은 코나가 세르비지오의 부탁으로 다 불어버리기도 했다. 그리고 그걸 경고한 시안의 말대로 세르비지오가 크게 실망했다.
귀찮고 머리 아픈건 죽는 것보다 더 싫은 시안에게는 원망스러운 존재. 세르비지오는 그녀를 상당히 갈망했었기 때문에 그녀를 위하여 목숨을 바쳐 르브바하프 부흥 노래를 부르기도 한다. 그래서 코나에게 위의 질문을 부탁하기도 했다.
하지만 나중에 살아 있는 모습으로 등장하고[1] 시안에게 요리를 배웠다면서 그에 대한 사랑을 고백하며[2] 아리장군과 아이들과 같이 현자의 마을로 귀향하게 된다. 애니판에서는 그냥 시안에게 반을 잘 돌봐줘서 고맙다고 말하고 쳐다보는게 끝. 심지어 다른 장면들도 거의 생략이 되어있다.
원작자 김민희 작가가 애니판을 보고 애니판은 사랑이 주제임을 느꼈다고 하는데 그 말대로 철저히 반 왕자와 유리엘만의 사랑만을 구현한 애니판임을 증명해준 캐릭터. 원작도 그렇게 비중있는건 아니지만 막판에 어느정도 비중있게 나온 편이다. 애니판 막판에서 많이 생략돼 많은 사람들에게 아쉬움을 줬다.
[1]
피습당했을 때 코나 부모님이 구해줬다.
[2]
이 만화의 절대적인 핵심이자 최고의 스킬은 음식+요리이다. 그래서 처음에는 튕기려 했던 시안이 그 말을 듣고 바로 고백을 받아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