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제군인 부대의 표식 |
1. 개요
Die, motherfucker!
뒈져라, 이 씨발놈아!
—VI 타입 복제군인 전투병.
뒈져라, 이 씨발놈아!
—VI 타입 복제군인 전투병.
Replica Forces. 모노리스에서 만든 FPS 게임 F.E.A.R. 시리즈에 등장하는 세력.
2. 상세
아마캠 테크놀로지 코퍼레이션에서 실행했던 프로젝트 퍼시어스와 프로젝트 이카러스[1]의 결과물들로, 이름 그대로 클론들로만 이루어진 군인 집합들이다. 모티브는 아무래도 스타워즈의 클론 트루퍼 내지 스톰 트루퍼로 보인다.[2] 참고로 어느 인간을 바탕으로 복제되었는지는 불명.F.E.A.R. 2까지 개근한 세력으로, 사실 경비병과 사병의 차이가 존재하는 ATC 사병과, 서로 연관이 존재하지도 않는 유령, 그리고 페르세우스 맨데이트에서만 딱 한번 등장한 나이트크롤러와는 달리 1편과 2편, 각종 확장팩 및 DLC에서 등장하는 군인들 전원이 같은 조직에 속한 점으로 보면 진정한 개근 세력이었으나... F.E.A.R 3에서는 ATC 사병에 편입되어 등장했다.
전투에만 최적화된 유전자를 배양하여 만들어낸 복제인간 병기로서 하나하나가 보통 인간을 뛰어넘는 수준의 감각, 근력, 반사신경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각종 전술과 교리 및 무기 사용법과 격투술도 마스터한 그야말로 만능 병기이다(단, 통각은 여전히 살아있다). 클론이니만큼 이들은 성격(이 있을지는 모르지만...), 체형, 신체 능력, 목소리 등 모든 것들이 완전히 똑같다. 피어 2에서 밝혀지는 기록에 의하면 복제군인 개체 하나를 생성해서 현장 투입이 가능할 정도로 만드는데 딱 2년(생산 1년여, 교육 1년여)만 걸린다고 한다.
인격적으로 양성된 존재가 아니어서인지 어떠한 도덕, 윤리적 의식이나 자아의식 같은 것이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3] 자아의 경우 임무 수행을 거부하거나 그러는 건 불가능해 보이지만, 그래도 본판이 인간인지라 주인공의 공격으로부터 몸을 숨기는 걸 보면 최소한 '임무 수행 중에는 최소한 살아있어야겠다'는 전투 시 생존에도 필요한 자체적인 현장 판단 및 전술적 행동을 할 수 있을 정도의 최소한의 이성은 존재하는 편이다. 일례로 F.E.A.R. 2에서 하빈저 실패작에 의해 활성화된 복제군인들은 사령관인 실패작의 이성 수치가 극도로 떨어져서 정상적인 지시를 전혀 받지 못하는 상황이었음에도 기본적인 은엄폐는 착실히 구사하였다. 즉 사령관의 지시로서 수행한 전투 기술이 아니라 이미 본능적으로 주입된 생존형 전투 기술이라고 볼 수 있다.
감정도 존재하지 않는 듯하나 플레이어와의 전투에서 내뱉는 대사들(예: "Die, Mother***ker!")을 보면 아주 최소한의 감정 정도는 보유하고 있는 듯하다. 다만, 보통 인간에 비하면 역시 새발의 피만도 못한 정도로 굉장히 미미한 수준이며, 최신 버전으로 개량될수록 감정 정도는 점점 감소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때문에 일반 인간이라면 버틸 수 없는 가혹한 현장에서도 별말 없이 돌아다닐 수 있다.
가동 방식은 프로젝트 하빈저나 프로젝트 오리진 같은 방식을 거쳐 완성된 '초능력 지휘관'이 초능력을 이용한 어떠한 정신적 명령[4]에 의해 가동되며, 때문에 자신들을 가동시키는 초능력 사령관과 정신적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오로지 해당 초능력 사령관의 명령만을 절대적으로 따르는 편이다. 사령관보다 더 높은 직위의 인물이 명령을 내려도 절대 듣지 않으며 오로지 사령관 본인이 텔레파시로 직접 내린 명령만 따른다. 다만 사령관이 내린 명령이라도 육성 명령은 인지가 불가능하다. 순수하게 텔레파시로서 내린 명령만 수행할 수 있다. 그나마 신형인 VII 타입부터 제한적이나마 육성 명령 인식 기능이 추가되었으며(그래도 여전히 사령관 본인의 명령만을 절대적으로 따른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3에서는 어느 정도 범위화되었다.
그리고 복제군인 자신들은 초능력이 전혀 없어서 역으로 텔레파시로 보고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따라서 자기들끼리는 무전으로 통신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VII 타입 군인을 기준으로 보면 '사령관의 텔레파시 + 사령관의 육성(VII 타입 한정) + 자체적 무전 통신'만이 이들의 의사 수단의 전부.
이 텔레파시를 통한 명령 전달은 굉장히 효율적이어서 거리에 상관없이 명령을 주고받을 수 있으며, 또한 통상의 방법으로는 도청이 절대 불가능해서 의도를 파악하기도 쉽지가 않다. 실제로 F.E.A.R. 본작 중 초자연현상에 대응하고자 창설된 F.E.A.R. 팀조차 이들의 의도를 파악하지 못하고 그저 페텔의 추적기 신호가 잡히는대로 따라다니기만 해야 했다.
또한 어디까지나 초능력으로서만 명령을 전달받기 때문에 일단 자신의 주인이라 인식된 존재와 그 존재가 준 임무에 대해서는 어떠한 배신이나 불복종을 일절 하지 않는다는 점도 괄목할만한 특징이다. 따라서 고문, 매수, 호소, 협박, 회유 같은 어떠한 방법을 동원해도 원 주인에 대한 절대적인 충성을 죽을 때까지 보장한다. 이들의 모티브인 클론 트루퍼도 주인의 명령을 거부하거나 주인보다 더 상급자의 명령을 우선시할 수 있는 경우를 보면 이는 굉장한 장점이다. 다만 이 충성심은 군인들의 마음에서 우러난 것이 아닌 어디까지나 초능력으로 형성된 주종관계에서 오는 것이기 때문에 원 주인보다 훨씬 더 강력한 초능력자가 등장하여 이들의 지배권을 탈취하면 바로 배신 크리를 맞을 수 있다는 맹점도 존재한다.[5]
다만 사령관과 연결이 완전히 끊어지면 수면 상태 비슷한 모습을 취하는데,[6] 이 상태에서는 의식이 존재하는지 안하는지, 살았다고 봐야 하는건지 죽었다고 봐야 하는건지 애매한 상태가 된다. 확장팩 F.E.A.R. Extraction Point에서는 '깨어는 있으나 동작을 취하지만 않는 상황' 이라고 하는데, 실제로 본판 F.E.A.R.에서 페텔이 죽은 다음에 등장하는 가동 중단된 정예 복제군인들을 보면 눈이 빛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정예 복제군인은 죽어야만 안광이 사라진다). 이것도 좀 애매한게 가동 정지된 군인들에게 가까이 접근하면 미약하게나마 움직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게다가 힘이 완전히 빠졌다면 그 자리에서 주저앉아야 하는데, 단순히 고개만을 떨구고 서 있다는 것은 어찌되었던 의식이 완전히 아웃되진 않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상태에서 공격받으면 비명조차 지르지도 않는다.
