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오짱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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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by(이미타시오,ruby=Imitatio)] | [ruby(베르제르가,ruby=Berserga)] | [ruby(판타노 ,ruby=Pantano)] [ruby(페스카,ruby=Pesca)] |
타다 란다 多田蘭朶 | Tada Rand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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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pad>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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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2d7de,#f2d7de><colcolor=#c57487,#dddddd> 성별 | 여성 |
별명 |
베르제르가(ベルゼルガ) 마지아 블랑(マジアブラン) 란란(ランラン)[1] |
나이 | 17세 |
출생 | 12월 11일 |
소속 | 시오짱즈 |
좋아하는 음식 | 스테이크 |
싫어하는 음식 | 많음 |
좋아하는 동물 | 파충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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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법소녀를 동경해서의 등장인물. 마법소녀로서의 닉네임은 베르제르가.2. 특징
시오짱즈의 마법소녀. 이미타 시온에게 온 마음과 신경이 쏠려있는 모습을 보이며 다른 것들에는 무관심한 기색을 표한다. 몸 곳곳에 피어싱을 박아넣고 퀭한 눈가를 하고 있어 어딘가 망가져 있는 듯한 섬뜩한 인상이다.[2]3. 작중 행적
36화에서 변신을 푼 시온에게 꼭 안겨있는 상태로 트레스 마지아에게 자기소개를 한다. 바츠는 란다를 과거 자신이 스카우트한 마법소녀 '마지아 블랑' 임을 알아본다. 직후 "에놀미타는 내가 쓰러뜨릴 것이고 이에 거부한다면 힘으로라도 알게 해 주겠다"는 이미타시오에게 대적하려는 아주르를 즉각 저지하고 구속한다. 아주르에게 가열찬 체벌을 가하는 이미타시오를 보며, "왠지 기뻐보여. 저기, 그런 녀석 상대하는게 재밌어? 기뻐?"라고 추궁한다. 이에 체벌을 멈춘 이미타시오와 함께 자리를 떠난다.
38화에서는 폭포수에 맞으며 반성하고 있는 우테나를 시온과 함께 지켜보며 "왜 이 틈에 습격하지 않는거야?" 라고 묻는다. 시오짱 대신 자신이 직접 나설 수도 있고 시오짱을 위해서라면 뭐든 할 거라며 의욕을 드러내지만, 시온은 "지금은 아직 때가 아니며, 내가 쓰러뜨리는 건 에놀미타" 라고 밝히며 란다의 볼에 키스를 해 준다. 이에 흥분한 란다는 시온의 엉덩이를 더듬으려 하지만, 그건 터부라고 선을 그은 시온의 제지에 손을 멈추고 사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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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촛농 마물과 직접 공격 메나스바르나로 타격을 주었지만, 베르제르가는 전혀 끄떡도 하지 않으며 "너한테 할애할 감정은 없다"고 밝힌다. 이에 베제는 큰 충격을 받는다. 이를 본 베르제르가는 "왜 시오짱은 이런 녀석한테 얽매이는 걸까. 이런 녀석은 필요없어." 라고 중얼대며 피의 낫을 꺼내 베제를 끝장내려 했으나, 사실 베제가 충격을 받은 이유는 여지껏 없었던 신선한 전개에 흥분해서였으며, 베르제르가가 휘두른 피의 낫을 이빨로 막아내며 감정을 추스르고 다시 본격적인 전투에 돌입하려 한다. 그러나 이내 이미타시오의 난입으로 전투가 중지되고 일시 퇴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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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화에서는 일련의 공작으로 크게 우위를 점한 이미타시오가 마지아 베제에게 승리를 거뒀으나, 발악 삼아 엉덩이를 만져진 탓에 수치심에 떠는 이미타시오를 끌어안고 위로해줬다.
