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미나미 유메
1. SSSS.DYNAZENON
1.1. 본편
1.1.1. 1화
수문 위에 앉아서 노래를 부르고 있는 모습으로 첫 등장. 학급에서는 겉도는 신세에 유일하게 말을 터놓을 수 있는건 소꿉친구인 메이 밖에 없는 듯하다. 죽은 언니가 있는 것으로 묘사되며, 이와 관련되어 있는지 모종의 사유로 가족과는 사이가 좋지 않다. 방에서 언니가 유품으로 남긴 한 쌍의 앙크[1]를 발견하고 언니가 정기 연주회에 오기로 약속해달라고 한 말을 떠올리는데 상당히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인다.등교 중에 같은 반인 요모기와 우연히 만나 밤 9시에 수문에서 만나기로 약속 하는데, 멀리서 수문이 보이는 다릿가에서 40분 넘게 방치만 하고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그 와중에 요모기를 만나기 위해 나타난 가우마가 은혜를 갚는다시고 유메를 찾다가 서로 대면하고, 왜 요모기를 만나지 않고 있냐고 따지자 무시하고 돌아가려고 한다. 요모기를 고의적으로 속였다는 사실에 분노한 가우마와 실랑이를 벌이던 중, 소동을 듣고 요모기가 나타나자, 애초에 약속을 지킬 생각이 없던 것을 인정한다. 요모기와 가우마 둘 다 당황하고, 가우마가 "너 어딘가 이상한 거 아니냐?"라고 따지자, 요모기를 지긋이 바라보며 다음과 같이 태연히 가우마의 말을 긍정한다.
"나는, 어딘가 이상한 거야."
私は、どうかしてるんだよ。
私は、どうかしてるんだよ。
그때 갑자기 도심에서 괴수가 나타난다. 그리고 가우마가 다이나제논을 소환하는 바람에 요모기, 야마나카 코요미와 함께 반강제적으로 다이나제논의 조종석으로 끌려가고 만다. 극적으로 다이나렉스가 괴수를 쓰러뜨렸을 때, 괜찮냐고 걱정하는 요모기를 지그시 바라보며 다리에서 말했던 "나는, 어딘가 이상한 거야."라고 했던 말을 떠올리며 1화가 마무리된다.
1.1.2. 2화
가우마에게 요모기를 속인 건에 대한 훈계를 듣고 다이나제논 조종 훈련에 빠지지 말라는 약속을 한다. 다음 날 하교 이후 의외로 빠지지 않고 약속을 지켰으며, 오히려 훈련하기엔 눈에 띄지 않겠냐면서 자신의 다이나윙으로 장소를 옮기는 적극성을 보여준다. 그날 밤, 부모님이 싸우는 소리가 들리는 집에서 목욕을 하며 자신이 속였던 요모기에 대해 생각하며 역시 사과하는게 좋겠다고 다짐한다.그 다음 날, 전 날 훈련에 빠진 요모기에게 같이 가줬으면 하는 곳이 있다면서 방과 후에 따로 불러낸다. 훈련으로 다룰 수 있게 되었다면서 다이나윙을 활성화시킨 뒤 요모기의 다이나솔저와 합체해 날아가는 중에 요모기에게 약속을 깬 일에 대한 사과를 한다.[2] 도착한 곳은 다이나제논과 괴수의 전투로 인해 파괴된 도시. 요모기와 함께 도시를 돌아다니면서 싸우는 것에 대해 주저하는 요모기에게 "룰을 지키며 싸운다면 지키지 못하는 것도 있을 거야" 라면서 싸움에 대한 각오를 다진다. 돌아갈 때는 전철을 타고 돌아가는데, 늘 앉아서 노래를 부르던 그 수문을 지날때 초등학교 3학년 때 그곳에서 언니가 사고로 죽었다는 이야기를 꺼낸다.
이후 또 알바가 있어서 훈련에 참가하지 못한다는 요모기와 헤어지고 가우마의 조종 훈련에 참가하는데, 훈련 도중 괴수가 나타났다는 소식에 요모기와의 연락처를 지인[3]을 통해 알아내 합류시키고, 괴수와의 싸움에서 능숙하게 다이나 윙을 조종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반면 훈련을 전부 빼먹어서 제대로 조종을 못하고 얼타고 있는 요모기에게 "그걸 하자"면서 '다이나솔져 윙 콤바인'으로 합체해 승리의 열쇠가 된다.
전투가 끝나고 요모기에게 죽은 언니를 좋아했었냐는 질문을 받는다. 별로 좋아하지는 않았지만, 지금은 모르겠다는 대답을 하나, 갑자기 난입한 괴수 우생 사상과 조우해 요모기의 대답을 듣지는 못한다.
바로 전 화에서 보여줬던 위태위태한 모습으로 인해 발목을 잡을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지만, 오히려 그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싸움에 임하는 자세를 보여줘 캐릭터에 대한 호평이 많아졌다.
1.1.3. 3화
요모기의 아침 연습을 같이 지켜보다가 치세에게 학교를 이곳에서 다니냐는 질문을 한다. 치세는 자신은 여러분처럼 싹싹하지 못해서 학교를 다니고 있지 않는다는 대답을 하고, 유메는 그다지 싹싹한 사람은 없는 것 같다고 돌려준다. 이후 학교 수업시간에 요모기와 눈이 마주치고, 방과 후에 우연히 만난 요모기를 음악실에 같이 데려간다. 죽은 언니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음악부 고문 선생을 만나 언니 친구의 연락처를 얻는다. 이후 요모기에게 그다지 친하지 않았던 언니가 처음으로 정기 연주회에 초대해줬으며 그 연주회를 앞두고 죽었다는 사실, 어째서 그날 초대해줬는지에 대해 알고 싶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하교 후 메이와 잠깐 잡담을 나눈다.그날 밤, 쥬우가에게 들은 신경쓰이는 사실에 대해 상담하기 위한 요모기의 호출에 응해 편의점 앞에 모인다. 가우마에 대해 신뢰하기 힘들다는 요모기에게 가우마와 쥬우가 중 어느쪽을 믿냐는 질문을 던지고, 어느 쪽도 솔직히 믿기 힘들다는 요모기의 대답에 공감한다. 결국 치세를 따라 가우마의 거주지까지 찾아가 물어보기로 한다. 그러나 가우마는 왜 싸우냐는 질문에 대답을 피한 채 일을 하러 가고, 가우마에 대해 로봇으로 싸우고 싶은 것 뿐 아니냐면서 무언가를 숨기고 있다고 말한다.
다음 날, 요모기와 점심시간에 가우마에 대해 의견을 나누다가 치바현에 괴수가 나타났다는 호출을 받는다. 요모기에게 갈 것이냐고 물어보지만 학생 신분인 요모기는 평일 오후 수업을 빠지는 데에 망설인다. 그러자 요모기에게 오늘 오후 수업은 다른 과목보다 빠져도 데미지가 적다는 효율적인 땡땡이 방법을 전해주고, 마음을 다잡은 요모기와 함께 치바로 향한다.
도착한 치바에서 괴수와 대치하지만 폭발 능력 때문에 합체하지 않으면 제대로 싸울 수 없는 상황이었고, 가우마는 다이나제논으로의 합체를 요구하지만 일행들은 불신감으로 인해 마음이 흔들린 상태였기에 합체를 할 수 없었다. 유메는 가우마에게 무언가 말하지 않은게 있지 않냐면서 진실을 요구한다. 티격태격 하던 중 적의 공격으로 인해 단체로 폭발할 뻔 하지만, 다이나윙에 모든 파츠가 대롱대롱 매달려서 겨우 위기를 피한다.