F.E.A.R. 2에서는 작동이 중단된 복제군인들이 선채로 사지를 떨며 비명을 지르는 장면을 볼 수 있는데, 이때는 연결체였던 하빈저 실패작이 알마에게 막 끔살당한 직후여서 연결체의 연결을 통해 같은 고통을 느껴서 그런 것일지도 모른다. 다만 하빈저 실패작 이후 복제군인의 가동 매개체는 알마였던 관계로 가동 중단시의 모습을 볼 수 없었지만, 대체로 VI 타입과 동일할 것이라고 추측된다.
사령관의 명령과는 별개로 이들 사이에서도 리더 정도는 존재한다. 사령관이 명령을 내리지 않아도 단지 사령관과 연결만 활성화된 상태라면 상호간의 역할을 철저히 분담하며, 교육받은대로 사령부를 설치하고 기본적인 군사행동을 한다(F.E.A.R. 2나 확장팩 Reborn에서 이들의 사령관이 군사적 지식이 전무한 알마였음에도 자발적으로 베이스 캠프를 차리고 중간 통제소 역할을 하는 복제군인을 볼 수 있다. 지휘관 타입의 복제군인은 일반 통신을 통해 지휘까지 한다). 만에 하나 분대장이나 지휘부가 제거당하면 바로 다른 개체가 그 역할을 이어받는다. 따라서 지휘 부분에서 공백이 생길 여지는 절대 없다.
지휘 체계에도 빈틈이 없지만, 병과 체계 또한 그러한 것으로 보인다. Foxtrot 813는 EPA 조종이 주임무였지만, EPA에서 내리고도 일반 병사들과 똑같이 잘 싸웠다. 물론 주인공 보정도 어느 정도 감안해야 겠지만, 사령부에서도 신기한 것 없다는 반응을 보이는 걸 보면... 애초에 EPA로 진입 불가능한 길이 나오니까 사령부에서 '내려서 와라'고 시켰다.
단순 양산된 존재들인지라 개체 구분이 힘들 것 같지만 복제군인 자신들끼리는 개체 구분을 잘 하고 있는 모양. 이름이 주어져있지 않으므로 부대명 + 번호 조합으로 이루어진 콜사인만으로 서로를 구분하고 있다. 다만 실질적인 계급 체계도 존재하는지는 불명. 사실 애당초 분대장이나 부대장 등의 선정 기준도 불분명하다. 다만 총사령부의 군인도 일반 군인과 똑같은 복장을 취하고 있는 걸 보면 지휘관 개체가 따로 있거나 계급이 있다기보다는 그때그때 선출된 개체가 지휘부 역할을 알아서 수행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들의 가장 무서운 점은 제3자가 자신은 완벽히 안전한 상태로, 멀리 떨어진 장소에서 냉정한 상태로 일반인을 초월하는 최고의 피지컬과 완벽한 훈련을 거친 잘 무장된 냉혹한 살인기계들을 단 한순간의 딜레이도 없이 한꺼번에 빠르고 완벽하게 원격 조작한다는 점이다. FPS를 예로 들면 팀원들간에 채팅은커녕 보이스 채팅도 필요없고, 심지어는 사전 의견 조율조차 필요없이 모두의 생각과 행동이 일사불란하게 일치하여 작전이 통솔되는 상황.
게다가 일반인들은 아무리 고도로 훈련받은 군인이라도 상황이 나빠지면 전장에서 자신이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가지게 마련인데( PTSD 라든지), 이 복제인간 보병들은 그런 감정의 변화가 전무하며, 이런 군인들을 조작하는 지휘관은 죽음의 위협이 전혀 없이 마치 RTS게임을 하듯 모든 상황과 사태를 여유롭게 파악하며 전투를 벌일 수 있다.
일반 인간이 아닌 유전자 조작으로 만들어진 복제인간이라서 그런지 몸빵은 ATC 사병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다. 사실상 복제군인들을 상대하다가 ATC 사병을 상대하면 무슨 보너스 미션 플레이하는 기분. 이는 F.E.A.R. 2에서도 이어진다. 물론 F.E.A.R. 2에는 헤비 아머에 맞먹는 ATC 블랙 옵스 파이로(Pyro)가 있다(...).
이들이 제대로 된 실전에 투입된 적이 있는지는 불명이다. 만일 없다면 결론적으로 미국은 비싼 혈세 들여서 자국민들의 목을 쳐낼 자살 군단을 만든 것이나 다름 없게 된다(...).
설정집에 따르면 첫번째 복제군인이 생산된 게 페텔의 나이 22세 되던 해(2017년)였다고 한다. 그 후 2년이나 지나서야(2019년) 페텔이 복제군인을 통솔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하니, F.E.A.R. 시점에서 페텔이 30세라는 걸 감안하면 그동안 복제군인들은 1년 주기로 신형으로 교체되었던 것이다. 즉 VI 타입이 막 생산되어 통제에 들어갔을때 이미 VII 타입의 개발이 진행중이었고 F.E.A.R 시점에서 VII 타입의 개발이 완료되어 생산에 들어간 식.[7]
3. F.E.A.R. - VI 타입
1개 대대를요?! 그 많은 괴물 병사를 우리가 무슨 수로 상대하냐고요! —
스펜서 잰카우스키
VI 타입 복제군인 헬멧 컨셉아트.
성우는 마크 룬드(Mark Lund). 모든 복제군인들은 복제인간이라서 그의 목소리를 공유한다. 일본판의 경우도 어느 정도 비슷하나 일본어판 성우는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참고로 일어 더빙판의 경우 복제군인 특유의 변조된 음성을 선보이지 못했고, 들어보면 오히려 VII 타입 복제군인과 느낌이 비슷하다. 그리고 타임게이트 스튜디오가 제작한 확장팩들의 경우 성우를 못구한 것인지 아니면 변조 기술을 몰라서 그런 것인지 모르겠지만 기존 목소리와는 다른 목소리들을 사용한다. 물론 대부분의 경우 본판의 보이스들을 적당히 짜집기해서 때웠다만... 새 보이스가 기존 보이스와 너무 대놓고 다르기 때문에 괴리감이 심한 편.
팩스턴 페텔의 2차 동조 사건 당시 페텔에 의해 가동되었던 군인들. 당연히 게임상에서 주로 만나는 적들은 바로 이들이다. 전투력이 월등히 강력해서 이들을 제압하려고 F.E.A.R. 팀과 델타 포스 같은 특수 부대원들도 잔뜩 출동했지만 결과적으로 주인공을 제외한 전원 개발살. 게임 초반 이들을 상대해야 한다는 미션을 하달받자마자 잰카우스키는 "한두 놈도 아니고 천명이 넘는 저 괴물들을 상대하라고?!"라며 경악할 정도.
...물론 모종의 사정이 존재하는 F.E.A.R. 팀의 포인트맨에겐 그딴 거 없다.
기록에 의하면 최소 1천에서 최대 1천 5백 개체[8]가 생성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F.E.A.R. 1 시점으로 공식적으로 사망 확인된 복제군인들의 수는 500여명이 된다고 한다. 말인즉슨 주인공 혼자서 반을 쓸어담은 것이다. 그리고 그 시점에서 팩스턴 페텔이 사망하며 남은 500~1천명의 가동이 중단되어 버렸는데, 이들의 운명은 아무도 모른다. 확장팩 익스트랙션 포인트에서는 죽었던 페텔이 부활해서 다시 주인공과 싸우기도 하지만 일단 원 개발자인 모노리스 측에서는 '그건 우리가 만든 게 아니므로 공식 설정이 아님' 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이후 게임 엔딩대로 이들이 방치되어있던 오번 거리가 오리진 시설의 폭발로 시밤쾅 상태가 되어버렸으니 이들의 운명은 아마도...[9]
지능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 데 포인트맨이 무전을 도청하고 있는 것을 눈치채 철수한다는 거짓 무전을 해서 함정을 빠트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F.E.A.R. 2에서 오번 거리에 방문할 수 있게 되는데(적대적이지 않은 유령이 무제한 리스폰되는 그 곳), VI 타입 복제군인은 흔적도 없는데다가 오리진 시설의 여파로 거리 자체가 그야말로 땅이 움푹 패여들어가고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은 상태이다. 즉 VI 타입은 전멸 상태로 보인다.
