ミッドナイト·セクレタリ
오미 토무가 그린 흡혈귀 비서 순정만화.
1. 개요
2006년 9월 소학관 쁘띠코믹에서 연재를 시작해 2009년에 전 7권으로 완결되었다. 한국에는 2008년 학산문화사에서 정식 번역되어 출간되기 시작했으며 2010년 1월에 완결권이 나왔다. .유능하지만 지나친 동안이 콤플렉스인 여비서 사토즈카 카야와 재벌2세에 바람둥이인 식기메이커 상무 토마 쿄헤이가 티격 태격 하면서 가까워져 가는 한편 끈적한 관계를 쌓아가는 내용. 두 사람의 연애행각만이 아니라 비서의 생활까지 충실하게 묘사하고 있다.
오미 토무의 작품답게 에로틱한 묘사가 많으며, 특히 여주인공이 오르가즘 느낄 때 표정 묘사는 전작들보다 더 발전한 모습을 보인다. 그 때문에 한국에선 19금 빨간 딱지를 달고 나왔다... 뭐 사실을 말하자면, 흡혈씬이 흡혈씬이라기 보다는 그냥 붕가씬이라서 그런거기도 하지만(...)
2.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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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즈카 카야(里塚 花夜)
22세. 본작의 여주인공. 식기메이커 토마社의 비서과 입사 2년차 여사원.
윗선에서 여러 모로 능력을 인정받은 끝에 여러 모로 소문 안 좋은 남자이자 회사의 실세인 상무 쿄헤이의 새로운 비서로 발령을 받게 되고, 카야의 외모에 불만을 표하고 비서도 필요 없다던 쿄헤이가 결국 능력과 필요성을 인정하게 만들 정도의 능력자.
비서로서 능력은 매우 출중하며, 입사 2년이 넘은 정도지만 산하 계열사의 창립과정에서 비서실 업무의 틀을 잡기 위해 나갈 정도로 업무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쿄헤이의 사무실에 여자 손님이 한번 들어갔다 나오가만 하면 뭔가 야릇한 분위기가 되는 바람에 상무가 무슨 마약이라도 쓰는 거 아닌가 싶어져 몰래 사무실에 잠입해 쿄헤이와 여자가 벌이는 밀회를 엿보는데, 약이고 뭐고가 아니라 쿄헤이가 흡혈족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만다.
그의 사정을 알고 나서도 비서로서의 프로 정신을 발휘해 그의 24시간 보좌를 하게 되나, 1권 중반의 어떤 사건(설정 상 흡혈족은 기독교의 신앙심과 관련된 것들에 약하다. 이 때문에 발생한일)으로 그에게 피를 나눠주면서 그와의 관계는 점점 비서로서의 선을 넘어선 관계가 되어 간다. 하지만 쿄헤이가 원하는 건 결국 자신의 피 뿐이라 생각하며 심적인 갈등을 겪고 마음을 환기하기 위해 쿄헤이의 곁을 떠나 계열사인 에어데로 근무지를 옮기기도 했다. 하지만 쿄헤이는 흡혈족의 프라이드에도 불구하고 그녀가 아니면 안 된다고 하자, 결국 토마社를 퇴사하고 자신의 회사를 설립한 쿄헤이의 곁으로 돌아간다. 이후로도 흡혈족의 지위 유지 등을 이유로 흡혈족들에게 위협을 받지만 결국엔 쿄헤이와 맺어진다.
굉장히 귀여운 스타일의 미인이나 지나친 동안이란 사실에 콤플렉스를 느껴 의도적으로 나이 들어 보이는 차림새로 미모를 숨기고 다니며, 이 동안의 수준이 어느 정도인가 하니 비오는 날 비밀 지시로 어떤 서류를 받아오다가 가져오는 과정에서 안경을 깨먹고 돌아왔더니 아무리 봐도 중학생 여자애라는 이유로 자기 회사 경비에게 제지당하고 상무가 데리러 와야 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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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 쿄헤이(当麻 杏平)
26세. 본작의 남주인공.