45화에서는 로코와 루베르를 포획해서 인질극을 펼치는 이미타시오를 다시 한번 도운다. 당장 두 사람을 구하려는 베제 일행이었지만, 무슨 수를 썼는지는 모르지만 포탈을 이미타시오가 열어주어 나하트 베이스 앞까지 판타노페스카와 함께 직접 찾아와 베제 일행의 발을 묶으려 한다. 베르제르가는 즉시 피의 낫을 꺼내 베제에게 덤벼들며 일전에 결판을 짓지 못했던 승부를 재차 시작한다. 진화 상태의 베르제르가에게 근접전은 불리하다는 것을 파악한 베제는 곧바로 거리를 벌리며 메나스바르나를 시전했으나, 이것을 맞은 상처에서 그대로 피를 분출해 베제를 난도질한다. 직후 이어지는 피의 칼날 공격으로 베제를 몰아붙이나, 이대로는 승산이 없음을 통감한 베제가 진화의 빛을 발하기 시작한다.
46화 끝에서 패배하고 정체까지 드러난 미치코의 앞에, 이미 베제에게 제압당한 상태로 나하트 베이스에 잡혀있는 란다의 모습이 송출된다. 47화에서 진화를 이룬 베제는 그 즉시 베르제르가를 제압하고, 그녀의 신병을 레오팔트와 네로 앨리스에게 맞긴 채로 나하트 베이스에 체류시켰다. 이를 본 판타노페스카는 혼자서는 승산이 없을 것이라 판단하고 후퇴했다.
이후 구속되어있는 란다 앞에서 키위와 코리스는 승리의 바베큐 파티를 열어 란다에게 식고문을 가한다. 격전을 치른 뒤라 기력을 모두 소진해서 사경을 헤메던 란다는 눈앞이 아른거려 몸집이 비슷한 코리스를 시온으로 착각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를 본 코리스가 고기를 한 점 먹여주자, 약간 정신을 차린 란다는 시온이 아님을 확인하고 혀를 깨물어 자결을 시도하려 했으나 키위가 이를 말렸다. 키위는 "마법소녀 사냥을 당했던 네가 왜 그렇게 로드를 좋아하는거야?" 라고 물었지만, 당연히 자신의 감정을 밝힐 생각이 없었던 란다는 "대답할 리가 없잖아. 왜 그런 걸 물어? 너희들한텐 아무래도 좋을 얘기인데..." 라 대답한다. 이에 키위는 "사람을 좋아하게 된 이유가 아무래도 좋을 리가 없잖아." 라며 한가하니까 연애담 얘기를 해 보라고 재차 추궁한다. 이에 뭔가를 느낀 것인지, 란다는 자신의 과거를 밝히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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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어느날 패주하던 로드를 주워 돌봐준 것을 기점으로 그녀와 미묘한 관계로 동거 생활을 시작했고, 그래도 명색이 마법소녀이고 란다의 속내를 알 수 없었던 미치코는 상처가 호전되자 마자 떠나려 했지만,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모습으로 아이스픽을 들고 나타난 란다는 미치코에게 그제서야 속마음을 밝힌다. 마지아 블랑이었던 시절 로드에게 무참히 짓밟히면서, 그 압도적인 강함에 반했으며, 그 힘에 삼켜지고 함께하고 싶다며 얀데레적인 자신의 사랑을 밝혔다. [4] 처음에는 그녀의 광기어린 애정에 진심으로 겁을 집어먹은 미치코조차 결국 체념한 듯 그녀를 받아들이며, 이후 가짜 마법소녀로서 부활한 로드=이미타시오와 함께 시오짱즈로서 마법소녀 활동을 재개하게 되었던 것이다.
이후 마지아 베제가 베르제르가의 공개 처형을 선언하는 바람에, 그녀를 구하기 위해 이미타시오가 대중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인질까지 잡혀있던 이미타시오는 제 힘을 발휘하지도 못하고 이내 함께 붙잡히고 만다. 가까스로 정신을 찾은 베르제르가는 이미타시오에게 "난 이제 됐어. 시오짱의 목적은 에놀미타를, 마지아 베제를 쓰러뜨리는 거잖아. 그러니까 도망가. 나는 널 다시 만난 것만으로도 충분해." 라고 자신을 버려가면서까지 이미타시오를 지키려는 의사를 표한다. 이에 이미타시오 역시 "널 잃고 싶지 않다"는 마음을 털어놓아 이에 감정이 북받쳐 오열한다. 이런 모습에 시민들도 감동했는지, 이미타시오에게 지지 말라는 응원을 보내기 시작한다. 이에 응해 마음의 힘을 폭발시킨 이미타시오는 기적적으로 마지막 힘을 짜내 베제에게 승리하고 저 하늘의 별로 날려버린다. 베르제르가는 이내 완전히 힘이 다한 이미타시오를 힘껏 끌어안아주며 기쁨의 눈물을 흘린다.
