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07 01:20:14

미츠메테 나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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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부터 순서대로 프리실라 돌판/앤/소피아 로벨링게.

みつめてナイト

1. 개요2. 등장인물
2.1. 주요 인물2.2. 서브 캐릭터
2.2.1. 발파바라하리안 팔기장
2.3. 드라마 CD 한정 등장인물
3. 세계관4. 플레이 시 팁
4.1. 능력치 육성4.2. 히로인들 관련

1. 개요

코나미와 레드 컴퍼니의 합작으로 1998년에 발매된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 용병의 신분으로 신분상승을 위해 돌판 왕국에 오게 된 주인공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도키메키 메모리얼의 판타지 버전이며, 진짜로 게임의 시스템은 도키메모에 비해 크게 달라진 점이 없다, 칭호에 따라 평일의 단련에 보너스를 받는 걸 빼면 말이다.

대신 사쿠라 대전 시리즈를 제작한 레드 컴퍼니가 관여를 한 만큼, 스토리성이 강화되었다. 하나의 큰 줄기에 따라 각각의 히로인의 이벤트가 엮이는데, 흐름에 따라 리타이어되는 히로인이 나온다거나[1] 다른 캐릭터와 알고지내야 특정 이벤트가 발동한다던가 하는 식으로 꼬여 있다.

설정도 탄탄한 편. 단순히 캐릭터의 설정뿐 아니라, 매주 갱신되는 (게임상의) 정보지에서 군부가 어떻게 움직이느니 어디가 어느 나라에 점령당했느니 하는 얘기를 이벤트 진행에 맞춰서 내보내기 때문에 배경이 되는 세계도 주인공과 함께 변하고 있다는걸 확인할 수 있다.[2]

동시기에 제작된(다만 발매는 상당히 늦어진) " 만나고 싶어서…"에 비하면 성공한 작품으로 드라마 CD OST, 캐릭터 앨범도 발매됐고 일단은 후속작도 나오긴 했다, 문제는 나왔다는게 팬들의 기대를 무참히 깨버린, 어중간한 패러랠월드 RPG라는 거지만. 캐릭터 설정이나 성격까지 뒤튼 데다가 이것도 여주인공을 희생시키는 분기가 있다.[3]

코나미의 다른 작품에서도 간간히 거론되거나 하는걸 보면[4] 흑역사가 되지는 않은 거 같긴 한데 묘하게 후속작이 안 나온다.

참고로 발매된 지 20년이 넘은 작품이지만 아직도 일부 열성팬들은 죽지 않고 남아 있다. 이런 곳이나 저런 데라든가.

[nicovideo(sm11221403)]
그리고 이런 동영상까지 있는데, 후속작의 동영상을 이용해서 제작한 듯하다.(원작은 CD 1장 분량이라 게임 내에 동영상은 없다)

사운드 디렉터는 후일 BEMANI 시리즈로 유명한 무라이 세이야가 담당하였다.

2. 등장인물

2.1. 주요 인물

  • 주인공 : 정확한 연령은 불명.(클레어와 수는 주인공보다 연상) 플레이어의 분신격인 존재라 이름과 생일, 혈액형은 마음대로 정해줄 수 있다. 외모도 동양인이라는 점을 빼면 평범하고, 얼굴이 안 나온다. 본래는 이곳저곳 떠돌아다니는 방랑자였던 듯하며 돌판 왕국의 용병모집에 응하여 오게 되었다.

    엔딩 시점에서는 외국인 배척법 때문에 돌판을 떠나게 되는데, 프리실라나 라이즈 같은 몇몇 히로인들은 엔딩시의 대사로 미루어 보아 주인공과 함께 떠나는 듯하다.

소피아 로벨링게(ソフィア・ロベリンゲ) : 성우는 코니시 히로코. 메인 히로인. 막 도착한 주인공이 불량배에게 둘러싸인 소피아를 구해줘서 안면을 트게 된다. 소피아 본인은 수수해서 눈에 잘 띄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학교 안에서는 유명하다고 한다. 그 이유는 약혼자인 죠안 때문이다.

공략상의 주의점은 소피아가 이상형으로 생각하는 남자가 '자신만을 바라봐 주는 남자'이기 때문에, 동시공략을 하지 않는 게 좋고 개인 이벤트 진행상 거의 마지막에 죠안과 일기토를 벌여야 한다. 이 때 HP가 낮다면, 필살기 로켓 공격으로 단번에 밀어버리는 방법이 있다. 그리고 서훈식이 발생할 즈음에 선택지가 뜨는데 무조건 소피아를 우선시하는 선택지를 골라야 배드 엔딩을 피할 수 있다. 요구하는 능력치는 전혀 없으므로 이 점만 주의하면 된다.

프리실라 돌판(プリシラ・ドルファン) : 성우는 이마이 유카. 성에서 알 수 있듯이 돌판 왕국의 제1왕녀. 1년차 8월에 비상소집이 결러서 성으로 향하던 주인공을 불러세우더니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같이 논다.(비상소집이 걸린 이유는 왕녀가 행방불명이 되었기 때문인데, 프리실라가 혼자 성을 빠져나온 것) 이 땐 자신을 프림이라고 소개하고, 그 다음 주에 또 만나기로 하는데 약속 장소에 안 온다.(...) 그래도 끝까지 기다리면 왕녀 탄생일(10월 26일)에 초대장이 오고, 그 때 정식으로 통성명을 하게 되어서 히로인으로 합류한다. 평민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지만, 그에 반해 귀족들 사이에선 평가가 그다지 좋지 않다.