나쁜남자 이 한마디면 설명이 가능하다. 토마社의 회장 차남으로 토마社의 상무 자리에서 회사를 이끌고 순정만화 남주인공들이 그렇듯 엄친아급 실무능력에 외모까지 갖췄는데, 낮에는 양산을 받치고 나설 정도로 직사광선에 약해서 오후에나 출근하고 사내에서도 상무실 손님의 80%는 젊은 미인 여성(그것도 대기업 집안의 딸들)이며, 이 때문에 스케줄 맞추는 비서들이 통 버티지 못하고 매달 비서를 갈아치우는 상황.
그런 상황에서 새 비서로 사토즈카 카야가 오게 되는데, 대뜸 첫 마디부터 내 비서는 좀 반반한 여자로 데려와라고 말을 던진다. 그리고 일거리 던져주면서 내 일에 사소하게 질문하지 말라고 카야를 박대하나, 결국 카야의 실력을 인정하게 된다.
그러다 상무실에서 흡혈하고 있는 모습을 카야에게 보이고 만다. 여자의 옷을 벗기고 목에서 피를 빨지만 그것은 흡혈하는 여성이 성교로 착각하게 하기 위한 방편. 실제로 그는 약간의 피를 식사용으로 빨며 그 외에 어떤 것도 하지 않는다. 사실 꼬시는 여자들도 식량 겸 차후 인맥으로 활용하기 위한 수단으로 생각할 만큼 냉정한 흡혈귀이자 차도남.
정체를 카야에게 들키자 역으로 그는 카야를 유혹해 끌어들인다. 어차피 드러난 거 오히려 확실하게 자신의 수족으로 삼고자 한 것이며 그 정도로 카야의 업무능력과 상관에 대한 충성심을 높게 사고 있었다. 카야의 입사배경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더욱 그녀를 놓치고 싶지 않았던 것. 단 카야의 동안을 숨기려는 드레스코드는 심히 불만인 것 같지만.
그런 생활이 길어지면서 우연치 않게 카야의 피도 빨게 되고 카야의 피에 중독되다시피 깊이 빠진다. 하는 행동은 차도남, 츤데레, 폭언이지만 카야에게 하는 말은 “너 아니면 이 허기는 채워지지 않아”
자기 형인 마사키와는 대놓고 츤데레 관계다. 가족내 관계(그와 마사키를 낳은 어머니는 형제의 아버지인 남편을 사랑하게 되어 흡혈족과 관계를 끊었다.)때문에 사이가 안 좋기도 하지만, 가문과 회사를 지키기 위해서 후계자인 형 대신 뒤쪽 일을 전담하고 있다. 조직의 톱에 설 인간은 도구 다루는 법부터 배우라는 말로 알 수 있듯 리얼 츤데레. 이 때문에 카야와의 관계가 문제되자 스스로 독립했다.
작중에서 흡혈족은 낮에 활동이 거의 불가능하며 흡혈 때문에 인간사회에선 숨어 지낼수 밖에 없지만, 흡혈족이 가진 최면술을 통해 이성을 유혹하여 결혼을 통해 재산을 축적하는 방식으로 사회의 중심부에 자리잡고 있다 이 때문에 흡혈족은 철저하게 재력, 권력을 가진 이성을 통해 번식하는 것을 목적으로 암약하고 있으며, 아무런 사회적 기반이 없는 자와 낳은 흡혈족 후예들은 천대받는다. 한데 쿄헤이는 카야와의 관계로 그런 흡혈족의 생존방식을 거부하게 되며 거기다 쿄헤이의 어머니는 흡혈족과의 관계까지 끊은 상태였기에 결국 동족에게 적대 받게 된다. 그럼에도 같은 처지인 마리카에게 유사혈액을 받는 등 카야와의 관계를 지키려 하고, 결국엔 뜻을 이룬다.