참고로 이 공개처형은 이미타시오를 진짜 마법소녀로 만들어주기 위해 꾸민 자작극이었으며 미치코도 에놀미타에게 무슨 짓이라도 당했냐고 걱정했다가 함께 바베큐 먹었다는 답변에 순간 벙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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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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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점상 애니메이션 2기에서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4. 인간관계
타나카 미치코 - 사랑의 대상. 과거 로드 시절의 그녀에게 무참히 짓밟히고 마법소녀 동료들까지 모두 잃었으나, 로드의 압도적인 힘과 카리스마에 매료되었다.
베나리타의 계획에 말려들어
시스터 기간트에게 공격당해 부상당한 미치코를 우연히 발견하고 돌봐주었으나, 마법소녀에게 마음을 열 리 없었던 미치코는 한사코 란다를 거부했다. 이에 줄곧 고민하던 란다는 자신 역시 고통으로 그녀의 아픔과 마음을 이해하고 싶다고 밝히며, 자신의 몸에
상처를 내어 네 마음을 몸에 새겨 달라고 자신의
무거운 사랑을
고백했다.
미치코는 처음에는 이에 공포를 느껴 별 수 없이 동료로 받아들였으나, 베제의 가짜 인질극을 겪으면서 자신 역시 란다를 잃고 싶지 않다는 마음을 표한다. 이후 진정으로 마음을 열게 된 미치코와 함께하면서 그 사랑에 보답받게 되었다. 다만 술주정 하는 미치코는 좀 많이 깨는지 쇼크를 일으키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 모모모리 모모 - 이전부터 일상에서도 란다의 지인이며 미치코에게는 학교의 같은 반 '아는 사이' 라고 소개하며 선을 그었다. 마법소녀가 되기 이전부터 기피 대상이었던 듯. 미치코가 트랜스 아이템을 하나 더 들고 온 덕에 마법소녀 동료가 되었지만 트레스 마지아와 비교를 하면 서로를 대하는 태도에 있어서 확연히 차이가 나는데, 앨리스의 계획으로 인해 게임 속 세계로 빨려들어가 자신들을 게임 속 캐릭터라 믿는 일종의 최면 상태로 로코, 마젠타와 함께 용사 파티를 맺었을 때 마왕의 부하로 등장한 판타노페스카를 가차없이 공격해서 때려눕히는 모습을 보여줬다.[5]
히이라기 우테나 - 에놀미타의 총수였던 미치코를 한 번 나락까지 떨어뜨린 원수. 이미 미치코만에게 마음을 쏟게 된 란다는 '악의 조직'이란 것에도 큰 감정을 할애하지 않게 되었으나, 마지아 베제에게만큼은 강한 적의를 드러낸다.
이후 우테나가 계획한 가짜 인질극을 겪고 그제서야 마음의 문을 연 미치코와 서로 마음을 나눌 수 있게 되었으나, 일련의 인질극을 모두 꾸며냈다는 내막을 알 리 없는 란다는 여전히 우테나에게 적의를 표한다. 다만 우테나로서도 '마법소녀'와 '악의 조직'의 관계이니만큼 란다에게 별다른 뒷사정은 밝히지 않는다.
아라가 키위 - 우테나의 동료인 키위와도 필연적으로 적이었지만, 미치코를 향한 란다의 사랑이 진짜임을 알아 본 키위의 추궁에 자신의 과거를 밝히게 된다. 이를 모두 들은 키위가 "
순애잖아...!!!"라며 감동의 눈물을 흘리고 자신에게 란란이라는 애칭까지 붙여 부르기 시작한다.
자신의 마음을 이해해 준 것이 기뻤는지, 이후로도 일상에서 키위와는 살갑게 대하게 된다. 전투에서도 서로를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서로가 싸울 때 이기는 쪽의 사랑이 더 강한거라며 자신들의 사랑을 서로에게 과시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 모리노 코리스 - 인질로 잡혔을 때 코리스의 선심으로 한번 고기를 얻어먹은 적이 있어 이후로도 코리스에겐 큰 적의는 없는 것 같다.
