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9 11:13:43

붉은 숲(스토커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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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시리즈별 모습
3.1. SoC3.2. CS

1. 개요

스토커 시리즈에서는 내부에 위치한 위험구역으로 묘사된다.

2. 상세

본래 체르노빌 지역의 평범한 침엽수림이었지만, 발전소 참사 이후로는 이 세상에서 가장 방사능에 오염된 구역이 되어버렸다. 모든 스토커는 이곳을 기피하며, 한 번 들어오면 살아서 돌아오기 힘들다. 더구나 방사능이 너무 심해 방호복을 안 입고 오면 바로 쓰러지며, 온 사방이 볼텍스 이상 현상인 곳이나 윌리긱 이상 현상이 넘쳐나는 곳이기도 하다.

스토커들이 이곳으로 들어온 이후 이곳을 2개의 구역으로 부르기 시작했는데 한 곳은 붉은 숲, 한 곳은 ' 브레인 스코처'라고 불렀다.

이곳은 과학적인 이점은 남아있지만, 인간은 여기에 들어오기가 매우 힘들며, 뮤턴트들이 많이 사는 곳이기도 해 이곳에서 야영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여기에 사람이 살고 있는데 포레스터라는 이름[1]의 노인이 이곳에서 살고 있다. 포레스터는 이곳 토박이로서 붉은 숲의 관리인이었던 사람으로, 체르노빌 원전 사고 이전부터 계속 붉은 숲을 떠나지 않고 있다.

이곳에서는 여러 희귀 아티팩트를 구할 수 있으며, 돈을 많이 벌 기회의 땅이기도 하다. 하지만 매우 상급의 스토커들만 이곳에서 활동하니 매우 주의해야 할 구역인 곳이다.

이곳은 전략적인 요충지인데 리만스크 군 창고, 얀타 호수, 쓰레기장을 연결하는 교통의 중심지이기 때문이다. 듀티 세력 프리덤 세력이 가끔씩 이곳에서 영토 분쟁을 한다.

3. 시리즈별 모습

3.1. SoC

스토커 섀도우 오브 체르노빌 지역 일람
비상경계선 구역 쓰레기장 아그로포롬 검은 계곡
로스토크 얀타 호수 군 창고 브레인 스코처
붉은 숲 프리피야트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지역
발전소 정문 강화석관 지역 모노리스 제어 센터 발전소 바깥지역



1편에서는 브레인 스코처 주변의 붉은 숲만을 볼 수 있었지만 정작 브레인 스코처는 못 본다.

3.2. CS

스토커 클리어 스카이 지역 일람
늪지 비상경계선 구역 쓰레기장 아그로포롬 검은 계곡
얀타 호수 군 창고 붉은 숲 리만스크 버려진 병원
발전소 바깥지역



2편에선 스트렐록을 발견했다는 소식을 들은 스카가 당장 들어가는데, 들어가자마자 스트렐록이 눈 앞에서 엄청난 속도로 달려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따라가면 스트렐록이 "어이 용병, 더 이상 따라오면 죽는다"라고 경고를 날리는데, 그 말대로 그냥 쭉 따라가면 터널 앞에서 스트렐록의 부탁을 받은 스토커 부대의 집중포화를 받는다. 결국 스토커 부대 때문에 스트렐록을 놓치게 되고[2] 결국 밴디트가 차지한 다리를 내려서 리만스크로 가기로 한다.

이곳을 주요 거점으로 삼는 세력은 포레스터가 있는 안전지대를 점거 중인 듀티 세력과 탄광을 점거 중인 레니게이드가 있으며, 소규모 스토커 분대가 붉은 숲 내부에서 캠핑한다. 다만 듀티는 시간이 지나면 군 창고에서 넘어온 프리덤에게 공격 받아 전멸하는 경우가 많고, 스토커들도 끝없이 스폰되는 뮤턴트들에게 결국 몰살 당하기에 마지막에 남는 건 안전지대의 프리덤 뿐이다.

붉은 숲 뒤에는 프리피야트다. 이곳으로 들어가려면 붉은 숲을 가로질러서 가거나 브레인 스코처를 꺼야 했었다. 3편 현재도 브레인 스코처 쪽 길로 가는 사람들은 아무도 없다. 모두 다 붉은 숲 쪽으로 향하는 것으로 추천한다. 브레인 스코처 쪽으로 가면 프리피야트가 바로 직선인데, 스토커들은 전부 진로를 돌아가 자톤이나 주피터에 모여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아마 너무 위험하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것 같다.

여담이지만 2편에서 숲지기에게 가는 포탈을 타기 전에 그 위쪽 언덕을 들여다보면 스토커 시체가 3구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발레리안이다. 코돈에서 쓰레기장으로 가다 보면 어느 로너와 발레리안의 무전 내용이 올라오는데, 거기서 그 로너가 아는 사람 3명을 데려온다고 하고 발레리안도 승낙한다. 아마 다섯이서 볼 일을 보기 위해 움직이다 봉변을 당한 것으로 의심되지만, 사실 이건 버그이거나 삭제된 퀘스트의 잔재일 가능성이 높다. 붉은 숲에서 발레리안의 시체를 확인한 후에 코돈의 스토커 본부로 돌아가도 여전히 살아있는 발레리안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1] 정확히는 스토커 시리즈의 모든 이름이 그렇듯 별명이다. 산림관리인, 숲지기라는 뜻이다. [2] 이때 터널을 폭파시키면서 스트렐록의 대사가 나오는데, 무슨 수를 써서라도 ZONE의 중심으로 가고야 말겠다는 스트렐록의 집념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