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1 13:57:40

바이마트


신부 이야기 등장인물
주인공 부부 아미르 하르갈 · 카르르크 에이혼
에이혼 가 바르킬슈 · 마하트벡 · 아쿰벡 · 세이레케 · 유스프 · 티레케
에이혼네 마을 파리야 · 우마르 · 카모라 · 촌장
하르갈 가 베르쿠 와트 · 아제르 하르갈 · 조르크 하르갈 · 바이마트
아랄해 어부 라일라 & 레일리 · 사만 & 파르사미
페르시아 일대 아니스 · 시린 · 아니스의 남편
기타 등장인물
탈라스 · 헨리 스미스 · 알리 · 올 타무스


파일:신부 이야기.바이마트.png

1. 개요2. 작중 행적
2.1. 1권2.2. 2권2.3. 6권2.4. 8권2.5. 9권2.6. 10권2.7. 14권
3. 기타

1. 개요

Baimat / バイマト

신부 이야기의 등장인물.

아미르 아제르의 고종사촌. 아제르, 조르크와 함께 "하르갈 3인방" 중 하나.

작중 인물 중 눈매가 가장 날카로운 편이다. 하르갈 3인방 중 가장 과묵하고 어른의 생리에 대해 이해하고 있는 걸로 보인다. 일족의 어른들과 아제르 사이를 중재하고 조율하는 데에도 능숙하다. 워낙 중재자 역할을 잘 하다보니 툭하면 숙부들과 아제르 양쪽에서 말 전해달라고 부탁받는 일이 많은 편.

화도 거의 안 내는 돌부처 타입인데 어릴 때부터 같이 자란 조르크조차 화내는 걸 본 적이 없다. 조르크가 "너도 화가 난 적이 있냐"는 질문에 "있다"고 답하지만, "언제였냐"고 조르크가 물어보자 "있긴 분명히 있었는데, 잠깐 생각 좀 해보자(...)" 라고 말할 정도로 화를 잘 안 내는 편이다.

2. 작중 행적

2.1. 1권

1권에선 웃어른들의 말에 따라 이미 시집간 아미르를 데리러 아제르, 조르크와 함께 찾아온다. 하지만 바르킬슈가 일갈하여, 자신들은 담담히 물러난다. 자신들의 행동이 추악하고 어리석은 짓임을 알고 있었기에.[1]

사실 이것들은 족장과 웃어른의 명령에 절대복종해야 하는 시대당시 유목민족의 관습 때문에 그랬을 뿐. 이들은 오히려 이런 무리수나 다름없는 비겁하고 추악한 짓을 싫어했다.

아제르는 심경이 복잡하지, 심지어 조르크와 바이마트마저 "이렇게 멋대로 결정하고 위협하는데 누가 좋아하겠냐?", "이미 시집보내서 행복하게 사는데 강제로 잡아오라니, 웃기지도 않고, 어이가 없고, 말문이 막힌다!"라면서 웃어른들의 결정과 권력욕과 사리사욕 등을 못마땅하게 여긴다.

2.2. 2권

2권에서 아미르가 카르르크와 함께 도망치도록 내버려둔 아제르에게 일부러 그랬느냐고 트집을 잡는 조르크에게 핀잔을 준다. 안그래도 이런짓을 해야하니 심경이 복잡한 아제르를 괴롭히지 말라고...

2.3. 6권

6권에서 조르크, 아제르와 같이 말에게 먹이를 주다가 어른들을 따라서 바단 일족을 찾아간다. 바단 일족이 에이혼네 마을을 습격하는 동시에 하르갈 일족 역시 공격하자, 아제르는 "나는 적들을 처단할테니 너희는 숙부들을 피신 시켜" 라고 말한 뒤에 적들을 쫓아가는데, 조르크는 그런 아제르를 말리지만 바이마트는 내버려두라고 말한다.

후에 아제르를 도와서 조르크, 바이마트, 아제르 3명이서 바단 일족을 처단하지만 아직도 자신들을 오해한 마을 사람들에게 죽도록 구타당하며 체포된다.

촌장이 상황을 설명하고 치안대장에게 3인에 대한 심문 및 즉결처분을 요청하자, 카르르크와 상황을 지켜본 아낙네들이 찾아와서 변호하고 증언한 덕분에 셋이서 목숨을 건지고, 즉결처분은 면한다. 촌장이 생각보다 골치 아픈 문제인거 같으니 사정은 들어보겠다면서 데리고 오라고 한다.

후에 묘사되지는 않았지만 아제르, 조르크와 함께 촌장 앞에서 자신들의 사정을 해명했을 것이다.

2.4. 8권

8권에서는 아제르, 조르크와 함께 포로에서 풀려난다. 족장이 된 아제르, 조르크와 함께 하르갈 일족을 이끌고 카르르크 네 마을사람들과 촌장 무리가 제시한 북쪽평야로 간다. 북쪽 평야는 아무도 손대지 않은 목초지를 비롯한 자원이 풍족하지만, 놀랍게도 러시아가 언제 남하할지도 모르는 러시아 접경지역이라, 일족은 사실상 총알받이 • 국경수비대 신세가 되었다. 그 대신 겨울은 날수 있게 되었다.