일단 본판 확장판 가리지 않고 모든 등장 인물들(?)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일반병
좌상단부터 우하단까지 각각 기본 복제군인, 사막전 복제군인, 레이저 정예 복제군인, 작업 복제군인, 특수전 복제군인, 정예 복제군인. 시가전의 경우 기본 복제군인과 헬멧만 다르고, 저격 복제군인은 정예 복제군인과 색상만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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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복제군인(Replica Recon Soldier)[10] - 가장 기본적인 존재들로 복제군인 군단의 대다수를 이루고 있는 존재들. 게임상에서 가장 많이 싸우는 존재들이다. 물론 가장 하급인 존재이니만큼 무장은 전투복만 제외하면 일반 ATC 경비병과 다를 게 없는 수준. 게임상에서는 주인공에게 자비없이 개발살당하지만 사실 주인공이
넘사벽급으로 강해서 그렇지 설정상 일반 인간이 아무리 강력해봤자 당해내기 힘든 존재들. 다만 게임상에서는 그 정도까지는 아니다. 어차피 둘 다 총 맞으면 죽는다. 단지 복제군인은 더 잘 싸울뿐. 이게 1:1이면 오십보백보지만 수가 많아지면 차이가 나기 시작한다.
주인공요? 예외입니다Perseus Mandate에서는 이놈들도 녹색의 나이트비전을 착용한 형태가 등장한다. F.3.A.R.에서도 카메오로 등장.
- 사막전 복제군인(Replica Desert Soldier) - 대 사막전에 특화된 존재들. 일반 복제군인과 비슷한 전투복을 착용하고 있지만 사막전용 카모플라쥬가 적용되어 있다. 원래는 이름 그대로 사막전만 치러야겠지만, 그거야 사령관인 팩스턴 가라사대... 기본적으로 녹색의 나이트비전을 착용한 형태로 등장한다. 역시 성능 차이는 전무. 멀티플레이어 스킨으로도 등장. 베타 버전에서는 나이트비전은 같지만, 작업 복제군인 복장에 슈탈헬름을 쓰고 있었다.
- 시가전 복제군인(Replica Urban Soldier) - 대 시가전에 특화된 존재들로 이름 그대로 도시 배경에서 등장한다. 일반 복제 군인과 동일한 복장을 하고 있지만 색이 좀 어두운 시가전용 카모플라쥬가 적용되어 있으며 간지나는 방독면을 착용하고 있다. 성능 차이는 전무. 멀티플레이어 스킨으로도 등장.
- 작업 복제군인(Replica Fatigues Soldier)[11] - 작업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여기저기에서 잡다한 잡무를 담당하는지 어디서나 막 나온다. 한창 기본 복제군인과 투닥거리더니 이 녀석들이 등장하기도 하고, 시가전 군인들과 싸우다가 나오기도 하는 등... 붉은색 나이트비전은 참 간지난다.
- 저격 복제군인(Replica Snipers) - 이름 그대로 저격수이다. 붉은색 나이트비전을 벗은 작업 복제군인이라고 보면 이해가 쉬우며, 실제로 작업 복제군인과 외형이 똑같다. 체력은 그만저만하지만 방어력이 전혀 존재하지 않아 실제 체력은 모든 종류의 적군들을 통틀어서 가장 낮은 편. 그러나 이들이 사용하는 무기는 게임 내 최강의 화력을 자랑하는 하이테크 무기인 7식 입자 소총(Type-7 Particle Weapon)이다.
- 전술 복제군인(Replica Tactical Soldiers) - 일반 복제군인이 조금 더 강화된 수준 정도. 방탄복에 적힌 T114라는 마크가 특징(?)이다. 방어력과 체력이 미세하게 높아졌지만 그걸 빼고는 특징이 전무. 성능 외적인 특성으로는 앨더스 비숍이나 앨리스 웨이드 같은 인질 근처에서 많이 발견된다는 것이다. 또한 인트로 동영상에서 시체 뜯어먹던 페텔의 옆에서 경비를 선 것도 이들. 주로 직접적인 전투보다는 이름 그대로 포로 심문 및 주요 인사 경호, 핵심 정보 수집이나 적군 통신 불능화 같은 특수 임무 쪽에 특화되어 있는 특공대인듯 하다.
- 정예 복제군인(Replica Elite Soldiers) - 이름에 걸맞게 전 복제군인들을 통틀어 체력과 방어력이 가장 좋아서 보병진들 중에서는 유일하게 수류탄의 직접 타격에 한방에 안 죽는다. 무장도 게임내에서 연사계 무기들 중 가장 강력한 MP-50 연발 기관포(MP-50 Repeating Cannon). 그리고 비공식인 익스트랙션 포인트부터는 일반 복제군인 수준으로 마구 쏟아져 나온다.
- 레이저 정예 복제군인(Replica Laser Elite Soldiers) - 확장팩 익스트랙션 포인트에 등장한 군인으로 정예 복제 군인보다 체력이나 방어력 면에서 더 월등하고 무기도 신규 하이테크 무기인 12식 레이저 카빈(Type-12 Laser Carbine)으로 무장하고 있다. 복장도 유니크한 복장. 다만 이쪽은 비방디 세계관 작품에서만 출연하는지라 모노리스 스토리에서는 잊혀졌다. 그리고 뒤로 갈 수록 이름에 걸맞지 않게 일반 소총을 장비하는 경우도 많아서 그냥 조금 더 튼튼한 적 수준이다.
특수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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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 복제군인(Replica Assassins) -
클로킹을 사용하는 특수 복제 군인. 다른 복제군인들과는 다르게
프로젝트 이카러스 출신이지만, 그 근본적인 실험체 자신이 프로젝트 퍼시어스로 만들어진 복제군인이므로 사실상 한 핏줄이다.
체력과 방어력은 낮은 편이나 입고 있는 특수 전투복의 힘으로 투명 상태로 변신할 수 있다. 더불어 프로젝트 이카러스의 결과로 신체의 골격이 전부 탄소로 만든 인공 골격으로 대체된 탓에 튼튼해짐으로서 일반 인간에 비해 높은 도약력과 유연성을 갖추어 별의별 희한한 곳들을 자유자재로 드나들 수 있으면서도 마찬가지로 인공 탄소 골격의 여파로 중량이 극히 가벼워져서 이동할 때 소리가 거의 안난다.
아주 근처에 있다면 소리가 나고 또 유심히 살펴보면 스타크래프트의 클로킹 유닛처럼 지형의 일그러짐 등으로 찾아낼 수는 있지만...[12] 게임의 높은 인공지능과 맞물려 짜증나는 기습 및 치고 빠지는 유격 전술을 활용한다. 다만 무기 사용을 전혀 못하고 근접 공격만 가능한 존재들이라서 근접전이나 샷건으로 명중만 잘 하면 별것 아니다. 게다가 지뢰를 깔면 알아서 폭사.
왼쪽 위부터 중장갑 진압 복제군인, 중장갑 복제군인, REV6 파워 아머 복제군인, REV8 레비아탄 복제군인.
