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30 06:45:45

부천국제만화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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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행사 연혁
2.1. '98~2000년대2.2. 2010년대2.3. 2020년대
3. 논란 및 사건 사고
3.1. 주최사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각종 논란들3.2. 홈페이지 운영 논란3.3. 성추행 사건3.4. 스콧 맥클라우드 초청 토크쇼 사회자 자질 논란3.5. 애니사운드 페스티벌 주최 취소3.6. 윤석열차 논란3.7. 무성의한 공모전 진행3.8. 2023년 전국학생만화공모전 수상작 비공개 논란

1. 개요

  • BICOF(Bucheon international Comics Festival)
경기도 부천시에서 매년 여름철에 열리는 관영 만화축제. 주최사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주관사는 부천국제만화축제운영위원회이다.

1997년 경기도 부천시 일원에서 부천만화축제라는 이름으로 개최하였다가 2004년 행사부터 지금의 이름으로 변경하였다. 원래는 한국만화를 중심주제로 열렸던 만화 이벤트 행사였다가 나중에 코믹북페어, 출판만화 견본시가 신설되었고 후에 코스프레가 추가되면서 코믹월드에서 참가했던 코스프레팀 일부가 이 곳에도 참가를 하였다. 축제에서는 코믹월드와 마찬가지로 개인 코스프레도 볼 수 있다. 코믹월드와는 달리 청소년 위주를 포함하여 어린이와 가족 위주의 방문객들이 다수를 차지한다. 밀코어들에게는 규제도 없고 중화기도 가지고 올 수 있어 밀리터리 코스프레 비중이 상당히 높다.

초창기에는 겨울방학 시즌에 맞춰 겨울에 열렸다가 2000년부터 가을로 앞당겨졌고 2005년부터 여름을 주기로 고정하여 매년 여름철에 개최하고 있으며 한국만화박물관 광장에서 열리고 있다. 2016년부터 2017년까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기간에 개최되었다.

만화박물관 관람에 한해서 입장료(5천원)를 받고 있으며 사전등록시 행사장과 박물관을 무료로 방문할 수 있었다. 그러다가 2015년부터는 20% 할인으로 변경되었다가 2018년부터 사전등록 할인 제도는 없어졌다.

경기도 공인 경기도 10대 축제에 선정되었으며 부천만화대상 시상식을 여기서 진행한다.

2. 행사 연혁

2.1. '98~2000년대

<rowcolor=#fff> 날짜 장소 총 관람객 수 비고
1998.12.18(금)~23(목) 복사골 문화센터 15,000
1999.12.18(토)~23(금) 복사골 문화센터 54,001
2000.09.30(토)~10.04(수) 복사골 문화센터 81,200 작가 면담 진행 가능
2001.10.12.(금)~14(일) 부천종합운동장 54,020
2002.10.02(수)~06(일) 부천종합운동장 55,567
2003.10.02(목)~05(일) 복사골 문화센터 52,000
2004.10.14(목)~17(일) 복사골 문화센터 55,000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로 행사명 변경
2005.09.30(금)~10.03(월) 복사골 문화센터 108,544
2006.08.17(목)~20(일) 복사골 문화센터 71,308 행사 포함 지역 증가(2006 송내역, 둘리광장, 둘리거리, 구지공원)
2007.08.16(목)~19(일) 복사골 문화센터 65,817
2008.08.14(목)~17(일) 복사골 문화센터 66,406
2009.09.24(목)~27(일) 한국만화영상진흥원 28,962

2.2. 2010년대

2010년 9월 15일(수)부터 19일(일)까지 5일간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진행되었다. 총 관람객 수는 72,772명으로 집계되었다. SNS와 IT 관련 서비스가 활발하게 활성화되기 시작한 시점이기에 관람객이 늘어난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때부터 행사 기간이 5일로 고정된다.

2011년 8월 17일(수)부터 21일(일)까지 5일간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진행되었다. 총 관람객 수는 80,257명으로 집계되었다.

2012년 8월 15일(수)부터 19일(일)까지 5일간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진행되었다. 총 관람객 수는 92,607명으로 집계되었다.

2013년 8월 14일(수)부터 18일(일)까지 5일간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진행되었다. 총 관람객 수는 118,959명으로 집계되었다.

2014년 8월 13일(수)부터 17일(일)까지 5일간 한국만화박물관, 영상문화단지에서 진행되었다. 총 관람객 수는 120,216명으로 집계되었다.

2015년 8월 12일(수)부터 16일(일)까지 5일간 한국만화박물관, 영상문화단지에서 진행되었다. 총 관람객 수는 128,585명으로 집계되었다.

2016년 7월 27일(수)부터 31일(일)까지 5일간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진행되었으며 영상문화단지, 현대백화점 일대도 행사 장소에 포함된다. 총 관람객 수는 106,217명으로 집계되었다. 8월 달에 줄곧 열리던 행사가 2018년까지 7월 달에 열리게 되었다.

