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제가 'Lost in Translation'인 2003년 영화에 대한 내용은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문서 참고하십시오.
<colbgcolor=#a6a7a8><colcolor=#fff> 번역 중 손실 LOST IN TRANSLATION |
|
|
|
아티스트 | 이현준 |
발매 | 2022년 10월 15일 |
장르 |
익스페리멘탈 힙합 • 인더스트리얼 힙합 •
해체 클럽 컨셔스 힙합 • 언더그라운드 힙합 • 아트 팝 얼터너티브 R&B • 앱스트랙트 힙합 |
길이 | 44분 44초 |
트랙 | 14 |
타이틀 |
SOMA White Lighter |
프로듀서 |
이현준 (exec.) GOND Syai |
배급 | 포크라노스, 이현준 |
유통 | Dreamus |
[clearfix]
1. 개요
2022년 10월 15일 발매된 이현준의 정규 2집.정규 1집 MAIN STREAM이 발매된 지 거의 3년 만에 나온 두 번째 정규 앨범이다.
2022년 9월 30일 오후 6시부터 10월 28일까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텀블벅에서 앨범 펀딩을 진행했었다. #
2. 공식 앨범 설명
너무 가까이 해석하지 마라.
가까이 다가갈수록 당신은 단어의
의미를 잃어버릴 것이다.
가까이 다가갈수록 당신은 단어의
의미를 잃어버릴 것이다.
잠을 자야 하는데란 말을 하는 동시에 잠은 사라지지.
하다 만 작업은 '곡이 좋아야 하는데' 하는 걱정 때문에 망쳤고
게임은 해소가 됐으면 하는 마음 때문에 망쳤어.
자연스러울 때까지 나를 조이는 게 자연스러운가.
가까이 다가가려고 하는 순간 의미가 사라진다.
- 이현준 LEE HYUN JUN
하다 만 작업은 '곡이 좋아야 하는데' 하는 걱정 때문에 망쳤고
게임은 해소가 됐으면 하는 마음 때문에 망쳤어.
자연스러울 때까지 나를 조이는 게 자연스러운가.
가까이 다가가려고 하는 순간 의미가 사라진다.
- 이현준 LEE HYUN JUN
제발 제가 다시 태어나겠다고 한 사실을 . |
2.1. 아트웍 디자인 노트
음성 번역기가 있다면 그것은 마이크로 음성을 수음한 후 내부 프로그램에서 언어적 의미를 해석하고 번역한 다음 그 결과를 음성 신호화하여 스피커로 내보내는 구조일 것이다.
이러한 과정을 인간 번역기에게 접목하면 음성을 귀로 듣고 뇌로 해석, 번역한 후 입으로 뱉어내는 방식과 같은 것이다. 삶의 여러 가지 문제들과 현상들을 인식하고 그것의 이유를 찾고 본질로서 내뱉는 것은 이러한 번역의 과정과 닮아있다. 가히 삶은 번역, 혹은 해석의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삶에 대한 번역의 결과가 '무의미'로 수렴된다면 과연 우리는 앞으로 더 이상 무엇을 번역할 수 있을까.
'가까이 들여다보다 의미를 잃어버린다.'
많은 수식어로 인해 우리는 말과 행동의 본질을 놓치길 마련이다. 그러한 수식어들을 걷어내고 의미를 들여다보면 마주하는 본질은 사실 수식된 의미들과 크게 멀어지는 경우가 잦다. 그렇게 우리는 말의 의미가 손실되는 상황을 경험한다. 그것을 깨닫고 난 뒤 많은 경우 진의를 파악하기를 그만둔다. 번역을 멈추는 것이다. 그것은 인간이라는 번역기에서 더 이상 해석의 기능(뇌)은 필요가 없어진 것을 의미한다. 많은 대화와 상황 속에서 해석의 과정을 생략한 기계적인 반응만을 보이게 된다.
본 앨범의 아트웍 디자인은 이러한 생각에서 시작했다. 번역을 멈추고 기계적으로 듣고 이에 대한 기계적인 반응으로서의 말하기만 할 수 있는, 해석을 담당하는 부품이 사라진 인간 번역기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상상해보니 아름다운 모습은 아니었다. 해석의 과정이 빠진 수많은 대화와, 삶에서 인지한 인간 본연의 기능을 알아가는 과정을 겪을수록 인간이 '물질을 넘어선 무언가'라는 인식이 희미해져 갔다. 우리의 등을 겨누고 있는 차가운 본질을 인식한 이후 느꼈던 기묘한 섬뜩함을 본 앨범의 아트웍으로 청자들과 공유하고 싶었다.