- 중장갑 복제군인(Replica Heavy Armor) - 로봇을 연상시키는 강화 전투복을 입은 존재로 체력이나 방어력이 일반 복제군인의 4배가 넘으며(로봇 아닌가 싶지만 어쨌든 안에 복제군인이 들어있는 것은 맞다. 싸우다보면 피가 푹푹 터진다) 가격도 일반 복제군의 서너배쯤 비싸다. 그래서인지 보통 등장할 때는 많아야 두세명 정도만 등장한다. 초반에는 관통화기 정도나 들고 나오지만 뒤로 가면 K3-BT 유탄발사기(페맨 한정)에 MOD-3 다연발 로켓 런처(MOD-3 Multi-Rocket Launcher) 같은 위험한 무기도 많이 들고 온다. 컨셉아트에서는 중장갑이 무색하게 일반병처럼 경무장을 하고 있었다.
- 중장갑 진압 복제군인(Replica Heavy Riot Armor) - 본판에는 없고 확장팩에만 등장하며, 이름대로 진압 방패(Riot Shield)를 들고 있고 그런만큼 방어력과 체력이 더 높아졌다. 사용 무기도 TG-2A 미니건이나 유탄발사기 같은 초 고화력 무기들. 참고로 사망시 방패를 드롭하긴 하는데, 비방디 확장팩 때만 해도 사용할 수 없었지만 F.3.A.R.에서는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비방디 세계관 작품에서만 출연하는지라 본작에서는 미참.
기동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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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6
파워 아머(Replica REV6 Powered Armor) - 특수 제작된 REV6 파워드 아머에 탑승한 복제군인으로, 거의
무적이라고 봐도 좋을 방어력과 체력을 지녔으며 로켓 런처를 말 그대로 난사해댄다.[13] ATC 소속의 REV9를 포함해 모든 파워드 아머의
프로토타입이며 후반부에서는
UAV처럼 레이저를 발사하는 버전도 등장한다. 비록 보호막 기능이 없다 뿐이지 본판에서는
프로토타입 치고는 거의 보스급이었으나 비정식 확장팩에서는 위세가 다소 약화되고 정식인 F.E.A.R. 2부터는 보호막 기능의 추가 등 어느 정도 발전이 있었으나 하필이면 EPA가 등장하면서 중간보스급으로 하락되었다.
우째 F.E.A.R 시절만 빼면 만년 2인자 신세
- REV8 레비아탄(Replica REV8 Leviathan) - REV6보다 더 강화된 버전의 REV8에 탑승한 복제군인.[14] 비방디 확장팩에서만 등장하며, 역시나 EPA만큼은 아니지만, 말 그대로 '보스'였다. 하지만 역시 비방디 세계관 작품에서만 출연하는지라 모노리스 스토리에서는 잊혀졌다. F.E.A.R. 시리즈에서 등장하는 모든 파워 아머들과 비교해보면 혼자서 너무 이질적인 디자인을 취하고 있다. VI 타입의 REV6, VII 타입의 REV6와 EPA, 그리고 F.E.A.R. 3의 REV9까지 하나같이 인간형인데 REV8는 공룡형(그것도 랩터!).
사진은 2편의 복제군 수송 트럭.
- 복제군인 수송 트럭(Replica Armored Truck) - 이름 그대로 병력수송용 트럭. 보통은 복제군인들을 수송하기만 하지만, 가끔 플레이어를 향해 전력 질주해오는 경우도 있다.
- Mi-24 하인드 헬기(Mi-24 'Hind') - 프로젝트 퍼시어스 공정에서 탈취한 것. 이걸 보면 일개 군산복합체 따위(?)인 ATC가 재주도 좋다 생각하겠지만, F.E.A.R. 2에 가서는 F-22 랩터에 EPA 궤도 강하용 인공위성도 보유한 사실을 고려해보면 이 정도는 새발의 피(...). 싸울 기회는 전혀 없고 격추시키는 것도 불가능하며, 보통은 병력 수송용으로 나오지만, 앨리스 웨이드를 구출하기 위해 온 블랙호크를 단발에 격추시켜버린 전적이 있다.
4. F.E.A.R.2 Project Origin - VII 타입
전작에서는 복제군인이 먼저 등장하고 ATC 사병이 나중에 등장하는데 본작부터는 정반대로 ATC 사병이 먼저 등장하고 복제군인은 나중에 등장한다. 외형이나 병과가 어째 전작의 그 군인들과 많이 다른데, 작중 입수할 수 있는 문서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모든 복제군인이 전부 다 동일하게 복제된 것은 아니라고 한다. 전작에 등장했던 복제군인들은 VI 타입이었으며, F.E.A.R. 2에 등장한 복제군인들은 최신형인 VII 타입이라고 한다.[15] 이 VII 타입 복제군인들은 기존 VI 타입 복제군인들과는 병과 및 장비가 완전히 다르다고 한다.[16]사실 F.E.A.R.는 후속작을 전혀 염두에 두지 않고 만든 게임이라 이미 본편에서 모든 결말이 다 맺어진 완성형 게임이었던 고로 복제군인의 타입은 후속작을 만들면서 덧붙인 설정이라 할 수 있다.
개량형으로서의 전작의 VI 타입보다 나은 점이라면 감정의 최소화. 그리고 텔레파시로서 뿐만이 아니라 육성으로도 명령을 주고받는 게 가능해졌다고 한다.[17]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아직 미완성인지 가능한 육성 명령어가 18개 정도이긴 하지만 추가 훈련을 좀 더 가하면 24개까지 늘어날 수도 있다고... 어째 로봇 개발 과정 언급하는 것처럼 묘사하는 게 다소 섬뜩하다.
전작도 그랬지만 이번작 역시 그나마 경비병보다는 좀 나은 사병들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무장만 해도 사병들은 기관단총, 펌프 액션 산탄총 정도가 고작인데 반해 이들은 기본 무장부터 돌격소총, 자동 산탄총이고, 그 외의 각종 중화기들도 거의 이들이 독식하고 있다.
리본의 로딩 화면 도중 나오는 브리핑에서 '익숙한 목소리(Familiar Voice)에 이끌려서 간다'라는 구절이 있다. 그 익숙한 목소리는 바로 페텔을 의미하는 것. 페텔과 단 한 번이라도 연결된 적이 없다면 익숙하다는 표현 자체가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 말인즉슨 페텔은 전작에서도 신형 복제군인의 존재를 알고 있었지만, 자타공인 작중 최강의 존재인 형을 막는데 구형 복제군인만으로도 충분히 막아낸 전술의 신이 되어버렸다(...).[18]
F.E.A.R.2 Reborn의 주인공인 폭스트롯 813 역시 VII 타입이다. 기이한 것은 폭스트롯 813의 얼굴이 페텔의 얼굴과 굉장히 흡사한 외형을 지니고 있었다는 것이다. 설마 하니 813만 특별히 그렇게 만들었을 리는 없을 테고 그렇다면 VII 타입들은 페텔 본인의 클론일 가능성이 있다. 나아가서는 모든 복제군인이 그럴 가능성도... 그러나 Foxtrot 813의 얼굴 외에는 확실한 증거는 없는 것이, 게임상에서 등장하는 VII 타입 클론들 역시 헬멧이나 복면 등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을뿐더러, 유일하게 얼굴이 전면 노출된 기형(Deformed) 버전은 얼굴이 사람 얼굴이라고 볼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일그러져 있다(아무래도 얼굴이 기형이라 아무것도 착용하지 않은 것인지도...).
