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7 06:13:50

벡터 퍼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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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4. 관련 문서

1. 개요

오예~! 나에요, 벡터!
이거 잠옷 아니야! 츄리닝이지!
Victor 'Vector' Perkins
제이슨 시걸/ 엄상현[1]/ 야마데라 코이치[2]

2. 작중 행적

2.1. 슈퍼배드 1

슈퍼배드 최종 보스
1편 2편 3편
빅터 '벡터' 퍼킨스 엘마초 발타자르 브래트

1편의 메인 빌런(?)이자 개그 캐릭터. 헨리 퍼킨스의 아들이다. 악당 은행에서 처음 만난 이후, 축소광선을 훔친 그루를 기습해 다시 축소광선을 훔치는 것으로 악연을 맺게 되었으며, 이에 그루는 축소광선을 훔치기 위해 아이들을 입양시키게 된다. 어떤 의미로는 아이들과 그루의 인연을 맺게 해준 사람.

너드의 모습을 한 악당. 추리닝스러운 옷을 입고 있는데 이건 이소룡의 코스프레라고 한다.[3][4] 이름의 의미는 본인의 말마따나 확실한 방향과 규모가 있는 범죄를 실행해서 벡터라고... 최초 등장은 악당 은행에서 그루와 만나면서부터인데, 피라냐총을 자신의 발명품이라 소개하면서[5] 그루보다 못한 덜떨어진 악당으로 등장하는 줄 알았으나... 알고 보니 사실 작중 초반 등장하는 피라미드 도난 사건의 범인이었다. 그리고 피라미드를 훔쳐낸 능력이 괜히 있는게 아니라는 듯 그루가 훔쳐 달아나려던 축소 광선을 빼앗아 달아났고, 그루는 다시 축소 광선을 되찾아오기 위해 벡터의 집에 갔지만 벡터의 집은 그야말로 철벽방어가 되어 있어 그루는 들어갈 수 없었다. 그러나 그 이후 그루가 입양한 아이들을 이용해 벡터의 집에 들어온 후, 축소 광선을 다시 훔쳐냈을 때에는 그야말로 둔감의 극치를 보여준다. 그루가 네파리오 박사에게 부탁해 만든 쿠키 로봇을 먹으면서도 그게 로봇인 걸 눈치를 못챈다던가, 집에서 기르는 상어가 그루와 미니언들을 보고 쿵쿵거리는데도 낌새를 못 채고 상어한테 조용히 하라고 하던가. 이렇게 유능한 악당인 듯하면서 허술한 모습들도 많이 보여주는데, 작 후반 밝혀진 바로는 사실 벡터는 악당 은행의 은행장인 헨리 퍼킨스의 아들이었다. 쉽게 말해 벡터의 악행은 본인의 능력으로 이룬게 아니라 아버지 빽으로 이뤄낸 것이다.[6] 어려서부터 스스로 로켓을 쏠 능력을 일궈냈음에도 어머니에게 외면당했던 그루와는 상당히 대비되는 부분이다.

어쨌든 그루가 아이들을 이용해 축소 광선을 훔치고, 달로 향하자 로켓에 따라붙지만 추락해서 지면에 쳐박히고, 대신에 아이들을 납치해 그루를 협박해 축소된 달을 손에 넣고 도주한다.

하지만 축소 광선은 아직 미완성이라 축소된 달이 원래대로 돌아오기 시작해 비행선이 부서지기 시작하고[7], 추격해온 그루와의 싸움 끝에 달과 함께 비행선째로 우주로 쫓겨나버리는 최후를 맞이한다. 이때 벡터가 겨우 산소 공급 공기방울(?)을 활성화하긴 하지만 달에 갇히게 된다. 미니언 한 명도 같이 달에 갇히게 되었다.

2.2. 미니언즈 2

파일:E42CD7F7-BF11-4BDB-A3E6-AD86271A8968.jpg
미니언즈 2에서도 헨리 퍼킨스가 아들이 있다고 보여준 사진에 어린 모습으로 잠깐 등장한다. 그걸 보고 그루는 이상하게 생겼다며 바로 욕부터 박아버렸다.

2.3. 달 탈출

파일:Illumination/mooned.jpg
인투 더 월드의 상영 전 공개된 단편 영화 "Mooned(달 탈출)"에서 재등장하였다. 본작으로부터 실질적으로 13년만에 재등장한 셈.

