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민 작가의 작품 | |
복서들 The Boxers Lex Boxeu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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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BL, 스포츠 |
작가 | 이해민 |
출판사 | BLACK SUN |
출판일 | 2014. 09. 02 |
연재처 | 레진코믹스 # |
연재 기간 | 2014. 09. 25 ~ 2014. 12. 05 |
단행본 | 단권 |
등급 | 전체이용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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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레진코믹스의 BL 웹툰. 작가는 이해민.본래 독립출판으로 낸 작품을 레진코믹스의 눈에 띄어 연재하게 된 작품이다. 1~6화까지가 독립출판으로 냈던 분량이고 이후 7~11화는 레진코믹스에서 연재하기 위해 새로 분량을 덧붙인 거라고 한다. 참고로 단행본은 BLACK SUN을 통해서 나왔지만 현재는 절판 상태라 구할 수 없다.
가상의 MMA 경기와 복싱에 관련된 내용을 다룬 작품이며 각 에피소드마다 주연 인물이 달라진다.
2. 줄거리
담대한 선 안에 섬세한 표현. 우아함과 격렬함이 공존하는 연출. 복서들의 공간인 링 안에서 폭력이 아닌 아름다움을 경험한다.
레진코믹스의 주목할 만한 신작 No.1!
- 작품 소개
레진코믹스의 주목할 만한 신작 No.1!
- 작품 소개
스타일리쉬한 복싱만화.
- 편집부 한마디
- 편집부 한마디
“ 가끔은 다시 연애를 시작한 기분이 들었고...
하지만 이번에는 너무 고상한 것을 좋아하고, 우아해서
나 같은 건 끝까지 받아주지 않을 거라는 느낌이 들었다. ”
팔을 뻗는다. 막는다. 타격을 한다. 격투를 한다.
우리는 링 안에 존재하는 그들을 바라본다.
그들은 링 안에 있고 우리는 링 밖에 있다.
이해민의 《복서들》은 링 안의 존재들을 다룬다. 친숙하면서도 낯선 세계를 그려낸 《복서들》은 우리가 링 밖에서, TV에서, 만화책에서 보던 복싱의 공식을 보여주지 않는다. 대신 그는 복싱의 한 면에 집중한다. 그 눈은 지극히 우아한 그 세계의 한 면을 바라본다.
이 안에서 복서들은 고상함에 대해 말한다. 그들을 다루는 터치는 우아하다. 독자는 어둠 속을 손 끝으로 더듬듯 이야기를 읽어간다. 책을 펼치자마자 독자들은 낯선 복싱 용어와 제목, 그리고 숫자들과 마주친다. 이 숫자들은 경기 카운트일까? 선수들이 속으로 맞추는 리듬일까? 이제 독자들은 이야기의 결을 더듬어갈 준비를 하게 된다.
《복서들》이라는 큰 제목 안에서 부제를 달고 진행되는 각각의 이야기는 독립된 하나의 이야기인 동시에 조각이다. 이야기들은 한 편의 시처럼 읽힌다. 그림과 대사, 인용구들이 맞물려 그들 자신의 이야기를 묵묵히 쌓아간다. 그들은 경기 상대에 대한 사랑, 일생을 바친 것에 대한 사랑, 사랑을 잃는 두려움에 대해 각자의 목소리로 말한다.
《복서들》은 독자에게 인내심을 요하는 종류의 작품이다. 작가는 복싱의 세계를 고유한 화법으로 그려내면서 쉽게 만나기 힘든 독특한 세계로 독자를 이끈다. 마침내 마지막 이야기에 도달하면 어둠 뒤의 세계를 만난 기분이 찾아온다. 마치 어둠이 눈에 익숙해진 후에야 보이는 풍경처럼. 그러나 어둠 뒤의 세계를 만졌다는 기쁨.
다음에는 내가 정말 그 세계를 마주쳤는지 의문이 찾아오고, 이야기의 처음으로 돌아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런 다음 비로소 치열하고도 담담한 시간의 흐름을, 그들의 내밀한 생을 읽어가게 된다. 흡사 어떤 연서와도 같은 《복서들》의 세계는 계속해서 들여다보게 만드는 어둡고 우아한 심연과도 닮아있다.
- 출판사 서평
하지만 이번에는 너무 고상한 것을 좋아하고, 우아해서
나 같은 건 끝까지 받아주지 않을 거라는 느낌이 들었다. ”
팔을 뻗는다. 막는다. 타격을 한다. 격투를 한다.
우리는 링 안에 존재하는 그들을 바라본다.
그들은 링 안에 있고 우리는 링 밖에 있다.
이해민의 《복서들》은 링 안의 존재들을 다룬다. 친숙하면서도 낯선 세계를 그려낸 《복서들》은 우리가 링 밖에서, TV에서, 만화책에서 보던 복싱의 공식을 보여주지 않는다. 대신 그는 복싱의 한 면에 집중한다. 그 눈은 지극히 우아한 그 세계의 한 면을 바라본다.
이 안에서 복서들은 고상함에 대해 말한다. 그들을 다루는 터치는 우아하다. 독자는 어둠 속을 손 끝으로 더듬듯 이야기를 읽어간다. 책을 펼치자마자 독자들은 낯선 복싱 용어와 제목, 그리고 숫자들과 마주친다. 이 숫자들은 경기 카운트일까? 선수들이 속으로 맞추는 리듬일까? 이제 독자들은 이야기의 결을 더듬어갈 준비를 하게 된다.
《복서들》이라는 큰 제목 안에서 부제를 달고 진행되는 각각의 이야기는 독립된 하나의 이야기인 동시에 조각이다. 이야기들은 한 편의 시처럼 읽힌다. 그림과 대사, 인용구들이 맞물려 그들 자신의 이야기를 묵묵히 쌓아간다. 그들은 경기 상대에 대한 사랑, 일생을 바친 것에 대한 사랑, 사랑을 잃는 두려움에 대해 각자의 목소리로 말한다.
《복서들》은 독자에게 인내심을 요하는 종류의 작품이다. 작가는 복싱의 세계를 고유한 화법으로 그려내면서 쉽게 만나기 힘든 독특한 세계로 독자를 이끈다. 마침내 마지막 이야기에 도달하면 어둠 뒤의 세계를 만난 기분이 찾아온다. 마치 어둠이 눈에 익숙해진 후에야 보이는 풍경처럼. 그러나 어둠 뒤의 세계를 만졌다는 기쁨.
다음에는 내가 정말 그 세계를 마주쳤는지 의문이 찾아오고, 이야기의 처음으로 돌아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런 다음 비로소 치열하고도 담담한 시간의 흐름을, 그들의 내밀한 생을 읽어가게 된다. 흡사 어떤 연서와도 같은 《복서들》의 세계는 계속해서 들여다보게 만드는 어둡고 우아한 심연과도 닮아있다.
- 출판사 서평
3.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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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작화, 거친 그림체 등으로 시선을 끌지만 그에 비해 떨어지는 가독성이 이 웹툰의 제일 큰 문제 중 하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흔한 BL 만화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그림체와 실험적인 연출 및 작화로 독자들을 사로잡고 있으며 서사나 스토리 또한 나쁘지 않은 편이다.
4.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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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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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제화
류승찬의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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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찬
류제화의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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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 (170cm/페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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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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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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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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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세찬 (25세/179cm/웰터)
- 표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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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용천 (23세/173cm/라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