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4 23:19:16

불꽃으로 환생한 키르세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불꽃으로 환생한 키르세
Quirce, Returned By The Flames
Quirce, El devuelto por las Llamas
파일:키르세.jpg
본명 키르세
직위 이단심문관장
BGM Y Yo Fuego Te Daré / 그대에게 불을 선사하리

1. 개요2. 보스전
2.1. 패턴
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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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Quirce.png
「소름끼치는 불꽃이 자신의 몸을 태우자 키르세는 참을 수 없는 고통에 비명을 질렀다. 하지만 그 불은 평범한 불꽃이 아닌, 기적의 불꽃이었다. 불꽃은 이단심문관들의 눈 앞에서 그의 육신을 재로 만들었다가 되살리기를 반복하는 전대미문의 고문을 저질렀다. 그는 몇 번이고 타올랐고, 계속해서 비명을 질렀다. 화톳불의 아들 키르세는 이것이 자신의 속죄임을 깨달았다.」 - 키르세의 불탄 묵주
Blasphemous의 보스.

붉은색의 카피로테와 아랫도리에 누더기 한 장만 걸친 보스. 과거에 부당하게 이단으로 몰려 화형당했으나, 기적으로 인해 되살아나 불을 다룰 수 있게 되었으며 이후 이단심문관장이 된 것으로 보인다.[1] 보스전이 끝나고 사망할 때도 통째로 불타 없어진다.

2. 보스전

거룩한 금지의 벽(Wall of the Holy Prohibition) 지역에서 참회자가 특정 구간을 지나치려하면 키르세의 불타는 칼이 바닥을 부수고 솟구쳐서 참회자를 키르세가 있는 곳으로 추락시킨다.

불타는 칼을 다루며 몸을 불로 변형시켜 이동하기도 한다. 패턴 하나하나의 대미지가 높지만 정직하기 때문에 맞춰 대응하면 큰 문제는 없다. 특히 지상에서의 대시 공격은 모두 패링으로 도중에 막아낼 수 있다. 불타는 칼과 각 패턴의 이펙트만 봐도 알 수 있듯 대부분의 대미지가 불 속성이기 때문에 화염 속성 저항을 주는 황금 마스크 조각이나 키르세의 불탄 묵주를 장비하면 큰 도움이 된다.

체력을 전부 깎으면 키르세는 순식간에 살이 불타서 검은 뼈만 남고, 곧 뼈까지 바스러지면서 사라진다. 불타는 검은 한동안 제자리에 떠있다가 보스룸 왼쪽 벽이 무너짐과 동시에 사라진다.[2] 처치시 습득하는 속죄의 눈물은 11250.

