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린 협주곡 제2번(Violin Concerto No. 2) | ||||
부제 | 미국의 사계(American Four Seasons) | |||
작곡 | 필립 글래스 |
미국의 현대음악 작곡가 필립 글래스의 2번째 바이올린 협주곡. 부제는 <미국의 사계>.
1. 개요
필립 글래스가 2009년 작곡한 바이올린 협주곡 2번 <미국의 사계>는 바이올리니스트 로버트 맥더피가 필립 글래스에게 비발디 <사계>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창조해보면 어떻겠느냐고 제안한 데서 출발했다. 악보 곳곳에 비발디의 단상을 활용한 비르투오소를 넣어 놓았다.[1]이 작품에는 2가지 특징이 있다. 1번째는 전통적으로 협주곡에 삽입되게 마련인 카덴차가 없다는 것이다. 그 대신 각 악장의 앞에 독주 파트를 넣는 새로운 양식을 채택하여, 형식적인 실험을 시도했다. 2번째로는 각 악장에 계절 이름이 붙어 있지 않다는 것이다. 1악장은 봄, 2악장은 여름... 이런 식의 도식적인 구조에서 벗어나, 철저히 청자의 감상과 해석에 계절의 상상을 맡겼다. 한국 수입사는 "특유의 애잔한 하모니를 배경으로 끊임없이 이어지는 바이올린의 향연은 아름답기 그지 없다"고 했다.
창안자 로버트 맥더피가 세계 초연을 맡았고, 그 라이브 녹음본이 CD로 발매됐다. 막스 리히터가 재작곡한 비발디 사계가 전세계적인 인기를 끌면서 이 작품은 묻히는 듯했으나, 2015년 기돈 크레머가 New Seasons 음반을 발매하면서 메인 곡으로 녹음하여 다시 음악애호가들의 관심을 불러 모았다. 한국에서는 정만섭 음악 칼럼니스트가 진행하는 명연주 명음반에 소개되면서, 높은 판매고를 기록했다는 후문이다.
2. 구성
1. Prologue2. Movement I
3. Song No. 1
4. Movement II
5. Song No. 2
6. Movement III
7. Song No. 3
8. Movement IV
3. 트레일러
로버트 맥더피의 트레일러 영상 | 기돈 크레머의 트레일러 영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