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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itting Cushion자리에 앉거나 서거나 누울 때 까는 작은 깔개 같은 물건. 푹신하게 솜 같은 걸 넣은 종류를 주로 일컫는 쿠션보다 의미하는 범위가 조금 더 크다.[1] 주로 네모난 모양을 하고 있고, 솜이나 부재료 등을 넣어 푹신푹신하게 만들기도 하고 돗자리처럼 까끌까끌하게 줄기를 짜서 얇게 만들기도 한다. 멍석도 방석의 일종이다.
방석을 빨지 않고 오랫동안 쓰다 보면 땀 등의 노폐물로 인한 냄새가 배므로 자주 세탁하는 것이 좋다. 방수 기능이 있는 방석 혹은 방석 커버를 사용하면 집먼지진드기의 숫자도 줄일 수 있고 냄새가 덜 밴다.
스모경기에서도 쓰는 경우가 있는데 요코즈나 등급이 패한다면 관중들이 앉고있던 방석을 던지는 우스꽝스러운 장면도 연출되었다.
한국어에는 갑자기 부자가 되거나 엄청난 돈이 굴러오게 된 사람들을 보고 "돈방석에 앉았다"라고 하는 관용구가 있다. 돈을 방석마냥 밑에 깔고 앉을 만큼 잔뜩 벌어들였다는 의미.
2. 방석의 종류
2.1. 재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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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
가장 대중적인 재질이다. 대개 얇고 가벼우며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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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폼
푹신하면서도 복원력이 좋은 재질이다. 솜보다 두께가 두껍고, 가격대도 솜보다 비싸다. 세탁하기 까다롭기에 커버 분리가 가능한 제품이 많다. 기능성 방석의 경우 대부분 메모리폼으로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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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
주로 벌집 형태의 통풍에 최적화된 구조로 만든다. 메모리폼처럼 어느정도 두께가 있다. 지속적인 개량을 통해 5세대까지 출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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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메쉬
메쉬 형태의 재질이다. 통풍에 최적화된 구조이며 실리콘과 다르게 얇게 만든다. 쿨방석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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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 방석
길게 쪼갠 대나무를 엮어 만든다. 에어메쉬와 쓰임새는 동일하다. 대자리방석이라고도 한다.
2.2.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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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방석
평평한 형태의 일반적인 방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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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높이 방석
키가 작은 유아를 의자에 앉힐 때 사용하는 방석이다. 일반 방석처럼 평평하지만 두께가 10cm 전후로 두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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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방석
장시간 앉을 때의 피로도를 줄이고 바른 자세를 유도하는 방석. 인체공학적인 구조로 되어 있으며 통풍을 위해 도넛 방석처럼 중앙에 홀을 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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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용 방석
참고
농사일이나 잡초 뽑기를 할 때 쓰는 방석이다. 앉은뱅이 작업의자 등으로 불리기도 하는 물건인데, 이건 방석 위에 달린 두 개의 끈을 양 다리에 끼우고 방석은 윗면이 엉덩이에 닿게 해서 그대로 이고 다니면서 앉을 때 간이의자처럼 쓰는 물건이다. 무릎이나 다리가 안 좋은 사람들이 앉아서 하는 작업이 강제될 경우 쓰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