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1 23:12:25

북선우(순제 시기)


?대 북흉노 선우
북선우
北單于
난제(攣鞮)
불명
생몰 기간 음력 불명
재위 기간 134년 전후

1. 개요

2세기 초반 북흉노의 선우. 후한서 서역전의 기록에서 언급된다.

2. 생애

즉위 시점은 불명이나 117년 선비족 봉후선우의 부중을 공격해 세력을 와해시키면서 이듬해(118년) 봉후는 후한으로 투항한 점으로 보아 118년 이후에 즉위한 것으로 보인다.

영건(永建) 6년( 131년), 순제(후한) 이오(伊吾)가 예부터 비옥한 땅이고 서역과 가까우며 흉노가 그곳을 이용하여 노략과 포악을 저질렀다고 여기고, 영원(永元, 89년 ~ 105년) 연간[1]에 했던 것처럼 둔전을 하고 이오사마(伊吾司馬) 1명을 설치하라고 다시 명령을 내렸다.

양가(陽嘉) 3년( 134년) 여름, 거사후부의 사마가 가특노(加特奴)등 1500명을 이끌고 창오륙곡(閶吾陸谷)을 습격해 흉노인 수백명을 죽이고 선우의 모친과 숙모(季母) 및 부녀자 수백 명을 포획하였다. 소와 양 10여 만 두, 수레 1천여 량, 병기와 물건도 심히 많았다고 한다.

[1] 후한 4대 황제인 화제(후한) 시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