2017년 7월 19일(수)부터 23일(일)까지 5일간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진행되었으며 부천시 내에 몇몇 장소도 행사 장소 포함이다. 총 관람객 수는 96,752명으로 집계되었다.

7월 서울 코믹월드와 겹쳐서 열리고 코스어들 입장에서는 부천과 서코 둘 중 하나를 가거나 거주지에 따라 거리가 멀어지는 이도 있었기에 분할하여 가게 되었다. 둘 다 입장료를 지불한다.[1] 그러나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케이크스퀘어와는 다소 가까운 편이라 케스에게는 동인지 구경이 어려워보이는 부만축 이용자들을 유입시킬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다만 코믹월드 7월 행사에 토요일은 코스프레 금지가 확정되면서 토요일에 많은 코스어들이 참여했다.

2018년 8월 15일(수)부터 19일(일)까지 5일간 작년과 같이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진행되었으며 부천시 내에 몇몇 장소도 행사 장소 포함이다. 총 관람객 수는 122,253명으로 집계되었다.

2015년 이후 3년 만에 8월 중에 열리게 되었는데 지난해에 이어서 8월 서울코믹월드와 겹쳐서 열린다. 만약 8월 서코 토요일 한정으로 코스프레 금지령이 내려질 경우 지난해에 이어서 토요일 행사가 서코 금지령에 의해서 코스어들 대부분이 대거 부천으로 몰릴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아무런 문제 없이 서코가 진행되어 부만축을 갈사람은 부만축을 서코를 갈 사람은 서코를 갔다.

다만 2017년의 한 트윗에 의하면 2017년 5월 23일에 도검난무 코스프레를 금지했다는 소문이 있다고 한다. 이유는 우익성 논란. 2018년에는 도검난무 코스어가 있는걸 보아 금지하지는 않은 모양이나 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 행사로 기모노를 허용하였다.

2019년 8월 14일(수)부터 18일(일)까지 5일간 개최되었다. 2018년과 같이 8월에 열리게 되었지만 8월 서울코믹월드 행사와 겹쳐지진 않았다. 코코페스티벌도 겹쳐지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부만축에 코스어가 분할될만한 행사는 없었다.

애니송 가요제가 하단위 애니송 페스티벌 취소와 같은 맥락으로 추측되는 이유로 기존의 일본 애니 주제가 부르기에서 한국 만화 위주로 변한 것으로 보인다. 초반에는 어린이들의 환호를 받기 좋았는데, 달려라 하니나 둘리 말고는 어필할 수 있는 콘텐츠가 없어서인지 앞 공연자가 부른 둘리 노래를 뒤 공연자가 또 부르는 상황도 발생했고, 뒤에 앉은 관객들은 하나 둘 씩 나가는 분위기였다. 특히 아이들의 경우 둘리나 달려라 하니 조차도 모르는 나잇대도 많아서 더욱 재미없었을 것이다. [2]

2.3. 2020년대

원래는 2020년 8월 14일(금)부터 16일(일)까지 3일간 행사를 해야 하였으나, 코로나19로 9월 18일(금)부터 9월 20일(일)까지 일정이 조정되었다. 그러다가 축제 방식이 온라인으로 바뀌면서 9월 19일(토)로 개막일이 미뤄졌고 9월 27일(일)로 연장되었다.

2023년 축제는 윤석열차 논란으로 인해 기존에 축제를 후원했던 문화체육관광부는 후원 명단에서 빠졌다.

2024년 10월 3~6일에 한국만화박물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10월 서울 코믹월드(수원에서 개최)와 겹쳐서 열린다.

3. 논란 및 사건 사고

3.1. 주최사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각종 논란들

자세한 내용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논란 및 사건사고 참고.

3.2. 홈페이지 운영 논란

2015년 열린 부천국제만화축제는 오프라인에서 활발하게 진행됐으나 온라인 상에서는 ‘소통 없는 엉터리 홈페이지 운영’이라는 문제가 지적됐다.

만화축제를 5일 간 자원봉사자로 활동한 한 주민은 “행사를 참여하면서 좋은 프로그램이 생겨서 좋은 점도 있었지만, 개선하고 싶은 내용을 전하려고 해도 전할 길이 없어 아쉽다”고 말했다. 작가 토크쇼에 참석한 송내동 주민도 “만화축제 홈페이지를 방문해 커뮤니티 광장에 질의응답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찾아봤지만, 공지사항 외에는 올라와 있지 않았다”며 “축제가 앞으로 더 나아지려면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 것도 중요한 데, 이후 소감이나 관객 반응은 어떤 경로로 들으려고 하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또다른 한 주민은 "부천국제만화축제가 관람객들에 대한 예의도 없고 주민들의 불편과 불만의 소리에 귀를 막고 있다"며 불만을 제기했다.

