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코 데무로 관련 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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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268300><colcolor=white> 이름 |
미르코 데무로(Mirco Demuro) ミルコ・デムーロ[1] |
국적 | 이탈리아 |
출생 |
1979년
1월 11일 ([age(1979-01-11)]세) 이탈리아 라치오 주 로마 |
신체 | 156cm, 52kg |
소속 | 일본중앙경마회 |
프리(미호, 2015.03~) | |
데뷔 | 1994년(이탈리아) |
가족 | 동생 크리스티안 데무로(Cristian Demuro)[2] |
성적 및 상세정보 |
1. 개요
이탈리아 출신 JRA 소속의 경마 기수다.2. 경력
94년에 이탈리아에서 기수 면허를 취득했다. 일본에는 99년에 처음 방문했다. 2003년에 단기 기승으로 네오 유니버스가 무려 2관마를 탄생시키자 규정을 신설하여 임시로 일본에서 거주를 하기도 했다.2013년 기수 면허 시험에 응시했으나, 탈락한다. 외국인으로서는 최초로 응시했다. 2008년 JRA 단기 면허를 취득한다.
2012년 천황상(가을)에서 에이신 플래시를 타고 우승한다. 위닝 런 이후 말에서 내려 아키히토 덴노 내외를 향해 부복으로 경례[3]를 함으로 주목을 끈 일이 있다. JRA의 규정에 의하면 패널티 중량납 등을 빼놓았는지 않았는지 실내에서 하마대에서 확인을 진행하면서 부담중량 조작 여부가 있는지 파악하며, 미르코의 일과 같이 위닝런 중 하마하게되면 징계될 수 있는 사안이다. 그러나 덴노 내외 앞에 부복하며 경례 하자 관객의 큰 환호를 받았으며. JRA 측에서는 이 문제에 대해서 '폐하 앞에서 부정행위 같은 건 있을 수 없기 때문에 불문에 붙인다'라며 입장을 표명하며 심의하지 않고 넘어갔다. # 다만 이후 밝힌 바에 따르면 처벌을 받진 않았지만 JRA 사무국 사람들에게 엄청 혼났다고 한다.
2015년 JRA 기수 면허 시험을 재도전 하여 합격한다. 이때 크리스토프 르메르도 같이 합격했다. 이 해에 두라멘테로 사츠키상과 일본 더비를 승리하는 등 좋은 활약을 보이며 기수 상금랭킹 3위에 입상하게 된다.
그러나 그 이후, 샤다이와의 관계가 미묘해지면서 미르코의 기수 성적은 하락세를 타기 시작했다. 2023년엔 미국 이적까지 고민할 정도로 슬럼프가 심하게 왔다고. 리딩 순위도 일본 진출 후 처음으로 2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3. 기타
- 자국 이탈리아의 경마업계 상황이 영 좋지 못해 아예 일본으로 건너왔다보니, 일본어가 외국인 치고 유창하다. JRA 전속 기수 시험은 일본어로 치러지기 때문에 열심히 공부했다고.[4] 이는 면허 합격 동기인 크리스토프 르메르도 마찬가지로 승리 인터뷰를 일본어로 진행할 수 있을 정도. 생활에도 완벽히 적응하여 종종 "이탈리아계 간사이인"이라고 불리는 것을 볼 수 있다.
- 무려 13살 차이나는 남동생도 경마 기수이다. 이름은 크리스티안 데무로. 개선문상 위너로 형제 모두 성공한 기수인 셈. 에이신 플래시를 타고 천황상을 우승했을때 아직 소년이었던 크리스티안 데무로도 일본에 방문하여 기념사진을 남기기도 했다. 겨울 시즌에 단기면허로 일본에서 기승을 하기도 하며, 두 달 정도의 짧은 기승기간에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돌아가곤 해서 일본 경마 팬들이 자국 기수들의 실력을 깔 때 단골로 소환되는 기수 중 한 명이다.
* 이기고 나면 반드시 이런 포즈로 점프하는데 묘하게 중독성이 있는 포즈여서 데무로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었다. 다른 기수들도 재밌다며 따라하는 경우도 있다. 특유의 점프 자세를 데무로 점프라고 부른다. 본인 고향 축구팀
AS로마의 스타
빈첸조 몬텔라의 셀레브레이션에서 따왔다고 한다.
* 이 외에도 골라인을 통과할 때 말에서 손을 떼고 팔을 활짝 펼치며 비행기 포즈로 들어오는 퍼포먼스도 즐겨 했다.
