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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요
1988년에 강애리자가 부른 가요.2002년 리메이크되어 영화 < 광복절 특사>의 OST로 쓰였으며[1] 작중 주연으로 출연한 배우 송윤아가 직접 불렀다.
그리고 2011년 나는 가수다에서 장혜진이 편곡하여 다시 불러서 4위를 기록했다.
강애리자 버전 가사
언제부턴가 그대를 그대를 처음 만난날 남모르게 그려본 분홍립스틱 떨리던 마음같이 사랑스럽던 그빛깔 말없이 바라보던 다정했던 모습 우리 사랑은 눈부시게 눈부시게 시작됐지만 이제는 지워진 분홍립스틱 지금은 떠나야할 사랑했었던 그사람 이별은 슬프지만 보내야할 사람 오늘밤만은 그댈위해서 분홍의 립스틱을 바르겠어요 그대 가슴에 지워지지 않을 분홍의 입술자욱 새기겠어요 내일이 오면 떠나야하는 그대의 슬픈눈을 들여다보면 눈물 방울이 얼굴을 적시고 분홍의 립스틱을 지워요 우리 사랑은 눈부시게 눈부시게 시작됐지만 이제는 지워진 분홍립스틱 지금은 떠나야할 사랑했었던 그사람 이별은 슬프지만 보내야할 사람 오늘밤만은 그댈위해서 분홍의 립스틱을 바르겠어요 그대 가슴에 지워지지 않을 분홍의 입술자욱 새기겠어요 내일이 오면 떠나야 하는 그대의 슬픈눈을 들여다보면 눈물방울이 얼굴을 적시고 분홍의 립스틱을 지워요 오늘밤만은 그댈위해서 분홍의 립스틱을 바르겠어요 그대 가슴에 지워지지 않을 분홍의 입술자욱 새기겠어요 내일이 오면 떠나야 하는 그대의 슬픈눈을 들여다보면 눈물방울이 얼굴을 적시고 분홍의 립스틱을 지워요 |
송윤아 버전 가사
Rap)너무 너무 우리 멀리 이미 떨어진 건 아닌지 그런생각이 분홍빛 물든 네 눈부신 네 모습이 기나긴 지나버린 시간들이지만 여전히 지금도 눈감고 보는 건 마치 혼자 취해 너를 불러 보듯이 뚜렷하게 떠오르는 네 긴머리 옅은 핑크빛의 립스틱 Song)언제부턴가 그대를 그대를 처음 만난 날 남모르게 그려온 분홍 립스틱 떨리던 마음같이 사랑스럽던 그 빛깔 말없이 바라보던 다정했던 모습 우리 사랑은 눈부시게 눈부시게 시작됐지만 이제는 지워진 분홍 립스틱 지금은 떠나야 할 사랑했었던 그 사람 이별은 슬프지만 보내야할 사람 오늘 밤만은 그댈 위해서 분홍의 립스틱을 바르겠어요 그대 가슴에 지워지지 않을 분홍의 입술 자욱 새기겠어요 내일이 오면 떠나야 하는 그대의 슬픈 눈을 들여다보면 눈물 방울이 얼굴을 적시고 분홍의 립스틱을 지워요 Rap)추억 추억 너와의 기억속에 깊이 패여가는 입술자욱 자욱한 연기 내뿜으며 더욱 그리워 어느샌가 눈물 가득 아래 환하게 웃고 있는 나의 입술 두줄 방울 방울 피어나는 가슴 아픈 끄적이는 지난 얘기들 흙으로 덮어버린 사랑얘기들 Song)우리 사랑은 눈부시게 눈부시게 시작됐지만 이제는 지워진 분홍 립스틱 지금은 떠나야 할 사랑했었던 그 사람 이별은 슬프지만 보내야 할 사람 오늘 밤만은 그댈 위해서 분홍의 립스틱을 바르겠어요 그대 가슴에 지워지지 않을 분홍의 입술자욱 새기겠어요 내일이 오면 떠나야 하는 그대의 슬픈 눈을 들여다보면 눈물방울이 얼굴을 적시고 분홍의 립스틱을 지워요 오늘 밤만은 그댈 위해서 분홍의 립스틱을 바르겠어요 그대 가슴에 지워지지 않을 분홍의 입술자욱 새기겠어요 내일이 오면 떠나야하는 그대의 슬픈 눈을 들여다보면 눈물방울이 얼굴을 적시고 분홍의 립스틱을 지워요 |
2. MBC 아침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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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에서 방영했던 아침 드라마.