여담이지만 음성 변경이 있었는데, 구식 병기인 VI 타입 복제군인에 비해 맥이 많이 빠진다는 의견이 주를 이룬다(이는 일어 더빙판의 VI 타입도 마찬가지). 음성의 개성도 떨어졌을 뿐더러(1편에서는 뭔가 보통의 인간이 아닌듯한 느낌이 강했는데 2에서는 그냥 인간같은 느낌) 일단 전장에서 싸우는 군인의 느낌이 전혀 안난다. 군인의 보이스가 아니라 어디 사령관 같은 사람들의 보이스에 가깝다. 오히려 ATC 사병들이 느낌을 더 잘 살리고 있다.
F.E.A.R. 2의 상황에서는 유일한 성공작인 팩스턴 페텔이 F.E.A.R. 시점에서 사망해버렸고(비록 Reborn에서는 부활했지만), 이후 대체 지휘관이 없어서 ATC 사병의 지휘관 리처드 바넥 대령이 하빈저 실패작을 잡아다가 강제로 소수의 복제군인들을 활성화시켰다. 다만 이 복제군인들이 사냥중이던 마이클 베킷 병장을 쫓아온 알마 웨이드에게 발각되면서 실패작이 끔살당하고, 이후 알마를 중심으로 반경 10마일 이내의 모든 복제군인들이 알마의 지배하에 놓인다.[19]
하지만 전술적 지식이 없기는 알마도 매한가지라... 결국 자체적으로는 최신형이었으나 지휘관들의 전술적 능력 부재로 인해 원래의 성능을 100% 이끌어내지 못한 채 몰살당하고, 이렇게 되자 F.3.A.R. 시점으로 알마도 이들을 포기, 포인트맨과 세번째 오리진에게 모든 걸 올인한 뒤 자신을 희생하게 된다. EPA를 고압 전류가 흐르는 지점에 낙하시키는 바람에 낙하하자마자 EPA는 고압 전력으로 가동 중단되고 파일럿은 감전사당하기도 했고, 사령부를 은엄폐도 쉽지 않고 회피나 지원 루트로 마땅치 않은 짓다 만 고층 빌딩 외곽에 짓는 등 그야말로 비전술적 행위를 많이 보였다. 아무리 완벽하고 제대로 된 군인일지라도 지휘관의 판단 하나로 얼마든지 말아먹힐 수 있다는 모습을 보여준 사례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지휘관을 잘못 만났어도 썩어도 준치라고 결국 블랙 옵스를 궤멸시키는 데엔 성공했다. 물론 블랙 옵스 털어먹은 건 이들 단독이 아니고 다크 시그널 부대원들의 노력도 있었다만. F.3.A.R. 시점에서는 하이테크 사병들과 짝퉁 복제군인들의 역습으로 멸종된 건지 언급이 없다.
피어 2에 신규 등장한 복제군인들은 다음과 같다.
일반병
왼쪽 위부터 표준 복제군인, 중무장 복제군인, 정예 복제군인, 저격 복제군인, 중장갑 복제군인, 암살 복제군인. 전부 최신형인 VII 타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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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형 복제군인(Replica Deformed Soldiers) - 아주 희귀한 존재. 헬멧을 착용하지 않아 안면이 노출된 것만 제외하면 무장 자체는 표준 복제군과 동일하다. 이름 그대로 얼굴이 찌그러진 깡통마냥 심하게 일그러진 흉측한 기형을 하고 있으며, 다른 복제군인들에 비해 엄청 약한 편이다. 움직임도 장애인 내지
좀비마냥 어딘가 다소 불편해보이는 굼뜬 움직임을 보여준다.
이런 존재가 등장한 이유는 불명이지만 대체적으로 알마가 이놈저놈 막 동원하다보니 아직 완성되지 않거나 폐기처분 직전의 실패작 상태인 복제군인까지 마구잡이로 동원해서 그렇다는 추측이 대세이다.[20] 이들이 실제 복제군인의 생김새가 아닐까 싶지만 일반 복제군인들과는 달리 언어를 전혀 구사하지 못하며 괴성만 질러댄다(다른 복제군인들은 상대해보면 알지만 대화를 멀쩡히 구사한다). 즉 이게 복제군인들의 표준 생김새(?)가 아니고 실패작 맞다.
Reborn에 등장하는 유령 군인은 아마도 이놈들이 모티브가 아닐까 싶다. 다만 유령 군인 쪽은 아예 보이스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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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 복제군인(Replica Soldiers) - 전작의 일반 복제군인과 동일한 존재들. 당연히 정예 복제군인이 나오기 전에는 제일 많이 보게 된다. Reborn의 주인공인
폭스트롯 813 역시 외형상으로는 이 표준 복제군인과 동일하다. ATC 등록번호는 919. Reborn에서 등장하는 폭스트롯 팀의 리더(
폭스트롯 508과 사령부 위치 문제로 티격태격했던)와
폭스트롯 508 또한 표준 복제군인의 외형이다.
일반 군인이지만 체력이 ATC 중무장병 급으로 강력하다. 또한 돌격소총을 들고 나오므로 화력도 확실히 강력하다. 바꿔 말하자면 이들이 나오면 돌격소총의 탄 수급이 쉬워지므로 상대하는데 크게 어렵진 않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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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격 복제군인(Replica Snipers) - 전작의 저격 복제군인과 동일하지만 이제는 스타크래프트의 유령요원이나 현실세계의 저격수마냥 고유 복장을 가지고 있으며 적외선 고글을 쓰고 있다. 전작의 VI 타입 저격군과 마찬가지로 체력은 최약체로, 미완성 군인보다도 약하다. 나름대로 위장복을 입고는 있지만, 위장 효과는 글쎄... 게다가 FPS의 적 스나이퍼가 으레 그렇듯 플레이어에게 친절히 위치를 알려주고자 조준 시에 붉은 레이저사이트가 드러나므로 위치 추적도 어려운 편은 아니다(반대로 플레이어가 총을 빼앗아서 사용해도 레이저 사이트 같은 것은 없다는 것도 동일).
다만 3의 ATC 저격수도 그렇지만, 은엄폐가 철저하므로 되도록이면 위치 확인을 꼼꼼히 하는 게 좋다. 특히 제자리에서 은엄폐나 좀 하던 전작의 저격군과는 달리 본작에서는 사격 후 바로 위치를 이동하는 주도면밀한 모습도 보여준다. 그리고 상당히 먼 거리에서 숨어서 공격해오는데다가, 난이도가 높아지면 헤드샷을 집중적으로 노리는 터라 최고 난이도에서는 풀체력 풀아머 상태에서도 헤드 맞고 한방에 눕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한다.
너무 멀리서 깔짝대서 그런지 대사를 구사하는지 확인하기 힘들지만, 작중 처음 마주하는 저격 복제군은 가까이서 마주하는게 가능하며, 다른 복제군인과 동일한 대사를 구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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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무장 복제군인(Replica Heavy Soldiers) - 샷건이나 로켓 런처 같은 고화력 병기들로만 무장한 존재들로, 전작의 일반 복제군인과 중장갑 복제군인의 특성을 고루 섞은듯한 존재들이다. 몸빵도 그럭저럭.
특이하게도 대사가 전혀 없으며 공격받거나 사망할 때 내지르는 단말마의 비명이 전부이다. 마치 전작의 중장갑 복제군과 같다. 다만, 설정상으로는 다른 복제군인과 별반 다를 바 없이 대화가 가능하다. 폭스트롯 813에게 이런저런 지시를 내린 복제군인 총사령부의 복제군인도 바로 이 녀석. 대체 왜 게임상 대사가 없는지는 불명이다. 뭔가 세고 그만큼 무식한 이미지라도 주고 싶었던건지 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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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예 복제군인(Replica Elites) - 이름답게 일반 보병진들 중에서는 최강의 몸빵을 자랑. 후반부에 가면 표준 복제군은 드물게 나오고 이 녀석들이 주력으로 마구 쏟아져 나온다.
