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1-24 03:46:01

변성기/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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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변성기가 오면 목에 통증이 생긴다?3. 성별에 따른 발생 차이4. 노래와 변성기

1. 개요

변성기에 대한 오해를 쓰는, 그니까 변성기에 대해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문서이다.

2. 변성기가 오면 목에 통증이 생긴다?

변성기가 오면 목에 통증이 생긴다는 사람들이 있다. 일단 변성기의 증상부터 알아보자. 일단 평소보다 목소리의 음이 안 올라가는 경우가 있다. 쉽게 말해 고음을 내면 목소리가 안 나온다는 것이다. 그리고 목소리를 내기 힘든 증상도 있다.[1] 목소리를 내도 조금만의 소리만 나올 뿐, 내기 힘든 것도 있고 또한 음이탈, 즉 삑사리가 나온다는 것이다. 다른 증상도 있는데, 목소리가 임시로 바뀌었다가 안정되는 증상이다. 근데 이 외 증상에 목 안에 통증이 생겼다는 건, 변성기가 아닌 목 내 다른 질환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대체로 소리를 지르는 도중에 목에 통증이 온거면 그것은 변성기가 맞다. 하지만 그 외에 통증은 목 질환이 맞으니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해보는게 좋다.

3. 성별에 따른 발생 차이

흔히 변성기라 하면 남자의 것만을 일컫는 경향이 있으며, 여자는 변성기가 없다는 오해도 존재한다.
그 이유는, 남자는 주로 7옥타브 정도 낮아지고 음색이 많이 굵어져 알아차리기 쉬운 반면, 여자는 평균 3옥타브 가량 낮아지고 음색이 성숙해지는 정도로, 목감기로 오해하거나 의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2] 다만 위의 간호학 대사전에 실린 바와 같이, 여성에게도 변성기는 엄연히 존재하며, 그 존재는 과학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하지만 이는 대체적인 속성을 말하는 것으로 개인차가 있어, 변성기가 뚜렷하게 나타나 음정이 꽤 낮아지고 음색 또한 많이 굵어지는 여성도 있으며, 변성기를 겪었음에도 여전히 목소리가 높고 가는 남자가 있다.

4. 노래와 변성기

특히 남자를 중심으로 변성기에는 노래하면 안 된다거나 변성기가 오면 무조건 음치가 된다는 잘못된 편견이 있다.

그러나 변성기와 음치직접적인 관계가 없다. 이미 변성기 전부터 노래를 잘 했던 사람은 스킬은 그대로이기 때문에 보컬 트레이닝을 받으면 변성기로 얻은 저음과 트레이닝으로 얻은 고음이 합쳐져 넓은 음역으로 노래할 수 있게 된다. 트레이닝으로 스킬 또한 더욱 향상되는 것은 덤.

그러니 변성기 도중에는 노래를 해도 전혀 상관 없다. 변성기 도중이라도 트레이닝만 받으면 무리 없이 아름다운 고음을 낼 수 있으며 혼자 노래를 연습하는 경우에도 볼륨을 낮춰 목을 아껴가며 하면 괜찮다. 연습법 참고.

전국노래자랑에서도 변성기가 오는 초6 ~ 중2 정도의 남학생이 출연하는 경우도 다소 보인다.

과거 오페라나 종교 관련 악극에서는 여성의 출연이 터부시되어 남성 가수가 여성 음역을 대체해야 했기 때문에 카스트라토라고 하여 변성기 전에 거세하여 가는 목소리를 유지하기도 했다. 현대에는 인권 침해 소지가 크다고 하여 카운터테너로 대체되었는데, 대부분의 카운터테너 자체는 팔세토(가성)를 극한으로 훈련하여 여성에 근접한 음색을 내는 것이지, 진성은 일반 남성과 다르지 않다.

변성기를 거의 겪지 않아 성인이 되어서도 높은 음을 내는 남자 성악가는 소프라니스트 혹은 소프라니스타라고 한다.



[1] 변성기가 아닌 가래가 원인 일 수 있다. [2] 비유하자면 우파루파와 그것의 올챙이의 차이가 다리의 유무인 것처럼 적다는 뜻이다. 때문에 변성기가 안 온 소년 캐릭터(대표적으로 명탐정 코난 에도가와 코난, 원피스의 어린 루피, 포켓몬스터 한지우, 나루토 등)는 주로 여성 성우가 맡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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