결국 가우마는 자신이 싸우는 이유가 본인에게 다이나제논을 넘겨준 사람을 찾기 위해서라고 밝힌다. 유메는 그 사람이 남자냐고 묻고, 가우마는 여자라고 대답한다. 모두가 납득했다는듯이 얼빠진 감탄사를 내뱉고는(...) 가우마의 같이 싸워달라는 고개를 숙인 부탁을 받고선 마음이 하나로 뭉쳐 다이나제논으로 합체한다.
폭발하는 괴수를 상대하기 위해 산소가 없는 우주공간까지 날아가서 괴수를 처치하고, 가우마가 자신은 5000년 전에 죽었다가 살아났으며 자신이 찾는 사람도 이 시대에 살아났을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를 한다. 아직까진 언니의 죽음에 자신이 묶여있기에 가우마가 한번 죽었다가 되살아났다는 말을 듣고 상념에 잠긴듯한 모습이 나온다.
1.1.4. 4화
처음에는 다이나 윙 조종 연습을 빠지고 언니의 지인들을 만나 죽은 언니에 대해 자신이 몰랐던 부분들을 조사하는 모습으로 등장하고, 그 다음 날 학교에 지각할 것 같아서 다이나 윙을 타고 등교하는데, 등교하고 강당에서 하는 조례에서 교환학생 명목으로 왔다며 괴수 우생 사상의 일원인 시즈무가 소개되는 것도 모자라, 자신과 요모기와 같은 반에 배정되고, 자신의 뒷자리에 앉는 광경을 보고 놀란다. 이후, 요모기와 시즈무에 대해 상담하던 와중 시즈무가 대화에 난입해 다이나제논의 위치를 물어보고, 요모기가 아주 먼 곳에 숨겨놨다고 거짓말을 하지만 시즈무 역시 그녀가 아침에 타고 등교한 다이나윙을 봤기에 바로 들켜서 요모기와 둘이서 티격태격한다(...). 결국 가우마에게 연락해서 가우마와 시즈무가 맞붙는데, 시즈무가 본인은 군용 제복 비슷한 하얀 옷 입은 주제에 가우마의 빠칭코 홍보복을 지적하는 것을 보고 요모기와 함께 어이없어 한다.그리고 다음 날, 요모기의 감기가 더 심해져서 훈련에서 빠지게 되자, 가우마가 그녀에게 병문안을 다녀오는 게 어떠냐고 하는데, 그녀는 처음에는 거절했으나, 가우마가 "걔는 네가 바람 맞혀서 빗속에서 쫄딱 젖었을 때도 감기에 안 걸렸는데..."라고 말하자 죄책감 때문에 요모기의 집에 병문안을 간다.
처음에는 어색한 분위기가 감돌았지만 유메의 가벼운 농담으로 이내 분위기가 풀어지고, 요모기는 유메에게 저번에 훈련에 빠진 이유를 물어본다. 유메는 언니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합창부를 졸업한 선배를 만났으며, 큰 수확은 없어서 전화번호를 받은 남자 선배를 만나기로 했다는 대답을 한다. 남자 선배라는 말에 놀라서 기침을 하는 요모기를 걱정하는 와중 가우마로부터 괴수가 나타났다는 전화가 오게 된다. 요모기는 역시 출동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기에 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면서 요모기로부터 다이나솔져를 받고 방을 떠난...줄 알았는데 몇 초 후 다시 문을 열고 들어와서 사온 과자 먹어도 된다고 전한 다음 다시 떠난다.
전투에서 요모기가 없기에 임기응변식으로 치세에게 다이나솔져를 넘겨주지만 조종해 본 적이 한 번도 없었기에 도움이 되긴 커녕 죽을 뻔하고, 걱정이 돼서 전화한 요모기에게 역시 와달라고 부탁한다. 그러고는 집 문 앞에서 곤혹스러워하는 요모기를 다이나윙으로 데리고 와 다이나솔져에 탑승시킨다.
전투 종료 후, 요모기를 다이나윙으로 집까지 데려다준다.[6] 요모기가 같이 있기 때문인지 평소의 쭈구리 자세가 아닌 콕핏 앞부분에 걸터앉은 채 다이나윙을 조종하는 모습을 보여준다.[7] 요모기가 언니에 대한 정보를 알아볼 때 다음번엔 자신도 데려가달라는 이야기를 하고, 상관은 없지만 어째서냐는 대답을 한다. 요모기는 너에 대해 더 알고 싶기 때문이라고 돌려주지만 마침 그 순간 재채기를 해서 듣지는 못했다.
다음 날, 내내 턱스크를 하고 다닌 요모기 때문인지 감기가 옮아서 학교를 결석하고, 고생물 인형에 둘러쌓여서 끙끙대고 있었다(...).
1.1.5. 5화
조종 훈련이 끝나고 요모기와 함께 합창부의 선배인 우리타를 만나 언니의 생전 영상을 시청한다. 영상 속의, 합창부 활동을 하는 카노는 유메가 기억하고 있는 언니와 다르게 잘 웃는 모습이었고, 그 차이를 보면서 심란해한다.다음 날 학교에서 평범하게 지내고있는 시즈무를 요모기와 함께 바라보면서 거리감을 잡기 힘들다는 대화를 나눈다. 그러던 중 치세로부터 워터파크 이용권에 당첨됐다는 라인을 받고, 같이 가도 되냐는 시즈무의 제안을 수락해버린다. 방과 후 가우마의 거주지에서 가우마와 시즈무를 자연스럽게 접근시키기 위한 계획이었음을 밝히고 가우마로부터 칭찬과 함께 게맛살을 받아먹는다.
일요일, 워터파크 탈의실에서 워터파크는 자주 오냐는 치세의 질문에 별로 자기랑 맞지 않는다는 대답을 하고, 수영장에서도 팔토시를 끼고 있는 치세의 왼팔을 살짝 바라본다.
워터파크 내부에서 가우마는 시즈무를 방심시키기 위해 요모기와 연인 행새를 하라는 명령을 한다. 어이없는 작전이라 약간 놀라는 기색을 보이긴 하지만, 잔뜩 신경쓰는 요모기와 다르게 이내 별로 신경쓰지 않고 평범한 연인처럼 워터파크를
괴수 우생 사상이 나타나 시즈무를 데려가고 괴수가 날뛰자 수영복 차림 그대로 출격하게 된다. 그와중 늘 조종훈련을 위해 탔던 다이나솔져에 치세가 얼떨결에 올라타 요모기와 동승하게 되고, 그것이 은근히 신경쓰이는지 미묘한 눈빛으로 바라본다.
이후 괴수를 상대하기 위해 다이나제논으로 합체하려 하지만 시즈무는 괴수의 빔 공격으로 유메를 노려 합체를 방해한다. 본인의 기체를 가장 자주 타서 그런지 괴수가 이리저리 변화무쌍하게 꺾이는 궤도의 빔으로 저격했는데도, 엔진을 꺼서 감속해 떨어지거나 날개를 접었다 펴는 등 별의별 묘기를 선보이며 피한다. 다만 괴수 쪽이 쏘는 빔도 끊임없이 뻗어가며 끈질기게 추격해 왔기에 위기를 맞으나, 요모기+치세, 코요미가 다이나솔저 스트라이커 컴바인으로 합체, 이동을 포기하고 고정포대로써 괴수 본체를 공격해 전도시킨 덕에 추격에서 확실하게 벗어나 합체하는 데에 성공한다.