왕녀답게 요구하는 각종 능력치가 가장 높다. 따라서 2회차 이후 공략을 권장한다.[5] 또한 성기사 작위를 따야만 국왕의 제안을 받고 프리실라 엔딩을 볼 수 있다. 배드 엔딩도 포함이므로 주의.

이런 그녀에게는 중대한 비밀이 있는데, 사실은 가짜 왕녀다. 돌판 왕국의 현 국왕인 듀란 돌판은 아이를 가질 수 없는 몸으로, 이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극히 적지만 분명한 진실이다. 왕실회의의 필두 중 한 명이면서, 나라를 뒤에서 조종하는 흑막인 아나벨 픽시스 경이 어딘가에서 여자 아기를 데려온 후, 친부모는 암살하여 진실을 묻어버리고 자신의 장기말로 만든 것이다. 이 때문에 프리실라는 자신이 원래는 어디에서 태어난 누구인지, 친부모는 어떤 사람들인지 알 방법이 없다.

점차 철이 들면서 자신이 국왕의 친딸이 아니라는 것도, 그저 꼭두각시라는 것도 깨달았다. 하지만 듀란 국왕은 진심으로 그녀를 사랑했고, 그래서 프리실라는 공주로서의 소임을 다하려고 하는 것이다. 설사 자신이 가짜라고 하더라도. 그래도 자신이 꼭두각시라는 걸 혐오했고, 이로 인해 때때로 왕궁을 탈출하는 등의 기행을 벌였던 것이다.

앤(アン) : 성우는 코우다 마리코. 린다의 호감도를 올려서 3년차 7월에 발생하는 생일파티 이벤트에서 '적당히 인사하고 돌아간다' 선택지를 고르면 출현한다.(9월에 자동으로 출현하기도 하지만 이러면 굿 엔딩을 볼 수 없다) 모든 히로인들 중에서 등장시기가 가장 늦는 대신 호감도 자연 상승속도가 가장 빠르고, 불안도가 없으며 요구 능력치도 없다. 마지막 크리스마스 때 필수 이벤트가 발생하므로 호감도를 빠르게 5로 맞추면 공략은 끝.

정체는 유령으로, 게임 시작 시점에서 약 70년 전 사람. 워낙 오래되었기에 자신의 이름이 앤이라는 것만 기억한다. 본래 바일이라는 애인이 있었다. 그는 알비아 황국의 해군장교로, 불량배들에게 괴롭힘 당하던 앤을 구해줬고 둘은 가까운 사이가 되어 바일이 청혼을 했다. 이를 승낙한 앤은 바일과 함께 알비아로 가기로 했지만 두 사람이 탄 군선이 허리케인에 휘말려 바일은 불귀의 객이 되어버렸다. 사랑하는 사람을 도와주지 못했다는 자책감으로 앤은 저승으로 가지 못한 채 70년 넘은 세월 동안 존재하고 있었다.

그녀가 주인공에게 호감을 품은 건 게임 도입부. 바로 주인공이 소피아를 구해준 그 순간이었다. 바일과 자신에게 있었던 일과 똑같았기 때문. 어린 시절에 길을 잃고 울던 소피아를 재우고 노래를 불러주기도 했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한 인기 투표에서 1위를 한 캐릭터.

로리 콜웰(ロリィ・コールウェル) : 성우는 쿠와시마 호우코. 등장하는 히로인 중에서 가장 나이가 어리다.(1년차에서 12살) 등장 이벤트는 두 가지인데 모두 레즐리와 같이 나온다. 사나운 개 때문에 겁에 질린 걸 구해주는 식으로 만나게 되면 주인공 보고 대뜸 왕자님이라고 하는 등 어린아이다운 감성이 풍부한 편. 3인칭화를 사용한다.

공략시 반드시 봐야할 이벤트는 없으나 레즐리와 연동되어서 발생하는 이벤트가 있으므로 주의. 그리고 본문에 언급된 납치사건의 피해자인데, 이 이벤트가 발생했다면 '자신의 감을 믿는다.' 선택지를 고를 것.[6] 요구하는 능력치는 높지 않으나(모든 능력치 20) 기사훈장은 50 이상을 요구하므로 기사훈장은 많을 수록 좋다.

레즐리 로피카나(レズリー・ロピカーナ) : 성우는 이와오 준코. 로리 항목에 설명한 것과 같이 로리와 반드시 같이 등장한다. 남에게 자신의 마음을 잘 터놓지 못하는 성격이어서 마음을 허락한 건 로리 정도. 방랑화가였던 숙부의 영향을 받아서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며 아틀리에에서 혼자 살고 있다. 부모님은 군정보국 소속으로 국경도시인 다난에 배치되어 있어 떨어져 있는 상태. 어린 시절에 있었던 사고 때문에 물을 무서워한다.[7]

로리와 동시에 공략을 하게 되는데, 로리보다 호감도가 앞서야만 엔딩을 볼 수 있으므로 이 점에 유의할 것. 요구하는 능력치는 로리와 똑같이 모든 능력치 20.

한나 쇼스키(ハンナ・ショースキー) : 성우는 오카다 카나코. 짧은 머리를 한 보이시한 외모의 소유자로, 1인칭도 보쿠를 쓴다. 운동실력이 매우 뛰어나며 린다와는 견원지간. 두 사람과 아는 사이라면 3년차 스포츠제전 때 서로 맞붙기도 한다. 필수로 봐야하는 이벤트는 없고 검술과 마술 능력치를 각각 50 요구한다는 점을 제외하면 공략 난이도는 쉽다.

