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6 23:59:58

미즈노 타츠야


1. 프로필2. 소개3. 작중 행적
3.1. 1부3.2. 2부3.3. 성격

1. 프로필

생일 1984. 11. 30
키, 몸무게 167cm 56kg
혈액형 AB형
현지화명 김민철
좋아하는 음식 명란스파게티, 레어 치즈케이크
싫어하는 음식 메주콩
취미 & 특기 개와 놀기 & 사람 열받게 하기
성우 마에다 타케시 / 타치바나 신노스케(재더빙) / 김승준

2. 소개

WHISTLE! 의 등장인물. 사쿠라 죠우스이 축구부 2학년. 명문 무사시노모리 축구부 1군에 합격하지만, 무사시노모리에 가지 않고 사쿠라 죠우스이 중학교로 오게 된다. 1학년 때는 축구부의 선배들 때문에 기를 펴지 못하지만, 쇼우가 전학 오면서 부터 자기를 중심으로 한 축구부를 만들기 시작한다. 포지션은 미드필더. 쇼우와는 달리 축구 재능이 굉장히 뛰어나며 천재 소리를 듣는다. 배려하는 마음이 너무 강해 쇼우를 자신도 모르게 과보호하는 면도 있었지만, 작품 후반엔 선수로서의 카자마츠리 쇼우를 인정하게 된다. 작중 쇼우로서는 도저히 받지 못할 패스를 쓱쓱 날리기도 할 정도.
천재형 주인공. 이 재능이 꽤 굉장한 모양으로 사쿠라 죠우스이 중학교 주장은 물론 도쿄 선발 멤버를 뽑는 시험에도 가장 먼저 뽑혔다. 거기다 부잣집에 잘생긴 얼굴에 (그림체로 보면 90년대 전형적인 미남상. 작중에서도 그런 설정인지 여자애들이 따르는 장면이 몇 번 나온다.) 당연히 인기도 많고. 누나로 착각할 만한 미인 엄마랑 이모들까지 있는 엄친아. 다만, 멘탈은 좀 불안정한 면이 있는데 무사시노모리 축구부 감독인 아버지 문제로 쇼우와 냉랭해진 적도 있으며 쇼우에 대해서 고민하느라 경기를 제대로 못 이어간 적도 있다. 홈즈라는 개를 키우고 있으며 레어 치즈케이크(!)를 좋아한다.

3. 작중 행적

3.1. 1부

초반 사쿠라죠우스이에서 주전이 되고야 말겠다며 헛발질하는 쇼우를 지켜보면서 등장. 이후 '무사시노모리에서 주전으로 뛰고 있는 친구가 있는데 카자마츠리 쇼우라는 이름은 들어본 적 없다' 며 몰아붙인다. 틀림없이 도망갔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쇼우는 연습 중이었고, 이 때 1 : 1 승부를 제안받는다. 한 번 추월당한 후 상대해 줘서 고맙다며 손까지 잡고 감사해하는 쇼우를 '이상한 녀석' 이라 평한다. 훌륭한 츤데레의 표본 이후 주장 자리를 걸고 5 : 5 미니게임을 제안하며 여기에 쇼우를 끌어들인다. 어중이떠중이들을 모아 미즈노가 세운 작전은 맨투맨으로 하다 공 잡으면 무조건 자기에게 넘기기(....). 이를 알아채고 축구부 주전은 미즈노만 집요하게 공격하지만 쇼우가 2골을 넣어 승리, 축구부 주장을 먹게 된다. 사토 시게키가 들어오고 신생 축구부가 윤곽을 잡아가기가 무섭게 무사시노모리를 상대하게 된다. 여기서 감독인 아버지를 만나고, '넌 재능을 낭비하고 있다' 는 아버지의 말에 '이기는 것, 결과밖에 모르는 아버지가 우리 팀의 장점을 알 리가 없다'며 맞선다. 이윽고 대 무사시노모리 포지션으로 시게키를 골키퍼에 쇼우를 포워드에 둔다. 초반 무사시노모리에서 들어오는 도발을 쿨하게 씹고서 플레이하지만 0 : 2. 팀원과 분위기가 안 좋아져 싸우기도 한다. [1] 그래도 나중엔 팀원들을 믿어보라는 충고를 받고 고마움을 표한다. 이후 끈질긴 수비에도 필사적으로 연결. 쇼우가 넣어서 1점. 부상까지 감내하며 '이 팀으로 이기고 싶다'는 쇼우의 말에 동조하지만 결국 지고 만다.