괴수를 쓰러뜨린 후 어느 계곡에 착지한다. 요모기에게 아까는 고마웠다는 감사인사를 하는데, 대답을 채 듣기도 전에 가우마가 요모기를 끌고 물 속으로 뛰어들어버리는 광경을 보고 약간 놀란다. 흐름에 따라 치세와 코요미도 함께 물 속으로 떨어지고, 치세로부터 물로 들어오라는 제안을 받지만 트라우마 때문인지 그냥 웃어넘긴다. 그러던 중 전에 만났던 우리타로부터 합창부 부장인 후마에게 연락이 닿았다는 문자를 받는다.
다음 날, 요모기와 함께 후마를 만나서 카노가 죽기 전에 있었던 일에 대해 알려달라는 부탁을 한다. 후마는 여동생 앞에선 하기 힘든 이야기라면서 말을 꺼리지만, 5년이나 지난 일이기에 상관없다는 유메의 대답에 입을 연다.
1.1.6. 6화
후마에게서 카노가 자살했다는 소문이 돌았다는 말을 들은 유메. 그리고 후마는 그 이유가 남자 관계로 인한 여학생들 간의 따돌림 때문인것 같다고 설명한다. 이유인즉슨 학교에서 잘생기고 인기많은 남학생과 카노가 사귀었었는데, 이에 질투한 여학생들이 카노를 따돌린 게 아닌가 추측된다는 것.그러나 요모기가 일전에 봤던 합창부 영상에서는 그런 느낌은 없었다고 의아해하자, 후마는 사고 직후 비공개 처리된 영상들이 있어서 그걸 보내주겠다고 한 뒤 둘과 헤어진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가는 요모기와 유메. 유메는 걷다가 잠시 멈추며 자신은 언니에 대해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다며 나지막히 한탄한다. 뭐가 되었든 진실을 알기 위해 움직일것을 가우마 앞에서 결의하고, 가우마는 그런 유메를 기특해 하면서 깊게 들어갈수록 괴로운 일과 마주하게 될 지도 모른다는 조언을 해준다. 그 말을 들은지 얼마나 지났을까, 집에 있는 유메에게 후마가 보내준 비공개 영상이 도착한다.
영상의 내용은 합창부의 여학생들이 카노의 물건[10]을 숨기고 찾아보라고 시키는 몰카. 영상을 찍고있는 목소리에서 무언가 익숙함을 느끼는데, 마지막에 가서 밝혀진 촬영의 주도자는 저번에 만났던 합창부의 여자 선배 카나에였다. 카나에가 카노를 칭찬하며 자신에게 도움을 줬던 것과 당시 보여줬던 수상한 제스처를 회상한다.
다음 날, 다른 여학생 친구들과 사이좋게 노는 요모기를 물그러미 바라보며 영상의 내용을 생각한다. 스스럼 없이 웃는 요모기와 친구 사이의 장난과 대비되는 영상 속 합창부와 언니 사이의 장난이 머리속에 떠오르게 된다.[11][12] 체육시간, 반에서 있었던 일 때문인지 영상의 내용에 대해 묻는 요모기를 너와는 상관없는 일이라며 멀리하고, 무기력하게 방황한다.
다이나제논으로 출격해 괴수와 응전하나 영상 속 언니의 모습으로 인해 마음이 어지러워 제대로 싸울 수 없었고, 가우마를 제외한 다른 멤버들도 마찬가지였기에 괴수에게 패배해 위기에 처한다. 그 순간 정체불명의 거인이 다이나렉스 앞에 나타나서 당황한다.
1.1.7. 7화
갑자기 나타난 그리드 나이트에 의해 구해진 가우마 부대, 그리드 나이트는 괴수를 격퇴하여 후퇴시키지만, 어째서인지 다이나제논까지 괴수로 오인한 듯 공격하기 시작한다. 그나마 가우마의 조종으로 겨우 막아내고, 그리드 나이트는 어디론가 사라지지만, 괴수 역시 사라졌기에 가우마 부대는 코요미를 제외한[14] 가우마와 유메,요모기 각 2팀으로 찢어져 괴수를 찾기로 한다.다이나 솔져와 다이나 윙이 합체하여 하늘 위에서 괴수를 찾아다니는 두 사람. 그러나 여전히 유메는 심기가 좋지 않은 상황이었고, 옆에서 요모기가 말을 걸음에도 유메는 무반응으로 일관할 뿐이었다. 그리고 밤 늦은 시간이 돼서도 괴수는 찾을 수 없었고 요모기는 다른 일행의 합류를 기다리며 유메에게 말을 걸지만 유메는 여전히 대답하지 않으며 거리를 둔다. 마침 돌아온 가우마와 함께 식사를 하는데, 유메는 요모기와 한 칸 떨어져 앉고 이에 요모기의 표정엔 섭섭한 기색이 서려 있었다. 그리고 언제 괴수가 나타날지 모르니 가우마가 이곳에서 하룻밤을 보내겠다고 하자, 유메는 자신도 부모님에게 전화해 친구 집에 묵겠다고 말해둔 뒤 함께 하룻밤을 묵으려 하고, 당연히 요모기 역시 유메 때문에 남기로 한다. 뒤이어 치세도 나타나 합류한다.
이후 아직 돌아오지 않는 코요미를 기다리는 네 사람. 불안한듯 혼자 계속 앙크를 만지작 거리는 유메가 신경쓰인 요모기는 유메에게 말을 걸어보려 하지만, 곧이어 나타난 코요미 때문에 타이밍을 놓치고 만다. 그리고 일행 앞에 그리드 나이트 동맹, 아까 괴수와 다이나제논을 공격한 거인이 일행과 함께 인간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괴수의 위협으로부터 세상을 구한다는 그들은 협력을 요청하지만 가우마는 갑자기 찾아와서 뭔가에 끌어들이려 해서 영 수상하다며 칼같이 거절한다.
그리드 나이트 동맹과의 실랑이 이후, 요모기와 둘만 남은 유메. 여전히 앙크를 만지작 거리는 유메에게 대화를 시도하지만 대답은 돌아오지 않는다. 결국 요모기는 반쯤 체념하고 먹을 것을 좀 사오겠다며 자리를 피하려 하는데, 유메는 그제서야 입을 열고 카노에 대한 심란한 심정을 말해준다. 어릴 때는 평범한 자매처럼 서로 좋은 사이를 유지했었지만, 둘이 커가면서 어느 순간부터 카노는 유메에게 거리를 두기 시작했다고. 유메의 앙크도 원래 카노의 물건이었다는 사실도 다 털어놓는다.
그런데 유메의 이야기를 듣던 중 요모기는 감정이 북받쳐 올랐는지 무릎을 꿇은 채 고개를 푹 숙이고 눈물을 흘리기 시작한다. 울먹이면서도 위로의 말을 하려는 요모기에게, 어느 정도 감정이 풀린 유메는 미소지으며 그렇게까지 남의 일에 신경써주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지만 카노가 미나미의 일부라면 자신에게도 남이 아니다라며 유메에게 사실상 고백이나 다름없는 말을 한다. 그러자 유메는 마침내 마음이 완전히 풀려 울음 때문에 엉망이 된 요모기를 보고 웃으며 고맙다고 말해준다. 결국 낮부터 쌓였던 서로 간의 거리감이 해소된 채 두 사람은 아이스크림을 사러 내려간다.
