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캐릭터 소개
峰舟子대마인 RPG에 등장하는 일본 정부측 등장인물. 일본 정부 산하 기관인 내각정보조사국[1], 약칭 '내조'의 국장이다. 일본 정치권 내 반(反)대마인파[2]의 대표주자 중 한 사람이며, 일본의 정제계에 탄탄한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어 그녀가 직접 간택한 사람이 아니면 근처에 다가가는 것조차 쉽지 않다.
30대 초중반쯤으로 보이는 젊은 외형과 다르게, '대만 사태' 당시에 이미 육상자위대 참모실에서 두각을 드러냈다는 등 오랜 세월을 살아온 것으로 추정된다. 아무리 젊게 잡아도, 최소한 섹션 3 부장인 야마모토 노부시게와 동년배의 나이대로 계산된다.
2. 작중 행적
2.1. 시나리오 14
후우마 코타로와 접촉하면서 사고우 분고의 암살을 의뢰한 것이 이가와 아사기라는 정보를 흘려 그를 흔들기도 했다. 코타로와 접촉할 떼 미즈키 유키카제를 호위로 데려오도록 유도했는데, 그녀의 목표는 처음부터 입수가 불가능해진 분고를 대신하여 클리어를 납치하는 것이었기에 유키카제를 집에서 멀리 떨어트려 놓는 것이었다.아사기가 타고 있던 차를 요원들로 습격하면서 유키카제의 집에도 별동대를 보내서 습격하지만, 아사기의 강함은 그녀의 예상 밖이었던지라 같이 있던 섹션 3 총책임자인 야마모토 노부시게 부장은 건드리지 못했고, 유키카제 저택은 코타로가 이미 우에하라 시카노스케를 비롯한 여러 대마인들을 배치했기에 실패했다. 그러나 끝내 오차에 잡혀 있었던 미연의 특무기관 'G' 소속 에이전트 메이저를 탈출시키는 것에는 성공하는데, 이 때 메이저가 갇힌 감옥을 지키고 있던 대마인 2명이 아무런 저항 없이 죽었기 때문에 아사기와 코타로는 내부에 배신자가 있을 거라는 추측을 하기 시작했다.
2.2. 시나리오 42
메인 시나리오 42에서 밝혀진 그녀의 정체는 핫토리 세이슈. 시나리오 14에서 대마인 둘을 단숨에 처단하고 메이저를 쉽게 구해낼 수 있었던 것도, 그 시점에서 이미 후나코의 육체를 세이슈가 차지한 상황이어서 '후나코 스스로가 핵심 내부 인사'였기 때문이었다.세이슈가 후나코의 모습을 하고 있는 이유는, 미연의 친마족파 기관인 특무기관 'G'가 후나코의 육체를 확보해 그녀에게 제공했기 때문. 비록 인격이 일부 뒤섞이는 형태로 어찌어찌 원본 후나코의 흔적이 남기는 했으나, 육체가 사이보그로 대규모 개량을 당한데다 세이슈에게 섞여 남겨진 인격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것도 아니어서, 이 시점에서 원본 후나코는 사실상 죽은 것으로 보는 게 맞다.
이후 행적은 핫토리 세이슈 문서 참고.
3. 기타 이야기거리
이름의 유래는 미네 후지코이지만, 늙지 않는 외모라는 점을 제외하면 오히려 후지코의 안티테제적 이미지로 조형된 캐릭터이다. 통상 활동복 안에 숨겨 입은 대마인 수트 역시 미인계 목적이 아니라 세이슈가 언제든지 대마인으로서 무력을 활용하기 위해 입은 일종의 '비장의 수' 기믹으로 정반대.북아메리카 대륙으로 건너가 G에게 뒤통수를 맞기 전에도 이미 반대마인파의 대표주자로 활동하며 친마족파의 연결을 공고히 다지던 중간고리격 인물이었는데, 이와 관련된 과거 행적이 철저하게 비밀에 부쳐진 인물이다. 그래서 늙지 않는 외모 떡밥이나 반대마인파 관련 떡밥들 모두가 그대로 묻혀버렸지만, 반대로 그 때문에 세이슈에게 몸을 뺏기고 인격이 뒤섞이는 등 비참한 결말을 맞았는데도 한참 동안 진실이 가려질 수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1]
섹션 3의 설정과 마찬가지로
일본 제국 시절 명칭이 이어지고 있다.
[2]
친마족파 중에서도 적극적으로
대마인들의 활동을 견제하는 집단. 정부기관인 섹션 3로 통합된 이후로는 대마인의 힘이 과도하게 집중되는 것을 견제한다는 명분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