린다 자크로이드(リンダ・ザクロイド) : 성우는 네야 미치코. 돌판에 인광석을 독점공급하는 자크로이드 재벌의 영애. 자크로이드 가문은 원래 광맥탐사 일을 하던 딤스 자크로이드가 인광석 사업을 벌여서 급격하게 성장한 재벌인데, 정계나 재계에서 '벼락부자'라고 불리며 최악의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이유 때문에 항상 자기자신을 갈고 닦아 빠지는 부분이 없는 완벽한 아가씨지만, 거만한 성격이 유일한 흠이다. '오호호호' 웃음소리가 특징인데, 캐릭터 설정도 보면 사쿠라 대전 시리즈 칸자키 스미레의 오마쥬. 마침 제작사도 똑같다.

공략시엔 필수 이벤트인 '자크로이드 가 파산'을 발생시켜야 하는데, 이건 4년차 1월 25일에 발생하는 폭탄 테러 사건의 저지에 실패해야 한다. 이 이벤트를 발생시키려면 소피아나 라이즈의 이벤트를 진행시켜야 한다.[8] 소피아의 이벤트로 진행하면 소피아는 공략 실패가 되고, 라이즈의 경우에는 호감도가 느리게 오르므로 일찍부터 관리를 해줘야 한다.

진 페트로모러(ジーン・ペトロモーラ) : 성우는 니이야마 시호. 길에서 마차를 몰다가 주인공이 치일 뻔한 걸 계기로 안면을 튼다. 남자같은 성격이지만, 의외로 여성스러운 면도 있다. 화학의 개조인 갈릴네어 갈리네시스는 진의 할아버지지만, 가정과는 담을 쌓고 사는 사람이었던 지라 가까운 사이는 아니다.

공략시 검술 50, 마술 60의 능력치를 요구하며, 마술 능력치와 연관되는 이벤트도 있다. 필수 이벤트는 없지만 로리와 연동되어서 발생하는 이벤트가 있다.(고양이, 없어졌어!)

테디 아델레이드(テディー・アデレード) : 성우는 나가사와 미키. 돌판 병원의 간호사로 일하고 있다. 따라서 첫 만남도 주인공의 체력이 다 떨어져서 병원에 입원하는 것. 심장병의 일종인 심방중격결손증을 앓고 있지만 아직 치료법이 없기 때문에 치료법을 찾기 위해서 장래희망으로 의사를 지망하고 있다. 성실하지만, 그게 좀 지나친 게 흠이다.

체력만 0으로 만들면 간단하게 만날 수 있어서 등장시기가 빠르고, 요구하는 능력치도 높지 않아 공략상의 어려움은 없다. 엔딩을 보려면 '심방중격결손증' 이벤트를 꼭 봐야하는 점만 신경쓰면 된다.(연애도 3, 2년차 10월 6일~3년차 3월 30일 이나 3년차 10월 5일~4년차 2월 25일까지 국립공원에서 발생) 그 외에는 3년차 10월에 발생하는 이벤트에서 노엘과 양자택일해야 하는데 선택하지 않은 쪽은 반드시 인연이 끊어진다는 걸 주의해 두자.

캐롤 파렉키(キャロル・パレッキー) : 성우는 니시무라 치나미. 레스토랑의 웨이트리스로 일하고 있다. 루트를 진행할 경우 연애도 3에서 갑작스럽게 성의 메이드로 전직해버리는데, 캐롤 본인은 급료가 1.5배 더 나오니까라고 하지만 사실은 성에서 일하면 매일 주인공을 만날 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에 그렇게 한 것이다.

공략시에는 위에서 언급한 '전직 파티' 이벤트를 꼭 봐야하만 하며, 높은 매력 수치를 요구한다.

클레어 마죠람(クレア・マジョラム) : 성우는 이노우에 키쿠코. 초반에 양성소에서 얼굴을 비추는 주인공의 상관인 양의 부인인데, 양이 세일에게 패하고 사망하는 바람에 졸지에 미망인이 되어버린다. 등장 시기가 짧기 때문에(첫 전투가 끝난 후 약 2주 정도의 기간밖에 안 된다) 주의해야 하며, 호감도 4이상인 히로인이 있을 경우 공략불가가 되므로 다른 히로인들과는 아는 사이가 되어선 안 된다. 히로인 중 가장 연상(1년차부터 28살)이며, 이런 이유 때문에 호감도가 낮은 상태에서 데이트를 하면 나이를 신경쓰는 발언이 자주 나오는 것도 특징.

스 그래프톤(スー・グラフトン) : 성우는 미즈타니 유코. 빵집에서 일하고 있는 아가씨로, 모든 능력치가 5 이상인 상태로 빵집 아르바이트를 하면 출현하며, 아는 사이인 히로인이 1명 이하일 경우 크리스마스 파티 때 등장한다. 부모님의 금슬이 너무 좋아서 결혼을 동경하고 있다.(개인 이벤트 중 부케를 받거나, 호감도가 높은 상태에서 같이 5월제에 가면 우승해서 5월의 신부가 되는 이벤트가 존재) 하지만 결혼을 너무 이상적으로 여기다보니 상대에게 자신의 이상형을 강요해서 계속 차였다고 한다. 클레어 다음으로 히로인들 중 나이가 많으며, 주인공에게 '연하인 주제에'라고 하면서도 좋아하게 된다는 게 포인트.