봄 대회가 끝난 후 골키퍼 후와도 매니저도 들어와 축구부는 기분 업 상태. 합숙에서 스페이스를 배워가는 쇼우를 지켜본다. 마지막 코쿠부 2중과의 시합도 여유롭게 이기고 시작된 여름대회. '축구부 선배가 드리블 연습을 시켜줬다' 는 말에 잠잠히 있는다. 시게키의 발언[2]을 봐선 퍽 서운한 듯. 수업시간에 매니저와 축구 얘기 하다 당첨되어 걸린 수학문제까지 한 방에 풀며 재수없는 놈으로서의 인식을 확고히 한다. 이 시합에선 골키퍼와 수비진 간의 갈등도 있었고 자살골도 있었지만 어쨌든 무사히 이긴다. 시합이 끝나고 누나로 착각당할 만한 미즈노의 어머니가 시합을 보러 등장. 그대로 축구부 일동은 미즈노의 집에 가게 된다.[3] 쇼우에게 '난 우리 팀이 좋다. 그리고 축구가 좋다' 며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그러나 '키리하라 감독이 널 무사시노모리에 넣으려 한다' 는 말을 듣고 찾아가 '난 당신이 싫다. 당신이 있는 무사시노모리엔 안 갈거다' 며 말다툼을 한다. 이 때 미즈노의 어린 시절이 잠깐 나오는데 미즈노는 어렸을 때 아버지와 즐겁게 축구를 했지만 자라면서 '넌 내가 시키는 대로만 하면 된다'며 강요를 받은 듯. 현재의 반항적인 태도는 이 때문인 걸로 보여진다. 말다툼을 일방적으로 끝내고 나오며 쇼우를 만나지만 그냥 지나친다. 다음 날 쇼우가 이에 대해 물어보지만 '난 없었던 일로 하고 싶다. 난 너랑 친구로 있고 싶으니 잊어라' 고 하며 지나간다. 다음 시합. 미즈노의 플레이가 독선적이다. 매니저도 시게키도 한 마디씩 하고 결국 말다툼이 붙는다. '네 그런 태도는 아버지와 똑같다' 는 말에 참지 못한 미즈노가 한 방 날리자 쇼우가 대신 맞고 '그런 인간은 죽어버리라고 해' 라고 대답한 다음 한 대 얻어맞는다. 싸운 후 시게네 집에 가서 '사실 난 오늘 혼자 축구를 했어. 잘못했다곤 생각해. 그치만 그렇게까지 화낼 필요는 없잖아!?' 하소연한다. 훌륭한 츤데레의 표본이다 22 이윽고 시게와도 한바탕 하고 어머니에게도 전후사정을 들으며 조금씩 마음을 풀어 간다. 화해하지 못한 채 맞은 다음 시합에서 감독은 미즈노와 쇼우의 포지션을 바꾼다. 비도 오고 하는 환경 속에서 승부차기. 이 때 미즈노는 엄마와 아빠가 시합을 관전하러 와 있음을 알고 동요한 상태로 승부차기 첫 킥을 날리고 이는 곧 빗나간다. 그래도 동료의 격려와 응원으로 같이 승부차기를 지켜보며 활짝 웃고(부모님이 놀라는 걸로 봐선 자주 있는 일은 아닌 것 같다) 결과도 승리로 끝이 난다. 후에 아버지와 '우리 팀으로 너희를 박살내겠다' 고 선언한다. 다음 지구예선 결승에선 쇼우에게 가차없는 패스를 뻥뻥 날린다. [4] 전반 종료 후, 시게키에게 물병을 던지는데 왼손으로 받아내 시게키의 오른팔이 좋지 않음을 감지한다. 이후 반칙성 핸들링을 하고 쇼우를 시험하겠다며 프리킥을 시키는 시게키를 말리지만 무산. 억지로 프리킥을 딴 데로 찬 쇼우의 뜻을 알아채고 속으로 역시 그럴 줄 알았다며 독백한다. 그래도 어디 한 번 해 보라며 쫓아가기 어려운 패스를 차 준다. 쇼우는 기대에 부응해 멋지게 슛을 넣고, 다음엔 순전히 운으로 [5] 슛. 결국 지구예선에 우승한다. 이후 '원래라면 화려한 테크닉으로 수비진을 헤집어놨을 놈이 부상 때문에 어줍잖은 방법이나 쓴다. 꼴불견이니 아프다 말은 못하고...'라며 시게키를 비꼰다. 이윽고 쇼우와 함께 키리하라 감독에게 불려가 도쿄 선발에 뽑혔음을 통보받는다.

