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미미히메 ミミヒメ / Mimihime |
|
호적상 이름 |
|
나이 | 14세 |
성별 | 여성 |
좋아하는 것 | 시로 |
싫어하는 것 | 날붙이 |
특이사항 |
과거와
미래를 단편적으로 볼 수 있음 멀리있는 소리를 들을 수 있음[1] |
성우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후쿠엔 미사토 [[미국| ]][[틀:국기| ]][[틀:국기| ]] 티아 밸러드 |
[clearfix]
1. 개요
만화 < 천국대마경>의 등장인물.2. 특징
타카하라 학원 2기생. 토끼처럼 길쭉하고 털이 난 엘프귀를 가지고 있으며 성격은 상당히 느긋하다. 참고로 귀를 이용해 소리를 꽤 멀리까지 들을 수 있다. 그리고 현실과 착각할 정도로 뚜렷한 예지 능력과 과거를 볼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단, 본인이 원하는 순간, 원하는 부분만 볼 수 있는 것이 아닌 갑자기 눈 앞에 펼쳐진다. 본인이 조절 불가. 거기다 보여지는 것이 과거인지 미래인지 알 수가 없다. 덕분에 이 작품에서 많은 떡밥을 보여주고 있다.동기인 시로의 호감을 한 몸에 받으면서도 학원의 선별적 지식 주입 때문에 이것이 우정인지 사랑인지 파악하지 못한다.
3. 작중 행적
3.1. 대재앙 이전
3.1.1. 타카하라 학원
첫화부터 등장한 인물. 토키오와 친한 사이로 묘사되며 학원에서 종종 미래와 과거를 보는 모습으로 오만가지 떡밥을 보여 준다. 꿈에서 자신을 구하러 바깥에서 2명의 인물이 오는데 그중 1명이 토키오와 닮았다고 말하거나 종종 학원 천장에 이미 죽은 아스라가 떠다니는 모습, 아파서 침대에만 누워있는 타라오가 건강하게 뛰는 모습을 보는 등 미래인지 과거인지 알 수 없는 환영을 여럿 본다.새로 들어온 5기생 중 한명인 오마가 잘 적응하지 못하고 외톨이가 된 모습에 신경을 써주게 되는데 사실 오마의 능력이 눈을 마주치면 상대가 무서워하는 환각을 보여주는 능력이었던 것. 덕분에 미미히메는 오마의 눈을 마주치고 팔다리가 기계에 붙잡혀 잘려나가는 환각을 보고 기절하게 된다. 병실에서 깨어난 미미히메는 침상에 누워있던 코나에게 자신의 능력에 대해 알려준다. 코나는 흥미로워하며 미미히메의 능력에 대해 추론하는데, 미미히메는 지금도 능력이 발현돼서 코나의 모습이 정체불명의 괴수로 보였다.[2] 어떻게든 능력을 해지해서 원래대로 돌아오고 이후 오마가 기절하기 전 빌려준 자신의 손수건을 돌려주러 저녁 늦게까지 기다리는 모습을 보고 오마를 위로해주기 위해 오마의 눈을 다시 보고 이 환각을 극복해 낸다. 이 모습을 본 오마는 미미히메를 정신적 지주로 여기고 많이 의지하게 된다.
중간중간 시로가 불순한 눈빛으로 미미히메를 바라보거나 미미히메의 알몸 사진을 보고 관심을 보이는 등 시로를 음습한 인물로 보여주는 듯 했으나 이는 이성에 대한 관심을 학원의 제한적인 지식 주입과 바깥 세상과의 단절된 환경 때문에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을 뿐이었다.
3.1.2. 바깥의 바깥
본인의 예지대로 천장에서 무언가가 뚫어 학원이 붕괴된다. 다른 아이들은 미리 대피시설인 수영장으로 향했지만, 미미히메는 벽에 난 구멍이 신경쓰여 구멍 안을 들어간다. 시로, 타카, 안즈는 미미히메가 걱정돼서 따라나서는데, 그들이 본 것은 닿지 않을 만큼 높은 천장과 끝이 없는 세상이었다. 미미히메는 이 광경을 처음 보고는 주저않을 정도로 놀랐지만 하늘을 보고 아름답다는 감상을 낸다.이후 타카와 안즈는 좀 더 멀리 둘러보러가고 미미히메와 시로는 돌아가서 애들에게 바깥에 대해 알려주려 한다. 하지만 도중에 길을 잃어 헤메다가 경사가 높은 곳에서 떨어진다. 시로가 자신을 감싸고 상처를 입자 지혈해주면서 왜 이렇게까지 하냐고 묻는다. 시로가 자신을 좋아한다고 고백하자 미미히메도 그의 마음에 화답한 듯 자신의 단추를 떼어 건내준다. 이후 아오시마 유우코를 비롯한 어른들이 미미히메와 시로를 보호하고 새로운 이름과 신분을 줘서 사회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
이후 아오시마 선생의 도움을 받아 동기인 시로, 타카, 안즈와 함께 바깥 세상 적응을 시작한다. 미미히메는 '호시오 아카리'는 새로운 이름을 얻는다. 자신들의 호적상 신분에 익숙지 않는 타카와는 달리 본인의 이름이 마음에 든다고 한다.