프리실라에 맞먹을 정도로 높은 능력치를 요구하는 히로인으로, 역시 2회차 이후에 공략하는 게 무난하다. 생사 이벤트가 있으나 심한 대응만 하지 않으면 문제 없다.

사라 픽시스(セーラ・ピクシス) : 성우는 미나구치 유코. 1년차 9월, 2년차 9월에 가정교사 모집 편지를 보고 가서 시험을 통과하면(1년차에는 학력 20, 2년차에는 34 이상을 요구) 처음 만나게 된다. 본래는 아버지와 오빠가 있었으나 아버지는 이미 사망, 오빠는 행방불명 상태. 왕실회의를 좌지우지하는 아나벨 픽시스 경이 사라의 할아버지이지만, 사라는 분가 출신이라 별개라고 한다.

병약하여 밖에 나갈 수 없기 때문에 다른 히로인들처럼 데이트를 전혀 할 수 없는 대신, 매달 세번째 일요일에 가정교사로 꾸준히 찾아가면 호감도가 올라간다. 필수 이벤트로 모든 병을 낫게 한다고 하는 크라시스의 꽃 이벤트가 있는데, 이 이벤트를 성공시키려면 프리실라나 메네시스의 도움이 필요하니 둘 중 한 명과는 안면을 터 둘 것이다.[9]

메네시스(メネシス) : 성우는 나가시마 유코. 스위즈란드의 로잔 시 출신이나 정확한 출생연도도 불명이고 친부모가 누구인지는 모른다. 교회 앞에 버려져 있었으며 복지시설에서 자랐기 때문이다. 고아라는 출신에 컴플렉스를 느끼던 메네시스는 학문에 힘을 쏟았고, 장학생으로 대학에 가서 화학의 개조인 갈릴레어 갈리네시스의 강의를 듣고 화학에 흥미를 느껴 그의 직계 제자까지 들어가 공부했다. 현재는 카미츠레의 숲에 개인 실험실을 차려놓고 연구에 몰두 중.

등장조건은 학력 20 이상에서 약국 아르바이트를 하면, 주인공이 메네시스 앞으로 보내는 소포의 전달을 부탁받고 가서 안면을 트게 된다. 사라와 똑같이 데이트를 전혀 할 수 없고 휴일에 연구실로 꾸준히 찾아가면 호감도가 알아서 오르는 방식. 라이즈의 호감도를 높여서 발생하는 폭탄 테러 사건에서 파생되는 이벤트가 필수인데, 라이즈는 호감도 자연상승이 느린 캐릭터이므로 미리 신경을 써두자. 메네시스의 호감도가 4 이상이면 폭탄 테러 사건에서 피코가 메네시스를 데려오고, 폭탄을 전부 해체한 후 폭탄을 설치한 인물과 대치하는데, 이겨야 한다. 요구 능력치는 지식 60, 그외 능력치는 20이므로 지식만 높은 수치를 유지하면 OK. 공부에만 몰두했다보니 성격이 뒤틀려있지만, 주인공과 만남으로서 여자라는 자각을 하게 된다. 굿 엔딩에서는 계속 쓰고 있던 안경을 벗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제법 예쁘다.

라이즈 하이머(ライズ・ハイマー) : 성우는 토마 유미. 쿨한 성격이어서 담백한 어조를 사용하며, 항상 장갑을 끼고 벗지 않는다.[10] 호감도가 올라갈 수록 점차 쿨데레스러운 면모를 보여주는 게 특징이며, 무술실력도 뛰어나서 비무장인 상태에서 불량배의 칼을 빼앗아 제압하는 이벤트도 존재. 진짜 정체는 극 후반부에 밝혀진다.

호감도 상승폭이 느린 캐릭터 중 한 명이므로 공략 목표로 삼았다면 꾸준히 자주 불러내서 호감도를 쌓아야 한다. 데이트시에는 특별히 가리는 곳은 없으나 비치에는 모든 계절을 막론하고 절대 데려갈 수 없다. 모든 팔기장을 상대로 승리해야만 하는데, 젤비스와 사리슈안은 이벤트를 진행하면 나오므로 언제 등장하는지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엔딩 조건을 만족한 경우 출국시 따로 편지를 보내지 않아도 마중나오는 다른 히로인들과 달리 반드시 편지를 보내야만 굿 엔딩을 볼 수 있으므로 유의하자.

엔딩에서는 모든 것을 잃어버렸지만 '남은 인생을 자신을 위해 쓰거라. 한 명의 여자로서....'란 아버지의 유언 때문에 자살하지도 못하고 고민하던 중에, 주인공이 돌판을 떠난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와 '당신이라면 내가 찾는 해답을 전부 알고 있어. 아니, 찾을 수 있을거야.'라고 고백하며 함께 떠나게 된다.

잡지 월간 플레이스테이션에서 진행했던 인기 투표에서 214 포인트로 다른 캐릭터들을 압도해 버리고 1위를 차지했었다.

노엘 아셰타(ノエル・アシェッタ) : 성우는 야마자키 와카나. 테디의 연애도가 4 이상일 경우 발생하는 이벤트에서 처음 등장하며 양자택일이다.

2.2. 서브 캐릭터

피코(ピコ) : 성우는 야마자키 와카나. 주인공에게만 보이는 요정. 게임 내의 어드바이스를 해주며, 배드 엔딩을 볼 경우 힌트를 주는데 도움이 될 것 같지 않은 말을 해준다.