주제곡: 간종욱 - 깊은 한숨(분홍 립스틱 OST)
한 여자가 세 명의 남자를 통해 진정한 사랑을 찾게 되는 한 여자의 사랑과 성공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2010년 1월 11일에 시작해서 2010년 8월 6일에 종영.
아침 드라마인 만큼, 전형적인 막장 드라마의 노선을 따르고 있다. 이해할 수 없는 여자들의 악소리가 30분 내내
하지만 악녀 역에게 아랍계 거부의 14번째 부인[2]이라는 타이틀을 붙여주는 의외의 센스가 빛나는 작품이기도 하다( 플짤). 이 파격적인 설정은 모 뉴스 선정 막장 of 막장 랭킹에서 3위를 차지하게 하는 영광(?)을 안겼다. 또한, 주인공이 입양해서 애지중지 키운 딸이 알고 보니 악녀가 낳은 딸이라는 설정도 있다. 플짤.
여담으로, 주인공 유가은 역의 박은혜는 마지막 촬영을 끝내고 시청자 게시판에 '연기 인생 11년 통틀어 가장 고민하고 심신이 힘들었던 촬영이었다'고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이 드라마를 집필한 서현주 작가는 2012년 4월부터 2012년 10월까지 방영한 역시 MBC의 전 아침 드라마 천사의 선택을 집필하는데, 분홍립스틱과 천사의 선택은 묘하게도 구도가 매우 유사하다.
2.1. 등장인물
- 유가은( 박은혜) - 주인공. 사랑하는 박정우와 결혼했으나 그 결과 박정우와 김미란에게 모든 것을 빼앗긴 피해자. 폐쇄공포증이 있어 아이를 유산한 바 있고 결국 나리를 입양해서 키운다. 근데 나리가 사실 김미란의 아이고 이 때문에 양육권도 뺏긴다. 디자인을 배워서 재기를 시도하지만 계속해서 김미란의 방해를 받는다. 하재범 본부장과 새로운 로맨스를 시작하지만 교도소에 들어간 성은이 죽자 복수심을 불태운다. 자신의 재기를 도운 맹호걸과 결혼하게 되고 이 때문에 맹호걸과 하재범이 대립하는 원인이 된다.
- 박정우( 이주현) - 김미란을 사랑하였으나 조건 때문에 유가은과 결혼하는 남자. 유가은의 첫번째 남편. 집안이 굉장히 가난했기 때문에 성공을 위해 의도적으로 유가은과 결혼한다. 그러나 김미란을 잊지 못해 다시 만난 김미란과 불륜을 저지르고 결국 유가은의 집안을 배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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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란(
서유정) - 과거 박정우의 연인이자 유가은의 친구. 위에서 말한 아랍계 거부의 14번째 부인 타이틀을 지닌 악녀가 이 사람이다. 과거 집안구석이 막장이었기 때문에 유복한 집안에서 자라난 유가은을 질투했으며 박정우마저 빼앗기게 되자 유가은에게서 모든 것을 빼앗겠다고 결심했고 실행에 옮겼다. 유가은이 임신 한걸 알게 된 미란은 조용갑과 짜고 가은의 약점인 폐쇄공포증으로 유산시킨다. 유가은은 김미란을 친구라고 생각했지만 김미란 자신은 그렇게 생각한 적이 없다고도 말한다. 사실 친구에게 연인을 빼앗기고 딸도 빼앗기고 맛이 간 셈이라 어찌보면 피해자이지만 그 외에는 그야말로 동정의 여지가 없다.
이게 다 유가은! 유가은! 유가은 기집애 때문이야.