- GOND
2022년 11월
GOND의 인스타그램에 번역 중 손실의 B 컷에서부터 최종 디자인까지의 아트워크가 업로드되었다.
#이러한 과정을 인간 번역기에게 접목하면 음성을 귀로 듣고 뇌로 해석, 번역한 후 입으로 뱉어내는 방식과 같은 것이다. 삶의 여러 가지 문제들과 현상들을 인식하고 그것의 이유를 찾고 본질로서 내뱉는 것은 이러한 번역의 과정과 닮아있다. 가히 삶은 번역, 혹은 해석의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삶에 대한 번역의 결과가 '무의미'로 수렴된다면 과연 우리는 앞으로 더 이상 무엇을 번역할 수 있을까.
'가까이 들여다보다 의미를 잃어버린다.'
많은 수식어로 인해 우리는 말과 행동의 본질을 놓치길 마련이다. 그러한 수식어들을 걷어내고 의미를 들여다보면 마주하는 본질은 사실 수식된 의미들과 크게 멀어지는 경우가 잦다. 그렇게 우리는 말의 의미가 손실되는 상황을 경험한다. 그것을 깨닫고 난 뒤 많은 경우 진의를 파악하기를 그만둔다. 번역을 멈추는 것이다. 그것은 인간이라는 번역기에서 더 이상 해석의 기능(뇌)은 필요가 없어진 것을 의미한다. 많은 대화와 상황 속에서 해석의 과정을 생략한 기계적인 반응만을 보이게 된다.
본 앨범의 아트웍 디자인은 이러한 생각에서 시작했다. 번역을 멈추고 기계적으로 듣고 이에 대한 기계적인 반응으로서의 말하기만 할 수 있는, 해석을 담당하는 부품이 사라진 인간 번역기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상상해보니 아름다운 모습은 아니었다. 해석의 과정이 빠진 수많은 대화와, 삶에서 인지한 인간 본연의 기능을 알아가는 과정을 겪을수록 인간이 '물질을 넘어선 무언가'라는 인식이 희미해져 갔다. 우리의 등을 겨누고 있는 차가운 본질을 인식한 이후 느꼈던 기묘한 섬뜩함을 본 앨범의 아트웍으로 청자들과 공유하고 싶었다.
- GOND
3. 평가
한국대중음악상 2023 최우수 랩&힙합 음반 후보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
|||||
some hearts are for two | 당신께 | 번역 중 손실 | Dirt | 걘 | |
김아일 | 넉살 X 까데호 | 이현준 | 팔로알토 | C JAMM |
한국대중음악상 2023 최우수 랩&힙합 노래 후보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
|
||||
굿모닝 서울 | White Lighter | 새삥 (Prod. ZICO) | PRICELESS | 생일 | |
넉살 X 까데호 | 이현준 | 지코 | 팔로알토 | 랍온어비트 |
||<tablewidth=10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000><bgcolor=#000>
한국 힙합 어워즈 2023 올해의 힙합 앨범 후보 ||
한국 힙합 어워즈 2023 올해의 힙합 앨범 후보 ||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
|
|||||
ㅠㅠ | 당신께 | AAA | 번역 중 손실 | Dirt | 걘 | |
공공구 | 넉살 X 까데호 | 릴 모쉬핏 | 이현준 | 팔로알토 | 씨잼 | }}}}}}}}} |
||<tablewidth=10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000><bgcolor=#000>
한국 힙합 어워즈 2023 올해의 힙합 트랙 후보 ||
한국 힙합 어워즈 2023 올해의 힙합 트랙 후보 ||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
|
|||||
"생일" | " Yooooo" | " White Lighter" | " 새삥" (Prod. ZICO) | " Mull" | " PRICELESS" | |
랍온어비트 | 릴 모쉬핏 | 이현준 | 지코 | 키스 에이프 | 팔로알토 | }}}}}}}}} |
