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학부는 백석대학교의 설립정신에 따라 수요자 중심의 강의 및 교육활동과 수준 높은 연구 활동을 통하여 성경의 진리를 탐구하고 학술을 진흥하며, 올바른 인성과 창조적 지성을 갖춘 정보화 및 세계화 시대를 주도할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하나님 나라와 국가, 인류사회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기독교학부의 학풍은
총신대학교,
고신대학교,
안양대학교보다 좀 진보적이고,
장로회신학대학교,
평택대학교,
서울장신대학교보다는 보수적이다. 기독신학교(현 백석대학교) 개교 이전 방배동 기독신학교 시절에는 박형룡 목사의 아들인 박아론 목사를 교장으로 선임하여 박형룡계 신근본주의의 적통을 주장할 정도로 총신대학교와 대한신학교(현 안양대학교)의 학풍을 따라갔으나, 시간이 지나며 독일과 네덜란드의 개혁주의 유학파들이 교편을 잡으며 점차 조금씩 진보적으로 변했고 지금은 신정통주의의 영향을 받은 신칼뱅주의 성향이 강해졌다. 쉽게 말하면 중도보수적인 학풍이 강하다는 것이다.
다른 신학대학들은 교단의 규모가 점차 줄어감에 따라 학생모집에 어려움을 겪는 모양새이지만, 예장백석은 오히려 다른 교단과의 합병을 통해 규모가 점차 커져가고 있기에 백석대 기독교학부의 경쟁률 또한 점차 상승하고 있다.
군종장교 후보생 선발시험에 응시가 가능한데, 장교후보생(학군단, 학사장교후보생)과 공무원 합격생(경찰, 소방, 교정, 사범)을 매우 예뻐하는 백석대 학풍이 군종사관후보생에게도 예외없이 적용되어서, 타 신학대학보다 훨씬 군종사관 후보생 선발시험에 응시하려는 수험생들을 굉장히 적극적으로 밀어주는 편이다. 선후배 관계가 매우 끈끈하며, 고시반 및 기출문제를 적극적으로 제공해준다. 이 정도와 비슷하게 군종사관후보생을 적극적으로 밀어주는 신학대학은
총신대학교 정도 밖에 없다. 다만 합격하면 학군단 소속이 되는 것은 아니고 교목실에서 신변을 관리하게 된다.
흔히 이름만 보고 성공회대의 기독교문화전공을 떠올리지만,
안양대학교의
기독교문화학과의 학풍을 참조해서 만든, 기독교문화에 특화된 전공이다.[1] 자연스럽게 영상 제작, 시나리오 작성 등 기독교영상 관련 커리큘럼이 그대로 들어왔다. 다만 안양대 기독교문화학과는 2017년에 폐과, 백석대 기독교문화컨텐츠전공은 2023년에 개설되었으며 교수진이 이동한 것은 아니다. 그리고 안양대학교 자체는 예장대신에 잔류했기에 예장백석과 크게 연관된 것은 아니다. 어디까지나 학풍만 참조한 것.
기독교영상 커리큘럼이 있다보니 자연스럽게 기독교를 믿는 영상애니메이션전공 학생들이 자유학점/복수전공/다전공을 꽤 하고 있다. 영상애니메이션전공에서 영상디자인 및 영화 쪽 교과가 적어서 기독교문화콘텐츠전공 쪽으로도 수강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