안타깝게도(?) 전작의 정예 복제군인과는 달리 딱히 특별한 중화기를 들고 나오지는 않으며, 표준 복제군과 동일한 무장을 들고 있다. 사실 표준 복제군인과의 차이라면 체력이 전부라고 봐도 좋다.[21]
특수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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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갑 복제군인(Replica Heavy Armor) - 다른 복제군인들도 그렇지만 외형이 완전히 다르며 게다가 VI 타입보다 더 제대로 로봇틱하게 변했다.
얼핏 보면 빅 대디중화기 위주이니만큼 여기에서도 관통화기가 기본 무장이며, 미사일 런처나 하이테크 무기인 레이저 발사기까지 들고 나오는 유일한 병과이다. 비명소리가 길고 요란했던 VI 타입 중장갑 복제군인과는 달리 이쪽은 비명소리가 짧고 굵다. ATC 등록번호는 B-CA9Z.
체력이 높고 방어력도 뛰어나 웬만한 무기는 이빨도 안 먹히지만 머리만 노린다면 아주 못상대할 수준도 아니다. 아주 높은 난이도를 기준으로 스나이퍼 라이플로 헤드만 서너번 정도 정확히 꽂아주면 바로 눕는다. 근거리라면 관통화기가 좋고 원거리라면 스나이퍼 라이플이 낫다. 그리고 권총탄과 SMG탄만 안 먹힐 뿐 에너지 무기에 대한 내성이 있는 게 아니라서 레이저 무기를 사용해도 되며 전격 수류탄을 통한 전투불능화도 통한다. 참고로 ATC 블랙 옵스 화염방사병과 마찬가지로 단순 특수 합금만이 전부가 아니라 방열 처리도 되어 있어 화염 수류탄이나 네이팜 캐논이 안 먹힌다.
Reborn 초반 미로 지역에서 이들을 단 한명도 사살하지 않고 미로를 탈출하는 도전과제가 있다. 정공법으로는 탈출이 어렵지만, 이들이 중간중간 미로 벽을 손수 부숴주기 때문에(...) 조금만 시간을 끌면 금세 빠져나올 길이 생긴다. 아무래도 갑옷에 뭔가 있는 듯. 탈출 이후 도전과제가 클리어되면 이후 나오는 중장갑 복제군은 죽여도 상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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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 복제군인(Replica Assassins) - 전작과 동일하지만 노출이 더 심해졌다(...). 주로 입가쪽인데 예리한 이빨을 잘 보면 사람의 이빨이 아니다!(그럼 짐승의 이빨?) 물론 이빨이 노출되었다고 해서 이빨로 물어뜯는 공격은 하진 않지만... 은신 능력은 더 좋아져서 전작 VI 타입의 암살 복제군이 내던 잡음도 소리가 작아졌고 화면의 울렁거림도 거의 없어 육안으로 확인이 힘들어졌다. 게다가 이제는 단순히 때리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주인공을 기절시키는 전기 발톱 공격도 한다!(제대로 당하면 파지직! 소리와 함께 화면이 일그러지면서 전격 수류탄에 맞은 것처럼
스턴 상태가 된다)
다만 본작에서는 배경이 매우 밝아져서 은신 상태의 암살군을 찾기가 다소 쉬워졌다. 그리고 전작과 마찬가지로 지뢰를 깔아두면 오다가 지뢰 때문에 폭사한다. 전격 수류탄으로 스턴은 걸리는데 화염 수류탄이나 화염방사기로 지져 불을 붙이면 피해를 입긴 하지만 그냥 달려든다.
기동병기
왼쪽은 REV6 파워 아머, 오른쪽은 엘리트 파워 아머. 아래는 베타 시절 엘리트 파워 아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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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6 파워 아머 복제군인(Replica REV6 Powered Armor) -
프로토타입에 있었던 로켓 런처는 어디에 버리고 머신건으로 바뀌었다. 디자인도 바뀌었으며, 특히 사이즈가 작아졌다.[22] 그리고 전작에 비해 탑승자의 신체가 노출되는 부위가 많이 늘어났다. 이제는 진정한 의미의 '아머'가 된 것이다.[23] 아무래도 경량화와 순발력 강화를 꾀한 결과물인듯. 물론 그래도 일반 인간에 비해서는 좀 큰 편이다. 이동속도는 사람이 걸어가는 수준이지만(전작의 REV6는 중량급에 비해 사람이 걷는 것보다는 빠른 편이었다)
강화복이라서 그런가 의외로 점프력이 엄청나다. F.E.A.R. 2 본편에서는 3미터 정도 되는 버스 위로 가볍게 뛰어 올라오고, 확장팩인 Reborn에서는 빌딩 로비에서 꽤 높은 2층 플로어로 단숨에 뛰어 올라오는 놀라운 모습을 보여준다.
게임상에서 처음 등장하는 REV6는 잡기가 매우 힘들다. 중화기는 등장하지도 않고 돌격소총이나 샷건 밖에 없다. 대신 맵상에 충격 수류탄과 방탄복, 구급상자가 많이 깔려 있다. 총만 가지고 잡으려면 맵상의 모든 충격 수류탄을 써야 잡을 수 있을 정도로 힘들기 때문에, REV6가 등장하는 장소 전까지 세열수류탄과 동작감지 지뢰를 하나도 안쓰고 최대치로 싸들고 가서 전부 쓰면 총만 가지고 잡는 것보다는 쉽게 잡을 수 있다. 물론 보통 난이도에서도 수류탄과 지뢰를 다 써도 총을 좀 많이 쏴줘야 된다. 슬로우 모션으로 적극적인 히트 앤 런 작전을 활용해야 되며 잠깐이라도 방심해서 정면으로 노출되면 그냥 죽으니까 시간이 걸려도 슬로우 모션을 채워가며 싸우는 지구전이 현명하다. 반대로 EPA에 탑승했다면 인간인 상태일 때보다 상대하기 수월하며 발견 즉시 무조건 갈겨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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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예 파워 아머(Elite Powered Armor, 게임 상에서는 EPA로 약칭) - 모티브는
매트릭스의
APU로 보인다. REV6 파워 아머가 '슈트' 형식이라면 이쪽은 '완전한
이족보행병기'이다.[24]
무한탄창의 2문의 대구경 미니건과 자동 충전되는 소형 미사일 런처로 무장하고 있다. 타고 내릴 수 있기 때문에 F.E.A.R 2 본편에서는 2번 탑승할 기회가 있으며 확장팩
F.E.A.R.2 Reborn에서는 주인공
폭스트롯 813이 'EPA 드라이버'로서 처음부터 타고 나온다. 그것도 이걸 탄 채로 궤도 강하로(...).