★★★★ |
리드머 선정 2022 국내 랩/힙합 앨범 베스트 10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
<rowcolor=#fff>1위 | 2위 | 3위 | 4위 | 5위 |
|
|
|
|
|
|
당신께 | Dirt | 번역 중 손실 | 걘 | ㅠㅠ | |
넉살 & 까데호 | 팔로알토 | 이현준 | 씨잼 | 공공구 | |
<rowcolor=#fff>6위 | 7위 | 8위 | 9위 | 10위 | |
|
|
|
|
|
|
비공식적 기록 III | Hot Stuff 3 | 자유주제 | Hue | lobonatune2¡ | |
JJK | 차붐 & 리비도 | 배현이 | 전산시스템오류 | 랍온어비트 | |
Honorable Mention | |||||
|
|
|
|
|
|
AAA | Not Bad | 철한자구 | Ice Box | Wake Up | |
릴 모쉬핏 | 사색 | 언오피셜보이 & 재지문 | 이안 캐시 | 포티 몽키 | }}}}}}}}} |
이즘 선정 2022 올해의 가요 앨범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
<rowcolor=#fff> | ||||
INVU | 뽕 | The Last Thing Left | 번역 중 손실 | PRIVATE PINK | |
태연 | 250 | 세이수미 | 이현준 | 에이트레인 | |
Skyline | 폐허가 된다 해도 | Spells | Be Together | Here We Go | |
브론즈 | 이승윤 | 한정인 | 비투비 | 빛과 소금 | }}}}}}}}} |
Rate Your Music |
3.50 / 5.00 |
한국 힙합에서 작가주의적 시도가 엿보이는 앨범을 종종 만날 수 있지만, 모두가 설득력을 갖는 것은 아니다. 그런 의미에서 [번역 중 손실]은 꽤 성공적이다. 정교하게 짜 맞춘 구성적 장치와 하나의 내러티브를 끝까지 파고든 집요함의 승리다. 기본기와 연기력을 갖춘 퍼포먼스와 여기에 딱 맞게 더해진 개성 강한 프로덕션으로 이현준의 이야기를 훌륭한 음악으로 승화시켰다. 작가주의적 야심과 음악적 완성도가 화학적 결합을 이룬 보기 드문 앨범이다.
- 황두하 평론가 리드머
- 황두하 평론가 리드머
발매된 뒤 힙합엘이를 비롯한 다양한 힙합 커뮤니티와 평단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2022년 공공구의 ㅠㅠ와 더불어 우리나라에서 발매된 익스페리멘탈 힙합 앨범 중 가장 뛰어난 작품 중 하나로 꼽혔으며, Syai와 GOND의 프로듀싱과 이현준의 표현력이 맞물려 음악으로 구현하기 어려운 소통이라는 주제를 독창적으로 풀어냈다.
앨범의 서사를 요약하자면 의미에 천착하던 한 개인의 극적인 파멸이라고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는 타인과의 관계에서 생겨나는 오해와 엇갈림을 고찰하는 앨범으로 바라볼 수 있지만 앨범 자체를 하나의 은유로 해석하는 관점도 존재한다.[1] 그러나 이 앨범은 독특하게도 결론을 모두 끌어내기 위해 접근하면 접근할수록 앨범의 난해함이 극대화되고 적당한 거리의 해석에서 멈출 때 비로소 온전한 결론이 완성되는데, 이는 단순히 앨범이 어려워서가 아니라 앨범의 구성, 가사, 프로듀싱 등 앨범이 지닌 모든 요소들이 번역 중 손실이라는 내러티브를 완성하는 장치로써 작용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주제의식을 위해 섬세하면서도 치밀하게 직조된 이 앨범은 인간이 의미를 접하는 태도에 대하여, 더 나아가 청자에게 의미란 무엇이냐는 물음을 던진다.
리드머에서 4점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고, 이즘 선정 올해의 국내 앨범 10에 올랐다.
한국대중음악상과 한국힙합어워즈에서 후보로 선정되었으나 아쉽게도 수상하지는 못했다.
