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인물 | ||
로이 마튼 | 로이 일행 | 주조연 |
1. 개요
사과를 굉장히 좋아하는 엘프. 로이는 사과를 무척 좋아하던 용병 밀라노프에서 이름을 따와 밀라라고 이름을 붙인다. 로이를 지표로 삼은 엘프.2. 특징
가슴이 무척 빈약하며 엉덩이도 거의 없다시피 하다. 과일 향 같은 좋은 냄새가 난다. 뛰어난 외모 때문에 스토커가 많으며, 비비안의 질투를 유독 많이 받는다.조각 실력이 뛰어나다. 자신의 실력에 자신감이 느껴진다.
처음에는 비인간적인 면모가 강했으나, 로이에게 뿌리를 내리고 몇 년 동안 살아가다 보니 이젠 평범한 인간이나 다를 바 없는 면모를 지니게 되었다. 로이에게 불덩이만 팔아서 행상인인 줄 알겠다고, 길거리 상인 같은 말투를 흉내 내며 말할 정도이다. 오빠를 놀리는 못된 동생처럼 행동하고 있다.
3. 작중 행적
마탑에서 탈린의 실험체가 될 뻔한 것을 로이가 구출한다. 별다른 이유는 아니었고, 엘리할이 찾는다는 엘프가 그녀일지 모른다고 추측했기 때문. 이후 탈린과의 전투에서 로이가 무력화되자, 활을 쏴 탈린을 죽이고 로이를 구해낸다. 그 후로 로이를 지표로 삼고 따라다닌다.활을 만드면서 무늬를 넣는 게 더 돈을 받는 걸 알고, 조각하다가 자연스레 조각에 관심을 갖게 된다. 이후 엘리할과 만나지만, 엘리할이 찾는다던 엘프가 아니었음이 밝혀진다. 엘리할이 준 귀걸이로 인간으로 위장하고 있으며, 조각 실력이 뛰어나 폰체에 정착한 이후 조각품을 만들어 팔다가 로이가 아르펜으로 갈 때 따라내려온다.
빼어난 엘프의 외모 때문에 스토커가 끊이질 않는 상태. 이에 로이를 따라 아르펜 영지로 이동했지만 아직도 스토커가 많은 상황. 과거 피렌의 적극적인 구애 때문에 밀라가 집을 나간 적이 있었다. 그 후 많은 세월이 지난 뒤에 로이와 밀라가 아르펜에 정착할라고 그럴 때, 피렌은 로이에게 그때 철이 없었다고 미안하다고 전해주라고 한다. 지금은 별생각이 없다고 즉답으로 말했다.
토끼 조각은 요즘에는 1실버를 받고. 제국에서 유행하는 침대, 책상 등이 있는 집 모양을 한 조각 만드는데 20실버나 된다. 이후 아르펜에 조각 상점을 냈다. 가게 위에는 노프처럼 생긴 커다란 조각이 있다. 평소에 들어가기 힘들 정도로 가게가 붐빈다. 피렌이 세금을 깎아주고 있다. 작고 아기자기한 조각품이 대부분이라 손님들이 죄다 여자뿐이다. 보통 조각품 가게와 다르게 넓고 깨끗한 건 물론 조각품이 모두 유리로 된 진열장 안에 있다. 책상, 의자, 접시, 주전자, 찻잔 등등 조각품이 하나 같이 엄청 작다. 작고 정교한 조각품이 종류별로 쭉 진열 돼있다.
로이가 건네준 바딘의 쇠뇌를 안 받는다. 드워프라서 싫어하는 게 가장 크고, 인간은 괜찮다고 말한다. 이에 로이는 밀라가 자신에게 관심이 있다고 확신한다. 물론 로이는 예전부터 대충 알고 있었지만, 알면서 일부러 모른 척했다. 종족이 다른 엘프기도 하고, 엘리할도 얽혀있어서 왠지 받아주면 안 될 것 같은 이유도 있다. 여기에 비비안이 싫어한다는 점도 한몫한다. 어쩌면 그래서 밀라도 대놓고 로이에게 들이대지 않는 걸지도 모른다. 로이 입장에서는 아직 밀라를 받아들일 준비가 안 됐다. 개인적인 욕심이 아닌 밀라를 위해서, 인간으로 폴리모프한 모습보다는 엘프인 밀라와 잘 되고 싶어한다.
엘리할이 디벨 남작 영지를 받았다는 소식을 로이가 전해주지만, 생각을 안 해봤다면서 로이의 의사를 묻는다. 로이가 만약 다른 데로 가면 어디가 좋냐는 말에 질 좋은 나무가 많고, 비가 너무 오거나 습한 곳이 아닌 장소가 좋다고 한다. 또한 더우면 벗어서 귀찮은 일이 발생하기에 더운 것보다 추운 게 낫다고 한다. 여기에 추운 곳이 대체로 나무가 괜찮다고 한다.
라니가 텔로와 밀라만을 위협으로 감지하자 기분 나빠한다. 이에 라니를 보는 눈이 곱지 않아 보인다.
4. 신체 능력
단검도 사용 가능하고, 활 솜씨가 뛰어나 하늘에 있는 새도 맞출 정도의 실력을 갖췄다. 활이 생각보다 무겁고, 활 시위가 팽팽한데도 좀 버겁게 당기는 로이에 비해 밀라는 수월하게 화살을 당긴다. 몸이 호리호리한데 로이보다 힘이 센 이유가 마나 때문인 걸로 추정된다.청력이 매우 뛰어나다. 사람의 발소리만으로 멀리서도 어떤 사람인지 구분지을 수 있다. 예전 로이 방에 침입한 발소리만으로 다나인지 얼추 알 정도.
5. 기타
- 로이가 너무 불덩이만 팔자 장사꾼이냐면서 예전과 비교한다. 열정과 창의력이라고는 요만큼도 없다고 말한다. 이에 로이는 엘프 입장에서 자신이 뿌리내린 땅이라서 바뀌면 불만족스러운 게 당연하다고 생각. 밀라를 위해서라도 전투 마법사다운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 자콥 상회에 조각품을 납품하게 됐다. 수도에 조각품을 파는 가게를 내기로 했으며, 아르펜에도 자콥 상회가 있어서 조각품을 만들어 꾸준히 납품한다.
- 수도의 엘프 모임에게 정기적으로 돈을 줬지만, 지금은 안 주는 걸로 보인다.
- 아르펜에도 조각을 파는 가게를 낸다.
- 로이를 연모하고 있지만, 비비안의 거센 반대에 어찌될지 모른다. 그러나 최신화에선 여지를 주는 듯한 느낌으로 어지간하면 하렘이 포함될걸로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