이후 괴수와의 2차전이 이루어지지만 다시 나타난 그리드 나이트와의 협력을 통해 괴수를 물리친 가우마 부대. 이후로도 그리드 나이트 동맹과 협력을 약속한 뒤 헤어진다. 그리고 어느새 아침이 밝아 등교시간이 다 된 유메와 요모기는 유메의 다이나 윙을 타고 서둘러 학교로 떠난다. 이후 다시 카노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요모기에게 함께 가자는 부탁을 한다.[15] 그리고 두 사람은 이번에는 과거 카노의 연인이었던 후타바를 찾아보기로 한다. 그리고 저번 5화처럼 유메가 후타바라고 발음하자마자 엔딩곡이 나온다.
1.1.8. 8화
언니 카노의 전 연인이었던 센다 후타바를 요모기와 함께 찾으러 다니는 유메. 그리고 후타바의 직장에서 그를 찾으려 하지만, 이미 퇴사한 뒤인데다 전화번호도 개인정보라 알려줄 수 없다는 대답이 돌아오자 유메는 실망한 채로 돌아간다. 요모기는 유메의 기분을 풀어주려고 같이 어디라도 가지 않겠냐고 묻지만 유메의 반응이 없자 뻘줌해한다. 그러다 가우마에게서 괴수가 나타났다는 연락을 받고 급히 합류한다.이곳저곳 색을 칠해놓고 다니는, 아직 거대화하지 않은 괴수를 찾기 위해 요모기와 공원을 돌아다니다가, 의외로 쉽게 괴수를 발견하고 요모기와 함께 괴수를 포획해놓는다. 가우마는 괴수를 바로 죽이려 하지만 아직 딱히 색을 칠해놓고 다니는 것 이외에는 별다른 피해를 입힌 적이 없기에 요모기가 일단 죽이진 말자고 제안하고, 유메 역시 이에 동의하자 가우마는 수긍하며 자신이 괴수를 데리고 있겠다고 한다.
그러나 이튿날 가우마가 잠들어버린 사이 괴수가 도망쳐버리자, 치세와 함께 괴수를 찾아다니다가 어느 백화점에 들어가 잠시 휴식을 취한다. 그런데 하필 거대화한 괴수가 나타나 백화점을 습격하자, 대피하는 사람들에 끼여 치세와 떨어지고, 건물 밖으로 나가지도 못해서 가우마 일행과 합류도 하지 못한다. 이에 요모기가 유메에게 전화를 걸지만 유메가 인파에 밀려 휴대폰을 떨어뜨려 중간에 전화가 끊겨버리고, 설상가상으로 아래층으로 다이나 윙을 떨어뜨리고 만다.
그리고 이후 괴수와의 전투를 벌인 요모기가, 괴수에게도 감정이 있는 경우가 있다는 생각에 나름 정을 붙인데다 도시에 그다지 큰 피해도 입히지 않은 괴수를 처치한 것에 착잡해하는 모습을 보고 안쓰러워한다.
그리고 요모기와 둘이서만 버스로 집에 돌아가는데, 그 전보다 더 앉아있는 거리가 가까워진 모습을 보여주며, 계속 우울해하는 요모기에게 먼저 장난을 거는 등 사이가 더 가까워진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요모기가 자신을 구해 준 것을 고마워하며[16], 이전에 요모기가 제안했던 것처럼 같이 어디라도 가지 않겠냐고 자신이 먼저 권유하고, 이에 요모기도 미소를 짓고 응하며 훈훈하게 8화를 마무리한다.
1.1.9. 9화
쉬는 시간에 요모기의 친구들이 축제 이야기를 하지만 아무도 갈 수 없다는 얘기를 듣고 요모기와 단 둘이 있을 때 축제 얘기를 꺼낸다. 그리고 요모기에게 같이 가자는 말을 들은 것까지는 좋았으나 다같이 가자는 요모기의 말을 듣자 작게 한숨을 쉰다.그리고 메이와 같이 하교하던 중[17] 요모기에게 찾고 있던 후타바 선배가 학교에 왔다는 전화를 받고 학교로 돌아간다.[18] 그 뒤 후타바와 대화하지만 언니와 사귀고 있었으면서도 왕따가 있었다는걸 직접 보지는 못했고 언니가 자살했다는 것 또한 부정하면서 얼버무리는 듯한 후타바의 발언에 잠시 참다가 왜 언니를 도와주지 않았냐고 하면서 결국 터져버린다.
멘붕이 온 유메는 괴수가 나왔음에도 가지 않고 1화에서 앉아있었던 수문에 다시 찾아간다. 그러던 중 치세가 유메를 발견하고 여태까지의 싸움을 부정하는 발언들을 하자 치세는 자기도 같이 싸우고 있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런 말은 하지말라고 말한다. 그리고 다시 유메를 데리러 다이나 솔져를 타고 온 요모기가 두 사람 앞에 나타나자, 데리러 온 요모기를 보면서 유메가 힘들 때 달려와주는 사람이 정말 없었냐며 배가 불렀다고 일갈을 당한다.
그러다 어느 순간, 손에서 앙크를 놓치자 이를 잡기 위해 손을 아래로 뻗어버려 수문 위에서 떨어져버린다. 떨어지는 순간, 죽은 카노를 생각하며 죽음을 받아들이려 눈을 감지만, 그때 치세가 길들인 괴수 '골드번'에 의해 겨우 구조된다.
유메, 요모기, 치세는 위기에 빠져있던 가우마 일행과 합류하고 골드번이 나쁜 괴수가 아닌 치세의 친구라는 사실을 변호한다. 그리고 가우마가 이를 받아들이자 다이나제논으로 합체해서 그리드나이트를 구한 뒤 골드번까지 포함한 전원이 카이젤 그리드나이트로 합체하고 괴수를 쓰러트린다.
그리고 모든 일이 끝난 뒤 가우마 일행과 그리드나이트 동맹과 축제에 가나 이미 다 끝난 뒤였고 요모기가 자기들끼리 불꽃놀이를 하자고 제안하자 집에 잠깐 돌아갔다 오겠다고 말한다.
1화에서 요모기를 바람맞혔던 바로 그 장소에, 다시돌아오겠다며 집으로 돌아가는 유메의 모습이 그때와 겹쳐보인다. 하지만 이번에야말로 유메가 왜 자신과의 약속에 나타나지 않았는지를 이해하게된 요모기는 자신이 유무를 데려오겠다며 나선다. 즉, 마음을 열고싶었지만 멋대로 자신에게서 떠나간 언니의 트라우마로 인해 반대로 자신이 없어졌을때 누군가 찾아주기를 바라는 마음에 일부러 약속을 깨왔던 것이다.
하지만 마중나가던 요모기 앞에 유카타를 입고 나타나서 요모기를 벙찌게 만들고 같이 불꽃놀이를 즐긴다. 상처를 극복하고 마음을 열어가는 유메의 모습이 잘 드러나는 장면.
1.1.10. 10화
괴수의 능력에 당해서 미련이 남아있는 과거의 세상에 빠져버린다. 그러다가 유일하게 자발적으로 괴수의 힘에 빠져나온 요모기의 도움으로 카노에게 달려가서 제대로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된다.이때의 대화를 보면 카노는 자살이 아니라 사고였던 것으로 보이며[19], 자신은 유메가 부러웠으며 고등학교 때는 달라지고 싶어서 노력하였지만 그게 잘 되지 않았었단 속마음을 듣게 된다. 이때 후타바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는데, 카노는 진심으로 후타바를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했으며 오히려 자신이 그에게 기대지 않았었던 것 같다며 유메에게 너는 그러지 말라고 조언해준다. 유메는 무슨 의미인지 이제는 알 것 같다고 이야기한다.