4. 트랙리스트
트랙리스트 | ||
<rowcolor=#fff> # | 제목 | 프로듀서 |
1 | Hello Stranger | Syai |
2 | 게슈탈트 (Gestalt) | |
3 | 농담 (Joke) | GOND |
4 | soma skit | 이현준 |
5 | SOMA | Syai |
6 | 자율 주행 (Autonomous Driving) | GOND |
7 | 번역 오류 (Translation Error) | Syai |
8 | Windows 95 Launch Dance | |
9 | 번역 중 손실 (Lost In Translation) | GOND |
10 | A.I. 내적 보고서 (A.I. Internal Report) | 이현준 |
11 | White Lighter | GOND |
12 | 직역 (Literal Translation) | |
13 | Good Bye Closer | Syai |
14 | Newspaper | GOND |
[Full Album] 이현준 - 번역 중 손실 (LOST IN TRANSLATION) / 앨범 전곡 듣기
4.1. Hello Stranger
Hello Stranger |
|
|
4.2. 게슈탈트
게슈탈트 (Gestalt) |
|
|
4.3. 농담
농담 (Joke) |
|
|
4.4. soma skit
soma skit |
|
|
4.5. SOMA
SOMA |
|
|
아마 소설 멋진 신세계의 '소마'에 영향을 받은 것같다
4.6. 자율 주행
자율 주행 (Autonomous Driver) |
|
|
4.7. 번역 오류
번역 오류 (Translation Error) |
|
|
4.8. Windows 95 Launch Dance
Windows 95 Launch Dance |
|
|
4.9. 번역 중 손실
번역 중 손실 (Lost In Translation) |
|
|
4.10. A.I. 내적 보고서
A.I. 내적 보고서 (A.I. Internal Report) |
|
|
4.11. White Lighter
White Lighter |
|
|
여러 음악가 및 예술가들에게 전해져 내려오는 화이트 라이터 신화/저주를 말한 것이 맞다고 한다.
4.12. 직역
직역 (Literal Translation) |
|
|
4.13. Good Bye Closer
Good Bye Closer |
|
|
4.14. Newspaper
Newspaper |
|
|
5. 비주얼라이저
|
번역 중 손실 (LOST IN TRANSLATION) Full Album Visualizer |
6. 번역 중독 (TRANSLATION ADDICTION)
<colbgcolor=#a6a7a8><colcolor=#fff> 번역 중독 TRANSLATION ADDICTION |
|
|
|
아티스트 | 이현준 |
발매 | 2022년 8월 15일 |
장르 |
일렉트로닉 힙합 •
익스페리멘탈 힙합 • 해체 클럽 • 컨셔스 힙합 • 언더그라운드 힙합 • 인더스트리얼 힙합 |
길이 | 7분 50초 |
트랙 | 2 |
타이틀 |
"과잉 적응" "결함 중독" |
프로듀서 |
이현준 (exec.) GOND Syai |
레이블 | 이현준 |
배급 | 포크라노스 |
6.1. 공식 앨범 설명
-작가의 말-
아는 동생은 돈벌이로 번역 아르바이트를 한다.
그 동생은 나에게
번역은 쉽다고, 남이 한 말을 옮겨서 적으면 된다고
말을 만들지 않아도 된다고
번역에는 내가 없다고
그냥 돈이 되니까 하는 것처럼
돈 때문에 옮겨 적는 것처럼
사는 것도 이 정도로 대하면서 살아야 하나 싶다고 했다.
만약에 번역 아르바이트처럼 살아야 한다면 나는 번역 중독이다.
아는 동생은 돈벌이로 번역 아르바이트를 한다.
그 동생은 나에게
번역은 쉽다고, 남이 한 말을 옮겨서 적으면 된다고
말을 만들지 않아도 된다고
번역에는 내가 없다고
그냥 돈이 되니까 하는 것처럼
돈 때문에 옮겨 적는 것처럼
사는 것도 이 정도로 대하면서 살아야 하나 싶다고 했다.
만약에 번역 아르바이트처럼 살아야 한다면 나는 번역 중독이다.
-과잉 적응 리스닝 안내서-
돌아오는 밤에 너무 적응하지 말아라
돌아가는 밤을
아쉬워 하기를 바란다
돌아오는 밤에 너무 적응하지 말아라
돌아가는 밤을
아쉬워 하기를 바란다
-결함 중독 리스닝 안내서-
이사한 집에
청소를 열심히 하는 것과 별개로 바퀴벌레가 나왔다
인생 처음으로 업체를 불러 벌레들을 처리하는데
갑자기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바퀴벌레를 완벽하게 박멸하면 업체들은 더 이상 내 집에서 할 일이 사라진다.