3.2. 대재앙 이후
얼마 안 가서 대재앙이 일어나 친구들과 함께 폐허가 된 세상을 떠도는 떠돌이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미미히메, 시로, 타카, 안즈는 한동안 같이 생활했는데, 타카와 안즈가 결혼식을 하는 모습을 보고 코피를 흘릴 정도로 흥분하는 모습을 보인다.이후 행적은 불명이었으나...
3.2.1. 불멸 교단
|
얼마지나지 않아 미미히메의 몸에 검은 반점이 발병하는 질병이 생긴다. 질병에 걸린 사람들이 죽으면 히루코라는 괴물로 변하는데, 인간으로 남고 싶어했던 미미히메는 검은 반점이 생긴 신체부위를 잘라내는 임시방편으로 진행 속도를 늦춘다.[3] 감염 초기에는 우사미와 대화도 할 수 있을 정도로 상태가 나쁘지 않았지만 현재에 와서는 고막과 성대 등을 모두 적출했는지 소리는 마이크로 듣고, 말은 태블릿으로 해야만 하는 상태가 되었다.[4] 이후 우사미는 미미히메가 자신이 무언가를 만드는 것을 좋아해서 여러 장비들과 우연히 들른 사람들의 의수를 만들었는데, 그때 도움을 받은 사람들이 은혜를 갚겠다며 모여 불멸 교단이라는 집단이 만들어진다.
우사미(시로)가 지극정성으로 돌보고 있었지만 미미히메의 몸에 한계가 오기 시작했는데, 그때 히루코를 죽일 수 있다고 광고하는 2인조 마루와 키루코가 나타난다. 우사미는 마루에게 부디 미미히메가 사람으로서 죽을 수 있게 도와달라고 부탁하고, 미미히메는 죽기 직전 하늘을 보고 싶다는 메세지를 남긴다.
먼저 생명장치를 옮긴 후[5] 병실 밖에서 아름답다고 생각한 푸른 하늘을 바라본다. 각오한 미미히메는 죽음을 받아들여 길었던 고통에서 벗어나 드디어 안식을 맞이한다. 우사미는 자신은 미미히메를 힘들게 했을 뿐이라며 자책하는데, 마루와 키루코가 미미히메의 유언이 담긴 태블릿을 우사미에게 건네준다.
|
애니메이션 |
|
원작 |
사람으로 죽게 해줘서 고마워. 눈을 줘서 고마워. 지금까지 고마웠어. 정말 좋아해. - 죽기 전 미미히메의 유언 |
이를 본 우사미는 오열하며 미미히메의 시체를 가지고 리뷰맨의 습격으로부터 벗어난다. 원래 우사미는 미미히메를 치료하기 위해서 불멸 교단을 만든 것이라 목적이 끝난 후에는 그들이 무엇을 하건 별 관심이 없었다. 우사미는 부하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킨 후 본인은 총으로 자살해 미미히메의 뒤를 따라나선다.
사후 미미히메는 학생 시절의 모습으로 돌아가 어두운 공간에 있는다. 처음에는 꺼림직해하며 무서워했지만 시로로 보이는 인물이 온 것을 보고 이제 무섭지 않다며 손을 잡고 함께 나아간다.[6]
작중 행적 초기에 자신을 구하러 오는 일행 2명 중 1명이 토키오와 똑같은 얼굴이라고 예지했는데, 그 일행은 마루와 키루코였다. 미미히메의 이 예언은 독자로 하여금 학원과 주인공 일행의 여정이 같은 시간의 흐름으로 가고 있다고 착각하게 만드는 중요한 장치로 작용한다.[7] 이후 당하는 사람이 무서움을 느끼는 환각을 강제로 보여주는 능력을 가진 오마에게 환각을 보는 장면이 나오는데, 몸에 이상한 기계장치가 잔뜩 박히고 팔다리가 전부 절단되는 상황으로 묘사되며, 이는 미미히메의 마지막 모습과 완전히 일치한다. 자신의 죽음마저 예지한 셈.
[1]
고양이 수준의
청력이라고 한다.
[2]
원작에서는 코나의 모습이 괴물로 보이는게 끝이었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괴물이 된 코나에게서 이상한 액체가 같은 것도 흘러 공포스러운 분위기가 강화됐다.
[3]
어렸을 적에 트라우마가 없음에도
첨단공포증을 가지고 있었던 것은 예지로 자신의 미래를 무의식적으로 짐작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4]
고통도 굉장히 심각해서 상냥했던 성격도 꽤나 히스테릭하게 변한 모양.
[5]
이때 기계 전선이 상처 부위에 닿아서 우사미에게 신경질을 내는 소소한 개그신이 나온다.
[6]
이때의 광경을 과거의 미미히메가 꿈으로 꾸었지만 무엇인지는 제대로 몰라 좋은 기분만 남았다.
[7]
애니메이션에서는 토키오와 똑같은 얼굴의 마루를 보고 자신을
구해주러 왔다는 것을 깨닫는 장면이 추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