그렇게 카노와 이야기를 나누다가 그렇게 풀려고 풀리지 않던 앙크를 풀어내는데 성공. 카노한테 자랑하려고 했지만 괴수가 빠뜨린 과거의 세상이 붕괴되는 것을 느끼고는 "고마워. 언니."란 말을 남기고 일행과 합류. 그대로 현실로 돌아와서 괴수와 싸운다.[20]
괴수를 처리하고 다시 수문 위로 올라와서 미소를 짓다가 풀어낸 앙크를 다시 합쳐버린다.
1.1.11. 11화
요모기와 함께 가우마를 찾아가 게 전병을 전해주며, 이 주변 게보다는 맛있을 거란 농담을 덧붙인다[21] 그 후, 더 이상 학교에 나오지 않는 시즈무와 어딘가 좋아보이지 않은 가우마를 신경쓰고 있는 요모기와 대화한다.하굣길, 요모기와 돌아가던 도중 가우마가 쥬우가와 주먹다짐, 정확히는 일방적으로 패는 것을 보고 요모기와 같이 내려가고 요모기가 가우마를 겨우 뜯어 말린다. 가우마로부터 드디어 찾고 있던 사람이 공주였다는 것에 대해 듣는다. 자신이 죽은 뒤 공주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설명을 듣고 요모기가 어떻게 자신이 죽은 뒤에 일을 알고 있냐고 묻자, 가우마가 자신도 기억이 안 나며 단지 들었을 뿐이라고 하는 걸 듣는다.
곧 가우마는 이제 더 이상 괴수가 나타나지 않으니 다이나제논도 필요 없을 것이라며 유메와 요모기에게 다이나솔저와 다이나윙을 돌려달라고 해서 돌려준다.
그리고 저녁에 요모기가 자신과 나란히 걸으며 폰으로 과거 5천년 전의 미라가 일본에서 갑자기 사라진 사건에 대한 기사를 읽으면서 이 미라가 가우마이고 괴수의 힘으로 되살아난 것일지도 모른다고 하자, 유메는 공주는 괴수술사가 아니여서 되살아나지 못했고 그래서 가우마가 기분이 안 좋아보였을 지도 모른다고 말하더니 대뜸 요모기더러 내일 자기랑 어딜 좀 같이 가자고 제안한다.
그 다음 날, 부모에게 카노의 성묘를 갈 거라고 밝히는데, 어머니는 얼떨떨한 반응이지만, 아버지는 처음으로 TV를 끄고 유메를 바라보며 "언제 갈건데?"라고 묻는다. 유메는 그때 아버지가 굉장히 기쁜 듯한 모습이었다고 느끼면서, 바래다주겠다는 걸 사양한다.
요모기와 함께 카노의 묘에 온 유메는 카노가 죽은 뒤 처음 성묘를 오는 것이며, 엄마는 놀랐고 아빠는 좀 기뻐보였다고 한 뒤 자기 부모님은 맨날 싸운다며 요모기네 집은 그렇진 않냐며 넌지시 묻는다. 그러자 요모기는 자기네 집은 모르는 아저씨가 아빠가 될지도 모른다며 너스레를 떨고, 우리 둘 다 고생이 많다며 유메도 웃어 넘긴다.
성묘를 끝내고 자리를 뜨며 남의 집 성묘를 온 것은 처음이라고 하는 요모기에게 유메는 "요모기 군이라면 내 얘길 들어줄 것 같았거든"이라고 대답한다. 뭔가 말을 꺼내려다가 멈칫한 요모기가 딴청을 피우자 유메는 들릴듯 말듯한 목소리로 "고마워."라고 속삭인다.
맨 처음 괴수가 나타나서 싸웠던 강변을 걸으며 많은 일이 있었다고 회상하은 두 사람, 유메는 요모기에게 다이나제논에 타면서부터 문병도 가고, 워터파크도 가고, 축제에 늦어서 우리끼리만 불꽃놀이를 하는 등 오히려 더욱 평범한 것들을 할 수 있었으며, 다이나제논에 타지 않게 되면 모두를 만나는 일고 줄어들고 이제 평범한 것도 안하게 되는 것이 아닐까 하고 내심 아쉬워하며, 이전에 풀에서 너희도 괴수와의 싸움을 바라는 것 아니냐는 시즈무의 말을 맞다고 인정하려 하는데...
요모기가 그 말을 끊고 진지하게 그녀를 불러세우고는, 자신은 괴수가 나타나지 않아도, 다이나제논을 타지 않게 되도 쭉 유메와 만나고 싶다고 말을 꺼낸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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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귀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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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모기가 유메에게 고백을 한다.
그러나 유메가 이에 대해 답하려는 순간,
시즈무가 둘의 뒤에 나타나더니, 가우마가 괴수술사에서 인간으로 돌아온 이유를 알겠다면서, 요모기를 노리고 그동안 싸워온 괴수들처럼 하얀 빛 입자를 쏴서 공격하고[22], 이전부터 시즈무를 주시하던 가우마가 이 공격을 대신 맞아주고 날아간다. 그리고 시즈무가 굳어버린 둘 사이를 유유히 지나쳐 이럴 줄 알았다고 말하는 가우마를 한 번 더 쏘고는, 덕분에 수많은 정동을 맛 봤다며 감사할 때까지는 너무 갑작스러운 전개라 혼란스러워 하다가 가우마의 반점이 엄청 커져있는 걸 보고 놀란다. 이에 시즈무가 태연한 목소리로, 괴수에 의해 부활한 것은 마찬가지더라도 가우마는 자신들처럼 괴수와 함께 하지 않았으니 곧 죽을 것이라고 설명하여 재차 충격을 받는다. 그 말을 한 후, 시즈무가 다시 자신들을 향해 돌아서서 긴장하지만, 나이트가 제 때 나타나서 시즈무와 전투를 벌여서 다시 공격 받지는 않았다.
그 직후, 자신이 괴수를 잃을 일은 없다며 시즈무가 괴수 가규라로 변하고, 골드번이 날아와 자신들을 지키고 가우마로부터 다이나제논을 건네받은 나이트와 함께 합체해 싸우자, 가우마를 요모기와 함께 2대가 부축하고 유메는 2대 옆에서 대피한다.
1.1.12. 12화
가우마가 죽어가는 상황에서도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그저 곁에 있어줄수밖에 없는 유메와 요모기, 그때 나머지 괴수 우생 사상과 융합하여 더욱 강해진 괴수 '가규라'가 카이젤 그리드나이트를 마구 공격해 합체를 풀어버리자, 나이트를 돕기 위해 유메와 요모기는 2대에게 가우마를 맡긴 뒤 각자 다이나 윙과 다이나 솔져에 탑승하기 위해 흩어진다. 그런데 이때 길바닥에 넘어져서 다른 일행들에게 생겼던 'S'자 모양 상처가 그녀의 허벅지에 생기는데, 먼저 솔져에 탑승한 요모기가 그녀를 데리러 와준다.이후 다이나 윙 솔져를 타고, 나이트와 골드번을 지키는 코요미의 맹공에 잠시 움직임이 멎은 가규라에게 킥을 날리는데, 다이나 다이버의 미사일이 추가로 날아와 가규라를 때리자 요모기와 동시에 헉하고 놀라 가우마가 타고 있는 다이버를 돌아본다. 가우마가 요모기의 일갈대로 코요미에게 직접 사과와 감사를 표하며, 쓸데없는 참견을 하러 왔다며 각오를 전하자, 가우마 부대와 그리드 나이트, 골드번은 다시 한번 카이젤 그리드 나이트로 합체한 뒤[23] 가규라와 육탄전을 벌인다.