JRA에서 경고를 받았는데도 퍼포먼스를 그만두지 않고 계속 해서, 두 번 정도 약 10만엔의 범칙금을 낸 적이 있다. 다른 말들에게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 그 외 대표적인 기행으로는 2003년
사츠키상,
네오 유니버스에 기승하여 우승했을 때 2착마 사쿠라 프레지던트의 기수인
타나카 카츠하루의 몸에 손을 댄 것이 있다. 이로부터 20년 뒤인 2023년에
타나카 카츠하루가 자신의 은퇴식에서 미르코 데무로에게 똑같이 복수했다.*
두라멘테,
리온디즈 등의 샤다이 말을 타고 G1 우승을 했지만 정작 현재 샤다이와의 관계는 미묘한 편으로, 일부 팬들은 특유의 기행들이 샤다이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거나, 2018년 본인이 타고 호프풀 스테이크스를 우승했던
사투르날리아의 클래식 시즌 기승을 JRA 입성 동기인
크리스토프 르메르에게 넘겨준 것이 결정적인 계기가 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2020년 부로 소속을 관서인 릿토에서 관동인 미호로 옮겼고, 이는 영세 개인 마주나 2선급 목장들이 데무로라는 1류 기수에게 의뢰를 맡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특히 샤다이에 이어 만년 2인자 위치인[5] 빅 레드 팜 그룹 계열의 말을 많이 타기 시작했고, 그렇게 이루어진 결실이 바로 2021년 오크스 우승마
위버레번. 8대 경주 최초 우승마이다. 이후 소속은 다시 릿토로 변경했지만 영업을 잘 했는지 관동 쪽 말들도 많이 타고 있다.
- 별명이 눈치없는 이탈리아인이다. 이유는 2015년 당시 아사히배 퓨처리티 스테이크스에서 전설적인 아이돌 기수의 전 G1 제패 기록을 망친 장본인이기 때문.[6]
- 현재 데무로가 기승한 경주마중에 에이신 플래시와 네오 유니버스 그리고 사토노 크라운과 두라멘테가 우마무스메화되어 실장이 되었다.
-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에 자신과 여러모로 깊은 인연이 있는 네오 유니버스가 실장되자 자신의 인스타에 이를 축하하는 글을 남겼다.
- 우마무스메 애니 3기 1화가 2015년 사츠키상, 일본 더비가 배경인데, 여기서 데무로 본인을 오마주한 금발의 외국인 남성 캐릭터가 카메오로 등장한다. # 두라멘테가 해당 레이스에서 우승했을 당시의 기수가 데무로였던 인연으로 등장한 것. 두라멘테의 사츠키상 우승 직후에 관중석에서 옆 자리 남성의 머리를 후려치고는 경기장으로 점프하며 뛰쳐나가는 기행을 보여주는데, 이는 네오 유니버스에 기승하여 사츠키상에서 우승했을 때 2착으로 들어온 사쿠라 프레지던트의 기수 타나카 카츠하루의 몸에 손을 댄 일화, 그리고 데무로의 그 유명한 데무로 점프(...)를 고증한 것이다. 참고로 뒤통수+점프의 기행 콤보는 일본 더비에서 한 번 더 보여줬다...
- 2024년 8월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Twinkle Circle! 이벤트 개최를 기념하여 닛칸스포츠(日刊スポーツ)에서 우마무스메 콜라보 특집호 5종을 발행했는데 닛칸스포츠 측에서는 두라멘테의 특집호를 들고 실제 기수였던 데무로에게 찾아갔다. 우마무스메가 된 두라멘테를 본 데무로 기수는 매우 만족하면서 '내 부인의 다리와 닮았다'는 코멘트를 남겼다. 우마무스메 두라멘테와 미르코 데무로 기수의 투샷
- 골드 쉽 산구에 기대를 거는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고루시가 소속된 빅 레드 팜 전속 기수 시바타 다이치, 탄나이 유지 기수는 실력이 좋지 않아[7] 골드 쉽 산구의 성적도 꼬라박는 와중 클래식 G1 경주를 따 주었기 때문. 일본의 유력 기수들은 중상 레이스에서 죄다 샤다이의 1류 경주마를 타려고 하지 2류 클럽인 빅 레드 계열 경주마는 되도록 안타려고 하기 때문에 그나마 상위권 기수 중에서 2류 클럽 경주마인 고루시 자식들을 가끔씩이라도 타주는 데무로가 고마울 수 밖에 없다.