2.1. 패턴

키르세의 패턴은 불타는 검이 키르세 주위에 떠있는 상태와 벽에 박혀있는 상태의 패턴으로 나눌 수 있다.
  • 검이 키르세 주위에 떠있을 때
    • 돌진 : 보스룸 한 쪽 구석에서 나타나 반대쪽을 향해 돌진한다. 돌진하는 동안 키르세는 전신 가드 포인트 판정을 받아 대미지를 줄 수 없지만, 돌진 공격을 패링하여 패턴을 끊을 순 있다.[3] 키르세가 지나간 위치에서는 불기둥이 솟구친다.
    • 검 조종 : 보스룸 천장에 붙은 채로 나타나, 이기어검처럼 불타는 검을 움직이며 공격한다. 불타는 검은 보스룸 벽을 따라 훑고 지나가거나, 보스룸을 대각선 형으로 휘젓고 다니는 형태로 움직인다. 이 때 키르세는 천장에 붙은 채 패턴이 끝날 때까지 움직이지 않으므로 위치를 잘 잡아서 버려진 영지의 베르디알레스나 빛의 데브라를 쓰면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 검 투척 : 오른쪽 벽에 붙어서 나타난 다음, 불타는 검을 집어던져 보스룸 왼쪽 벽에 박아넣는다. 발동이 빠른데다 보스룸 가로축 전체를 커버하는 범위가 넓은 패턴이지만 앉거나 타이밍에 맞춰 슬라이딩하면 피할 수 있다. 이후 검이 벽에 박힌 상태의 패턴으로 전환한다.
    • 내려찍기 : 기습적으로 참회자 위로 순간이동한 뒤 내려찍는다. 패턴이 나오는 주요 타이밍은 보스전 시작 직후나 돌진 패턴이 끝난 직후. 검이 떠있을 때의 내려찍기 패턴은 아래의 내려찍기 패턴과 달리 키르세의 체력이 떨어져도 강화되지 않으며, 어디까지나 보스 패턴을 변칙적으로 만드는 기습 공격에 가깝다.
  • 검이 벽에 박혀있을 때
    • 돌진 : 키르세의 발 밑에서 화염이 치솟고, 이윽고 키르세가 참회자를 향해 돌진한다. 돌진 타이밍이 정직해서 피하기는 어렵지 않고, 패링으로 막을 수도 있다. 상술한 돌진과 달리 무적 판정이 없어서 데미지를 줄 수도 있다.
    • 내려찍기 : 참회자 위로 순간이동한 다음 그대로 내려찍는다. 키르세가 내려찍은 자리에서 불기둥이 치솟는다. 이 패턴은 키르세의 체력 잔량에 따라 강화되는데, 키르세의 체력이 어느 정도 줄면 키르세가 내려찍은 위치 뿐 아니라 양 옆으로도 세 개씩 불기둥이 솟구치며, 이로 인해 다운->기상->넓은 불기둥으로 인해 다시 다운으로 패턴이 끝날때까지 모든 내려찍기를 다 맞게 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체력이 더욱 줄어들면 더 이상 참회자 위로 이동하지 않고 완전 랜덤으로 내려찍는다. 이 때는 완전 랜덤 패턴이 되므로 눈으로 보고 피하는 수밖에 없다.
    • 검 회수 : 키르세가 검이 박힌 왼쪽 벽에 나타나 검을 뽑고, 그대로 휘둘러서 대량의 불기둥을 솟구치게 한다. 이후 검이 다시 키르세 주위를 떠다니기 시작한다.

3. 기타

  • 아트북에 의하면 트윈 픽스 영화판의 부제인 "Fire Walk with Me"에 대한 오마주라고 한다. 직역하면 '불이 나와 함께 걷는다'는 뜻이 되지만, 과거 종교재판의 일환으로서 불구덩이나 불로 달군 돌 위를 걷는 fire walking도 의미하기 때문이다.
  • 키르세와의 전투에서는 비리디아나의 도움을 받을 수 없으며, 또한 본편에서 유일하게 보스전 직전에 기도대가 제공되지 않는 보스이기도 하다. 다른 정규 보스들은 모두 보스룸에 들어서기 직전 안전지대에 기도대가 있기 때문에 기도대에서 체력을 회복한 뒤 안전하게 보스룸까지 갈 수 있는 반면,[4] 키르세는 가장 가까이 있는 기도대가 거룩한 금지의 벽 입구에 있는 기도대 뿐이라서 키르세와 싸우러 가려면 반드시 미치광이와 고행자가 돌아다니는 복도를 지나야 한다.


[1] 이단심문관의 열쇠의 설명에 이단심문관장의 불타는 검의 열기는 가장 차가운 벽 너머에서도 그가 왔음을 알 수 있게 해주었다.는 문구가 있다. [2] Wounds of Eventide 업데이트 전에는 벽이 무너지는 동시에 불타는 검은 아무런 소리도 이펙트도 없이 뿅하고 사라졌는데, 해당 업데이트 이후 벽이 무너지는 동시에 불타는 검이 페이드 아웃되는 이펙트가 추가됐다. [3] 패링 후 거리가 벌어지면 딜 찬스가 늦어지므로, 돌진 패턴을 딜 찬스로 쓸 생각이라면 패링해도 밀려나지 않도록 보스룸 끝에서 벽을 등지고 패링하는 게 좋다. [4] 감싸인 고뇌의 크리산타도 보스룸과 가장 가까운 기도대 사이에 거리가 조금 있긴 하지만 중간에 적은 없기 때문에 보스전 패배시 돌아가는 귀찮음은 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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