오니쟈가 인간들을 몰살하겠다 소리치고, 쥬우가가 가우마에게 애증을 쏟아내다 가우마에게 맞고, 무지나가 자신에게 괴수 밖에 없다는 걸 알게 만들었다고 소리치며 코요미와 치고 박자, 요모기와 유메도 자신들과 악연으로 엮인 시즈무를 부르는데, 시즈무가 다른 괴수 우생 사상과 달리 아무런 감정표현이나 말도 하지 않자, 유메는 시즈무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고 차갑게 말한다.
그러나 가규라가 발사한 빔에 카이젤 그리드나이트가 대미지를 받기 시작하지만, 이때 다이나 솔져를 분리한 뒤 '인스턴스 도미네이션'을 사용한 요모기에 의해 잠시 조종당한 가규라가 공격을 엉뚱한 곳에 발사하자, 그 틈을 탄 가우마 부대는 다시 다이나제논으로 합체, 가규라를 공격한다.[24]
그리고 다시 다이나 렉스로 변한 다이나제논 위에 골드번과 합체한 그리드 나이트가 올라타 공격을 가하고, 모두가 날린 최후의 일격에 마침내 괴수 우생 사상 전원이 소멸하여 전투가 끝난다. 그리고 가우마가 힘이 다해 쓰러지자, 유메는 요모기에게 어서 병원으로 가자고 말하지만 가우마는 이를 거부하며 정신을 잃고, 다이나렉스는 마치 죽어가듯 색을 잃는다. 그리고 일행들을 다이나제논 밖으로 내보내져 마치 방울 같은 것에 들어가진 뒤 지상으로 천천히 내려온다. 하지만 가우마만이 돌아오지 않았고, 그로부터 3개월이 흐른다.
3개월 후 가우마가 살던 강변의 움막 앞에 잠시 모인 뒤 작별하려는 일행들. 2대와 나이트는 다이나렉스와 골드번을 데리고 다른 세계로 떠나고, 코요미와 치세도 돌아간다. 유메와 요모기는 색만 다른 커플 우산을 쓰고[25] 축제가 열리는 학교에 간다. 유메는 학교에서 겉도는 처지라 별로 가고싶어하지 않아하지만 요모기와 약속한 탓에 마지못해 가기로 한다. 그리고 요모기를 예전과는 달리 '요모기 군'이 아니라 '요모기'라고 부른다.[26]
그리고 자기 사진을 갖다 쓴 친구 메이의 사진전을 둘러보던 유메는 메이와 셀카를 찍은 뒤[27] 당번임에도 하기 싫었는지 어디론가 가버린다. 이후 이를 알게 된 요모기의 친구들이 요모기에게 '네 담당이 아니냐'며 요모기를 유메를 찾게 보내고, 유메는 학교 옥상 한쪽에 쭈그려 앉아 노래를 부르고 있다가 요모기에게 발견된다.
요모기가 다시 유메를 잘 설득해서 같이 가게 하려 하자, 유메는 앉아있다가 요모기에게 손을 뻗으며 '데려가 줘'라고 요청하고, 요모기도 자연스럽게 유메의 손을 잡아 일으켜준다. 유메는 요모기에게 '참 잘했어요'라고 농담을 건넨다. 그런데 요모기가 유메를 성씨로만 부르자, 보다못한 유메가 '언제까지 미나미로만 부를거냐'라고 눈치를 대놓고 주자, 사실 알고는 있었지만 어색해서 못 부르고 있던 요모기는 심히 부끄러워하면서 "가자, 유메."라고 처음으로 불러주고, 이에 만족한 유메는 폭소하면서 또 한번 '참 잘했어요'라고 말해준다. 그리고 둘은 손을 잡고 학교로 돌아간다. 이후 란카에게 귀신 코스프레 분장을 받은 뒤 미라 코스프레[28]를 한 요모기와 붙어서 사진을 찍는다.
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서로를 바라보며 또 한번 크게 웃음을 터뜨린다.
그리고 두 사람의 각각 손등과 허벅지 옆에 'S'자 모양으로 난 흉터를 화면이 클로즈업하면서 둘의 이야기는 마무리된다.[29]
마지막화를 봤을 때 결국 작중에서 유메가 요모기의 고백을 받아줬는지는 직접적으로 보여주지 않았지만, 마지막에서의 둘의 언행이나 행동을 보면 누가봐도 사귀는 걸로밖엔 보이지 않기에 팬들의 반응도 열광적이다. 전작의 유타와 릿카가 별 관계도 아닌 그저 친구 사이로만 끝난 것과 비교하면 매우 성공적인 관계로 발전한 셈.
이후 제작진 좌담회에서 감독의 말을 통해 요모기와 연인이 되었음이 확실해졌다.
1.2. 보이스 드라마
1.2.1. 3.1화
메이와 수다 떨면서 깔깔거리고 있었는데, 그때 괴수처럼 보이는 생물을 쫓던 오니쟈와 마주치게 된다. 메이와 같이 박장대소하던 소리에 짜증이 폭발한 오니쟈였고, 처음에는 유메를 못 알아보지만, 나중에 다이나윙 밖에 나와있던 당시의 유메를 떠올리고는 다이나제논 건을 들먹이면서 한바탕 따지고들지만, 당연하게도 유메는 시치미 뚝 땠다(...). 그러다 메이와 함께 기지를 발휘해 오니쟈를 치한 취급한 뒤 그대로 달아나버리고, 오니쟈는 사회적으로 죽을뻔 했다(...).1.2.2. 3.3회
싸움이 끝나고 다들 모여있는 중, 요모기에게 결국 오후 수업 전부 빠져버렸다는 이야기를 듣지만 어차피 별 상관 없다는 대답을 해버린다. 요모기는 학교 축제 기획 정하는 날 아니었냐는 말을 하고, 유메는 역시 별거 아니었다는 반응을 한다.[30]치세가 코요미에게 치바현 기념품은 없냐며 투정부리는 광경을 지켜보면서, 요모기가 치바현에 가본 적 있냐는 질문을 한다. 유메는 마이하마에 가본 적 있다고 대답한다.[31] 코요미가 선물이랍시고 주머니 속의 쓰레기를 줘서 화를 내는 치세에게 코요미는 치바현의 기념품이라고 할 만한 것이 뭐가 있냐고 역으로 물어본다. 치세가 버벅대는 와중에 유메가 캔에 들어있는 초코크런치 아니냐고 사족을 다는데, 또 디즈니 랜드에서 파는 것이다(...)
우주에 가서 기념품을 못 사왔다는 말에 우주여행 기념품을 요구했지만 또 쓰레기를 받아 삐져버린 치세에게 지금이라면 마이하마에 갈 수 있다고 해준다. 에프터 식스[32]라서 가격이 싸다고. 기뻐하는 치세를 거대화시킨 다이나윙에 태우고는 완전히 기장 모드로 변한다(...). 멘트를 날리면서 디즈니랜드로 날아가버리는 것으로 보이스 드라마는 종료된다.
