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방탈출(웹툰)/등장인물
성별 | 남성 |
행위 | 살인 |
생존여부 | 사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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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웹툰 방탈출의 주인공. 술을 마시고 쓰러진 후 방탈출에 갇히게 된다.2. 작중 행적
여러 단서들을 모으며 방탈출을 하는 참가자들 중 한 명이자 주인공. 대학생으로 아직 군대를 안 간 미필.[1] 처음부터 실습 중에 닭의 목을 비틀어 죽이는데 기겁하는 여학생에게 싸늘한 표정으로 왜 제대로 안 비트냐 빨랑 끝내고 과제 해야지라고 하면서 강렬한 첫인상을 제대로 각인시켰다. 이런 특이한 성격의 주인공이 어느날 갑자기 방에 갇히면서 방탈출을 하게 된다는 것이 이 작품의 스토리.
굉장히 대담하게 활동하는 것도 이런 모습에 한 몫한다. 특히 똥인지 된장인지 먹어봐야 안다는 생각에 자기 몸으로 실험을 하는데, 이런 점 덕분에 실험 삼아 자기 몸을 전기로 지지거나, 높은 곳에서 망설임 없이 떨어진다.[4] 이건 자기만 포함되는 게 아니라서 다른 사람에게도 이런 짓을 시도한다.[5] 다른 의미론 굉장히 무모해서 괜히 시도했다가 본인만 손해 보는 경향도 만만찮다. 그래서 이런 무모한 짓거리만 하려는 주인공을 혜지가 말리기도 한다.
죽은 줄만 알았던 혜지가 돌아오고 최종방까지 동행하면서 성격이 점점 이성적에서 감성적으로 변한다. 프론티어의 시나리오를 깨고 혜지를 꼭 살려서 같이 탈출시키겠다고 한다. 특유의 똘끼는 여전하다.
프론티어의 보호 아래 혜지와 함께 방탈출 최종 클리어 직전 방까지 도달하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서로 마주보고 선 자리에서 총구의 방아쇠 방향이 한쪽은 선우, 한쪽은 혜지를 향해있었고 선택권은 선우에게 있었다. 둘 중 한명만이 살 수 있단 걸 안 선우는 혜지를 살리는 걸 택하지만 총은 어떤 식으로든 혜지가 죽게끔 설계되어 있었고 총탄은 혜지에게 발사되었다. 혜지는 자기를 살리는 선택을 한 선우를 보고 피를 흘리며 "끝까지 멍청하다니깐"이라고 생각했지만, 눈물을 흘리며 "진심으로 좋아했고, 덕분에 진심으로 누군가를 위할 수 있었다"며 행복하게 살라고 한다. 나중에 밝혀진 바로는, 혜지는 수아의 말만 따른다면 죽은 것처럼 위장하여 살 수 있었지만 어째서인지 죽음을 택하였다.
이후 선우는 방탈출 출구 앞에서 심정연을 만난다. 합리적인 미래가 기다리고 있다는 심정연 앞에서 칼을 꺼내들고 눈물을 흘리면서 자신의 목에 갖다대며 혜지가 있는 방의 셔터를 열라고 한다. 그리고 자신의 죽음으로 인해 너네(프론티어)의 완벽성은 깨진다며 혜지가 있는 방으로 가 혜지의 시신을 붙들며 함께 죽음을 택한다.
3. 대사
아냐, 어느 상황이건, 공포는 합리적이지 않아!![9]
혜지씨, 혹시.. 쓰레기셨어요?
그냥 쿨하게 서로 쓰레기인 거 인정하고 서로 덜 쓰레기가 될 방향을 갈구하면 어디 덧나나?
원래, 인생 살면서 개ㅅ끼 한 명 쯤은 필요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병X 짓을 할 때가 있습니다.
전 그걸 지금 했을 뿐이에요.
전 그걸 지금 했을 뿐이에요.
[1]
수의대생이다. 실제 수의대는
공중방역수의사로 대부분 복무하기 때문에 현역병으로 가는 케이스는 매우 드물다.
[2]
시즌1 마지막 화에서 독백으로 최대 다수 최대 행복을 언급한다.
[3]
사귀긴 했어도 너 싸이코는 맞아.라고 평가를 내린 걸 보면 어울리기만 할 걸 수도 있다. 근데 어릴 적에 선우 보는 앞에서 토끼를 아무렇지않게 쳐죽이는 모습을 보여주는 걸 보면 얘도 다를 거 없다.
[4]
가끔은 멍청할 정도로 단순한 결론을 내세워서 몸개그도 선보인다. 가령 자기 몸 굴리는 건가 추측하면 사람 있는데도 뜬금없이 앞 구르기를 시전한다.(...)
[5]
회전이라는 단서가 제공돼서 사람의 몸을 말 그대로 돌리고, 엄청난 고통을 줄 수 있는 짓인데도 일단 성공 가능성이 크면 곧바로 시도한다.
[6]
무서운 점은 할아버지가 남을 해하려고 하기도 했지만 결정적으로 벽에 죽일 것이라는 단서를 보고 살해했다.
[7]
무서운 점은 구해주려는 사람에 자기를 죽이려했던 사람이나 인간 쓰레기도 포함된다는 것이다. 그나마 구해줄테니 방탈출에 협력하라는 복합적인 이유가 있긴 하다.
[8]
그러나 합리적 기질과 그 노빠꾸 때문에 그런 인물에게 "혹시 쓰레기셨어요?"이라고 대뜸 물어본다. 와중에 왜 물어봤는지랑 추측도 당당하게 말한다. 킹리적 갓심!
[9]
진심으로 죽을 것 같다고 생각한 후 한 다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