- 아코야 마타마 , 아네모 네모 - 에놀미타의 조직원들. 특별한 접점은 없다. 다만 이들은 원래 미치코의 휘하에서 마법소녀 사냥을 하던 이들이기 때문에 아예 접점이 없는 건 아니다. 당장 마지아 블랑으로 활동하던 무렵의 그녀를 기억해내 우테나 일행에게 알려주기도 했다.
- 트레스 마지아 - 이미 주관이 흐릿해진 란다에게는 같은 마법소녀에게도 딱히 동료라는 의식이 없는 기색이었다. 그러나 이후 미치코의 개심과 함께 트레스 마지아에게도 진심으로 사과하고 조력하게 되었다.
- 바츠 - 정식으로 진짜 마법소녀 팀으로서 활동하게 되어 조력하게 되었다. 이름을 잘 기억하지 못해 바...어쩌고 씨 라고 부른다.
- 베나리타 - 미치코를 나락으로 빠뜨렸으며 생명을 위협하기까지 한 장본인인 만큼 베제보다 적의가 꽤 클 듯.
5. 능력 및 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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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소녀로서의 능력은 피를 결정화시켜 거대한 낫을 만들어 휘두르거나, 터져 나오는 피를 그대로 칼날 투사체로 만드는 [ruby(블루트 탄츠, ruby=ブルートタンツ)]([ruby(피의 무도, ruby=血の舞踏)]). [ruby(라 베리타, ruby=진화)] 상태의 마법소녀이기 때문에 진화 이전의 베제를 근접전에서 압도할 수 있었고, 이를 깨닫고 다른 공격을 시도한 베제의 공격을 그대로 받아내며, 공격받은 상처에서 그대로 피를 뿜어 베제의 몸을 난도질하는 섬뜩하고 강력한 모습을 보여줬다. 혈액의 굳기나 형태, 움직임을 마음대로 조작 가능한 듯하며, 이를 이용해 판타노페스카와의 합작으로 귀신 골렘들을 조종하기도 했다.
또 하나, 그녀의 근본적인 강점은 통각[6]과 수치심을 느끼지 않는다는 것이다. 마지아 베제가 팬티를 찢고 양초로 몸을 녹여도 반응이 없다. 고통과 쾌감으로 상대를 굴복시키는 베제에게는 그야말로 최악의 상성이기 때문에 베제를 크게 고전시켰다.
여기까지만 보자면 엄청난 전력으로 보이지만, 약점은 빈혈. 보이는 그대로 혈액을 직접 뽑아내어 공격하다 보니 에너지 소비량이 지나치게 크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무언가를 섭취해야 한다.[7] 그러지 못하면 그냥 기력이 다해 쓰러지는 듯하다.
작중 언급에 따르면 시오와 마찬가지로 마력의 총량은 둘째쳐도 마력을 다루는 재주는 우수했던 것으로 보인다. 다만 남들에게도 태연히 이론을 가르쳐줄 수 있던 시오와 달리 본인은 진화폼 상태로 자유자재로 행동하는 것에 의문을 가진적도 없다고 하는등 감각에 의존하는 방식의 천재라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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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스 마지아와 정식으로 협력하게 되면서, 마젠타가 폴른 메딕이 되어 자기 피를 빨게 해 에너지 고갈을 해결해 줄 수 있게 되었다.[8] 마젠타의 마력도 함께 실어 피의 칼날로 흩뿌리는 블루트 슈투름(ブルートシュトルム)이라는 일종의 합체기술을 시전할 수 있게 되었다. 시오짱즈 내에 힐러가 없었던 걸 생각하면 나름 좋은 시너지. 그런데 마지아 마젠타 폴른 메딕과 함께 투샷으로 잡히면 누가봐도 이 둘이 악의 조직 여간부라고 해도 믿을법한 비주얼이 되고 만다.