뮤(ミュー) : 성우는 미나구치 유코. 게임의 오프닝과 엔딩 때 찾아오는 출입국관리국의 직원이다. 클레어와 아는 사이이고 예의 50 이상인 상태에서 시 에어리어 지역으로 외출했을 경우 일정 확률로 난입한다. 이 이벤트를 볼 경우 배드 엔딩일 시 홀로 떠나는 주인공을 배웅해주며, 아래의 프림과 루나도 동일하다.

프림 로즈뱅크(プリム・ローズバンク) : 성우는 나가시마 유코. 프리실라의 전속 메이드로, 프리실라와 처음 만났을 때 그녀가 댔던 프림이란 이름은 이 사람의 이름. 프리실라와 아는 상태에서 매력 50 이상일 경우 돌판 지구로 외출했을 시 난입하며, 쇼핑을 도와주는 이벤트가 있다.

루나(ルーナ) : 성우는 토마 유미. 휴일에 교회를 방문했을 때, 신부 대신 나오는 수녀. 신앙 50 이상인 상태에서 시 에어리어 지역으로 외출했을 때 난입하며, 짐을 옮기는 걸 도와주게 된다. 원래는 꽤 좋은 실력의 총잡이였지만 지금은 과거의 일.

양 마죠람(ヤング・マジョラム) : 성우는 엔도 모리야. 클레어의 남편. 주인공이 다니는 양성소의 교관이며 상관이다. 첫 전투에서 세일과 일기토를 벌이나 패하여 사망. 한가리아의 늑대라는 이명이 있다.

로버트 로벨링게(ロバート・ロベリンゲ) : 성우는 아소 토모히사. 소피아의 아버지. 본래는 돌판기사단 소속의 군인이었고 병약한 아내를 대신하여 자식들을 잘 챙겨줬던 자상한 아버지였다.(소피아의 기억에 남아있는 추억은 아버지가 7살 생일 때 직접 만들어 준 오르골.) 이후 소피아가 10살 되던 해 다난에 주둔하고 있던 로버트는 겔타니아-프로키아 전쟁에서 프로키아 쪽의 지원부대장으로서 출진했으나, 지휘하던 부대는 괴멸당했고 자신도 다리에 큰 부상을 입었다. 또한 책임을 물어 군에서 해임된 끝에 살아갈 의욕을 잃고 술독에 빠진 생활을 보내기 시작했다. 가장이 일을 하질 않으니 가계는 더 악화되었고, 급기야는 에리터스 가문에서 사채를 쓰게 되었다. 빚을 탕감해주는 조건으로 소피아와 죠안을 결혼시키라는 제안에 로버트는 승낙했고 소피아의 불행은 시작.

죠안 에리터스(ジョアン・エリータス) : 성우는 이시카와 히데오. 왕실회의를 좌지우지하는 에리터스 가문 출신. 소피아의 약혼자라고 하는데, 그렇게 된 이유는 로버트 항목을 참조. 초반부터 거만하고 주인공을 무시하는 태도를 보여 플레이어의 속을 벅벅 긁어놓는 존재. 실력이 없는 건 아니라 수확제 때의 검술, 마술 대회 출장시 나오는 라이벌은 죠안이다. 소피아 루트를 탈 경우 주인공과 대립하게 되는데, 최종 전투가 끝나면 결투를 하게 되는데 혼자 똘마니들을 끌고 나오는 치사한 모습도 보여준다.

빌리 퍼스톤(ビリー・パーストン) : 성우는 코노 요시유키. 이명은 약에 취한 빌리(薬中のビリ). 게임 시작 부분에서 소피아에게 집적거리다가 주인공에 떡실신당했다. 2년차 9월 1일부터 랜덤 이벤트로 적으로 다시 등장. 승리할 경우 그 다음부터는 로켓 나이트가 등장한다.

샘 퍼스톤(サム・パーストン) : 성우는 키사이치 아츠시. 게임 시작부분에서 소피아에게 집적거리던 불량배 3명 중의 한 명.

잭 퍼스톤(ジャック・パーストン) : 성우는 마스타니 야스노리. 게임 시작부분에서 소피아에게 집적거리던 불량배 3명 중의 한 명.

수수께끼의 남자(謎の男) : 성우는 나카이 카즈야. 특정 히로인의 이벤트에서만 등장하는 캐릭터. 성우가 같다는 점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그 정체는 카르노 픽시스.

미라카리오 멧세니(ミラカリオ・メッセニ) : 성우는 사토 마사하루. 주인공의 상사로 계급은 중위. 동양인인 주인공을 달가워하지 않는다. 클레어 루트를 진행중일 때는 클레이에게 반해서 고백을 하려고 하지만, 이미 주인공에게 마음이 있던 클레어가 거절해서 처량하게 돌아가는 모습도 나온다. 주인공이 돌판을 떠나기 전 날, 치러진 서훈식에서는 츤데레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구스타프 베난댄디(グスタフ・ベナンダンディ) : 성우는 시마 슌스케. 픽시스 가문의 집사. 가정교사 모집 편지를 보고 가면 시험을 치르고 평가를 하는 것도 이 사람. 본래는 시베리아 연방의 특수부대인 스페츠나즈 소속이었다. 새라의 오빠인 카르노가 국외추방을 당했을 때 그를 시베리아로 빠져나가게 도와줬다.

