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축구에서 공이 옆으로 휘어지게 차는 킥
소위 감아차기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슛으로 브라질의 호베르투 카를루스가 유명하다.왼발 아웃사이드로 공의 오른쪽 부분을 차면 공은 시계 반대방향으로 회전하면서 진행한다. 이때 공의 오른쪽 부분은 공기의 흐름과 마찰을 빚게 되어 압력이 높아지고, 왼쪽 부분은 공의 회전 방향과 공기의 흐름이 일치해 압력이 낮아진다. 공은 압력이 높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조금씩 이동하면서 움직이게 되어 곡선을 그리며 날아가게 되는 것. 이를 마그누스 효과라 한다.
축구 역사에 최초로 유명하게 기록된 바나나 킥은 1934년 월드컵 결승전 당시 라이문도 오르시가 기록한 동점골. 오르시의 왼발 터닝슈팅이 절묘하게 프란티셰크 플라니치카가 지키던 골문의 왼쪽을 뚫어냈고 이 골로 이탈리아는 지옥에서 탈출할 수 있었다.
실제 시도해 보면 알겠지만 어지간한 다리 힘이 아니면 불가능한 슈팅. 다만 비치발리볼은 가벼워서 잘 돌아가서 어린아이들도 가능하다고 한다. 사실 꼭 아웃프런트로 오른발잡이가 오른쪽으로 휘게 만드는 킥만을 바나나 킥이라고 한다기 보다는, 일반적으로 곡선을 이루며 꺾이는 킥을 바나나 킥이라고 부르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인프런트 킥을 쓴다면, 축구를 좀 해 본 사람이라면 그다지 어렵지 않은 킥이다.
테크모 월드컵 98에서는 브라질의 전용 기술로 등장한다.
2. 농심그룹의 과자 제품
의 제품/과자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
새우깡 | 감자깡 | 고구마깡 | 옥수수깡 | 양파깡 |
#s-2 | 벌집핏자 | 별따먹자 | 알새우칩 | 양파링 | |
秀美칩 | 오징어집 | 오징어다리 | 자갈치 | 조청유과 | |
쫄병스낵 | 포스틱 | 포테토칩 | 미니츄러스 | 누룽지칩 | |
닭다리 | 인디안밥 | 프레첼 | 꿀꽈배기 | 빵부장 |
|
|
|
초창기 포장지 | 1990년대 이후의 포장지 |
과자를 다 먹었을 때 봉지 아래에 남아 있는 가루는 설탕 가루가 많이 몰려 있어 맛이 강하다. 바나나 킥을 마구 부숴서 가루만 퍼 먹는 사람들도 있다는데, 가루의 특징상 잘못 먹으면 사레들리기 쉬우니 천천히 옆에 물을 떠다 놓고 먹자.
양은 많아 보이지만 과자 하나하나가 속이 비어있어 부족한 느낌이 들 때가 있다. 다만 속이 비어있어 부드럽기 때문에 어린이나 틀니를 하는 노인들이 먹기 좋은 스낵이기도 하며 바나나향에 달짝지근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냉장고에 넣어서 차게 해 먹어도 맛있다. 이 과자에도 정제염이 들어있어, 입 안에서 천천히 부숴먹는다면, 가끔 짠맛이 느껴질 때가 있다.
구멍이 많고 속이 비어있는 과자 구조의 특징상 액체 질소에 가볍게 얼려 먹어도 굉장히 별미인 과자다. 한 사례에 불과하나 과거 2012년에 어린 학생들을 상대로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유도하기 위해, 액체질소로 안전 지도 하에 어른이 얼려 아이들에게 시식을 하게 해 본 적이 있었다. 소위 일반적으로 ' 용가리 과자'라 불리던 간식의 원본 과자가 색만 입혔지 맛이 떨어지는 '뻥과자'의 일종이었던 것에 비하면 바나나 킥을 급속 냉각시켜 만든 과자는 맛이 좋았다. 액체 질소를 이용한 급속 냉각 과자 자체가 위 천공 사고로 인해 공론화된 이래 사회적으로 금기된 만큼 직접 만드는 것은 위험천만한 일로, 금물이다.
일본 도쿄나 오사카에 위치한 한인타운 상점에서 바나나킥의 맛과 바나나킥만의 독보적인 달달하고 특이한 식감 덕분에 인기있는 과자로 어느 매장에 가든 바나나킥은 필수적으로 팔 정도이다.[1]
기본 제품에는 바나나분말이 1.6% 들어있다. 이 함량은 바리에이션에 따라 달라지는데 초코, 민트, 딸기바나나킥은 0.7%, 재출시된 딸기바나나킥은 0.2%, 민트초코바나나킥은 0.9% 들어있다.
2.1. 자매품
2016년에 포테토칩 바나나킥맛이 출시되었다.
|
|
|
|
|
2020년 4월에 배스킨라빈스 아이스 바나나킥이 출시되었다.
|
|
|
|
|
|
2023년 5월 민초 바나나킥이 출시되었다. 비주얼은 다소 식욕감퇴를 부르는 칙칙한 색이지만 민초파들 사이에선 꽤나 호평이 자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