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마을 다이어리(연극)

영화 < 바닷마을 다이어리(영화)>를 원작으로 하는 창작 연극.
탄탄한 스토리와 깊은 여운을 그대로 담은 연극 < 바닷마을 다이어리>
바닷가 마을에 살고 있는 세 자매 사치, 요시노, 치카가 이복동생인 스즈를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과정을 담았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제39회 일본 아카데미에서 최우수 작품상 등 5관왕을 기록한 동명 영화를 무대로 옮긴 작품이다. 일본 출신의 세계적 영화 거장인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해당 연극을 관람하기 위해 내한하기도 했다.

어느 바닷가의 한적한 마을. 아버지의 외도로 부모가 떠난 집에 세 자매인 사치, 요시노, 치카는 함께 살고 있다.

어느 날, 아버지의 부고 소식을 듣고 장례식장으로 향한 세 자매.
그곳에서 이복 여동생 스즈를 만나게 된다.
어릴 적 어머니를 잃어 새어머니와 살아야 하는 스즈가 마음에 걸린 세 자매는 스즈에게 함께 살자고 제안한다.

“… 오지 않을래? 우리 집에.”

그렇게 스즈는 바닷가 마을에서 사치, 요시노, 치카와 살게 된다. 어색한 사이였던 그들은 가족에 대한 기억과 일상을 공유하며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진정한 가족이 되어간다.

2023.10.8 ~ 2023.11.19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 사치: 한혜진, 박하선[1]
• 요시노: 임수향, 서예화
• 치카: 강해진, 류이재
• 스즈: 설가은, 유나
• 후타: 오한결, 이은서
• 그 외: 이강욱
• 그 외: 이정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