카르노 픽시스(カルノー・ピクシス) : 성우는 나카이 카즈야. 사라의 친오빠. 게임 시작 시점에서 3년 전에 픽시스 경에 의해 국외추방을 당했다. 구스타프의 도움으로 시베리아 연방으로 탈출했으며 스페츠나즈에서 훈련을 받고 돌판에 잠입한 상태. 목표는 돌판 성 안에 있다고 하는 다이아몬드 광산의 위치가 기록된 고문서를 찾아내는 것이다.

신부(神父) : 성우는 마스타니 야스노리. 휴일에 교회를 방문했을 때 주인공을 반겨주는 사람. 안경을 쓴 평범한 신부처럼 보이지만 정체는 팔기장 항목 참조.

듀란 돌팡(デュラン・ドルファン) : 성우는 고오리 다이스케. 돌판왕국의 현 국왕. 국왕이라고는 하지만 왕실회의가 더 큰 권한을 갖고 있으며, 이 왕실회의를 이끄는 픽시스와 에리터스가 권력을 뒤에서 움켜쥐고 있다. 사실 자식을 가질 수 없는 몸이어서 프리실라의 친아버지는 아니지만, 그녀를 친딸처럼 길렀다.

로켓 나이트(ロケットナイト) : 빌리를 이긴 후 2년차 9월 1일부터 3년차 12월 31일까지 출연하는 적. 전투를 벌여서 승리하면 가장 강력한 필살기인 로켓 나이트를 배울 수 있고, 그 다음회차부터 주인공의 능력치를 올려주는 아이템을 살 수 있는 비밀 상점을 이용할 수 있다.

2.2.1. 발파바라하리안 팔기장

세일 네크세라리아(セイル・ネクセラリア) : 성우는 칸나 노부토시. 팔기장으로서의 이명은 질풍의 네크세라리아(疾風のネクセラリア). 주인공의 상관인 양과는 클레어를 놓고 경쟁하던 사이였으나 6년간이나 기다렸던 양의 승리였다. 주인공과 싸우기 전에 먼저 양과 싸우기 때문에 조금만 신경쓰면 일기토에서 승리는 어렵지 않다. 주의점은 민첩성이 굉장히 높아서 방어가 의미가 없으므로 미리 체력을 채워둔 후 공격 일직선으로 밀어붙일 것이다.

발드 볼란키오(バルドー・ボランキオ) : 성우는 에가와 히사오. 팔기장으로서의 이명은 부동의 볼란키오(不動のボランキオ). 루시아와는 가까운 사이였던 모양. 부대전에서는 보병의 공격력이 강하게 나온다. 일기토로는 오히려 세일보다 더 쉬운데, 공격력이 높은 대신 민첩성이 낮기 때문이다. 필살기 파쇄섬부(破砕閃斧)는 위력이 강하지만 민첩성이 낮다는 특성 때문에 방어할 타이밍을 잡기 쉽다.

루시아 라이나놀(ルシア・ライナノール) : 성우는 이마이 유카. 팔기장으로서의 이명은 빙염의 라이나놀(氷炎のライナノール). 볼란키오와 일기토를 벌여서 승리했을 때만 등장하는데, 2년차 6월 2일에 주인공 앞으로 결투장이 날아온다. 이걸 보고 가면 전투가 벌어진다. 빙결과 화염의 힘이 담긴 두 자루의 쌍검을 사용한다. 민첩성이 높다는 점을 제외하면 나머지 능력치는 평균적인 수준. 승리하면 최후의 일격을 가할지, 아니면 살려줄지 선택지가 있는데 살려주면 죠안이 패거리를 끌고와서 끌고 가버리는, 죽는 것보다 못한 꼴이 되므로 자비롭게 보내주자.

볼란키오와는 연인 사이였던 듯하다.

스판 코킬네이파(スパン・コーキルネィファ) : 성우는 니이야마 시호. 팔기장으로서의 이명은 신뢰의 코킬네이파(迅雷のコーキルネィファ). 부대전에선 궁병의 공격력이 높게 나오는 특징이 있다. 등장시 이벤트를 보면 전략을 짜서 싸우기 보다는 돌격병 스타일이다. 이명에 걸맞게 민첩성이 굉장히 높지만, 평타 공격이나 필살기 공격력은 낮아서 무난한 상대.

킬링 미힐비스(キリング・ミーヒルビス) : 성우는 아오노 타케시. 팔기장으로서의 이명은 유귀의 미힐비스(幽鬼のミーヒルビス). 팔기장 중에서는 책사의 포지션을 맡고 있으며, 주변에서의 인망도 높아 부대장을 하고 있다. 눈이 보이지 않지만 전투를 하는 데 문제는 없는 듯. 부대전에선 기마병의 공격력이 높게 나온다. 일기토에선 민첩성과 통상 공격력이 낮은 대신 필살기 공격력이 강한데, 필살기만 방어하면 낙승.

미하엘 젤비스(ミハエル・ゼールビス) : 성우는 마스타니 야스노리. 이명은 혈연의 젤비스(血煙のゼールビス). 미힐비스의 조카지만, 삼촌과는 달리 주변에서의 인망은 없는 수준이다. 폭탄 테러 이벤트가 있는 라이즈, 메네시스(메네시스는 라이즈에서 파생) 루트를 타서 테러를 저지할 경우 등장. 교회의 신부로 위장하고 있었다. 본래는 폭탄 테러리스트였으나 팔기장 중 한 명까지 올라온 사람. 화학 실력이 뛰어나서 메네시스의 첫 사랑이었지만 이어지진 못했다. 라이즈 루트일 경우에는 반드시 이겨야 한다.