유메 : "안전바를 내리고 머리를 좌석에 꼭 붙여주시기 바랍니다. 비행 중에는 절대로 손이나 몸을 탈것 바깥으로 꺼내지 마시기 바랍니다~."
1.2.3. 4.4회
이번엔 자기 집으로 직접 병문안을 온 요모기를 맞이해준다. 요모기도 유메처럼 과자를 문병 선물로 사와서 어디다 둘지 물어보는 요모기에게 적당히 책상 위에다 놓아두라고 말해준다. 그런데 요모기는 책상 위에 아무렇게나 올려져있는이후 요모기에게 '신성 우주 호흡법'이라는 수상한 종교단체 덕분에 어머니의 상태가 나아졌다던가 신성 우주인이 현세의 고통으로부터 우리를 정화시켜 우리를 진리로 이끌어줄 것이다 라는 등 묘하게 광신도적인 언행을 해서 요모기를 당황시키지만, 요모기는 최대한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그리고 그런 요모기에게 농담이었다고 밝히는데[33], 요모기는 또다시 당황하면서도 유메한테 농담 자주 하는 사람이었구나 라는 감상을 내린다. 유메는 나라고 아무한테나 농담 하는 건 아니라면서 요모기에게 마음을 열었다는 걸 은근히 알리고, 감기는 다 나았을텐데 어째서인지 얼굴이 빨개진 요모기를 보면서 보이스 드라마가 끝난다.
1.2.4. 7.7화
메이에게 전화해서 자기가 외박하게 돼서 부모님에게 메이네 집에서 자고 간다고 거짓말하고 나와 잘좀 얘기해달라는 부탁으로 시작한다. 그러자 메이가 누구랑 갔냐는 물음부터 해서 대학 초년생은 자동차 먼저 구하면 여자를 꼬시는게 일상이 됐다면서 불평하다가 유메가 그런거 아니고 여러명이서 나왔다는 반박에 메이는 긴장이 풀렸는지 울먹거린다.그러면서 유메와 메이가 친해지게 된 과거를 얘기하는데, 중학교 때 석영 알레르기가 있던 메이가 라인 작업 후 앉아서 훌쩍거리기만 해서 주변 사람들은 다 멀리 피해있는데 유메 혼자서 옆에 있어줬다면서 고맙다고 한다. 유메도 메이같은 마마가 있어서 다행이다라고 하는데, 이 도중에 메이가 유메가 일상 생활이 가능하게 주변에 있는 맛있는 카페를 인터넷에서 찾아보고, 어떻게 머리를 깎아야 되는지 말 안해도 되는 헤어샵을 알아봐주는 등 괜히 유메가 메이에게 마마라고 부르는게 아닌것을 알 수 있는 대화다. 그 후에 몸 조심하라면서 잘자라는 말로 전화를 끊는다. 통화 종료 후 메이는 나 없으면 못산다니까라는 유메의 말로 마무리.
1.2.5. 12.12화
2. 그리드맨 유니버스
南 夢芽 YUME MINAMI |
크로스오버 극장판 그리드맨 유니버스에도 재등장. 본편 이후 시점이기에 키 비주얼 및 PV에서 상당히 밝은 얼굴을 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복장도 검은 외투를 입고 있던 전작과는 달리 화사한 분홍빛 셔츠로 바뀌었다. 음습한 분위기였던 전작과 비교하면 격세지감이 느껴질 정도. 허벅지의 흉터 또한 여전히 지니고 있으며, 남친과 해맑게 손을 뻗는 모습이 특징적이다.
모종의 사유로 인해 가우마 부대 전체가 SSSS.GRIDMAN의 세계로 넘어오게 되는 듯 하며, 메인 키 비주얼에서 다이나제논 초반때였다면 절대로 안취할 세상 상큼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것이 화제가 되었다.
요모기와 함께 카페에서 대화하다가 바로 뒤에 있던 릿카와 만나는 장면으로 첫 등장한다. 요모기와 유메 모두 휴대폰 배터리가 떨어져 지도조차 확인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이야기하다가 그 뒤에 있던 릿카가 무슨 일 있냐고 물어본다. 이후 우츠미와 만난 치세, 유타와 만난 코요미가 모두 릿카네 집으로 오고 여기에 요모기 일행이 왔다는 소식을 듣고 가우마가 냅다 달려오면서 가우마 부대가 릿카네 집에 모이게 된다.
릿카의 집에서 사복차림으로 머리를 말리는 릿카에게 휴대폰 충전기를 빌리려고 하는데 사람이 늘어서 부족하다는 답변을 듣게 되고 이후, 릿카에게 요모기와 사귀냐는 질문을 받자 사귀고 있다고 답한다. 휴대폰 충전기는 맥스가 빌려줬다.
소설판에서 밝혀진 사실로, 수문에서 떨어졌을 때 구해준 것이 골드번이 아닌 요모기였다고 너무 당연하게 기억을 개변하고 있었다(...).
안티, 괴수 소녀 아노시라스와 유타, 요모기가 상태가 이상해진 그리드맨을 강제로 셧다운 시키는 계획을 발동하면서 도트처럼 변하면서 사라지는데 이후 정상이 된 그리드맨이 다이나제논 세계의 멤버들을 불러오면서 다이나렉스를 타고 등장해 요모기를 한팔로 안는 괴력을 보여준다.[34]
원래 세계로 돌아가면서 그리드맨 동맹과 작별인사를 하는데, 여지껏 릿카와 유타가 사귀고 있는줄 알았는지 "릿카씨랑 유타씨도 행복하세요~"라는 인사를 남기다가 아직도 둘이 안사귀고 있다는 요모기의 말에 비웃는듯이 놀라는 염장을 지르며 떠난다(...).
가우마와 헤어지기 직전, 요모기가 가우마에게 가족 선물로 레드킹크랩을 받는데 요모기가 같이 먹자고 제안하자 이건 요모기네 '가족에게' 선물로 준거 아니냐고 답한다. 그러자 요모기가 그러니까 같이 먹자고 답하자 그 말의 뜻을 한 박자 늦게 깨닫고 얼굴을 새빨갛게 물들이다 조그만 목소리로 긍정을 표한다. 마지막 쿠키 영상에서 요모기의 가족과 같이 게를 먹는데 남친집에서 남친 가족들과 함께 밥을 먹는 숨막히는 상황인데도 일말의 긴장도 없이 그릇에 게다리를 쌓아둔채 게장을 독점해 밥을 비벼먹는(...) 비범한 행동을 하고있어서 화제가 됐다.
2.1. 보이스 드라마 - 엑셉터는 울리지 않는다
2주차 특전 보이스드라마에선 데이트 중 릿카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해 당혹해하던 유타가 도움을 청하기 위해 건 요모기와의 통화에서 정말 당연하다는듯이 등장한다. 분명 여친을 화나게했을거라며 즐거워하더니 제대로 된 조언을 주기 위해 요모기와 함께 버스를 타고(...) 멀티버스를 넘어온다. 2대의 서포트로 어떻게든 됐다고. 이후 릿카를 화나게 한 유타를 보면서미움받는건 친해지는거랑 가까우면서도 먼 것이야.
싸우지 않는게 좋은일 일수도 있지만 싸우지 못한다는건 좀.... 섭섭할수도 있어
가까운데 멀게 느껴져... 둘의 거리가 가까울수록 서로를 볼수없게 되어 버려
연애라는건 그런거 아닐까?
유타: 뭐야 이사람?