이런 차도남 류의 순정계 남주인공들이 흔히 그렇듯 질투가 꽤나 강하다. 자기 자식조차 질투의 대상일 정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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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 마사키(当麻 柾己)
29세. 토마 쿄헤이의 친형이자 토마社의 전무. 동생과는 달리 성실한 남자. 카야를 쿄헤이에게 보낸 것도 그의 결정이다. 항상 막나가는 동생 쿄헤이를 걱정하고 있는 착한 형. 카야와의 관계도 잘 이해하고 있다.
동생과 사이가 나쁜 것은 그의 어머니 때문이다. 흡혈족은 이성에게만 흡혈이 가능하고 자손을 낳으면 인간이 되거나 흡혈족이 되거나 둘중 하나이다. 형인 마사키는 인간이며 쿄헤이는 흡혈족으로 태어났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장남인 그가 그룹 후계자가 되고 쿄헤이는 그를 뒤에서 돕는 위치가 된 것. 그래서 카야가 자기 집안 사정을 알게 되고 쿄헤이와 사랑하는 것을 알게 되자 쿄헤이의 프라이드와 가족사 문제로 카야가 힘들어할까봐 여러 가지로 배려해 주며, 쿄헤이와의 관계에서 힘들어 하는 카야를 에어데의 창립과정 중 비서부의 설립을 위한 파견근무로 보내 머리를 식힐 수 있게 해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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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스 요시후미
토마社가 새롭게 설립한 자회사 에어데의 사장으로 위치는 쿄헤이와 마사키와 비슷하다. 젊고 부드러운 이미지의 남성으로 처음 카야와 대면했을 때만 해도 비서 따윈 필요없다고 하다가 결국 카야의 능력에조교감화되어 필요성을 인정하게 된다. -
마리카
원작 4권서부터 등장한 묘령의 장신 여성. 쿄헤이와 거의 같은 키에 카야와는 다른 섹시한 매력을 흘리는 여자다. 사실 이 여자도 흡혈족으로 쿄헤이가 새로 설립한 회사의 간부인 켄부치의 딸.
쿄헤이의 어머니가 흡혈족과의 관계를 끊은 것과는 달리 마리카는 여성 흡혈족이 켄부치를 흡혈하던 중 섹스를 통해 태어났고 흡혈족이 필요로 하는 씨와 권력이 없다는 이유로 버림받았다. 어떻게 보면 마리카는 흡혈족계에선 사생아 비슷한 위치. 아버지인 켄부치는 나름대로 딸과 잘 지내고 싶어한다.
흡혈족 커뮤니티 내에서도 겉돌고 있으며 같은 입장인 쿄헤이와는 서로를 겹쳐보고 있으며 흡혈족의 긍지가 있는 쿄헤이가 자신과 같은 절망을 맛보지 않기 위해 애를 쓴다. 이 때문에 카야를 적대했다. 그러나 두 사람의 사이를 끊을 수 없다는 걸 알자 쿄헤이에게 유사 혈액을 대주는 등 쿄헤이를 물심양면으로 돕는다.
그러다 카야에게 연애 감정을 느끼게 되고, 이 때문에 낮에는 에어데에서 근무하고 밤에는 쿄헤이에 불려다니며 이중 비서를 하는 카야의 상황을 눈치 채고는 쿄헤이를 만난 뒤, 카야에게 결혼을 전제로 교제를 제의했다가 단칼에 차인다. 본인도 어느 정도 떠볼 의향이 있었던 것이겠지만 이로서 쿄헤이와 카야와의 관계를 확인한 그는 미련 없이 카야를 쿄헤이의 곁으로 보낸다. 이걸로 대인배확정.
독신남이며 집에 암컷 고양이 한 마리를 키우는데 고양이를 매우 아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