듀노스 볼프가리오(デュノス・ヴォルフガリオ) : 성우는 고오리 다이스케. 용병단 발파바라하기안의 총대장. 이명은 파멸의 볼프가리오(破滅のヴォルフガリオ). 본래는 돌판 국왕 듀란의 쌍둥이 형이었지만 음모에 휘말려 국외로 추방당했으며, 이에 증오를 품고서 발파바라하기안을 조직하고 돌판-프로키아 전쟁에 참전했다. 다른 캐릭터 루트와 라이즈 루트시의 상황 전개가 다른데, 라이즈 루트일 경우에는 수도를 기습했기 때문에 부대전 없이 바로 듀노스와 주인공이 대치하게 된다. 부대전에서는 공병의 공격력이 강하게 나오며, 일기토에선 민첩성이 낮은 대신 통상공격, 필살기 공격력이 상당히 높다. 이 전투 이후 전투가 있는 캐릭터 루트일 경우에는 가능한 한 HP를 보존해 두자.

사리슈안(サリシュアン) : 성우는 토마 유미. 최후의 팔기장으로 이명은 은밀의 사리슈안(隠密のサリシュアン). 라이즈의 진짜 정체이며, 본명은 라이즈 볼프가리오 사리슈안. 듀노스가 그녀를 첩보임무라는 명령으로 돌판에 잠입시켰는데, 그 이유는 그녀만이라도 살리기 위해서였다. 자신을 추방한 돌판을 향한 증오로 전쟁을 일으켰지만 이길 수 없는 전쟁이었기에 첩보임무라는 식으로 '피난'시킨 것. 라이즈 본인은 첩보임무라는 명령에 한 점 의심도 없이 충실히 임무를 수행했지만.

만약 이 전투 이전까지 라이즈의 호감도를 끝까지 채우지 못했다면 최악의 결말을 맞게 되므로 주의.

2.3. 드라마 CD 한정 등장인물

노이에 실스카야(ノイエ・シルスカヤ) : 성우는 쿠와시마 호우코. 시베리아 연방에서 보낸 스파이. 하지만 잔 실수가 많아 실력은 그다지 좋지 않다.

앨리스 베인뱃커(アリス・ベインバッカー) : 성우는 이와오 준코. 드라마 CD의 히로인.

동양인(東洋人) : 성우는 오키아유 료타로. 본편의 주인공이며 드라마 CD의 특성상 음성이 붙어있다.

3. 세계관

게임 내에서 세계지도를 보면 현실의 세계와 거의 비슷하다. 다만 현실 세계의 서부~남부 유럽에 해당하는 지역은 매우 다르다. 무대가 되는 돌판 왕국은 군대 충원을 위해 용병을 모집한다는 점, 국립공원에 있는 심판의 입이나 트렌트의 분수[11] 등으로 볼 때 현실의 이탈리아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과학기술의 수준은 정확한 추측은 어려운데, 여러 시대의 모습이 섞여있기 때문. 게임 중에선 직접 등장하지 않으나 발파바라하라기안의 용병대는 스위즈란드(현실의 스위스에 해당하는 국가. 유일한 영세중립국이란 언급도 있다)제 전장식 연사소총을 사용하지만, 돌판 왕국에서는 총기를 사용하지 않는다. 또한 의학이 화학의 분과 학문으로서 출발했기 때문에 약학이나 내과는 발달했지만 외과 분야는 미발달된 상태.[12] 또한 의외로 현실적인 설정이라 마법이나 기적은 존재하지 않는다.

4. 플레이 시 팁

4.1. 능력치 육성

도키메키 메모리얼과 똑같이 커맨드를 실행해서 능력치를 올리게 되는데, 커맨드 실행으로 경험치를 쌓아서 레벨 업 했을 때 총 6의 능력치가 상승한다. 상승하는 능력치는 어떠한 커맨드로 경험치를 쌓았느냐에 따라 분배된다. 초반에는 능력치의 변동폭이 크기 때문에(예를 들어 검술, 마술 커맨드만 실행했을 경우 각각 4씩 오르고 다른 능력치 2개가 1씩 감소한다) 더욱 균형잡힌 커맨드 실행이 요구된다.

커맨드를 반복할수록 획득하는 경험치가 점차 줄어든다. 따라서 모든 커맨드를 효율좋게 배분하는 게 중요하다.

1학년 여름방학, 겨울방학 중에는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는데(2년차 4월부터는 평상시에도 가능)일반 양성소 커맨드보다 체력 소모가 더 심한 대신 경험치를 더 많이 준다. 주인공의 레벨이 너무 낮으면 전투 이벤트에서 이기는 게 힘들어지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4.2. 히로인들 관련

일단 각 히로인들의 등장 이벤트를 봤다고 하더라도, 이 상태로는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는다. 휴일에 교회를 방문하여 그 히로인의 정보를 알아내야만 주인공과 '아는 사이'가 되며, 이 때부터 이벤트가 발생한다.

도키메키 메모리얼의 상심도와 유사하게, 각 히로인들에게는 불안도가 있다.(앤은 제외한다) 이는 히로인들과 만나지 않은 기간이 길수록 점차 상승하는데, 교회를 방문해서 '자신을 위해 기도한다' 선택지를 고르면 등장시킨 모든 히로인들의 불안도를 절반으로 깎아버리기 때문에 도키메키 메모리얼과는 달리 히로인 관리에 애를 먹지 않아도 된다.