- 하재범( 박광현) - 유가은의 세번째 남편. 모든 면에서 퍼펙트맨. 유가은이 위기에 놓인다 싶으면 어디선가 번개같이 나타나 도와준다. 맹호걸 회장 친구의 아들로 맹회장이 어릴 적부터 키워준것이나 다름없기에 부자관계나 마찬가지...였는데 유가은을 놓고 대립하게 된다. 아침드라마 주시청층인 주부들 사이에서 하재범 본부장 신드롬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인기가 좋았다.
- 맹호걸( 독고영재) - 유가은의 두번째 남편. 유가은이 박정우에게 복수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접근했기 때문에 유가은에게서 사별한 아내를 떠올려 사랑하게 된다. 조력자 역할인 듯 하지만 나중에는 유가은에 대한 집착으로 인하여 하재범과 인정사정 안봐주고 대립한다.
- 유동국( 남일우) - 유가은의 아버지. 사위인 박정우에게 배신당해 회사를 잃는다. 사위인 정우에게 배신당한 충격으로 쓰러지고 그 몸을 겨우 회복하는데 미란의 말에 충격 받아 죽음을 맞는다.
- 정해실( 김영란) - 유가은, 유경철의 계모. 유영은의 친모. 유동국의 비서 출신이었으며, 계모 치고는 개념잡힌 사람이다.
- 유경철( 문지윤) - 유동국의 잃어버린 아들로 소매치기 전과자. 우연히 소매치기를 당한 하재범을 도운 계기로 그 밑에서 일하게 된다.정우의 음모로 교도소를 가게 되는데 죽음을 맞는다.
- 유영은( 김민좌) - 유가은의 이복동생. 맹서진을 좋아하며 결국 연인관계가 된다. 그런데 갑자기 언니가 연인의 아버지와 결혼을 하고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맹서진( 성웅) - 맹호걸의 아들. 아버지의 결혼을 깨면서까지 재범과 가은을 이어주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 한분녀( 오미연) - 박정우의 어머니. 가난한 집안에서 아들을 훌륭하게 키워서 성공하는 모습만 바라고 살아왔기 때문에 속물로 묘사된다. 가은이가 유산으로 애를 잃자 미란과 정우 사이에 낳은 아이를 입양시키고 가은이에게 키우게 하는데 가은이를 못살게 군다. 그래도 유가은을 좀 동정하는 듯 하지만 나중에 가면 그런거 없다.
- 박정희( 메이비) - 박정우의 여동생. 박정우 집안에서 그나마 좀 멀쩡한 사람.
- 정말자( 유지인) - 김미란의 어머니. 술집 마담. 김미란의 아버지가 누군지 안 나오는걸 봐서는 매춘부였던 모양. 이 드라마 최악의 캐릭터로 김미란이 잘 나가자 그 덕을 보려고 숟가락 얹어놓는 인물. 김미란이 비뚤어지게 자라난 원인을 제공한 인물이다. 애인인 조용갑과 더불어 개그 캐릭터.
- 조용갑( 이정용) - 정말자의 애인으로 어느 순간부터 김미란에게 새아버지 행세를 하려 한다. 정말자를 통해 김미란에게서 돈을 빼내고, 튀고, 날리고, 돌아오고, 또 빼고, 튀고, 날리는 그야말로 걸어다니는 부도수표.
- 박나리( 김수정) - 정우와 미란의 딸 친모인 미란보다 가은을 더 따른다.
- 윤나나( 백보람) - 재범을 짝사랑하며, 가은과 재범 사이를 훼방놓는다.
- 유미(박미숙) - 가은의 친구 가은의 조력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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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별(
리마리오) - 맹호걸 회장집의 남자 가정부. 맹 회장의 '이봐 여반장!'하는 불호령이 떨어지면 어김없이 화면에 나타나며, 연기자가 개그맨이라는 것을 감안했는지 매우 느끼하고 여성스러운 말투가 특징.
어머! 재범 도련님
[1]
작중에서
송윤아의 이상형이 이 노래를 잘 부르는 남자(...)라는 설정이다.
[2]
이슬람 율법인 시리야에 따르면 부인을 4명까지 둘 수 있다고 한다. 그것도 경제적인 이유로
일부다처제도 사라져가고 있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