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불교 용어
般 若산스크리트어 prajñā[1]에 기원을 둔 팔리어 paññā의 음차.[2] 한자를 한국식 한자음으로 곧이곧대로 읽으면 '반약'이지만, '반야'라고 대부분 읽으며 표준국어대사전도 '반약'을 '반야'의 잘못된 말로 보고 있다.[3] 반야 외에도 바야(波若) 등 다른 한자 음역어도 있지만 '반야'가 가장 대중적이다. 의역하여 혜(慧) 또는 지혜라고도 옮긴다.
반야는 불교에서 말하는 모든 사물의 도리를 확실하게 꿰뚫어보는, 일반적으로 세상에서 통용되는 지식과는 구별해 종교적이고 초월적인[4] 지적 능력을 말한다. 보살이 이 세상의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한 수행법인 6바라밀 중에서 반야바라밀(지혜바라밀이라고도 한다)을 모든 부처의 어머니, 또는 스승이라고 하는데, 이는 반야가 다른 다섯 가지 바라밀을 완성시키는 근거가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반야를 생사의 고통을 겪는 이 언덕에서 깨달음의 저 언덕으로 가는 배나 뗏목에 비유하기도 한다.
반야 즉 지혜를 얻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 반야경인데, 이 반야부 계통의 경전 중에서 반야심경이나 금강반야바라밀경( 금강경)이 가장 잘 알려졌다. 대반야바라밀다경(대반야경)은 6바라밀 가운데 특히 반야바라밀(지혜)을 강조한다. 대반야경 600권의 사상을 한자 260자로 짧게 요약한 경전이 바로 반야심경. 참고로 어째서인지 일본에서는 귀녀를 가리키는 말로 쓰인다는 듯하다. 한냐 참고.
2. 인명
2.1. 실존 인물
- 반야(고려) - 고려 우왕의 생모
- 이즈미 반야 - 일본의 에로게 시나리오 라이터. 대표작으로 MinDeaD BlooD, Extravaganza, Euphoria 등이 있다.
- BanYa - 안다미로의 前 사내 사운드 팀. 베토벤의 《 피아노 소나타 8번 비창 3악장》을 편곡한 《 베토벤 바이러스》의 작곡가로 유명하다.
- 반야(Z-GIRLS) - Z-GIRLS의 멤버
2.2. 가상 인물
3. 러시아식 사우나 (Баня)
따뜻한 곳과 차가운 곳을 주기적으로 번갈아가면서 체험하는 러시아식 사우나이다. 100~120 도 사우나에 들어갔다가 얼음 어는 바이칼 호에 다이빙하는 행동을 반복한다.4. 만화 이누야샤의 후속작인 애니메이션 시리즈 반요 야샤히메의 줄임말
항목 참조.5. 1의 용어에서 따온 이름인 일본의 힙합 래퍼 般 若
5.1. 개요
일본의 힙합 래퍼. 般若라고 쓰고, 일본어로는 한냐라고 읽는다.
5.2. 성장 배경
1978년 10월 18일 일본 도쿄 세타가야구에서 출생하였다. 아버지는 한국인, 어머니는 일본인인 한일혼혈이다.일본의 가수 SAY와 결혼했다.
5.3. 활동
1996년에 데뷔하여, 2020년까지 6개의 싱글, 12개의 앨범을 냈으며, 3개의 DVD를 출시하였고, 2018년에는 베스트 앨범도 출시했으며, 그외에도 다른 가수의 음반에서 50개 이상의 곡을 피쳐링으로 참여한 베테랑 래퍼이다. 2019년 1월에는 무도관에서 첫 단독 라이브를 개최하기도 했다. 2021년 현재는 쇼와 레코드(昭和レコード) 레이블에 소속되어 있다.2015년부터는 영화나 TV연속극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도 이어나가고 있고, 2020년에는 영화 유어 아이즈 텔에서 카네이 역을 맡기도 했다.
그외에도 2018년에 『何者でもない』(아무것도 아닌)와 『筋トレ×HIPHOPが最強のソリューションである -強く生きるための筋肉と音楽-』('헬스X힙합'이 최강의 솔루션 - 강하게 살기 위한 근육과 음악 -)이라는 서적을 내기도 했다.
대중적으로는 아사히TV의 힙합 경연 프로그램 '프리스타일 던전'(フリースタイルダンジョン)에서 최종 보스로 출연했던 것으로 유명하다.
[1]
프라ㄷ냐 정도로 발음된다. 힌디어 발음으로 쁘라갸(pragya)가 있다.
[2]
현대에 널리 쓰이는 단어로 펀딧(pundit)이 있다.
힌디어에서는
박사를 뜻하며, 영어에서는 전문가를 광범위하게 뜻한다. 국내와 영국에서는
축구 경기에서, 캐스터는 아니지만 중계에 참석해
하프타임이나 경기 종료 후 경기를 분석해주는 축구 전문가라는 뜻으로 쓰인다.
[3]
중국과 일본에서도 '반야'에 해당하는 음으로 읽는다. '야'에 해당하는 음이 비상용 독음임에도.
[4]
예를 들면 석가모니 부처가 보리수 아래에서 세상의 모든 이치를 일시에 깨달은 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