통상 데이트를 신청한 경우, 상당히 높은 확률로 아는 사이인 다른 히로인들이 끼여든다. 이 경우 3가지 선택지가 있는데 '정직하게 말한다'는 그 히로인의 호감도가 낮다면 문제없으나 호감도가 높은 경우에는 호감도가 깎인다. 적당하게 속인다 선택지의 경우 높은 확률로 발각되며, 호감도 4 이상의 히로인은 역시 호감도 감소. 따라서 공략하려는 히로인을 제외한 다른 히로인들과 아는 사이가 될 필요는 없다.(이벤트 상 필요한 경우는 제외) 이러한 이유 때문에 문어발식 플레이는 비추천.

히로인 관련 개인 이벤트는 크게 3가지가 존재한다. 고정 이벤트는 정해진 시기와 조건만 맞으면 무조건 발생하므로 문제가 없다. 랜덤 이벤트는 시기와 조건이 맞아도 발생확률이 랜덤인 이벤트인데 확률이 상당히 낮다. 도키메키 메모리얼과 똑같이 계속 같은 장소로 데려가면 페널티를 먹는 데이트 시스템상 세이브/로드 노가다가 필요해진다. 또한 랜덤 이벤트 발생에 필요한 호감도보다 현재 호감도가 너무 높다면 발생확률이 더 떨어지는 듯하므로 빠르게 회수가 필요. 필수 이벤트는 그 히로인의 엔딩을 보기 위해선 반드시 발생시켜야 하는 이벤트로 조건과 시기만 맞으면 무조건 발생하니 신경 쓸 필요는 없다.
[1] 묘사가 좀 많이 우울하다. 폭탄 테러를 당한다던가, 스토커에게 납치·살해를 당한다던가, 병사한다던가, 자살한다던가...... 겨우 고백을 해서 연인이 되는 순간, 미련이 남은 채로 성불하게 되는 게 굿 엔딩인 히로인도 있다. [2] 참고로 '외국인 배척법'이 제정되는 계기가 되는 사건들(용병들의 폭행·살인, 다른 나라에서의 반외국인 시위 및 외국인 배척법 제정 등)도 여기서 간간히 언급된다. 결국 전쟁이 종결된 후 귀족들이 외국인 배척법을 왕실회의에서 밀어붙인 끝에 통과되어서, 돌판 국적이 없는 주인공은 4년차 3월 16일자로 떠나게 된다. 그리고 돌판에서는 총기를 도입하면서 군제가 바뀐다. 따지고 보면 단물 다 빨아먹고 버린 꼴이긴 하지만 말이다. [3] 사실 이 RPG 게임이 욕을 많이 먹은 이유는 주인공에게 개성을 줘서 플레이어와 전혀 별개의 존재로 만들어 버렸다는 점이다. 히로인들을 보기 위해서 게임을 구입한 사람이 히로인들을 걷어차는 주인공을 지켜봐야 한다. 게다가 게임 구조상 두 번 중 한 번(2회차)은 엔딩이 고정이다. [4] QMA의 코나미 검증문제에서 나온다. 그리고 팝픈뮤직 15 Adventure에서 THE MAN FROM FAR EAST라고 뜨는게 이 게임의 음악이다. 해당 곡은 성기사 배드 엔딩 - 히로인 중 누구와도 맺어지지 않고 성기사 작위를 받은 채 출국할 경우의 배경음악이라서 못들어본 사람도 좀 있지 않을까 싶은데, 이게 제작자들이 생각하는 정사라고 한다. [5] 로켓 나이트를 격파한 후, 그 다음 회차부터 이용할 수 있는 비밀 아이템 상점에서 미츠메테 검(학문·예의·매력·검술·마술·신앙 각각 +10의 효과가 있다. 미츠메테 나이트 칭호를 입수하면 구입 가능)을 입수하는 게 진행이 편해진다. [6] 다른 선택지를 고를 경우 살해당해서 다시 만나려면 새 게임을 시작해야만 한다. [7] 어렸을 때 배를 탔다가 레즐리가 물에 빠진 적이 있었는데, 그녀의 부모는 너무 당황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했다. 다행히 선원이 레즐리를 구해줬지만 말이다. [8] 이 폭탄 테러는 돌판 왕국에 인광석을 수출하기 위해, 수입을 막고 있는 귀족을 암살하기 위한 시베리아 공화국이 누군가에게 의뢰한 것이었다. 또한 자크로이드 재벌은 문어발식 경영을 하다가 엄청난 적자를 보고 있었는데, 이 테러 사건으로 인광석 거래가 자유화되면서 완전히 파산하게 된 것이다. [9] 워낙 보기 힘든 꽃이라서 생겨난 전설이며, 실제로는 아무 효과도 없다고 한다. [10] 이는 검을 많이 쥐어서 생긴 굳은 살을 가리기 위함이다. 이 외에도 어깨나 팔을 빼면 몸에 상처가 많아서 학교의 체육수업도 전부 견학만 한다고 한다. [11] 이 둘은 모두 로마에 있는 관광명소의 패러디다. [12] 등장 인물 중 테디와 사라가 심방중격결손증을 앓고 있는데, 치료를 할 수 없는 이유다. 외과기술이 발달한 현대에도 큰 수술인데 이 세계관에선 외과 부문은 미발달 상태이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