3.2. 2부

평균적으로 뛰어난 A팀, 다소 떨어지지만 특기가 있는 B팀 중 A팀에 배정받아 승승장구한다. 점심시간엔 미카미와 푸딩 하나 갖고 싸우기도 한다 기능 테스트에서도 뛰어난 실력을 보이며 환경이 우수한 선수를 만드는 거라는 아버지 의견에 반대했었지만 지금은 대강 이해할 것 같다고 말한다. 여기 있는 녀석들은 누구보다 날 자유롭게 한다나. 선발 시험관에게 기대하겠단 말까지 듣는다. 주전을 뽑게 되는 선발전에서도 라보나 킥을 이용한 패스로 가장 먼저 교체당한다.[6] 처음엔 이해할 수 없어하다 점점 잘 한 선수들이 교체당하는 걸 보며 그 의미를 알게 된다. 이후 선발전이 끝나자 쇼우를 찾아다니다가, 츠바사에게 '설마 질투하는 거냐?' 는 지적을 듣고 얼굴이 빨개진다(...) 플러스로 '과보호랑 신뢰는 다르다. 그걸 모르면 타키에게 지고 말 거다' 는 충고를 듣기까지. 마침내 선발 발표에서 쇼우가 보결로 뽑혔음을 알고 ‘해냈구나!’ 하며 쇼우를 바라보지만 정작 걔는 자고 있었다.