사실 이것은 하르갈 3인방이 하르갈과 바단의 사리사욕과 야망으로부터 아미르 & 카르르크 부부와 마을 사람들을 지킨 덕분에 촌장 무리와 에이혼네 마을사람들의 합의를 받은 것이다.

2.5. 9권

9권 56화에서는 우물 사용 문제로 우물 소유자 무리와 다투는 아제르를 진정시키고, 소유자 일행들을 설득한다. 아제르, 조르크와 함께 떠나면서 그 소유자들에 대해서 "그들은 타인을 신용하는 게 서투니 서로 대화로 풀어나가야 한다" 라면서 한숨을 고른다.

2.6. 10권

10권에서는 활쏘기와 무예가 기초단계인 카르르크를 주로 격려해주고 달래는 역할이다.

62화에서 카르르크에게 사냥감은 얼마든지 있으니 신경쓰지 말라고 한다. 다들 처음 활을 잡은 자들은 어려워 한다고

63화에서는 카르르크에게 독수리 길들이기를 가르치는 역할(카르르크의 독수리 이름은 옥쇼르). 카르르크에게 아제르와 조르크는 둘이서 몇년동안 독수리 사냥을 나갔다고 하며, 독수리는 가만히 놔둬도 사냥감을 잡아오지만, 팔로 돌아올 수 있게 해줘야 된다고 한다. 독수리는 부를때는 고기로 부르며, 날아오면 돌려보내고를 반복한다는 것을 말한다. 그걸 배운 카르르크가 전용 독수리 오쿠쇼르에게 시도해보지만, 배가 고프지 않은 상태. 아침에 먹이를 줬다고 말하자, 이에 길들이기를 시작할때는 먹이를 줄여줘야 된다고 말하고, 그러고는 카르르크에게 잘 몰랐던 거니 신경쓰지 말라고, 아제르가 깜빡했을 수도 있다며 달래준다.

아미르가 찾아와서 카르르크를 찾아오는데 카르르크는 "한달에 한번만 와라" 라고 말한다. 아미르가 돌아가고, 조르크가 "둘이 싸운거냐" 라고 묻자, 바이마트는 카르르크가 뜸을 들이자 수행함으로써 남자답게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거 아니냐며 짚어본다.

65화에서는 카르르크와 조르크의 대화에 의해서 하르갈 3인방 모두 아직 미혼인게 밝혀졌다. 그나마 일족이 잘 나가던 시기에 숙부님이 지참금이나 집안 등을 비롯한 이익을 따져대는 탓에 혼사가 결정되지 않았고 여러 사고가 발생하면서 셋 다 미혼으로 남은 것이다. 게다가 현재 정착한 장소는 러시아에 가까운 위험지역이지, 하르갈 일족의 가세는 이미 기울어졌지, 결혼을 원한다 해도 빈곤하고 각자의 생활도 힘든 상황이라, 더욱 어려운 상황.

2.7. 14권

96화 회담 편에서 러시아에 대항하여 동맹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도시 대표(카르르크네 마을 촌장)의 참석에 어깃장을 놓는 한 족장에게 아제르가 직설적으로 면박을 주어 분위기가 안좋아지자 아제르 뒤에 앉아있던 바이마트가 아제르를 진정시키고 분위기를 수습한다.

회담에서 하르갈과의 혼사가 추진되자 잔디크 족장의 제안으로 하게 된 신부 맞이 내기 말경주에서 천으로 얼굴을 가린 신부 후보 아이구르에게 관심을 보이며 말을 타고 추월하는데 아이구르 역시 관심을 가졌는지 바로 추격을 했다.

아제르가 경주에서 승리하자 잔디크 족장에게 바이마트와 조르크의 혼사도 요청하고 족장이 받아들여 그의 딸들중 신부를 선택할 수 있게 되었는데 아이구르의 사정에[2]대해 듣고 좋아서 선택하는 것에는 말도 이유도 없다면서 남자로 인해 상처받았다면 남자로서 그녀를 선택하는 것에 이유가 있으며 절대로 상처입히지 않겠다고 잔디크 족장에게 맹세하며 아이구르를 맞이한다.

3. 기타

나이는 바이마트가 가장 많지만 유목민 사회에선 연공서열보단 실력 우선이라 아제르가 리더이며, 바이마트의 온화한 성격은 일인자로선 문제가 될 거란 작가의 말이 단행본 9권 후기에 있었다.


[1] 당시에 아쿰벡이 현재 아미르와 카르르크는 지금 여기에 없다고 하자, 바이마트는 숨기지 말라고 한다. 이에 아쿰 벡은 없으니까 없다고 말하는 거라고 의연하게 나온다. 후에 바르킬슈의 활 사격과 호통으로 아제르, 조르크와 함께 셋이서 물러난다. [2] 전 남편 때문에 냄비에 맞아 얼굴에 큰 화상이 생겼으며, 결국 부족으로 다시 돌아오게 되었다. 바이마트가 혼기를 놓친 아제르보다도 연장자인 만큼, 초혼의 신부였다면 나이 차가 제법 됐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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