높이는 대략 3미터 이상. 대인용으로 제작된 REV6 파워 아머와는 달리, 이쪽은 대물용, 대 파워 아머나 차량 및 건물 파괴용으로 제작된 병기이다. 일단 사용하는 미니건부터 그 구경의 차이가 압도적으로 다르며(REV6의 머신건에 맞아 죽는 존재는 그냥 사망하지만, EPA의 미니건에 맞아 죽는 존재는 아예 걸레가 된다) 비유도성 로켓 런처가 장착된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그 외에도 체온 감지 기능도 붙어있는데, 이건 REV6도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가동 원리는 불명이지만[25] 사용법은 REV 시리즈(흑역사 취급을 당한 REV8 레비아탄 포함)보다 심히 까다로운 편으로 예측되는데, 게임 내에서 입수 가능한 EPA 매뉴얼을 보면 '(강화 인간인) 복제군인이나 파워 아머 유경험 + 숙련자만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즉 제아무리 짬밥 많은 군인이라도 너도나도 마구 사용할 수는 없다는 것.베켓 병장요? 주인공은 예외입니다. REV6을 사용하는 걸 못봐서 그렇지
적으로 나오는 버전의 경우 일반적으로 약화돼서 나오는 적 AI의 무기처럼 약화가 되었다지만 그래도 REV6 못지 않게 여전히 강력하며 공격받는 족족 끝도 없이 재생되기 때문에 상대하기가 괴롭다. 게다가 사격시 오버히트 그런 것 없이 마구잡이로 사격을 해댄다. 반대로 플레이어가 사용할 경우 무시무시한 화력과 함께 강력한 몸빵, 그리고 재생형 에너지 실드 덕분에 시가전에서는 단기로 학살이 가능하다. 게다가 덩치가 공룡처럼 크기 때문에 멋모르고 가까이 다가간 적 보병 정도는 단숨에 밟아서 고깃덩이(좀 심하게 말해 피떡)로 만들어버릴 수 있다. 단, 너무 오래 사격하면 경고음과 함께 총신 과열로 잠시 사격을 못하게 되므로 그때는 냉각시켜줘야 하고 데미지를 너무 많이 입으면 비상탈출을 해서 잠시 쉬어주어야 한다. 반대로 적의 EPA는 비상탈출도 없이 죽을 때까지 계속 싸운다. 나름 빛과 그림자의 이면을 갖춘 기동병기.
F.E.A.R. 2 베타 버전 당시는 스펙이 좀 달랐는데, 하단의 이미지에서도 나오듯 붉은색에다가 로켓 런처가 양 3문씩 총 6문이었고 기관총도 장탄수 300발 제한에 재장전을 해주어야 하는 등(대신 오버 히트 시스템은 없었다) 지금보다 화력은 더 강하지만 사용은 EPA 매뉴얼 이상으로 더 까다로운 병기였다.[26] 나중에 양 3문씩 총 6문의 로켓런처는 F.3.A.R.에 전승되었다. 덤으로 2의 컨셉아트에서는 ATC 로고가 있었으며 나중에 3에서 강화 파워드 아머에 전승되었다.
- 하인드 헬기(Hind D Gunship) - 복제군인 소속 헬기이기는 하나 전작과는 달리 많이 안 나온다. 웨이드 초등학교에 진입했을 때 하늘에서 갑툭튀해 추락한다. 문제는 헬기 날이 아직도 돌아가고 있어서 이 날 사이로 빠져나가서 진행해야 하는 구역이 있다는 것... 도전과제 목적으로 떨군건가!?
5. F.E.A.R. 3 - 아마캠 복제군인
거의 안 나온다.게임상에 나오는 모든 적대적인 군인들은 죄다 ATC 소속이다. 전술적이고 천재적인 움직임이 뛰어나고 전략과 전장에 관한 모든 지식을 보유한 팩스턴 페텔이 아닌, 전략의 개념이 전무하고 엎친 데 바위 깔린 격으로 임신 때문에 본인이 직접 나서지도 못하고, 출산으로 인한 지독한 진통 때문에 고생하던 알마의 통제 하에 있었기 때문에 2편과 3편의 9개월 사이에 알마의 구제도 못 받고 하이테크 사병들에 의해 토벌된 모양.
허나 F.E.A.R 3에선 아마캠이 어떻게 통제권을 되찾았는지에 대해선 일언반구도 없다. 초능력 지휘관이 없어서인지 명령은 사령부에서 육성으로 내리며, 복제군인답게 개막장인 페어포트 내에서 그 어떠한 동요도 보이지 않는다.[27] 그리고 타입에 관한 정보도 없기 때문에 무슨 타입인지 알 방도도 없지만 디자인을 봐서는 2편의 복제군인 디자인을 재탕했다고 보면 된다.
다만, 게임상에서는 아마캠 일반병과 대사를 공유해서, 몇대 맞거나 아군이 전멸당하면, 당황해 하는 모습을 보인다. "SHIT, SHIT, SHIT!!", "놈이 분대를 전멸시키고 있다!"라는 대사 등을 하는 것을 들을 수 있다. VI 타입처럼 미량의 감정이 남아있는건지, 아니면 복제인간이 아니라 일반 사람인지, 아니면 게임적 허용인지 좀 난해한 부분.
일단 적으로서의 난이도를 보면 전작과 달리 무조건 중보병으로 나오기 때문에 확실히 일반병에 비해 강력한 편이긴 하다. 로켓을 든 중무장 포격병과 불펍 산탄총, 진압방패, 돌격소총을 사용하는 진압병 두가지로 나뉘어져 있다. 체력은 일반병보다는 확실히 튼튼한 편이다.
6. 기타
여담으로 만화 스프리건에서도 클론은 아니지만 지휘관 한명의 텔레파시로 통솔된다는 비슷한 설정의 부대 'COSMOS'가 나온다. 주인공 유우도 이 부대의 일원으로 강제로 납치된 후 개조되어 부대의 단말 중 하나로 활동하다가 어느 날 죽인 사람들 중 친부모가 있는 걸 보고 자아를 각성해 다른 부대원과 자신을 조종하던 대장 및 연구원들을 쓸어버렸으며 이때 살아남은 대장은 초반 유우에게 원한을 가진 적으로 등장해 싸웠고, 부대원 중 유일한 생존자를 우두머리로 재창설된 COSMOS와 작중 후반 사투를 벌이기도 한다.덧붙여서 폴아웃 3와 폴아웃: 뉴 베가스에서 VII 타입 복제군인 아머 MOD가 있다.[28] 일반적인 방법으론 구하기 힘든 희귀 MOD지만, 관심있다면 꼭 찾아볼 것. 원작에서 적으로 상대했던 복제군인이 된 기분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29]
[1]
암살 복제군인 한정. 사실 애초에 프로젝트 이카러스에 쓰인 실험체가 퍼시어스의 복제군인이었으니, 한 프로젝트나 다름없다. 정확히는 원래 서로 별개의 프로젝트였지만 프로젝트 이카러스가 생각보다 난항이 많아 성과를 제 때 내놓지 못하면서 실험 참가자들이 하나둘 실험사고들로 낙오되어 실험을 계속 이어나갈 수 없게 되자, 애초에 탄생 자체가 기밀에 쌓여있어
법적인 서류상으로는 존재하지 않는 인간들이라 실험사고가 발생해도 사회적, 경제적인 문제가 없을 복제인간들로 진행하면 되겠다는 상부의 결단으로 프로젝트 퍼시어스로 만든 복제군인들 일부를 떼어와서 만들게 된 것이다.
[2]
실제로도 구글에서 검색해보면 스타워즈 관련 자료가 더 많이 쏟아져 나온다.
[3]
F.E.A.R.에서 나왔던 사실로, 인트로에서 자기 사령관이라지만 옆에서 사람이 시체를 뜯어먹는 광경이 펼쳐지고 있음에도 미동없이 경비만 충실히 서고 있다던가, 무고한 민간인들조차 아무렇지도 않게 쏘고 태연히 보고할 수 있을 정도면 할 말 다했다.
[4]
알마 웨이드가 초능력으로 사람을 조종하는 것이나, 유령 상태의 페텔이 빙의를 통해 사람을 조종하는 것을 보면 이들과 비슷한 '정신 간섭' 계열의 능력으로 추산된다. 복제군인은 상기했듯 자아가 전무하므로 간섭이 훨씬 더 쉬울 것으로 판단된다. 교육을 받을 수 없는 실패작도 가동시킨 것을 보면 더더욱 확실.