3.3. 성추행 사건

2016년 7월 27일에 성추행 사건이 발생했다. 여성 코스어의 가슴에 자신의 얼굴을 비비고 도망을 갔다는 말이 있다. 피해자들의 증언으로는 40~50대의 남성이고 상습범이라고 한다.

3.4. 스콧 맥클라우드 초청 토크쇼 사회자 자질 논란

2016년 7월 28일 미국 만화가이자 평론가인 스콧 맥클라우드를 초청하여 <스콧 맥클라우드, 한국의 젊은 비평가와 만나다.>라는 토크쇼를 가졌는데, 이때 사회를 맡은 인원이 클로저스 티나 성우 교체 논란에서 논란을 일으킨 작가 중 한 명인 선우훈이었다. 이 부분에 대해서 보이콧 및 사회자 교체 요청이 있었지만, 사회자 교체 없이 정상적으로 진행되었고 토크쇼 진행 과정에서도 별다른 사건사고는 일어나지 않았다.

3.5. 애니사운드 페스티벌 주최 취소

후쿠야마 요시키 카게야마 리사가 내한하는 애니사운드 페스티벌 23회를 후원하여 행사장 내 야외 무대에서 기획했으나, 현 시국( 한일 무역 분쟁)에 따른 운영 주체의 판단을 사유로 공연 2주 전에 일방적으로 갑작스럽게 야외 공연장 대여가 취소되었다. 후쿠야마 요시키는 JAM Project 내한을 비롯하여 개인 공연으로도 한국을 여러차례 방문하여 공연을 했고, 카게야마 리사는 일본인 친한 성우 최고봉이라 일컬어지기 때문에 반발도 있다. 다행히 8월 7일 경에 기존 에이 사운드 주최 측에서 개최하는 자체 행사로 노선을 변경하고 기존 부천국제만화축제 야외공연장에서 상암 제일라아트홀로 공연 장소를 급하게나마 바꿔 공연을 유지하는데는 성공했다.

인천일보의 "광복절 부천국제만화축제도 '노 재팬' 움직임" 기사[3]에서는 광복절을 전후하여 행사가 진행되고 각 지자체들이 반일에 동참하는 와중에 일본인 게스트를 초청한다는 것에 시민 단체를 중심으로 반대 여론이 일고 있음을 소개하고 있다.

3.6. 윤석열차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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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무성의한 공모전 진행

2023년 8월 11일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축제사업팀(팀장 최원혁)에서 인스타그램을 통해 '부천시승격 50주년 팬아트 공모전'을 열었는데 결과 발표일이 9월 7일이었으나 사전 공지도 없이 발표일에 발표를 하지 않고 무성의하게 대응해 비판을 받고 있다. 응모자들의 독촉 끝에 9월 12일 발표했으나 위의 윤석열차 논란을 의식한 탓인지 열차가 그려진 팬아트들은 수상작에서 배제하고 발표했다. 인스타그램 1 인스타그램 2

26회 부천국제만화축제 기자회견에서 신종철 원장은 작년 윤석열차 논란에 대해 "우리는 공공기관으로 어떤 정파적 성격도 없다"며 "논란이 벌어지게 돼 참 아쉽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계속 공정하게, 만화의 가치를 상실하지 않는 차원에서 (행사를)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으나 정작 학생만화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는 돌연 취소하고 팬아트 공모전은 열차가 그려진 그림들은 수상에서 배제하는 등 이율배반적인 모습을 보였다. #

3.8. 2023년 전국학생만화공모전 수상작 비공개 논란

‘윤석열차’ 부담됐나…부천만화축제, 학생공모전 전시 빼고 시상만
'윤석열차 논란' 부천만화축제 수상작 공개 않기로...

2023년 9월 15일 26회 부천국제만화축제를 열었고 두 번째 날인 16일에는 부천만화박물관 1층에서 전국학생만화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는데 수상작을 비공개 하고 전시회 또한 열리지 않았다. 올해 전시회와 수상작을 비공개한 이유와 관련해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쪽은 “전국학생만화공모전에서 상을 받은 학생들을 보호하려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당초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지난달 24일 열린 기자간담회까지만 해도 지난해처럼 부천국제만화축제 기간 중 전국학생만화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진행할 계획이었다고 한다. 신종철 원장은 당시 기자간담회에서 “(전국학생만화공모전을)공정하게 만화의 가치를 상실하지 않는 차원에서 진행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기자회견 뒤 전국학생만화공모전을 정쟁화하려는 움직임이 감지됐다는 게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설명이다.

학생만화공모전의 수상자들은 전시회가 열리지 않는 것에 아쉬움을 표했다.
[1] 부천국제만화축제는 코스프레 복장을 입은 코스어에 한해 무료. [2] 바로 전 해인 2018년에는 유튜버 출연해서 디지몬 테이머즈 등 커버송을 멋지게 불러준 바 있다. [3] 8월 5일 자로 이 기사가 나가고 나서 내한이 취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