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문 | |
<colbgcolor=#000><colcolor=#fff> 본명 | 박인수 |
출생 | 1959년 |
경상북도 상주시 | |
사망 | 2024년 1월 16일 (향년 65세) |
서울특별시 종로구 | |
데뷔 | 1992년 대구매일 신춘문예 소설 '왕비를 아십니까' |
학력 |
연세대학교 인문대학 (철학 / 학사) 영남대학교 법정대학 (법학 / 학사) 경북대학교 대학원 (윤리철학) 한국방송대학 (영문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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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소설가, 시인.2. 생애
1959년에 경상북도 상주시에서 태어나 대구시에서 자랐으며 연세대학교 인문대학 철학과, 영남대학교 법정대학 법학과를 졸업하고, 경북대학교 대학원에서 윤리철학을 전공하였다.경북 상주에서 태어나 중등교사 부모님을 따라 문경 안동 대구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며 성장한 그는 연세대학교 철학과와 영남대학교 법대를 졸업하고 경북대학교 대학원에서 윤리철학을 전공했다. 고교시절 영남고등불교학생회 연합조직을 만들며 불교활동을 시작하며 20대에는 학생운동과 겨레출판사를 경영하며 계몽적 사회,인문화과학 서적을 출간하며 여러 필명으로 저작활동을 했다. 노동독서회를 만들어 노동운동가들을 배출시키며 이철규 의문사 사건으로 수배 중 입산, 화엄사, 해인사, 범어사, 문빈정사 등에서 수행생활을 거쳤다.
화순 학담선원 선정암에서 수행 중, 1991년 화승그룹의 화승문학상 대상, 1992년 대구매일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왕비를 아십니까?>가 당선되면서 소설가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같은 해 작가의 개인사를 녹여낸 장편소설 <살아남은 자의 슬픔>으로 민음사가 주관하는 제16회 <오늘의 작가상>을 받으면서 큰 주목을 받았다.
이 소설은 1970년대 말 유신시대와 1980년대 군사독재 시절 한국 사회의 암울한 상황에서 20대를 지낸 주인공이 30대에 이르러 과거를 회상하는 내용이다. 주인공 '나'는 학생운동과 노동운동, 해고와 투옥, 출판·저술 활동, 출가, 대학원 진학과 중도 포기 등을 경험하는데, 그 과정에서 '라라'와 '디디'라는 두 여성을 만난다. 라라는 '나'에게 영향을 받아 운동권에 뛰어들지만 노동현장에 적응하지 못하고 스스로 생을 마감하고, 디디는 '나'를 문학과 글쓰기로 이끈다. 제목은 독일의 시인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시 '살아남은 자의 슬픔'이기도 하다.
1990년대 초반의 시대적 상황과 청년층의 방황을 생생히 포착한 문제작으로 떠올라 베스트셀러가 됐다. 이 작품을 원작으로 한 같은 제목의 TV 드라마가 이병헌 주연으로 1993년 KBS에서 방영돼 인기를 끌었다.
이 외에 시집 '병영일기', '무장한 예언자'(번역), '함께 보낸 날들', 장편소설 '아직 사랑할 시간은 남았다', '장미와 자는 법', '달은 도둑놈이다', '적멸'과 에세이집 '추억' 등을 펴냈다.
3. 논란 및 사건사고
1999년 만취한 여대생을 성폭행하고 그후에도 수 차례 간음해 징역 2년을 선고받았는데, 도주해서 잠적하다 2006년 체포 되었다. # 이후 홀로 여생을 보내다 2024년 1월 16일 자택에서 사망했다. # 소수의 친지만 모인 가운데 최근 수목장으로 조용히 치러졌다고 지인들이 전했다.4. 수상
- 1991년 화승문학상 대상 '어떤 여자'
- 1992년 대구매일신춘문예 소설 당선 '왕비를 아십니까?'
- 1992년 제16회 장편 소설 '살아남은 자의 슬픔'으로 '오늘의 작가상'
- 2001년 경인일보 시당선
5. 작품 목록
- 1992년 매일신문 신춘문예 소설 <왕비를 아십니까>
- 1992년 장편소설 <살아남은 자의 슬픔>
- 1983년 시집 <병영일기>
- 1984년 <무장한 예언자>
- 1987년 <식민지 반자본주의론>
- 1988년 <민족해방 철학>
- 1989년 <자주화운동론>
- 1993년 시집 <살아남은 자의 슬픔>
- 1995년 장편소설 <아직 사랑할 시간은 남았다>
- 1996년 <장미와 자는>
- 1996년 시집 <함께 보낸 날들>
- 1997년 장편소설 <적멸>(민음사)
- 1999년 장편소설 <달은 도둑놈이다>
- 2000년 장편소설 <도망쳐>
- 2000년 수필집 <고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