처음에는 자신이 달에 갇힌 것을 ‘내가 계획한 대로네!’라며 현실도피하나, 곧 지구를 향해 누가 좀 도와달라고 뛰어다니며 울부짖는다. 이때 달의 약한 중력을 알아채고는 높은 바위로 올라가 지구를 향해 점프하여 다시 지구로 돌아가려 했지만[8] 전편에서 중력 방지 액체를 마시고 날아온 미니언 ‘밥’과 부딪쳐 추락한다.
이에 벡터는 밥에게 역정을 내고는 돌을 던져 주워오게 하여 쫓아낸다. 그리고는 슈트의 레이더 기능으로 주위를 둘러보다 탐사선을 발견하고는 기뻐하며 탐사선의 버튼을 눌러보지만 작동하지 않고 되려 탐사선에 발이 깔려 고통받는다. 이후 슈트의 여러 첨단 기능으로 지구로 돌아오려 하지만 모두 실패.[9][10][11]

기진맥진하여 탐사선까지 기어온 벡터는 슈트의 로켓 제트팩 기능을 이용해 지구로 날아갈 생각을 하고 자신에게 무언가 말하는 밥을 무시한다. 그러나 사실 밥은 전화로 다른 미니언들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이였으며, 곧 비행선에 탄 미니언들이 달에 도착한다.전편에서 만든 로켓을 재사용 했나보다 미니언들은 벡터를 향해 자신도 오라며 부르지만 무거운 로켓들에 깔려 옷을 당기다 슈트가 벗겨져 속옷바람이 된채로 애쓰며 듣고 있지 않는 벡터를 보고는 포기하고 떠나버린다. 벡터는 탐사선에 옷으로 로켓과 자신을 묶은 뒤 로켓의 스위치를 눌러 드디어 지구를 향해 날아갔지만, 결국 미니언의 비행선과 계속 충돌하며 궤도를 이탈한다.

이내 벡터가 눈을 뜨자 달보다 지구에서 한참 떨어진 화성에 있었고 오열한다. 이때 뒤에서 말을 건 초록색 외계인을 쫓아내는데, 그 외계인이 자신처럼 불시착한 미니언들을 UFO에 태워 지구로 데려다준다. 결국 팬티 한장 입고 화성에 남겨진 벡터는 그 모습을 바라보며 1편에서 했던 것처럼 "망했다."라고 말한다.

3. 기타

  • 만드는 무기에서 피라냐나 오징어 등 수중동물들이 장전되고, TV에서 수중생물 관련 프로그램을 보는 모습이 나오고, 애완 상어를 키우며 어렸을 적 사진에서도 상어 장난감을 갖고 노는 것이 나오는 등 수중생물들을 좋아하는 듯하다.

4. 관련 문서



[1] 엄상현 특유의 능글거리고 익살스러운 목소리로 네티즌들에게 원작초월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해당 영상 [2] 후에 한일 성우진 모두 슈퍼배드 2에서 플로이드 이글산을 맡았다. [3] 이를 보고 아그네스가 왜 잠옷(...)을 입고 있냐고 묻기도 했다. [4] 영화 후반부에 이 옷이 비행 슈트로서의 기능을 하는 장면이 나온다. 나름 하이테크 옷인 셈. 어라? [5] 다만 오징어를 장전했을 때는 다트총 같은 모습을 보여줬다. [6] 다른 악당이 대출을 받기 위해 소개한 계획을 헨리가 훔쳐 벡터에게 줬을 가능성이 있다. [7] 복선으로 미니언들이 프린터로 엉덩이 복사하면서 웃고 떠들며 놀자 그 사이 광선으로 수축시켰던 비행선이 원래대로 돌아왔는데 네파리오가 달처럼 질량이 클수록 수축광선의 효력이 빨리 사라진다고 한다. [8] 물론 달의 중력이 지구의 약 6분의 1 정도긴 하다. 하지만 달에서 뛴다고 해도 지구는 커녕 달의 중력장도 넘기 힘들다. 게다가 어떻게 해서 지구에 간다고 해도, 대기권에서 불타죽을 것이다. [9] 먼저 풍선 기능으로 슈트를 부풀려 지구로 날아가려 했으나, 바람이 다 빠져버리면서 벽에 연거푸 몸을 박는다. [10] 두번째로는 새총 기능으로 슈트의 팔을 늘려 바위에 묶은 후 탄성력을 이용해 몸을 날리지만 달의 중력으로 인해 달 주위를 돈다. 게다가 날아가는 전방에 벽이 있어 주변의 바위에 팔을 묶음으로서 간신히 멈췄으나 묶어놨던 바위가 날아와 벡터를 뭉개버리고, 심지어 그 벽까지 무너지며 깔려버렸다. [11] 다음으로는 탐사차를 타고 스케이트보드의 U자형 구조물인 하프파이프처럼 생긴 경사로를 이용해 날아갈 계획을 세우지만, 그 경사로 중간에 장애물인 바위를 발견하고는 곡괭이나 착암기, 광선총을 동원해 바위를 파괴하나, 그 진동으로 인해 내려온 탐사차가 경사로를 왕복하며 반복해서 몸을 치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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