[5]
엄밀히 말하자면 이런 경우엔 '충성'이란 개념도 '
배신'이란 개념도 적용되지 않는다. 애초에 복제군인이 진정으로 원주인에게 충성을 맹세한 것도 아니므로 그 반대 개념인 배신도 성립할 수 없다. 내가 가지고 놀던 인형이 다른 사람의 손에 들어갔다고 해서 그 인형을 배신자라고 하지 않듯이 말이다.
[6]
본편에서도 인트로에서 막 가동되기 직전 대기중이던 복제군인이나, 페텔의 사살 후 달려오던 정예 복제군인들이 모든 동작을 중지하고 고개를 떨군채 그냥 멍하니 서있는 것을 볼 수 있다.
[7]
현실에서도 신제품이 출시되는 동시에 차기작 연구 작업에 들어간다. 즉 신제품 내놓고 나서 차기작 개발에 들어가는게 아니다. 일례로 아이폰 6가 2014년 10월 말에 출시가 되었을 때 애플에서는 이미 아이폰 7을 개발하고 있는 중인 식이다.
[8]
클론이라서 그런지, 게임내 등장인물들이 복제군인에 대해 언급할 때 어째 인격적으로 대하는듯한 뉘앙스나 발언을 일절 하지 않는다. 아무래도 이 세계에서 복제군인 같은 클론들은 인격으로 취급되지는 않는듯. 홍보책자에서도 물건 취급한다.
[9]
이래서 EP와 PM이 설정충돌이라는 것이 입증된다. 하지만 작중 인물들의 대사 등을 추려보면 도시 전체가 알마의 초능력에 의해 어떠한 이상 상태 속에 빠진 상태이므로 생존 가능성도 아주 없지는 않다. 하지만 패러렐이 됐는데 알 게 뭐야.
[10]
'정찰'이라는 기본적인 뜻이라기보다는, '유전자의 최소의 재조합 단위'라는 의미일 가능성이 높다. 어차피 복제군인들은 인격이 아니라 '소모품' 취급이니까. 게다가 정찰병 치고는 굉장히 많이 나온다는 걸 보면 단순 정찰용보다는 경전투용일 것이다.
[11]
"Fatigue"는 기본적으로 '피로'를 의미하는 단어이지만, 군대의 작업이라는 뜻도 있다. 이 경우에는 Fatigue Cloth(군용 작업복)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12]
사실 2편에서는 게임이 전체적으로 밝은데다가, 찾기 쉬우라고 윤곽이 보이면서 왜곡이 심하며 투명 해체시 이팩트가 밝고 크게 나타난다. 그러나 1편에서는 그래픽 수준이 떨어지는 것도 있지만, 일단 게임이 전체적으로 어둡고 일그러짐이 훨씬 적은데다 소리까지 엄청 작아서 발견하기 상당히 어렵다.
[13]
근데 주인공은 슬로우 모션 상태에서 이걸 총으로 쏴서 격추시킨다. ㄷㄷ
[14]
사실 이름에서도 볼 수 있지만 이건 이미 '아머'가 아니다. 생김새도 아머라기보다는 그냥 탑승물에 더 가깝다.
[15]
다른 타입이 있을 가능성도 있지만, 역시 동일한 게임 내에서 입수 가능한 문서에 따르면 'VII 타입이 완성되었으니 기존 VI 타입들이 배치된 지역에 재배치시키고 VI 타입들을 폐기 처분한다'라는 내용이 있다. 즉 VII 타입도 이제 새로 도입돼서 막 교체 중이었던 신상(?)인 셈. 그래서인지 전작의 VI 타입들이 첫 등장할 때에는 그냥 창고에 짱박혀있던 상태로 등장했지만, VII 타입들이 첫 등장할 때에는 신선도 유지를 위해 배송용으로 포장된 상태에서 등장한다.
[16]
그 예로 전작의 복제군인들은 가끔 나이트 비전이나 방독면을 헬멧과는 별도로 착용한 것을 볼 수 있지만, F.E.A.R. 2의 복제군인들은 특별한 기계 사용 없이도 어두운 구역이나 유독가스 방출 지역을 자유롭게 활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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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 타입까지는 육성을 통한 명령 전달이 불가능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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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수 밖에 없는 게 VI 타입 복제군인들은 작중 무대가 되는 지역들에 이미 배치되어있던 상태였고 VII 타입은 이제 막 포장되어 옮겨오려던 상황이었다. 그러니 끌고 오는데 한참 걸리는 VII 타입보다는 현장에 이미 적재적소에 잘 배치되어있던 VI 타입을 굴릴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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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전작의 VI 타입 복제군인도 엄밀히 말하자면 사령관인 페텔이 알마의 지배 아래에 놓여 있었으므로 넓게는 알마의 지배 아래에 있었다고 볼 수는 있다. 다만 전작은 페텔이라는 유능한 부관(?)이 있었지만 본작에선 알마가 직접 이끌게 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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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도 이들이 처음 등장하는 장소는 스틸 섬으로 가는 비상통로이며, 근처에는 다른 복제군인이 전혀 없거나, 있어도 그 수가 확연히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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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 차이가 상당하다. 최신 버전으로 기준으로 표준 복제군인까진 Andra FD-99 Submachine Gun으로 어느 정도 상대할 수 있는데, 정예 복제군인의 경우 헤드샷을 노리지 않으면 한 탄창(50발)을 퍼부도 죽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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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의 REV6는 사이즈만 놓고 보면 F.E.A.R. 2의 EPA와 동급으로 거대하다. 그런데 F.E.A.R. 2의 REV6는 그냥 사람 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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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토타입의 개량형인지라 전작에 비하면 약해졌다고 해도 로켓 런처나 레이저 없이 잡으려다간 오히려 플레이어 쪽이 벌집이 된다. 경량형 치고는 이쪽도 엘리트 파워 아머와 비슷한 에너지 쉴드가 있는데다(다행히 재생은 안된다) EPA보다 25% 낮기는 해도 본체의 체력도 장난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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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래서 '아머'라고 부르기에는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있긴 하지만, 이미 아머라는 이름으로 발매된지라 아무래도 상관없다는 듯. 게다가 모티브로 보이는 APU도 아머 취급을 받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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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석이 개방되었을 때 보면 조종간이라든가 하는 것이 전혀 없다! Reborn의 오프닝을 보면 홀로그램 LED로 작동하는 것 같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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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장전의 흔적은 현 게임에도 그대로 남아있다. 오버 히트를 조심하면서 한껏 쏘다가 재장전 키를 누르면 양측면에서 뭔가 작동하는 모션이 나오는데 이게 재장전 모션이다. 물론 이 상태에서 즉시 사격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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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포트 내부는 알마의 부정적인 초능력 발산의 여파로 주민들이 죄다 미쳐서
광신도가 된 상황이다. 그리고 그 정도까진 가지 않은 일반 사병들도 허구한날 단어 그대로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갈라지는 개막장 환경과 광신도들의 기습 때문에 여기서 복무하기 되게 싫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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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 때문에 위의 사진중 일부가 폴아웃3의 배경인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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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표준, 중무장, 정예, 중장갑까지는 거의 100% 재현되었으나, 아쉽게도 저격 복제군 아머는 없다. 그래도 주인공 1명이 복제군인 역할을 4명분이나 할 수 있지만, 중무장 복제군 아머부터 핍보이가 가린다는 게 이 모드의 유일한 단점(...). 더불어 원작의 복제군인은 배낭을 멘 복제군인이 없지만, MOD에서는 중장갑 아머를 제외하고 전부 배낭을 멜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