진화 상태의 마법소녀 2인분의 힘이 실린 만큼 매우 위력적이다. 베제가 앨리스를 지키려고 정신이 팔렸다지만 베제의 거미줄을 모조리 끊어버리고 쓰러뜨리기 직전까지 갔다. 앨리스가 자신이 만들어낸 인형들로 온 힘을 다해 방어해주지 않았다면 위험했을 정도.
6. 어록
나 말야. 어떻게 하면
네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까 생각했었어.
잔뜩 고통을 느끼고... 슬펐었지? 괴로웠었지?
이걸로... 나도 알 수 있으려나아...
나. 나 말야. 네가 좋아. 네 힘을 알게 된 그 날부터, 헤헤!! 쭈욱 좋아해왔어!!
에헤헤!! 네 힘에 삼켜지고 싶어!! 너와 함께 있고 싶어!!
그러니까 이걸로, 내 몸에 상처를 내 줘. 그럼 분명히, 너랑 함께 할 수 있을거야.
아픈 건 괴롭지만, 네 마음을 알고 싶어. 에헤헤. 알고 싶어. 응? 가르쳐 줘. 내 몸에 가르쳐 줘. 그럼 평생 안 잊을 거야.
에헤헤헤. 좋아해. 정말 좋아. 에헤. 정말 좋아해. 사랑해.
있지, 떠나지 말아 줘.
잔뜩 고통을 느끼고... 슬펐었지? 괴로웠었지?
이걸로... 나도 알 수 있으려나아...
나. 나 말야. 네가 좋아. 네 힘을 알게 된 그 날부터, 헤헤!! 쭈욱 좋아해왔어!!
에헤헤!! 네 힘에 삼켜지고 싶어!! 너와 함께 있고 싶어!!
그러니까 이걸로, 내 몸에 상처를 내 줘. 그럼 분명히, 너랑 함께 할 수 있을거야.
아픈 건 괴롭지만, 네 마음을 알고 싶어. 에헤헤. 알고 싶어. 응? 가르쳐 줘. 내 몸에 가르쳐 줘. 그럼 평생 안 잊을 거야.
에헤헤헤. 좋아해. 정말 좋아. 에헤. 정말 좋아해. 사랑해.
있지, 떠나지 말아 줘.
저, 저기... 시오짱. 에헤... 시오짱.
이제 됐어.
나는, 이제 됐으니까. 에헤, 부하는 여기서 버리고 가.
에놀미타를, 마지아 베제를 쓰러뜨리는 게 시오짱의 목적이잖아. 그런데 이런 데서 쓰러져 버리면, 에헤헤. 안 돼. 도망쳐. 시오짱.
난, 널 다시 만난 것만으로도, 이제 충분...
( 이미타시오: 안돼...! 나는... 너를 잃고 싶지 않아...! 베르제르가... 네가 있었기에 나는...!)
시오... 짱.......
나는, 이제 됐으니까. 에헤, 부하는 여기서 버리고 가.
에놀미타를, 마지아 베제를 쓰러뜨리는 게 시오짱의 목적이잖아. 그런데 이런 데서 쓰러져 버리면, 에헤헤. 안 돼. 도망쳐. 시오짱.
난, 널 다시 만난 것만으로도, 이제 충분...
( 이미타시오: 안돼...! 나는... 너를 잃고 싶지 않아...! 베르제르가... 네가 있었기에 나는...!)
시오... 짱.......
7. 기타
- 주관이 매우 옅고 시오에게 다분히 의존적인 상태이기 때문에 에놀미타에 대해서도 '시오의 적'이라는 것 외에는 특별히 개인적인 적의조차도 없다.
