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1-17 09:38:13

박지성 vs 손흥민

1. 개요

대한민국 레전드 축구선수인 박지성 손흥민 어떤 선수가 더 위대한지에 대한 논쟁이다.

2. 내용

박지성과 손흥민의 커리어는 거의 대척점으로 평가받고 있다.박지성은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라는 명문팀으로 이적해 팀의 영광의 순간들에 일조하며 매우 성공적인 커리어를 보냈으며,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시아 선수가 성공할수 있다는 것을 입증한 외축구의 아버지라고 불린다. 하지만 박지성의 플레이스타일상 본인이 빛나기보단 팀플레이어에 가까운 역할을 주로 수행했으며, 공수 연결과 뛰어난 활동량으로 영향을 끼치는 스타일이라 스타성이 아쉽게 평가된다. 박지성이라는 이름값에 비해 득점이 저조한 것도 플레이 스타일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보는 의견이 많다.

반면 손흥민의 경우 10년이 가까운 긴 세월동안 프리미어리그의 강팀으로서 상당한 경쟁력을 갖췄다고 평가된 토트넘 홋스퍼 FC 공격을 주도한 핵심 선수이자, 프리미어리그 리그베스트, pfa올해의 팀,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fa컵 득점왕 등 순도있는 개인커리어를 일구어내었다. 또한 압도적인 출전 기록과 공격포인트 기록은 기존 아시아의 수준을 아득히 넘었다는 평가를 받고, 공로를 치하하듯 팀의 주장으로까지 선임되며 팀 내 입지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선수의 커리어를 평가할 때 빠집없이 포함되는 기준인 우승커리어가 없다는 치명적인 하자 요소가 존재하기 때문에 손흥민의 커리어를 매우 아쉬워하는 팬들이 많다. 그래서인지 두 선수에 대한 논쟁이 심화될 시 빅클럽에서 한국 축구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던 박지성과 비교하여 레버쿠젠 시절을 제외하면 이렇다할 빅클럽에서의 오퍼가 없는 것으로 알려진 손흥민의 커리어가 저평가되기도 하는 모습이다. 반대로 손흥민의 우수한 개인 스탯과 메이저한 수상을 박지성의 비교적 아쉬운 개인 커리어와 아쉬운 출전 기록을 비교해 박지성의 커리어가 저평가 되기도 한다.어쨌든 두 선수 모두 국내에서의 영향력이 매우 큰 편으로 서로의 커리어에 아쉬운 부분을 공격하는 등의 팬덤 싸움이 매우 큰 규모로 이루어지는데, 정작 두 선수는 서로를 매우 존중하며 치켜세워주는 등 선배와 후배의 관계로 매우 좋다고 한다.[1]
[1] 정확한 사적 관계는 알려진 바 없으나, 박지성이 손흥민에게 이젠 비교하는것도 자신이 부끄럽다는 등 자신을 매우 낮추는 모습, 손흥민이 자신이 몇백 골을 넣던 차범근과 박지성의 업적을 넘는 건 불가능하다는 등 서로에게 겸손한 태도를 보여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