4. 주요 우승마
아래 목록은 그가 탔던 유명한 경주마 목록으로, 주요 G1 우승 레이스 순으로 표기한다. 단순 대타 기승이 아니라 오랜 기간 동안 주전 기수로 활동한 말은 굵은 표시, 우마무스메에 실장된 말은 밑줄 처리.- 네오 유니버스 : 사츠키상(2003), 일본 더비(2003)
- 다이와 메이저 : 사츠키상(2004)
- 스크린 히어로 : 재팬 컵(2008)
- 빅투아르 피사 : 아리마 기념(2010), 두바이 월드 컵(2011)
- 그랑프리 보스 : 아사히배 퓨처리티 스테이크스(2010)
- 로고타입 : 아사히배 퓨처리티 스테이크스(2012), 사츠키상(2013)
- 에이신 플래시 : 천황상(가을)(2012)
- 코파노 리처드 : 타카마츠노미야 기념(2014)
- 두라멘테 : 사츠키상(2015), 일본 더비(2015)
- 삼비스타 : 챔피언스 컵(2015)
- 리온디즈 : 아사히배 퓨처리티 스테이크스(2015)
- 르 방 스 레브 : 전일본 2세 우준(2017), 재팬 더트 더비(2018), 마일 챔피언십 남부배(2018), 챔피언스 컵(2018)
- 모아닌 : 페브러리 스테이크스(2016)
- 주얼러 : 오카상(2016)
- 레드 팔크스 : 스프린터즈 스테이크스(2016, 2017)
- 다논 레전드 : JBC 스프린트(2016)
- 퀸즈 링 : 엘리자베스 여왕배(2016)
- 골드 드림 : 페브러리 스테이크스(2017)
- 사토노 크라운 : 타카라즈카 기념(2017)
- 키세키 : 킷카상(2017)
- 모즈 캇짱 : 엘리자베스 여왕배(2017)
- 페르시안 나이트 : 마일 챔피언십(2017)
- 스와브 리처드 : 오사카배(2018)
- 어드마이어 마스 : 아사히배 퓨처리티 스테이크스(2018), NHK 마일 컵(2019)
- 사투르날리아 : 호프풀 스테이크스(2018)
- 오메가 퍼퓸 : 도쿄대상전(2018~2021)
- 러브즈 온리 유 : 오크스(2019)
- 럭키 라일락 : 오사카배(2020)
- 라우다 시온 : NHK 마일 컵(2020)
- 위버레번 : 오크스(2021)
- 서클 오브 라이프 : 한신 쥬브나일 필리즈(2021)
[1]
중계화면에선 줄여서 M.デムーロ라고 표기한다. 동생이 데뷔하기 이전에는 그냥 데무로로 표기.
[2]
1992년생으로 무려 13년 차이가 난다.
[3]
일본 덴노가 경마장을 찾는 걸 천람경마(天覧競馬)라고 하는데 아키히토 덴노의 경우는 1899년 메이지 덴노 이 후 106년만인 2005년 천황상(가을)과 2012년 천황상(가을)로 2번 있었다. 2005년에
헤븐리 로맨스를 타고 우승한
마츠나가 미키오 기수는 헤븐리 로맨스를 아키히토 부부 쪽을 향해 돌린 다음 말에서 내리지 않고 고개를 숙여 경례했다.
[4]
실력은 충분한데 일본어를 못해서 기수 시험에 떨어진 외국인 기수도 있다. 일본은 경마업계에서 평균 상금이 굉장히 높은 편이기 때문에 유력 기수라면 큰 돈을 벌 수 있다. 이로 인해 유럽 경마가 휴식기에 들어가는 겨울은 많은 외국인 유력 기수가 일본에 단기 면허로 방문한다.
[5]
40년 넘게 운영을 해왔으나 지금까지의 중상 승리 수를 생각하면 2인자도 아니고 20인자에도 들지 못할 정도이다. 그나마
코스모 벌크,
윈 브라이트 정도.
[6]
타케 유타카는 이후 2021년에
두 듀스를 타고 아사히배 FS에서 우승했다. 다만 그 사이에
호프풀 스테이크스가 G1으로 승격해서 아직 전 G1 제패 기록은 세우진 못한 상태.
[7]
그나마 탄나이 유지는 로컬 경마장에선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가능성이라도 보여주었고 2022년부터 리딩 순위권에 들어오는 등 확실히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는 반면, 시바타의 경우는 답도 없다는 평가가 대다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