바퀴를 완전하게 박멸하면 그들은 일자리를 잃어버린다.
그래서 내 눈앞에서만 끌 수 있는 리모컨을 쥐어주는 게 아닐까
어쩌면 신도 너무 큰 고통을 주어 내가 죽어버리면 일자리를 잃으니까 견딜 수 있을 정도의 시련이 있는 게 아닐까
[clearfix]이사한 집에
청소를 열심히 하는 것과 별개로 바퀴벌레가 나왔다
인생 처음으로 업체를 불러 벌레들을 처리하는데
갑자기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바퀴벌레를 완벽하게 박멸하면 업체들은 더 이상 내 집에서 할 일이 사라진다.
바퀴를 완전하게 박멸하면 그들은 일자리를 잃어버린다.
그래서 내 눈앞에서만 끌 수 있는 리모컨을 쥐어주는 게 아닐까
어쩌면 신도 너무 큰 고통을 주어 내가 죽어버리면 일자리를 잃으니까 견딜 수 있을 정도의 시련이 있는 게 아닐까
6.2. 트랙리스트
트랙리스트 | ||
<rowcolor=#fff> # | 제목 | 프로듀서 |
1 | 과잉 적응 (Over-Adaptation) | Syai |
2 | 결함 중독 (Defect Addiction) | GOND |
6.2.1. 과잉 적응
과잉 적응 (Over-Adaptation) |
|
|
6.2.2. 결함 중독
결함 중독 (Defect Addiction) |
|
|
6.3. 미니 다큐멘터리
|
이현준 [번역중독] Mini Documentary |
7. 크레딧
<colbgcolor=#a6a7a8><colcolor=#fff> [DOUBLE SINGLE ALBUM] <번역 중독 (TRANSLATION ADDICTION)> |
|
Executive Producer | 이현준 (Lee Hyun Jun) |
Lyrics | |
Producer |
GOND Syai |
Composed |
이현준 (Lee Hyun Jun) GOND Syai |
Recording | ShahgooN at 260db |
Mixing & Mastering | |
Art Direction & Design | GOND |
Text Proofreading | 정량량 (Jeong Ryang Ryang) |
[LP ALBUM] <번역 중 손실 (LOST IN TRANSLATION)> |
|
Executive Producer | 이현준 (Lee Hyun Jun) |
Lyrics & Scripts | |
Producer |
GOND Syai |
Composed |
이현준 (Lee Hyun Jun) GOND Syai |
Pharmacists Voice Acting from [soma skit] |
박세희 (Park Se Hee) |
Recording | ShahgooN at 260db |
Mixing & Mastering | |
Art Direction & Design | GOND |
Creative Direction |
이현준 (Lee Hyun Jun) GOND kimnamjin |
Text Proofreading | 정량량 (Jeong Ryang Ryang) |
[DOCUMENTARY] | |
Director |
백승균 (Baek Seung Kyun) 이현준 (Lee Hyun Jun) |
Director of Photography | 백승균 (Baek Seung Kyun) |
Visual Director | GOND |
[LISTENING PARTY] | |
Creative Direction |
이현준 (Lee Hyun Jun) GOND kimnamjin |
Stage Visualizer |
GOND YUHEEWON - "White Lighter" kimnamjin - "직역 (Literal Translation)" |
Brochure Design | GOND |
Set Build | kimnamjin |
8. 기타
- 앨범이 발매되기 한참 이전부터 이현준의 사운드클라우드 프로필 bio에 "정규 2집 Ai : Lost in Translation"이라고 적혀있던 것으로 보아 AI : Lost In Translation 에서 현재의 앨범명으로 바뀐 것으로 추측된다.
- 앨범 작업에 너무나 많은 영향을 준 작품으로 만화 호문쿨루스를 뽑았다. 앨범 사운드적으로는 SOPHIE의 음악에서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 프로듀서 Syai는 '샤이'가 아니고 '시아이'로 읽어야 한다고 한다.
- 앨범의 시작과 끝을 맞추고 싶어서 "Hello Stranger"와 "Good Bye Closer"를 가장 먼저 작업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