정식으로 도쿄 선발이 출범한 뒤 선발로 뛰게 되며, 보결이라 시합에 나오지 못하는 쇼우를 걱정한다. 이후 도쿄 선발끼리 팀웍이 안 맞아 서로 싸우게 되는 상황에서 쇼우와 교체. 충격에 빠진 미즈노 옆에서 감독이 너에겐 없고 쇼우에게 있는 건 뭔지 잘 살펴보라 충고한다. 권말 부록에선 없잖아♡ 내게 부족한 것 따위 하며 자뻑 쇼우의 플레이를 지켜보면서 팀 분위기를 바꾸는 쇼우를 보고 '선수로서 카자마츠리 쇼우라는 재능을 처음으로 의식했다'고 하며 '제일 잘 하는 선수가 10번을 달 수도 있겠지만, 10번은 모두에게 신뢰를 받는 번호다' 라는 감독의 말을 떠올린다. 다음 날 학교에서 진로조사서를 받고 갈등하는 모습을 보여 준다. 또한 텐죠와의 승부를 무승부로 통과하고 정식으로 레귤러에 편입되는 쇼우를 보고 '난 3개월 동안 아무하고도 신뢰관계를 쌓지 못했다' '쇼우는 발전하고 있는데 나만 제자리다' 며 고뇌하기 시작한다. [7] 그 상태 그대로 한국에 상륙하게 되어 2점을 뺏기게 되고, 동료인 카쿠 에이시로부터 '겨우 2점 갖고 초조해하기는. 그딴 식으로 할 거면 10번 내놔라'란 소리를 듣고 '진짜 실력을 보여주겠다' 며 불타오른다. 그러나 그 말 하기가 무섭게 역습에는 성공하지만 또 다시 뺏긴다(....) 동료들은 저마다 미즈노에게 말을 건네며 ('축구는 너 혼자 하는 게 아냐' '그래도 미즈노가 공을 갖고 있어줬기 때문에 공간이 생긴 거니까' '아까웠어. 점수 따 냈으면 좋았을 텐데.') 눈 내리는 가운데서 좀 더 즐기라며 미즈노를 지나친다. [8] 이에 각성한 미즈노는 다이렉트 패스, 원터치 패스를 통해 슛에 공헌하고,. 골키퍼가 부상당하는 와중에도 흘러나온 공을 놓치지 않고 포워드인 쇼우에게 패스한다. 이후 프리킥 기회를 얻고 팀 동료에게 프리킥 기회를 넘겨준다. 그래도 결과는 3 : 3 무승부. 아쉬움을 안고 도쿄 선발은 일본으로 귀국한다. 돌아온 후 곧바로 이어지는 내셔널 트레이닝 합숙. 여기에 간사이 선발로 시게키가 참가했음을 알게 되고, 어느새 실력이 늘어난 쇼우를 보며 흐뭇해한다. 2경기를 어찌어찌 이기고 시게키와 싸우기 하루 전에 시게키와 조우. 왜 후지무라 시게키로 성을 바꿨냐, 아버지를 싫어하면서 관서엔 왜 돌아갔냐 질문하지만 말만 빙빙 돌리는 시게키에게 짜증을 내고 돌아선다. 이후 쇼우와 만나 시게키가 간사이 선발로 나왔는데 아무렇지도 않냐며 묻지만 시게키가 이젠 축구에 진심이 되었으니 그걸로 족하단 쇼우의 대답에 '난 그 녀석이 무섭다'는 시게키의 말을 떠올리게 된다. 다음 날 큐슈 선발과의 일전에선 처음으로 대기가 되어 처음 스타팅 멤버가 되었던 쇼우와는 대조된다 조금 불만에 찬 모습을 보인다. 이후, 교체선수로 나와서는 쇼우와 대화를 나누며 속으로 이 녀석은 거물이 될 거라 여긴다. 이윽고 후지시로, 쇼우와 함께 슛을 성공시키며 서로 기뻐한다. 큐슈 선발에서 무사히 이긴 후. 혼자 앉아 있는 미즈노 옆으로 마츠시타 소우쥬 감독이 와서 '두 명에게 뒤처질 것 같아 초조하냐' 묻곤 쇼우를 도와주라고, 시게키에게 이기려면 네 도움이 필요하다는 조언을 해 준다. 다음으로 시작된 마지막 관서 선발과의 시합. 쇼우에게 왜 못 따라가냐 소리를 지르자 동료가 왜 짜증내고 있냐고 말을 건다. 이에 미즈노는 자기가 짜증내고 있음에 고민하며, 시게키가 자기를 제치고 슛을 넣자 이 고민은 화로 변한다. (더 실력이 좋아졌어. 네가 나한테 맞춰준 거냐? 우리 둘이서라면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내 착각이었나?) 훌륭한 플레이로 이에 대답하는 쇼우를 보며 자기 길을 개척하는 쇼우. 족쇄를 풀고 자유롭게 달리기 시작한 시게키 사이에서 자기만 제자리라고 생각한다. 자긴 그저 축구를 해 왔고 좋은 평가를 받아왔으니 하는 거라고, 잘 하게 되고 강해진다는 건 어떤지 숙고해 보게 된다. 여기서, 시게키와 미즈노의 과거가 잠시 나오는데 미즈노는 객기와 아버지에 대한 반항심으로 자기 발 사이즈에 맞지도 않는 축구화를 사게 된다. 아버지와 어머니가 이혼하던 과거를 떠올리며 잘 맞지도 않는 축구화로 혼자 실컷 슛하는데 이 때 훌렁 날아간 신발을 받아낸 게 시게키. 이 때 미즈노는 금발 + 귀걸이 + 가벼운 어투 = 불량 청소년이라고 단정지은 다음 나 삥 뜯기는 건가?? 하고 혼란에 빠졌다 도련님에게 250mm는 너무 큰 거 아니냐는 놀림에 상관 말라며 자리를 빠져나간다. 다음 만남은 시게키가 축구부에 갔던 때. 요즘 시대에 토끼뜀 같은 건 말도 안 된다고 선배에게 반항하던 걸 시게키가 보면서부터였다. 시게키는 이를 보고 다시 축구부로 들어오려 하지만 저런 문제 있어 보이는 놈을 넣는 게 부를 위한 일이라 보이지 않는다며 미즈노가 반대, 시게키는 입부 테스트를 해보랍시고 미즈노와 1 : 1을 한다. 처음엔 구경꾼들 다 잘 하는 놈 둘이 붙었네! 우왕 재밌겠다! 하다가 20분이 지나고 1시간 30분이 지나니 연습이나 하자며 물러난다(...) 두 사람의 시합은 해가 질 때까지 끝나지 않고 두 사람은 서로를 인정하게 된다. 다음 날 이어진 연습에서 시게키는 미즈노의 패스 실력을 비웃고 평소 팀원들을 배려해 살살 패스해 오던 미즈노는 그 말에 자비없이 패스를 날린다. 하지만 시게가 쉽게 슉 받고 웃어버리자 처음으로 '다른 사람과 호흡을 맞췄다' 는 충족감을 느낀다. 그러나 그 와중에 시게키가 갑자기 축구부를 그만두겠다 선언. 지금까지 돈 때문에 축구를 한 거라는 시게키의 말에 잔뜩 실망한 뒤 시게키를 그냥 보낸다. 시점이 바뀌어 다시 선발전. 연속해서 가차없이 날리는 패스를 마침내 쇼우가 받게 되자 아무 말 않고 쇼우를 꼭 껴안는다. 시게키 이후로 처음 느껴 보는 유대감이니 그럴 만도 한 듯. 마지막으로 쇼우가 해트트릭을 할 수 있도록 라스트 패스를 날린다. 그 여파로 잠시 기절했다 깨어난 쇼우의 정신나간 소리(굉장해! 이렇게 굉장한 멤버와 함께 플레이를 하고 있다니 마치 꿈 같아!)를 들으며 때리는 츠바사 상대로 쇼우를 감싼다. 머리 다친 사람한테 뭐하시는 거에요!그러나 이후 쇼우가 쓰러지고 그대로 시합 종료. 쇼우가 다리를 다친 뒤로는 쇼우를 배려해 고등학교 진학을 '무사시노모리' 에 갈 거란 소리를 못해 '무토 에이코, 슴가 크더라’며 자폭한다. 나가는 쇼우 뒤에서 시게키와 함께 '내가 그런 패스를 안 했더라면 쇼우는...' / '그럼 난 아예 죽어야 해.' 하며 서로 자책한다. 그래도 3년 뒤의 에필로그에는 무사히 성장해 쇼우를 기다린다. 돌아온 쇼우를 반겨 주며 완결.