요모기: 예전에는 안 이랬지만
싸우지 않는게 좋은일 일수도 있지만 싸우지 못한다는건 좀.... 섭섭할수도 있어
가까운데 멀게 느껴져... 둘의 거리가 가까울수록 서로를 볼수없게 되어 버려
연애라는건 그런거 아닐까?
이후 냉정해지면 연애가 아니라는 명대사(?)와 함께 유타를 릿카와 싸울 수 있도록 종용하고, 서로의 단점을 털어놓을 수 있도록 매우 적극적으로 바람을 넣어준다. 이후 릿카가 너무 좋아서 단점을 찾지 못했다고 큰소리로 화내는 유타로 인해 둘은 가까스로 화해하고, 분위기가 좋아지자 남친과 함께 뒤에서 키스해를 연발하며 둘의 속을 긁다가 다음에는 남쪽 바다라도 같이 놀러가는게 어떠냐는 말과 함께 떠난다(...).
여러모로 1화때의 어두운 면이 완전히 사라진 유메가 어떤 캐릭터인지 확고하게 보여주는 보이스 드라마이다.
[1]
각각 흰색과 검은색으로 둥근 부분이
지혜의 고리처럼 서로 이어져 있다.
[2]
다만 왜 약속을 깼는지에 대해선 대답하지 않았다.
[3]
메이로 추정된다.
[4]
이 괴멸적인 센스는 7화에서 다시 등장하는데 그리드 나이트와의 협동이라는 큰 이벤트에서조차 어쩌구 빔이라고 외치며 페니트레이터 건을 쏜다(...). 그런데 가우마는 포기한건지 정신이 없어서 넘어간 것인지는 몰라도 이름을 정정하지 않는다. 그리고 극장판에서는 이젠 가우마가 어쩌구 빔이라고 말하면서 그냥 공식명칭화 되어버렸다.
[5]
사실 딱 봐도 정식 명칭인 페니트레이터 건은 길고 발음도 어렵다.
[6]
7화에서도 학교 늦었다면서 다이나윙을 타고 둘이서 돌아갔다.~무슨 자가용이냐고...~
[7]
사실 그전에도 남자인 코요미와 가우마가 함께 동승했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별 신경을 안 쓰고 쭈구리 자세를 유지했던 걸 보면, 유메 역시 요모기를 어느 정도 이성으로 의식하고 있었는지 모른다.
[8]
물 속에 몸을 반만 내놓고 둥둥 떠있는 카노의 시체를 잠시나마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다시말해 유메는 카노가 죽은 그 현장에 있었다는 것
[9]
딱 지사ㅊ에서 끊고 엔딩곡을 흘려보낸다. 가히 악마적인 편집
[10]
카노의 유품인 앙크 모양 지혜의 고리이다.
[11]
이때 요모기랑 친구들이 서로 장난치는 장면이 하필 영상같이 요모기가 싫다는 걸 하며 놀리는 식의 장난이라 묘한 상황을 보여준다. 물론 이쪽은 요모기도 즐거워하는 진짜 장난인데, 카노 쪽은 불쾌할 정도로 현실적인 이지메의 모습을 보여줬다면 요모기 쪽은 허물없는 친구들끼리의 장난을 사실적으로 묘사하여 더욱 대비된다.
[12]
이때 요모기에게 연심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 카네이시가 유메의 시선을 눈치채더니 자연스럽게 요모기를 몸으로 가려버린다
[13]
옥상씬의 구도는
전작 1화의
신죠 아카네가 있었던 옥상씬의 오마주이다. 특이한 점으론 시즈무가 다가와서 대화했을 때에는 하늘을 최대한 숨긴 답답한 구도가 유지됐는데, 요모기와 대화했을 때에는 푸른 하늘을 강조하는 구도였다는 것.
[14]
이나모토 씨의 남편을 구하러 가버리는 바람에 다이나 스트라이커를 타고 이탈한다.
[15]
이때도 6화처럼 옥상 난간에 매달려서 대화하는데, 이번에는 전보다 더 사이가 가까워졌다.
[16]
상술했듯이 괴수가 유메가 있는 백화점 건물을 덮친 상태여서 언제 큰 피해가 날지 모르는 상황이었다.
[17]
이때 메이가 요모기 관련으로 벌써 사귀고 있냐고 묻는다.
[18]
이때 메이가 남친(인 요모기 일로 돌아가냐)이냐고 묻는데 유메는 (언니의)전 남친 (일로 돌아간다)이라고 답하는 동문서답 개그씬이 나온다. 어쨌든 초반에 나온 축제 대화와 후반의 요모기가 데리러 오는 씬이나 유메의 기모노 씬들처럼 유메가 요모기에게 특별한 감정을 품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느낌을 주는 장면이 자주 나온다.
[19]
9화 때 유메가 앙크를 놓쳐서 그걸 잡는다고 손을 뻗었다가 그대로 추락한 일이 있었는데 그때와 비슷한 상황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20]
여태까지 유메는 카노를 언니가 아니라 이름인 "카노"로만 불렀고, 다른 사람한테 언니에 대한 얘기를 할 때만 언니라고 불렀다. 이때 처음으로 카노를 언니(お姉ちゃん)라고 부른 것.
[21]
이때 전작의 아카네처럼 발탄 성인 포즈를 취해 보인다.
[22]
이때 시즈무는 요모기보다 유메가 자신과 가까웠는데도 굳이 요모기를 노리는데, 그녀에게 방금 고백한 요모기를 그녀 눈 앞에서 죽이는 것으로,
희망이 절망으로 뒤바뀌는, 극적인 정동을 얻으려는 게 목적이었던 것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순전히 고백한 것 뿐만이 아니라 유메가 누나의 트라우마를 겨우 극복해낸 시점에서 그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계기가 되어준 소중한 사람을 죽이면 그 무엇보다도 강렬한 정동을 얻을 수 있을테니 위의 추측이 맞을 것을 보인다.
[23]
가우마가 2대의 부축을 받아서 다이버에 같이 탔으니, 치세를 제외한 가우마 부대 전원과 그리드 나이트 동맹이 함께 한 처음이자 마지막 전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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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드 나이트와 골드번은 함께 합체하여 따로 공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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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에서도 비가 와서 우산을 썼지만, 이때는 그냥 투명한 비닐 우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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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때 둘이 대화를 나누는 장면에서 가우마가 살던 곳에 가우마의 환영이 짧게 지나간다. 요모기도 이를 눈치챈 듯 뒤를 돌아보지만 환영은 사라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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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 때와 비슷한 묘사인데, 스마트폰 케이스 뒷면에 둔클레오스테우스 스티커 말고도,
남친의 취미와 관련된 농구공 스티커가 덤으로 붙어 있다.
[28]
원래 미라였던
가우마를 연상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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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S자 흉터는 치세를 제외한 가우마 부대 전원이 갖고 있는데, 이를 모두 합치면 SSSS, 즉 전작과 본작의 제목 일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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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모기는 "그런 말 하면 안되지" 라면서 엄마가 잘못한 자식에게 가볍게 말하는 톤으로 츳코미를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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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랜드가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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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랜드는 저녁 6시 이후에 들어가면 할인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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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어디부터 농담인지는 불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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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다이나렉스 그 자체가 된 가우마를 제외한 다이나제논 팀 맴버들은 다이나렉스의 머리 부분에 매달려있는 상태였다. 그 상태에서 다이나렉스가 요모기를 태우기 위해 하늘에서 강하했는데 한 손으로 요모기를 낚아채고 다른 한손으로 다이나렉스를 붙잡고 붙어있는 차력쇼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준다.