- 비주얼이 마법소녀라고 생각하기 힘들 정도로 퇴폐적이다. 시오짱즈 자체가 트레스 마지아같은 정통파 마법소녀는 아니었지만, 베르제르가는 진화 후 코스튬이 옷이라기보다는 넝마에 가까워서 본인의 음산한 눈매와 시너지를 일으켜 마치 언데드처럼 보이는데다가 노출도도 상당히 높고,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가슴과 팔 옆쪽 곳곳에 뚫은 코르셋 피어싱. 진화 전 코스튬은 트레스 마지아와 동일한 멀쩡한 복장인 듯 하지만 작중에서는 진화 상태로만 나오기 때문에 볼 기회가 많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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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 능력은 진화까지 이룬 만큼 출중하지만, 능력과는 별개로 현 시점의 란다는 마법소녀로서는 다소 뒤틀려 있다고 볼 수 있다. 상술된 그녀의 서사는
키위나
사요와 비슷한 수순으로, 로드에게 유린당한 뒤 그 강압에 매료되어 그녀가 악의 총수였다는 것을 알고 있었음에도 다친 미치코를 보살펴주고 자신의 사랑을 밀어붙였다. 이후 이미타시오의 가짜 마법소녀 활동에도 조력하며 악행에도 맹목적으로 따른 것을 보면, 좋건 나쁘건 사랑에 눈이 멀어 '정의의 히로인'이라는 인물상에는 좀 동떨어지게 되었다.
다만 이는 '마음을 공유할 동료의 유무'의 영향이 큰데, 비슷하게 타락의 위기를 겪었던 사요는 마지아 베제의 경고[9]와 친구들의 존재 덕에 간신히 마법소녀로서의 긍지를 지켜냈지만, 란다는 그러한 동료들이 이미 떠나 존재하지 않았다. 그렇게 혼자 고뇌한 끝에 미치코를 이해하고 싶다며 상처로써 그 아픔을 가르쳐달라고 무시무시한 고백을 하며, 마법소녀로서의 자신조차 사랑하는 시오에게 바치며 시오짱즈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런 모습은 여러모로 사요의 안티테제적인 모습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다행히 미치코가 베제의 안배로 정의의 마법소녀로서 다시 재기하게 되었기 때문에, 간접적으로 란다 또한 악에 빠지지 않고 구원받은 셈이지만, 이것도 어디까지나 본인이 좋아하는 이미타시오를 따를 뿐이지 새삼 정의감에 눈을 뜬 것이 아니기 때문에 엄밀히 말하면 뒤틀려버린 본질이 되돌아오지는 않은 상태이다.
- 마법소녀명인 베르제르가는 독일어로 광전사 라는 이름으로 영어의 버서커에 해당한다.
8. 2차 창작
특유의 으스스한 분위기와 하드한 피어싱 등으로 피폐 취향의 팬들에게 좋은 평을 받는다. 커플링은 워낙 무겁게 표현이 된 만큼 미치코 이외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굳이 있다면 그나마 친한 키위 혹은 암흑진화한 마젠타 정도.
[1]
아라가 키위가 붙인 애칭.
[2]
가슴팍의 끈은 유방에 단 피어싱과 연결한 진짜 끈으로, 변신하지 않은 상태에도 달려 있다. 53화에선 마젠타의 암흑진화 건으로 하루카를 제외한 트레스 마지아+시오짱즈가 이야기 할 때 혼자 심심해하던 하루카를 위해 이 끈을 풀어 실뜨기를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같은 피어싱이 등과 엉덩이, 허벅지에도 있다. 실제로도 코르셋 피어싱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하드한 치장이다.
[3]
다만 바츠의 말에 따르면 쓰러진 이후 잠적했던 모양인지 아무도 이후 행적을 모르고 있었다.
[4]
본인과 비슷한 이유에 키위는 그녀의 사정을 듣고
순애라며 눈물을 흘리며 공감했다.
[5]
반면 마젠타는 역시 마왕의 부하로 등장한 설퍼를 공격하는데 무의식적인 거부감을 느꼈고 심지어 패배한 설퍼를 치료해주기도 한다.
[6]
아프다는 건 느끼지만 마음이 모두 시오에게 가있어서 고통에 신경을 쓰지 않는다. 시오짱 외에 다른 사람이 주는 고통 따위에 할애할 마음이 없다고 밝힌다.
[7]
프로필을 보면 좋아하는 음식이 스테이크인데 작중에서 능력을 쓰거나 아지트에 있는 장면을 보면 큼지막한 고기를 먹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8]
맛은 없지만 배가 불러서 기술을 써도 공복감이 없다고 한다.
[9]
작품 제목대로 마법소녀 오타쿠인 우테나는 마법소녀가 괴로워하는 모습을 좋아할 뿐 마법소녀를 필요 이상으로 공격하거나 타락시키는 행위는 격렬히 거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