3.3. 성격

  • 멘탈문제. 뛰어난 실력과는 별개로 멘탈이 약한 모습을 여러 번 보인다. 1부에선 아버지 문제 때문에 끙끙대고 2부에선 좀 편해지는가 싶더니 쇼우 때문에, 그 다음엔 시게키 때문에 끙끙댄다(...). 여러모로 고민하는 불쌍한 소년. 하긴 중학생 정신력으로선 평균이라고 보면 될 정도.
  • 실력(?) 작중 인물들이 엄청나게 띄워주지만 경기에서 묘사되는 실력은 애매하다. 정밀한 킥 실력을 갖고 있다곤 하지만 시합에선 프리킥을 번번이 실패하는 것도 그렇고 여러 모로 활약하는 모습이 별로 안 나온다. 거기에 멘탈문제까지 겹쳐...
  • 인기. 작중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다는 묘사가 종종 나온다. 1부 초반 새로 주장이 되었을 때 여자애들이 소리지르는 장면도 있고 수학문제를 당당하게 풀었을 때도 여자애들이 뿅 가기도 했다. 근데 실제 인기투표는 왜 그 모양이냐
  • 인기투표 결과 : 1회 인기투표는 2위. 2회 인기투표는 3위. 3회 인기투표는 6위. 갈수록 순위가 떨어진다. 나름 주연 3인방 중 하나인데..
  • 이래저래 재고 째는지 상당히 늦은 나이까지 결혼을 못했다고 한다. 문제는 차세대편에 속하는 사무라이 파이트!에 등장하는 22세 당시를 다룬 후일담에서 남동생이 생겼는데 나이가 무려 18살 차이가 난다. 사토 시게키는 "니 아들이냐?"라고 농담을 걸었다가 동생이란 소리에 황당해 했고 쇼우도 "동생?"이라며 놀랐다.
    덤으로 이 동생 키리하라 토라지는 2016년작 후속편인 휘슬!W에 주요 인물로 등장한다. 텐죠 료이치의 아들 텐죠 코가가 이 아이와 동갑인 걸 보면 성격 깐깐했던 텐죠쪽이 오히려 나름 인생의 승리자인 듯.

[1] 그래도 무사시노모리 상대로 잘하는 거야~ → 져도 괜찮다는 생각으로 하니까 그 따위로밖에 못하지! [2] 포치 놈. 쪼잔하게시리 선배에게 안 가도 드리블 정도는 나도 해 줄 수 있는데... [3] 여기서 밝혀진 바론 큰 집 + 털 긴 개 + 이모 2명 (미즈노한테 누나라고 부르라고 한다)+ 미인 엄마까지. 오오 [4] 감독 말론 쇼우를 믿고 있으니까 그런 패스를 날리는 거다 [5] 골대 앞에 와서 상대 선수가 클리어해낸 공이 사쿠라죠우스이 선수의 머리에 맞고 들어갔다 [6] 교체당하는 순서대로 선발된다. 즉 가장 먼저 뽑힌 셈 [7] 감독의 평가로는, 미즈노는 생각보단 감각으로 플레이해 왔을 거라 한다. 지금까지 제가 최고였으니 생각할 필요가 없었다고. 다른 사람을 살리게 하기 위해서라며 미즈노가 고민하도록 둔다. [8] 사실 한국 vs 도쿄 선발 시합은 쇼우보다 미즈노가 돋보이는 몇 안 되는 시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