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1-12-20 23:06:00

백자 병

파일:백자 병.jpg

1. 개요2. 내용3. 외부 링크4. 보물 제1054호

1. 개요

白磁 甁. 조선 세조~ 성종 시기에 경기도 광주 일대의 분원요(分院窯)에서 만들어진 조선백자.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으며, 대한민국 보물 제1054호로 지정되어 있다.

2. 내용

높이 36.2㎝, 입지름 7.4㎝, 밑지름 13.5㎝.

담청색의 백자유를 시유한 15세기 후반~16세기 초기의 작품으로, 1467년 조선 세조의 명으로 창설된 경기도 광주의 왕실관요에서 번조한 것이다. 관요가 창설된 직후부터 16세기 전반까지 도마리(道馬里) 가마, 무갑리(武甲里) 가마, 우산리(牛山里) 가마에서 만들었으며, 조선 초기에 전국적으로 널리 쓰이던 작품이다.

조선 세조~성종 재위시기에 널리 사용되던 백자로 그 문화재적 가치가 높다.

3. 외부 링크

4. 보물 제1054호

조선시대 전기의 백자 병으로 높이 36.2㎝, 아가리 지름 7.4㎝, 밑지름 13.5㎝이다.

벌어진 아가리에서 긴 목을 지나 몸통까지 유연한 곡선을 이루고 벌어져 풍만한 몸체를 이루었으며, 넓고 높은 굽다리를 갖춘 안정감을 주는 병이다. 묵직한 기벽에 푸른빛이 도는 백색 유약을 고르게 발랐으며, 광택이 은은하다. 이러한 백자는 경기도 광주에서 15세기 후반에서 16세기 전반에 걸친 시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풍만하고 단정하며 격식있는 병의 형태와 부드러운 색이 어울리는, 조선초기의 대표적인 병의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