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3rd/스토리/메인 스토리

케빈의 성흔 계획은 인류를 꿈으로 이끌었다. 키아나, 메이, 그리고 브로냐는 달에서 재회해 함께 종말의 운명에 맞선다. 진리의 율자 전승을 실현한 브로냐, 기원의 율자의 축복을 받은 메이와 일행은 힘을 합쳐 꿈의 집합체를 해제했고 [종언의 고치]가 율자의 권능을 통합한 뒤 키아나는 종언의 율자가 될 수 있었다.
결국 일행은 힘을 합쳐 역시 종언의 권능을 가진 케빈을 쓰러뜨렸고, 키아나는 달에 남아 지구와 인류 문명을 지키게 된다.
반년 뒤 제레 일행은 어느 거품 우주에서 양자 바다의 [심연]ㅡㅡ사의 위협에 저항하기 위해 싸운다.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제레는 죽음과 생명의 율자가 되었고, 비타도 자유를 되찾는다. 이후 후카는 태양계 끝에 있는 마을에서 그리세오와 재회해 [가루라]의 모습으로 사에게 맞섰고, 비타는 빈틈을 노려 사의 모든 권능을 빼앗는다.
평화로운 나날이 흘러가고 몇 년 후, 두 명의 천명 신입 대원이 화성으로 향하기 위해 특별 훈련을 받게 되는데...

화성 조사 작전 중 인연을 맺은 발키리 코랄리와 헬리아, 그리고 데이터 생명체 [드림시커]ㅡㅡ탐사 과정에서 화성 세계의 위기가 점차 드러난다. 별의 고리의 힘과 자신의 특수한 능력으로 그림자 재앙과 싸우는 랑추의 칠술은 예지몽의 도움을 받아 그림자의 의지 [감각]을 이겨내고 그림자의 위기를 해결한다.
이와 동시에 달에 있는 키아나는 깊은 잠에 빠졌고, 일행은 실마리를 쫓아 화성 배후의 비밀을 파헤치기로 결심한다. 비타의 도움으로 [드림시커]는 수많은 수수께끼로 둘러싸인 새로운 여정을 떠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